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아하는데 안 받아주니 폭력적 대응"..서울시의원 발언 뭇매
    더불어민주당 이상훈 서울시의원이 '신당역 역무원 스토킹 살인 사건'에 대해 "좋아하는데 안 받아주니 폭력적 대응을 했다"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상훈 의원은 지난 16일 오후 서울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서울시와 산하기관 직원들의 마음 건강에 대한 시정 질문을 하던 중 '신당역 스토킹 살인 사건'을 언급했습니다. 이 의원은 "좋아하는데 안 받아주니 여러가지 폭력적인 대응을 남자 직원이 한 것 같다"며 "(가해자가) 31살 청년이다. 서울 시민이고 서울교통공사에 들어가려면 나름대로 열심히 사회생활과 취업 준비를 했을
    2022-09-17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출마 "잔여 임기만 수행"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이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주 의원은 이날(17일) 오전 SNS를 통해 "긴 고심 끝에 원내대표 선거를 참여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2년 전에 이미 원내대표를 맡은 적이 있고 당내에 훌륭한 분들도 많이 계시기 때문에 다시 한다는 것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지만 지금의 우리 당 상황에서 저의 역할이 꼭 필요하니 이 역할을 피하지 말아달라는 요청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위기수습을 위해 나온 것인 만큼 맡게 된다면 권성동 대표의 잔여임기를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임기
    2022-09-17
  • 달리던 승용차 가로수 들이받고 화재..운전자 숨져
    한밤 중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아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지난 16일 밤 11시쯤 전남 화순군 도곡면의 한 도로에서 36살 A씨가 몰던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은 뒤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주변을 지나던 택시 운전사가 A씨를 발견하고 구조했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불은 택시 운전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45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9-17
  • 코로나19 유행 규모 감소..광주·전남 2,637명 신규 확진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4만 명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만 3,457명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인 지난 16일보다 8,417명 감소한 수치입니다. 추석 연휴 전은 지난 3일(7만 9,719명)과 비교하면 3만 6,262명 줄었습니다. 광주·전남도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지난 16일 하루 동안 광주에서 1,232명, 전남에서는 1,405명 등 모두 2,637명의
    2022-09-17
  • '역무원 참극' 막을 수 없었나..미흡한 피해자 보호조치 비난
    서울 지하철 신당역에서 스토킹 범죄 피해자가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법원과 경찰의 피해자 보호 조치가 미흡했다는 비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서부경찰서는 지난해 10월 7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촬영물 등 이용협박) 혐의로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처음 접수, 수사에 나섰습니다. 다음 날 A씨를 긴급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인멸 우려와 도주 우려가 없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A씨는 이후에도 피해자에게
    2022-09-17
  • 제14호 태풍 난마돌 '초강력'으로 발달..제주도ㆍ영남 해안 영향
    제14호 태풍 난마돌의 영향으로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곳곳에 비가 내리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오늘(17일) 새벽 3시 기준 '매우 강'의 세기로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590km 부근 해상을 지난 난마돌은 오후 3시쯤 '초강력' 강도로 세력을 키워 오키나와 동쪽 약 390km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후에는 일본 본토를 따라 계속 이동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난마돌은 일본으로 향하지만 태풍과 가까워지는 제주도와 영남 해안은 강한 비바람이 예상됩니다. 오늘 오후부터 영남 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기 시
    2022-09-17
  • 정청래, 영빈관 신축 철회에 "윤석열 잘했다, 칭찬은 처음"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처음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잘했다"고 공개적으로 칭찬했습니다. 정 최고위원은 16일 밤 SNS를 통해 "잘했다, 처음으로"라며 윤 대통령이 '영빈관 신축 계획을 전면 철회하라'는 지시를 내린 일을 이같이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혼란을 야기시킨 점에 대해서는 국민들께 정중하게 사과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날(16일) 낮까지만 해도 "국익을 높이고 국격에 걸맞게 내외빈을 영접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것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어 보인다"며 영빈관 신축 계획의 불가피성을 강조했지만,
    2022-09-17
  • '정치인 호감도'오세훈 41%, 홍준표 40%, 이재명 34%
