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대 마약사범 4년 새 3.8배..광주시의회, 예방교육 조례 추진
    10대 청소년 마약사범이 증가함에 따라 광주광역시의회가 학생 유해약물 예방교육 조례안 제정에 나섰습니다. 광주광역시의회 심창욱 의원은 최근 미성년 학생들이 흡연·음주뿐 아니라 유해약물인 향정신성의약품과 마약류까지 접근하고 있어 오남용 방지와 실질적인 예방교육이 필요하다며, '광주광역시교육청 학생 유해약물 예방교육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조례안은 오늘(16일) 상임위를 통과했습니다. 최근 국회 '마약사범 현황' 자료에 따르면 10대 마약사범이 2017년 119명에서 2021년 450명으로 4년 새 3.8배로
    2022-09-16
  • "생후 2개월 아기를 바닥에 던져"..20대 친부모 구속기소
    생후 2개월 된 아기를 바닥에 던져 다치게 한 것도 모자라, 방치해 결국 숨지게 한 20대 부모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대구지검 서부지청은 지난 5월 집에서 부부싸움을 하다 2개월 된 아기를 바닥에 던지고, 아기가 다쳤는데도 방치해 이틀 뒤 숨지게 한 혐의로 아기의 친어머니 22살 A씨와 아기를 방치한 친아버지 22살 B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아기의 장례를 치르려면 사망진단서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병원을 찾아 아이가 잠을 자다 구토를 한 뒤 숨졌다고 거짓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검의는 아기가 강한 외력에
    2022-09-16
  • 농협 창고에 쌓여가는 쌀..재고량 10년내 최고치
    농협 창고에 쌓여가고 있는 재고 쌀이 최근 10년 내 최고 수준으로 많아지고 있습니다.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나주화순)이 농협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농협 쌀 재고는 31만 3천 톤으로 지난해보다 103% 증가했습니다. 이는 최근 10년 내 최고 수준입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8만 9천 톤으로 가장 많았고, 전북 6만 6천 톤, 충남 6만 톤, 경북 4만 톤, 경기 2만 6천 톤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올해 정부는 3차례에 걸쳐 37만 톤의 쌀을 시장격리했지만 재고 과잉으로 쌀값 하락을 막
    2022-09-16
  • 尹, 검찰총장·공정위원장 임명안 재가..12번째 임명 강행
    윤석열 대통령이 이원석 검찰총장과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임명안을 재가했습니다. 청문회 또는 청문보고서 채택없이 임명을 강행한 것은 윤석열 정부 들어 이번에 12번째입니다. 대통령실은 오늘(16일) 오전 언론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조금 전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과 이원석 검찰총장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도 대통령실 출근길에서 '순방에 앞서 검찰총장과 공정거래위원장을 임명하나'라는 취재진 질문에 "오늘 임명장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정부 구성이 많이 늦어져서 그런 지적도
    2022-09-16
  • 3년 만에 '독감 유행 주의보' 발령..예년보다 2달 빨라
    3년 만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한 주 동안(지난 4일~10일) 외래환자 1천 명당 독감의사환자(38도 이상의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환자)가 5.1명으로, 유행기준(4.9명)을 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전국에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건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이후 3년 만입니다. 지난 2016년과 2017년에는 12월, 2018년과 2019년에는 11월에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지만 올해는 두 달 정도 발령 시기가 빨라졌습니다. 질병청은 올해 코로나
    2022-09-16
  • 신라면·팔도비빔면 이어 진라면까지..오뚜기도 가격 인상
    오뚜기가 다음달 10일부터 라면 제품의 가격을 평균 11.0% 올립니다. 오뚜기의 라면 제품 가격 인상은 1년 2개월 만입니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 판매가를 기준으로, 진라면은 620원에서 716원으로, 진비빔면은 970원에서 1,070원으로 각각 인상됩니다. 진짬뽕은 1,495원에서 1,620원으로, 컵누들은 1,280원에서 1,380원으로 각각 오릅니다. 앞서 농심과 팔도도 1년여 만에 주요 제품의 가격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농심의 경우, 15일부터 신라면을 10.9%, 너구리를 9.9% 올리는 등 출고가격을 평균 11
    2022-09-16
  • 지하철에서 흉기 들고 난동 부린 50대 여성 붙잡혀
    지하철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린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15일 저녁 8시 25분쯤 인천광역시 계양구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을 지나던 열차 안에서 흉기를 들고 남자 고등학생을 위협한 혐의로 55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열차 안에서 손에 흉기를 든 채 피해 남학생을 향해 "죽이기 전에 자리에서 나오라"며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건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열차에서 내려 도주하던 A씨를 계산역 개찰구에서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
    2022-09-16
  • 새벽시간대 아파트서 불..주민 대피소동
    새벽시간대 전남 화순의 아파트 지하실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오늘(16일) 새벽 4시 35분쯤 전남 화순군 화순읍의 아파트 지하실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40여 분만인 새벽 5시 15분쯤 꺼졌고,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 지하실 내부에 연기가 가득 차 있는 상황"이라며 "연기가 밖으로 빠져나가는 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022-09-16
  • 신인 1라운드 윤영철 지명한 KIA, 새 얼굴 10명 어떻게 뽑았나?
