• '신당역 스토킹 살인' 피의자, 범행 전 현금 1,700만 원 인출 시도
    '신당역 스토킹 살인 사건' 피의자 전 모(31)씨가 범행 당일 예금 1,700만 원을 찾으려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 씨는 범행 약 8시간 전인 지난 14일 낮 1시 20분쯤 집 근처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1,700만원을 찾으려 했지만 한 번에 뽑을 수 있는 한도를 초과해 인출을 하지 못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전 씨가 범행 후 도주하기 위해 현금을 찾으려고 한 것은 아닌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전 씨는 범행 당일 6호선 구산역에서 일회용 승차권을 구매해 지하철을
    2022-09-17
  • '초강력'으로 세력 키우는 난마돌..19일 한반도 최근접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초강력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강타했던 영남 남부지역에는 거센 비바람이 몰아칠 전망입니다. 난마돌의 현재 중심기압은 920hPa(헥토파스칼)이고 최대 풍속은 53m/s로 강도는 '매우 강'입니다. 기상청은 오늘(17일) 밤 9시 난마돌이 오키나와 동북동쪽 360km 해상에 이르렀을 때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이 915hPa과 55㎧로 '초강력 태풍'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난마돌이 우리나라에 최근접 하는 때는 오는 19일 새벽부터 낮까지로 이때의 강도는
    2022-09-17
  • "11년 만에 9월 중순 폭염주의보"..광주ㆍ청주 32도
    11년 만에 이례적으로 9월 중순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17일) 오전 11시를 기해 전남 화순과 나주, 세종, 강원 원주와 춘천, 충청 공주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광주와 담양, 전주, 익산 등 12개 시ㆍ군에 지난 16일 발효된 폭염주의보도 여전히 유지 중입니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29도까지 오르겠고 청주와 광주 32도, 대전과 대구 31도 등을 기록하겠습니다. 체감온도는 33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밤에도 기온이 내려가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2022-09-17
  •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신안 유치 '당위성' 확산
    전라남도가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의 신안 유치 지지서명 캠페인에 나섰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8월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건립지 선정 계획'을 발표하고 평가기준과 일정, 공모절차 등을 공개했습니다. 공모 기준은 지자체의 토지 무상임대, 부지면적 1만㎡ 이상, 광역자치단체별 1개 시·군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공모 기준은사업비는 국비 320억원이 투입되며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됩니다. 전라남도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갯벌의 90.4%를 차지하고 있는데다, 유산 등재까지 주도적이고 핵심적 역할을
    2022-09-17
  • 전남도, 21일부터 독감예방 접종 시작..57만명 대상
    전라남도가 면역력이 낮은 어린이와 임신부, 어르신 등 57만명을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합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2020년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등 대면활동 감소로 소강상태였던 독감이 최근 다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독감 유행기준은 외래환자 1000명당 4.9명으로 결정됐지만 지난 16일 5.1명으로 신고 돼 방역당국이 3년 만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지난해보다 1주일 앞당겨 실시키로 했습니다. 접종 초반
    2022-09-17
  • "초고층 빌딩 삼킨 불길"..中 후난성 통신사 빌딩 화재
    중국 후난성 성도인 창사시의 초고층 빌딩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이 난 건물은 지상 42층, 지하2층 규모로 중국 최대 통신업체 차이나텔레콤 건물입니다. 창사시에서 처음으로 높이 218m를 넘은 랜드마크 빌딩으로 지난 2000년 건립됐습니다. 오후 4시쯤 화재가 발생했는데 평일 퇴근 시간 전이라 건물 안에 있던 많은 사람들은 황급히 대피해야 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은 소방차 36대, 소방대원 280명이 출동해 진화 작업에 나선 끝에 1시간여 만에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중국 소방당
    2022-09-17
  • "좋아하는데 안 받아주니 폭력적 대응"..서울시의원 발언 뭇매
    더불어민주당 이상훈 서울시의원이 '신당역 역무원 스토킹 살인 사건'에 대해 "좋아하는데 안 받아주니 폭력적 대응을 했다"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상훈 의원은 지난 16일 오후 서울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서울시와 산하기관 직원들의 마음 건강에 대한 시정 질문을 하던 중 '신당역 스토킹 살인 사건'을 언급했습니다. 이 의원은 "좋아하는데 안 받아주니 여러가지 폭력적인 대응을 남자 직원이 한 것 같다"며 "(가해자가) 31살 청년이다. 서울 시민이고 서울교통공사에 들어가려면 나름대로 열심히 사회생활과 취업 준비를 했을
    2022-09-17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출마 "잔여 임기만 수행"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이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주 의원은 이날(17일) 오전 SNS를 통해 "긴 고심 끝에 원내대표 선거를 참여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2년 전에 이미 원내대표를 맡은 적이 있고 당내에 훌륭한 분들도 많이 계시기 때문에 다시 한다는 것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지만 지금의 우리 당 상황에서 저의 역할이 꼭 필요하니 이 역할을 피하지 말아달라는 요청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위기수습을 위해 나온 것인 만큼 맡게 된다면 권성동 대표의 잔여임기를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임기
