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험한 적 없는 태풍" 난마돌 북상에 日 긴장..경상·제주 영향권
    제14호 태풍이 일본 열도를 향하면서 일본 기상청이 가고시마현에 대해 특별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지금까지 경험한 적이 없는 강풍과 높은 파도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가고시마현 주민들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특히 "일부 가옥들이 무너질 만한 강풍이 불 우려가 있으니 튼튼한 건물 안으로 이동하고 실내에서도 창문에서 떨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태풍 난마돌은 오늘(18일) 오전 3시 기준, 일본 가고시마현 남남동쪽 약 350km 부근의 해상에서 시속 20km의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습니다. 중심기압
    2022-09-18
  • 광주·전남 코로나19 확진자 2,187명..닷새째 2천 명대
    광주와 전남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2천 명대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1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광주 1,108명, 전남 1,079명 등 2,187명라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는 광주와 전남이 각각 2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광주 9명, 전남 20명입니다. 광주·전남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추석 연휴 동안 3천 명 안팎을 기록하다 연휴가 지난 13일부터 닷새 연속 2천 명대 신규 확진자 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2-09-18
  • '교체 투입 해트트릭' 팀 최초 기록 쓰며 완벽 부활한 손흥민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긴 부진에 마침표를 찍고 화려한 부활을 알렸습니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전해 해트트릭을 성공시키는 대기록을 작성했습니다. 시즌 개막 이후 리그 6경기, UEFA챔피언스리그 2경기 등 모두 8경기에서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하며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던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는 선발 명단에도 들지 못했습니다. 손흥민이 부상이 아닌 이유
    2022-09-18
  • '성상납 의혹' 이준석 전 대표 경찰 소환..12시간 조사
    성 상납 의혹을 받고 있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17일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쯤 피고발인 신분으로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 출석해 밤 10시까지 12시간에 걸쳐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경찰은 이 전 대표가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로부터 2013년 두 차례 성 상납을 받았다는 의혹을 포함해 2015년까지 각종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가 소환 조사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 전 대표에 대한 경찰 수사는 지난해 12월 유튜브 채널 '
    2022-09-18
  • "광주ㆍ전남 대학 신입생 10명 중 1명 그만뒀다"
    광주ㆍ전남 대학에 입학한 신입생 10명 중 1명은 학교를 그만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소속 민형배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ㆍ전남 대학에 입학한 2만 2,370명 가운데 약 9.7%인 2,161명이 자퇴나 미등록, 미복학을 이유로 학교를 그만 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동신대의 경우 신입생의 21.8%가 학교를 그만뒀고 송원대와 초당대, 광신대도 신입생 5명 가운데 1명이 중도탈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2-09-17
  • 김영록 지사 "기상이변 고려 최고 경각심 갖고 태풍 대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제14호 태풍 '난마돌' 북상에 따라 주말인 17일 긴급 대책 회의를 열어 기상이변을 고려해 최고의 경각심을 갖고 대응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전라남도는 태풍 '난마돌'이 일본 큐슈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예기치 못한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이날 긴급회의를 소집했습니다. 김 지사는 "태풍이 규슈로 향하고 있지만, 최근 기상이변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돌발 변수가 빈번하기 때문에 안심하지 말고 최고의 경각심을 갖고 태풍이 영향권에 진입하기 전에 철저히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산사태 우려지역 예찰과
    2022-09-17
  • 전남경찰, '경찰서 주차장서 피의자 도주' 감찰 착수
    경찰서 주차장에서 20대 피의자가 수갑을 풀고 도주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전남경찰청은 '여수경찰서 피의자 도주 사건'과 관련해 긴급체포와 호송을 담당했던 경찰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내부 지침을 제대로 따랐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남경찰은 "사실 확인과 재발방지책 마련을 위해 감찰을 하고 있다"며 "조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4일 밤 11시 50분쯤 여수경찰서 주차장에서 청소년 성매매 알선 혐의로 체포된 20대 남성 A씨가 도주했
    2022-09-17
  • 194.5cm 몽골 소녀 '어르헝' 귀화 시험 통과..V리그 출전
