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 부족' 광산구, 광주 1호 '지역에너지센터' 포기
    지방자치단체의 탄소중립 정책 거점인 '지역에너지센터'를 광주에 최초로 건립하는 사업이 무산됐습니다. 광주 광산구는 지난해 6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서 선정된 '광주 1호 지역에너지센터' 건립과 운영을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포기하겠다는 공문을 지난 5월 산자부와 광주광역시, 한국에너지공단 등 관계 기관에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포기 이유는 확보한 연간 사업비가 국비와 시비 각각 1억 원이지만, 센터 임차료와 시설 유지비, 상근직원 임금 등 운영 예산이 부담되고, 센터를 어디에 건립할지에 대한 계획도 세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2022-09-18
  • 'KIA 지명' 윤영철, 에이스 기량 뽐내며 대회 3승째..한국 7연승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출전 중인 대한민국 대표팀이 멕시코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대회 7연승을 달렸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 에드스미스스타디움에서 열린 제30회 U-18 야구월드컵 슈퍼 라운드 멕시코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2회까지 0-3으로 끌려갔지만 이후 타선의 폭발과 계투진의 역투에 힘입어 6-4로 승리했습니다. 한국은 0-3으로 뒤진 3회 1사 1루 상황에서 박한결이 적시타를 때려냈고, 볼넷과 사구로 이어진 1사 만루 찬스에서 김범석이 희생 플라이를 때려 2점째를 올렸습니다. 4회 공격에서는 선두
    2022-09-18
  • 전교조, 방학 중 급식 협의체 참여 거부.."전시행정·법률 위반"
    전교조가 광주시교육청이 재추진하고 있는 '방학 중 무상급식 사업 협의체 구성'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전교조 광주지부는 "광주시교육청이 재추진하고 있는 방학 중 무상급식 협의체는 전시행정이며 법률을 위반하고 있다"며 "시교육청이 요구한 협의체 위원 추천을 하지 않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단체는 "학교급식은 학교급식법상 수업일 중 '중식'만을 의미한다"며 "시교육청이 방학 중 중식 제공을 '학교 급식'이라고 규정하는 것은 법률 위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방학 중 돌봄 중식 제공 추진을 전제로 한 협의체
    2022-09-18
  • 19년 갈등 '화순 적벽' 관리권 종지부? 이양 여부 관심
    '화순 적벽' 관리권 이양을 놓고 지난 19년간 이어진 광주광역시와 전남 화순군의 갈등이 해소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 7월에 열린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가 화순 동복댐 지역의 낙후된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함에 따라, 광주시는 화순 적벽을 바라볼 수 있는 망향정 일대 5km 구간을 화순군이 직접 관리할 수 있게 해달라는 의견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동복댐은 지난 1973년부터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일반인의 출입이 철저히 통제돼 왔으며, 지난 2014년 화순 적벽을 볼 수 있는 구간
    2022-09-18
  • 尹 순방 첫날 국민의힘 윤리위 '기습 소집'..이준석 제명 수순?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 첫날 국민의힘이 윤리위를 '기습 소집'하면서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제명 결정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중앙당 윤리위원회는 오늘(18일) 오후 3시 긴급 전체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윤리위는 이 전 대표에 대한 징계 안건 상정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는 입장을 일관하고 있지만, 당 안팎에서는 이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회의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추가 징계 사유는 당과 윤 대통령 등에 대한 원색적 비난 등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지난
    2022-09-18
  • 광주시, 50억 투입해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 추진
    광주광역시가 5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개발제한구역 주민 지원들을 위한 사업을 펼칠 예정입니다. 광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내년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에 광주지역 생활기반사업 6개와 환경문화사업 2개 등 모두 8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46억 원 등 모두 51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생활기반사업은 도로 확장과 하천 정비 등이며, 환경문화사업은 서구 서창동 팔학산 누리길 조성사업과 북구 충효동 환벽당 일대 경관 조성사업 등입니다. 광주시는 이번 사업으로 관내 개발제한구역의 기반시설 개선과 도심 속 친환경 여가 공
    2022-09-18
  • "경험한 적 없는 태풍" 난마돌 북상에 日 긴장..경상·제주 영향권
    제14호 태풍이 일본 열도를 향하면서 일본 기상청이 가고시마현에 대해 특별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지금까지 경험한 적이 없는 강풍과 높은 파도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가고시마현 주민들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특히 "일부 가옥들이 무너질 만한 강풍이 불 우려가 있으니 튼튼한 건물 안으로 이동하고 실내에서도 창문에서 떨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태풍 난마돌은 오늘(18일) 오전 3시 기준, 일본 가고시마현 남남동쪽 약 350km 부근의 해상에서 시속 20km의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습니다. 중심기압
    2022-09-18
  • 광주·전남 코로나19 확진자 2,187명..닷새째 2천 명대