    KIA 타이거즈는 15일 열린 2023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충암고 에이스 윤영철을 지명하며 만족할 만한 성과를 냈습니다. 올 한 해 동안에만 13승 2패, 평균자책점 1.66의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며 고교 무대를 평정한 윤영철은 당장 내년부터 즉시 전력감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 예상됐던 윤영철 지명 외에도 KIA는 이번 드래프트를 통해 잠재력이 풍부한 자원들을 대거 확보했습니다. 올 시즌 포수 박동원 트레이드 과정에서 2라운드(전체 12번) 지명권을 키움에 양도한 KIA는 라운드에서 내야수 정
    2022-09-16
  • 일본 규슈 상륙 예상 '난마돌' 제주ㆍ경남 일부 지역 영향받을 듯
    북상중인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일본 규슈 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나라 일부 지역도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 발표 자료에 따르면 오늘(16일) 새벽 3시 현재 난마돌은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920km 해상에서 시속 6km의 느린 속도로 서쪽으로 이동 중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비슷한 위치에 머물며 천천히 이동 중인 난마돌은 오늘 오전부터 이동 속도가 빨라지면서 일본 오키나와를 향해 북서쪽으로 진로를 변경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17~18일 사이 오키나와와 일본 규슈 사이를 지날 것으
    2022-09-16
  • '재개발 관련 비위' 학동4구역 조합장 구속영장 기각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학동 붕괴참사와 관련해 각종 비위를 벌인 관계자들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광주지법 박민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5일 업무상 배임 등 혐의를 받는 학동4구역 재개발사업 조합장 조 모씨와 정비사업관리업체 대표 성 모 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박 부장판사는 이들이 주거가 일정하고, 여러 차례에 걸친 수사기관의 소환 요청에 성실히 임했을 뿐만 아니라, 광범위한 압수수색으로 증거 역시 확보됐다며 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습니다. 조 씨는 학동 3·4구역 조합장을 연이어 맡았는데
    2022-09-16
  • 경찰서 주차장에서 도망친 성범죄자 21시간 만에 검거
    경찰서로 연행됐다가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도주한 20대 성범죄자가 21시간 만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15일 밤 9시 20분쯤 인천광역시의 한 커피숍에서 20대 남성 A씨를 체포했습니다. 청소년 성매매 알선 혐의를 받는 A씨는 앞서 지난 14일 경기도 시흥에서 붙잡혀 여수경찰서로 압송 중이었습니다. 하지만 경찰서 주차장에 도착한 후 경찰관들의 감시가 잠시 소홀해진 틈을 타 헐겁게 채워진 수갑에서 손을 빼내고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기동대 2개 중대와 광역수사대 등 400여 명을 동원해 A씨의 뒤를 쫓았습니다. A
    2022-09-16
  • 이번에는 8백억 원대 부속시설 신축..대통령실 왜 옮겼나?
    정부가 8백억 원대의 예산을 들여 대통령실 부속시설 건립을 추진 중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기획재정부에서 제출받은 '국유재산관리기금 2022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정부는 외빈 접견과 각종 행사 지원을 위한 부속시설을 신축하기 위해 약 878억 원의 사업비를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전 정부에서 주요 국빈 행사장으로 쓰였던 청와대 영빈관의 기능을 대체할 시설을 새로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계획에 따르면 신축 사업 기간은 2023~2024년으로, 내년도에만 약 497억 원의 예산이 책정됐습니다. 기
    2022-09-16
  • 전국 흐리고 곳곳에 비.. 낮 최고기온 32도
    오늘(1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새벽 경기 북부에서 시작된 비는 오전부터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도, 제주도, 전라서해안 등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제주도는 낮까지, 충북과 전라 서해안은 밤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영서중·북부, 충남권은 17일 새벽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10~60mm,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남권, 전라서해안, 제주도 5~40mm 입니다.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저녁까지 서해안을 제외한 전라권과 경북권내륙,
    2022-09-16
  • '광주 매입형 유치원 비리' 관련자 무더기 검찰 송치
    사립유치원을 매입해 공립으로 전환하는 사업과 관련한 비리를 수사 중인 경찰이 사건 관련자들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4일 제3자뇌물교부 등 혐의로 사립유치원 대표 A씨 등 6명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A씨는 광주시교육청이 추진한 공립 전환사업 대상자로 선정되기 위해, 친분이 있던 또 다른 사립유치원 대표 B씨에게 금품 전달을 요청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에 B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지역 언론사 기자 C씨와 최영환 당시 광주시의원에게 청탁과 함께 금품을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A씨는 사업 선정을 위해 유
    2022-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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