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노조 원칙' 광주글로벌모터스, 가동 3년만 파업 위기
    【 앵커멘트 】 광주글로벌모터스가 가동 3년 만에 첫 파업 위기에 놓였습니다. 조합원 대부분의 찬성으로 파업안이 가결됐는데, 노사는 아직 상견례 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전국 유일의 상생형 일자리가 좌초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전남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광주글로벌모터스 노사간 조정 회의는 의견 차만 확인한 채 끝났습니다. 상견례를 위한 교섭 장소와 시간에서부터 이견을 보인 겁니다. 사측은 업무시간 외 광주그린카진흥원에서 교섭하자고 했지만, 노조측은 근무시간 내 사내에서 해야한다
    2024-10-10
  • "직장인 4명 중 1명은 월급 400만 원 넘어"..'역대 최대'
    우리나라 직장인 4명 중 1명은 월급이 400만 원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 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상반기 임금 근로자는 2,869만 3,000명입니다. 지난해 대비 26만 1,000명 증가했습니다. 산업 소분류별 취업자는 음식점업 종사자가 166만 6,000명(5.8%)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해 3만 5,000명 늘었습니다. 이어 주간 돌봄 시설 등 '비거주 복지시설 운영업' 종사자가 155만 3,000명(5.4%), 작물재배업 종사자가 137만 5,0
    2024-10-10
  • "세계 여성 3억 7천만 명, 18살 이전 성폭력 경험"
    세계 여성은 8명 중 1명은 18살 이전에 성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이 10일(현지시간) 발표한 전 세계 아동·청소년 성폭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18살 이전에 성폭행 등 성폭력을 당한 여성은 3억 7천만 명 이상으로 추산됐습니다. 이는 여성 8명 중 1명이 어린 시절에 이 같은 경험을 당한 것이라며, 전 세계에 만연한 성폭력 실태를 드러내는 결과라고 유니세프는 지적했습니다. 온·오프라인 공간에서 벌어지는 언어적 성폭력을 포함하면 18살 이전 피해 경험을 지닌 여성의
    2024-10-10
  • 서해안·제주 '약한 비'..낮 최고 서울 22도·부산 25도
    목요일인 10일 일교차 큰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서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40㎜, 서해5도 5~10㎜, 인천·경기 서해안, 충남 서해안, 전북 서부 5㎜ 안팎, 서울·경기 서부 내륙, 충남내륙 1㎜ 안팎입니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쌀쌀하고, 낮 기온은 25도 안팎까지 오르는 일교차 큰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아침 최
    2024-10-10
  • 전남도 벼멸구 재해 피해조사 착수
    농업 재해로 인정받은 벼멸구 피해 조사가 오는 21일까지 실시됩니다. 전라남도는 오늘(9일) 도청에서 피해조사 시군 회의를 열고 아직 피해 벼를 수확하지 않은 농가는 반드시 수확하기 전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고 피해 농지 사진 촬영 등 자료를 확보한 후에 수확하는 등의 지침을 안내했습니다. 올해 전남지역 벼멸구 피해는 지난해보다 29배 많은 만 9,603ha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2024-10-09
  • 10일 아침 10도 안팎 '쌀쌀'..큰 일교차 주의
    목요일인 10일은 아침 전국이 10도 안팎으로 쌀쌀한 가운데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25도 안팎까지 오르며 일교차 큰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춘천과 강릉 12도, 부산 16도 등 9~17도에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 22도, 대구와 제주 24도, 속초 21도 등 21~26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이날 밤부터 비가 시작된 비는 10일 오후까지 내리겠고, 제주도에 5~30mm 그 밖의 지역에는 5mm 안팎으로 예보됐습니다. 광주와 전남도 일교차가 크게 벌
    2024-10-09
  • '이주민 한글교사' 한국어교원 90% "한국어교원 되지 마세요!"