    여야 정치권 주요 인사 호감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이 41%, 홍준표 대구시장이 40%를 얻어 상위권에 오른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4%, 이낙연 전 대표는 27%로 나타났습니다. 여론조사 전문 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9월 3주차 정기조사에서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주요 인사 8인을 대상으로 호감 여부를 물었습니다. 이 결과 오 시장과 홍 시장, 이재명 대표에 이어 유승민 전 의원이 30%,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8%,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2022-09-17
  • '윤심' 눈치 보기 급급한 與원내대표 선거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를 둘러싸고 막판까지 판세가 오리무중인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후보등록을 하루 앞둔 16일 현재 출마선언을 한 사람은 재선의 이용호 의원 한 명뿐으로, 19일 선거를 목전에 두고 첫 출마자가 나온 것 자체가 유례없는 일입니다. 자천타천으로 거론돼온 10명 안팎의 3·4선 중진들은 끝까지 출마 여부를 저울질 중인데, 새 원내 사령탑 자리를 놓고 눈치작전을 벌이는 혼돈에 빠진 것입니다. 배경은 의원들이 '윤심'에 눈치를 보느라 갈팡질팡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당내에선 "'주호영 추대론'이 용산
    2022-09-17
  • 금호타이어 노조 임단협 결렬 선언..26일까지 쟁의 조정
    금호타이어 노조가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쟁의 조정을 신청했습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금호타이어지회 노조는 15일 임단협 13차 교섭에서 사측의 입장 변화가 없어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노조는 교섭에서 지난 2018년 더블스타 매각 시 전 직원들이 반납했던 상여금 200% 환원과 임금인상, 복지 회복 등을 사측에 요구했습니다. 금호타이어 측은 저조한 상반기 실적 등 재정적 이유로 올해 상여금 환원이 불가하고 임금체계 개편에 당장 대안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쟁
    2022-09-16
  • 제14호 태풍 난마돌 빠르게 북상..모레부터 전남 남해상 태풍 영향권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세력을 키워 북상하면서 오는 18~19일 사이 우리나라 일부 지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 전망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난마돌은 오늘(16일) 오후 3시 기준 중심기압 950hPa, 최대풍속 초속 43m의 '강' 강도로,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80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난마돌은 내일 새벽 '매우 강' 강도로 세력이 커진 뒤 오는 19일 한반도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에는 북동쪽으로 진로를 바꿔 일본 본토를 따라 계속 이동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태풍이 직접 지나가지는 않지만
    2022-09-16
  • 민주당 "878억 영빈관 신축 수혜자가 국민? 소가 웃을 일"
    대통령실이 878억을 들여 영빈관을 새로 짓겠다고 하자 민주당이 "이사 비용이 밑도 끝도 없이 불어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오늘(16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실은 국민 혈세를 추가로 요청하면서 '사업수혜자는 국민'이라고 한다"며 "소가 웃을 일이다. 국민들은 그 영빈관에서 하룻밤도 자보지 못한다"고 꼬집었습니다. 김 대변인은 "이미 국방부와 행정안전부, 경찰청 예산에 숨겨 추가된 이전비용만 306억여 원에 달한다"며 "행안부는 직원들이 타고 다닐 통근버스를 줄여 관저공사 용도로 전용한 것도
    2022-09-16
  • '영빈관 신축 예산 논란' 방어 나선 정진석.."예산 심의 거쳐야"
    대통령실의 영빈관 신축 예산 편성을 두고 비판이 쏟아지는 가운데,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방어에 나섰습니다. 정 위원장은 오늘(16일) 연합뉴스TV에 출연해 영빈관 신축 예산 편성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불요불급한 예산인지 아닌지는 예산심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 여론에 반하는 예산'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기본설계도도 안 나왔는데 무조건 엑스표만 들고나온다는 것은 그야말로 졸속판단"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전북 전주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에서
    2022-09-16
  • 고려인 광주진료소 후원 '제2회 희망나눔 콘서트'
    러시아의 침공을 피해 광주로 피난 온 600여 명의 우크라이나 난민들과 광주 고려인마을을 돕기위한 '희망 나눔 콘서트'가 오늘(16일) 열립니다. 올해로 2회째인 희망나눔 콘서트는 광주시의사회 주최로 오후 7시부터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열리며, 티켓 판매 수익금 등 모금액 전액은 고려인마을 광주진료소에 기부됩니다. 지난 2019년에 개최된 제1회 콘서트에 이어 3년 만에 재개된 이번 콘서트는 '고려인 광주진료소'를 후원하기 위해 광주시의사회 회원 3,400여 명이 힘을 모아 마련했습니다. 콘서트 좌석이 대부분 조기 매진됐는데
    2022-09-16
  • '뇌물 혐의' 은수미 전 성남시장 징역 2년..법정구속
    자신의 수사자료를 제공받은 대가로 경찰관의 부당한 청탁을 들어준 혐의로 기소된 은수미 전 성남시장이 징역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습니다. 수원지법 형사11부는(신진우 부장판사) 지난 2018년 10월 자신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수사중이던 성남중원경찰서 소속 경찰관 김모 씨로부터 수사 기밀을 제공받는 대가로 김 씨의 청탁을 들어준 혐의로 기소된 은 전 시장에 대해 징역 2년에 벌금 1천만 원, 추징금 467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은 전 시장이 수사자료를 받은 대가로 4억 5천만 원 상당의 터널 가로등 교체사업을 특정업체
    2022-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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