    2022-09-17
  • 달리던 승용차 가로수 들이받고 화재..운전자 숨져
    한밤 중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아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지난 16일 밤 11시쯤 전남 화순군 도곡면의 한 도로에서 36살 A씨가 몰던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은 뒤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주변을 지나던 택시 운전사가 A씨를 발견하고 구조했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불은 택시 운전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45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9-17
  • 코로나19 유행 규모 감소..광주·전남 2,637명 신규 확진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4만 명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만 3,457명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인 지난 16일보다 8,417명 감소한 수치입니다. 추석 연휴 전은 지난 3일(7만 9,719명)과 비교하면 3만 6,262명 줄었습니다. 광주·전남도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지난 16일 하루 동안 광주에서 1,232명, 전남에서는 1,405명 등 모두 2,637명의
    2022-09-17
  • '역무원 참극' 막을 수 없었나..미흡한 피해자 보호조치 비난
    서울 지하철 신당역에서 스토킹 범죄 피해자가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법원과 경찰의 피해자 보호 조치가 미흡했다는 비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서부경찰서는 지난해 10월 7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촬영물 등 이용협박) 혐의로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처음 접수, 수사에 나섰습니다. 다음 날 A씨를 긴급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인멸 우려와 도주 우려가 없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A씨는 이후에도 피해자에게
    2022-09-17
  • 제14호 태풍 난마돌 '초강력'으로 발달..제주도ㆍ영남 해안 영향
    제14호 태풍 난마돌의 영향으로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곳곳에 비가 내리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오늘(17일) 새벽 3시 기준 '매우 강'의 세기로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590km 부근 해상을 지난 난마돌은 오후 3시쯤 '초강력' 강도로 세력을 키워 오키나와 동쪽 약 390km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후에는 일본 본토를 따라 계속 이동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난마돌은 일본으로 향하지만 태풍과 가까워지는 제주도와 영남 해안은 강한 비바람이 예상됩니다. 오늘 오후부터 영남 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기 시
    2022-09-17
  • 정청래, 영빈관 신축 철회에 "윤석열 잘했다, 칭찬은 처음"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처음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잘했다"고 공개적으로 칭찬했습니다. 정 최고위원은 16일 밤 SNS를 통해 "잘했다, 처음으로"라며 윤 대통령이 '영빈관 신축 계획을 전면 철회하라'는 지시를 내린 일을 이같이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혼란을 야기시킨 점에 대해서는 국민들께 정중하게 사과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날(16일) 낮까지만 해도 "국익을 높이고 국격에 걸맞게 내외빈을 영접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것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어 보인다"며 영빈관 신축 계획의 불가피성을 강조했지만,
    2022-09-17
  • '정치인 호감도'오세훈 41%, 홍준표 40%, 이재명 34%
    여야 정치권 주요 인사 호감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이 41%, 홍준표 대구시장이 40%를 얻어 상위권에 오른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4%, 이낙연 전 대표는 27%로 나타났습니다. 여론조사 전문 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9월 3주차 정기조사에서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주요 인사 8인을 대상으로 호감 여부를 물었습니다. 이 결과 오 시장과 홍 시장, 이재명 대표에 이어 유승민 전 의원이 30%,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8%,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2022-09-17
  • '윤심' 눈치 보기 급급한 與원내대표 선거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를 둘러싸고 막판까지 판세가 오리무중인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후보등록을 하루 앞둔 16일 현재 출마선언을 한 사람은 재선의 이용호 의원 한 명뿐으로, 19일 선거를 목전에 두고 첫 출마자가 나온 것 자체가 유례없는 일입니다. 자천타천으로 거론돼온 10명 안팎의 3·4선 중진들은 끝까지 출마 여부를 저울질 중인데, 새 원내 사령탑 자리를 놓고 눈치작전을 벌이는 혼돈에 빠진 것입니다. 배경은 의원들이 '윤심'에 눈치를 보느라 갈팡질팡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당내에선 "'주호영 추대론'이 용산
    2022-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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