    2022-2023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페퍼저축은행에 지명된 몽골 출신 체웬랍당 어르헝(18·목포여상)이 한국 국적을 얻었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은 오늘(17일) "어르헝이 어제(16일)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서 귀화면접시험을 봤고, 오늘 합격 통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국적을 얻은 어르헝은 오는 10월 22일 개막하는 2022-2023 V리그에 정상적으로 출전하게 됩니다. 2004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태어난 어르헝은 지난 2019년 12월 입국해 목포여상에서 코리
    2022-09-17
  • 10대 건설사 산업재해..최근 5년간 2배 이상 늘어
    국내 시공 능력 평가 상위 10대 건설사에서 발생한 산업재해가 최근 5년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이 오늘(17일) 고용노동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등 국내 10대 건설사 원, 하청 업체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 부상 등 산업재해 건수는 1,519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7년 758건에서 2018년 1,207건, 2019년 1,309건, 2020년 1,426건, 지난해 1,519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
    2022-09-17
  • '신당역 스토킹 살인' 피의자, 범행 전 현금 1,700만 원 인출 시도
    '신당역 스토킹 살인 사건' 피의자 전 모(31)씨가 범행 당일 예금 1,700만 원을 찾으려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 씨는 범행 약 8시간 전인 지난 14일 낮 1시 20분쯤 집 근처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1,700만원을 찾으려 했지만 한 번에 뽑을 수 있는 한도를 초과해 인출을 하지 못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전 씨가 범행 후 도주하기 위해 현금을 찾으려고 한 것은 아닌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전 씨는 범행 당일 6호선 구산역에서 일회용 승차권을 구매해 지하철을
    2022-09-17
  • '초강력'으로 세력 키우는 난마돌..19일 한반도 최근접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초강력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강타했던 영남 남부지역에는 거센 비바람이 몰아칠 전망입니다. 난마돌의 현재 중심기압은 920hPa(헥토파스칼)이고 최대 풍속은 53m/s로 강도는 '매우 강'입니다. 기상청은 오늘(17일) 밤 9시 난마돌이 오키나와 동북동쪽 360km 해상에 이르렀을 때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이 915hPa과 55㎧로 '초강력 태풍'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난마돌이 우리나라에 최근접 하는 때는 오는 19일 새벽부터 낮까지로 이때의 강도는
    2022-09-17
  • "11년 만에 9월 중순 폭염주의보"..광주ㆍ청주 32도
    11년 만에 이례적으로 9월 중순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17일) 오전 11시를 기해 전남 화순과 나주, 세종, 강원 원주와 춘천, 충청 공주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광주와 담양, 전주, 익산 등 12개 시ㆍ군에 지난 16일 발효된 폭염주의보도 여전히 유지 중입니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29도까지 오르겠고 청주와 광주 32도, 대전과 대구 31도 등을 기록하겠습니다. 체감온도는 33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밤에도 기온이 내려가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2022-09-17
  •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신안 유치 '당위성' 확산
    전라남도가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의 신안 유치 지지서명 캠페인에 나섰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8월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건립지 선정 계획'을 발표하고 평가기준과 일정, 공모절차 등을 공개했습니다. 공모 기준은 지자체의 토지 무상임대, 부지면적 1만㎡ 이상, 광역자치단체별 1개 시·군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공모 기준은사업비는 국비 320억원이 투입되며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됩니다. 전라남도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갯벌의 90.4%를 차지하고 있는데다, 유산 등재까지 주도적이고 핵심적 역할을
    2022-09-17
  • 전남도, 21일부터 독감예방 접종 시작..57만명 대상
    전라남도가 면역력이 낮은 어린이와 임신부, 어르신 등 57만명을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합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2020년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등 대면활동 감소로 소강상태였던 독감이 최근 다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독감 유행기준은 외래환자 1000명당 4.9명으로 결정됐지만 지난 16일 5.1명으로 신고 돼 방역당국이 3년 만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지난해보다 1주일 앞당겨 실시키로 했습니다. 접종 초반
    2022-09-17
  • "초고층 빌딩 삼킨 불길"..中 후난성 통신사 빌딩 화재
    중국 후난성 성도인 창사시의 초고층 빌딩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이 난 건물은 지상 42층, 지하2층 규모로 중국 최대 통신업체 차이나텔레콤 건물입니다. 창사시에서 처음으로 높이 218m를 넘은 랜드마크 빌딩으로 지난 2000년 건립됐습니다. 오후 4시쯤 화재가 발생했는데 평일 퇴근 시간 전이라 건물 안에 있던 많은 사람들은 황급히 대피해야 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은 소방차 36대, 소방대원 280명이 출동해 진화 작업에 나선 끝에 1시간여 만에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중국 소방당
    2022-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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