    광주와 전남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2천 명대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1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광주 1,108명, 전남 1,079명 등 2,187명라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는 광주와 전남이 각각 2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광주 9명, 전남 20명입니다. 광주·전남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추석 연휴 동안 3천 명 안팎을 기록하다 연휴가 지난 13일부터 닷새 연속 2천 명대 신규 확진자 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2-09-18
  • '교체 투입 해트트릭' 팀 최초 기록 쓰며 완벽 부활한 손흥민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긴 부진에 마침표를 찍고 화려한 부활을 알렸습니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전해 해트트릭을 성공시키는 대기록을 작성했습니다. 시즌 개막 이후 리그 6경기, UEFA챔피언스리그 2경기 등 모두 8경기에서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하며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던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는 선발 명단에도 들지 못했습니다. 손흥민이 부상이 아닌 이유
    2022-09-18
  • '성상납 의혹' 이준석 전 대표 경찰 소환..12시간 조사
    성 상납 의혹을 받고 있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17일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쯤 피고발인 신분으로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 출석해 밤 10시까지 12시간에 걸쳐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경찰은 이 전 대표가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로부터 2013년 두 차례 성 상납을 받았다는 의혹을 포함해 2015년까지 각종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가 소환 조사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 전 대표에 대한 경찰 수사는 지난해 12월 유튜브 채널 '
    2022-09-18
  • "광주ㆍ전남 대학 신입생 10명 중 1명 그만뒀다"
    광주ㆍ전남 대학에 입학한 신입생 10명 중 1명은 학교를 그만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소속 민형배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ㆍ전남 대학에 입학한 2만 2,370명 가운데 약 9.7%인 2,161명이 자퇴나 미등록, 미복학을 이유로 학교를 그만 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동신대의 경우 신입생의 21.8%가 학교를 그만뒀고 송원대와 초당대, 광신대도 신입생 5명 가운데 1명이 중도탈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2-09-17
  • 김영록 지사 "기상이변 고려 최고 경각심 갖고 태풍 대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제14호 태풍 '난마돌' 북상에 따라 주말인 17일 긴급 대책 회의를 열어 기상이변을 고려해 최고의 경각심을 갖고 대응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전라남도는 태풍 '난마돌'이 일본 큐슈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예기치 못한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이날 긴급회의를 소집했습니다. 김 지사는 "태풍이 규슈로 향하고 있지만, 최근 기상이변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돌발 변수가 빈번하기 때문에 안심하지 말고 최고의 경각심을 갖고 태풍이 영향권에 진입하기 전에 철저히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산사태 우려지역 예찰과
    2022-09-17
  • 전남경찰, '경찰서 주차장서 피의자 도주' 감찰 착수
    경찰서 주차장에서 20대 피의자가 수갑을 풀고 도주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전남경찰청은 '여수경찰서 피의자 도주 사건'과 관련해 긴급체포와 호송을 담당했던 경찰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내부 지침을 제대로 따랐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남경찰은 "사실 확인과 재발방지책 마련을 위해 감찰을 하고 있다"며 "조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4일 밤 11시 50분쯤 여수경찰서 주차장에서 청소년 성매매 알선 혐의로 체포된 20대 남성 A씨가 도주했
    2022-09-17
  • 194.5cm 몽골 소녀 '어르헝' 귀화 시험 통과..V리그 출전
    2022-2023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페퍼저축은행에 지명된 몽골 출신 체웬랍당 어르헝(18·목포여상)이 한국 국적을 얻었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은 오늘(17일) "어르헝이 어제(16일)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서 귀화면접시험을 봤고, 오늘 합격 통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국적을 얻은 어르헝은 오는 10월 22일 개막하는 2022-2023 V리그에 정상적으로 출전하게 됩니다. 2004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태어난 어르헝은 지난 2019년 12월 입국해 목포여상에서 코리
    2022-09-17
  • 10대 건설사 산업재해..최근 5년간 2배 이상 늘어
    국내 시공 능력 평가 상위 10대 건설사에서 발생한 산업재해가 최근 5년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이 오늘(17일) 고용노동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등 국내 10대 건설사 원, 하청 업체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 부상 등 산업재해 건수는 1,519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7년 758건에서 2018년 1,207건, 2019년 1,309건, 2020년 1,426건, 지난해 1,519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
    2022-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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