    이주민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한국어교원 10명 중 9명은 직업으로 한국어교원을 추천하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직장갑질119 온라인노조 추진위원회와 한국어교원협회 준비위원회가 9일 한글날을 맞아 한국어교원 524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26일부터 지난달 13일까지 노동실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88.1%가 "한국어교원이 되는 것을 추천하지 않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유로는 '낮은 보수'(65.9%), '고용불안'(53.3%), '불명확한 법적 지위'(37.0%) 등을 꼽았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한국어교원의
    2024-10-09
  • "축의금 얼마 하지" 예식장 식대 껑충..예비부부·하객 모두 부담
    고물가로 결혼식장 식대도 오르면서 예비부부와 하객 모두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8일 웨딩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 대부분 결혼식장의 식대는 7만∼8만 원 선입니다. 강남권은 식대가 8만∼9만 원을 상회하는 곳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웨딩업계는 결혼식 '실종'을 불러왔던 코로나19 사태가 끝난 직후부터 식대·'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웨딩홀 대여 등의 가격을 일제히 올렸습니다. 특히 최근 고물가와 인건비 상승 등을 이유로 식대를 대폭 인상했
    2024-10-08
  • 산업통상자원부 연구개발 예산 지역간 불균형 심각
    산업통상자원부의 연구개발 예산 지원에서 지역 간 불균형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국감자료에 따르면 최근 5 년간 산업부 전담 기관의 R&D (알앤디) 예산 지원액 총 21조 9,560억 원 가운데 수도권 지원액이 44.1%, 경상 24%, 충청권 22.5% 인 반면 호남권은 7.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원이 의원은 호남권에 연구개발을 진행할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의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며, 지역 산업육성을 위한 정부의 과감한 투자와 혜택이 필요
    2024-10-08
  • "넷플릭스 중도해지 안되고 유튜브 요금제 차별"
    소비자들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중도 해지하고 잔여 이용료를 환급받으려면 전화·채팅 상담과 같은 별도 절차를 거쳐야 하는 등 적지 않은 불편을 겪어야 합니다. 특히 넷플릭스는 결제일로부터 7일이 지나면 중도해지가 안 되고 유튜브는 해외에서 운영 중인 학생 멤버십과 가족 요금제 등 할인요금제를 한국 소비자들에게는 적용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8일 한국소비자원과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실은 지난 2월 말부터 6월까지 유튜브·넷플릭스·티빙·쿠팡플레이·웨이브
    2024-10-08
  • 결혼·출산 포기 영향?…건보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 5년간 15%↓
    건강보험 직장 가입자의 내국인 피부양자 수가 배우자, 자녀 등을 중심으로 최근 5년간 15%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미애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현재 건강보험 직장 가입자의 내국인 피부양자는 모두 1천609만여 명입니다. 이는 2019년(1천891만 1천 명)보다 14.9% 줄어든 것입니다. 가입자와 피부양자의 관계별로 나눠보면 배우자는 2019년 354만 명에서 올해 8월 306만 5천 명으로 13.4%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2024-10-08
  • 군 휴학 의대생, 작년 대비 7배 급증했다
    의과대학생 가운데 입대로 휴학한 학생이 1천 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대부분은 증원 정책에 반발해 학교를 떠난 상태에서 군의관을 포기하고 현역 입대를 선택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8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전국 국·사립 의대 군 휴학 허가 인원'을 보면 지난달 23일 기준으로 37개 의대에서 1,059명이 군 휴학 허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40개 의대 가운데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3개 대학은 제외한 수치입니다. 군 휴학한 의대생은 2021년(116
    2024-10-08
  • 8일 전국 짙은 안개..동해안 중심으로 가끔 비
    절기상 '한로'인 8일 오전,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어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내륙의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떨어지는 곳이 많아 출근길 감속 운행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새벽 6시 기준 주요 지점 가시거리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수도권(시흥 100m, 이천 장호원 110m, 양주 110m, 여주 140m) △충청권(천안 60m, 진천 80m, 세종 90m) △전라권(익산 70m, 나주 130m) △경상권(의성 140m, 진주 170m) 입니다.
    2024-10-08
  • 교부세 이어 지방세도 저조 지방재정 부담 쌓인다
    【 앵커멘트 】 교부세 감소에 이어 지방세 수입 역시 줄어들면서 지자체의 재정 운영에 부담이 쌓이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 모두 상반기 지방세가 전년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전남도 상황이 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올해 상반기 기준 전국 17개 시·도 중 10곳의 지방세 진도율이 지난해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중 광주는 1조 2,418억 원을 걷어 세입 예산 대비 47.7%의 진도율을 보였는데,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0.4%P
    2024-10-07
  • "경찰인 척"..불법 체류자 수갑 채워 강도짓
    검찰이 경찰관 행세를 하며 불법 체류 외국인을 인질 삼아 강도짓을 한 한국인 남성들에 대해 항소심에서도 엄벌을 요구했습니다. 광주고법 제2형사부는 7일 인질강도·공무원자격사칭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서 각각 징역 3년과 징역 1년 6개월·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35살 A씨와 26살 B씨 등 2명에 대한 항소심 결심 공판을 열었습니다. 검사는 이들에 대해 "경찰 공무원을 사칭한 인질 범죄로 금전적 이익까지 얻어 죄질이 중하다"며 1심 구형량과 마찬가지로 각기 A씨에게 징역 6년, B씨에게는 징역 4년을 내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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