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리문 제조 공장서 외국인 노동자 톱날에 목 베여 숨져
    충북 진천의 한 제조업체에서 50대 외국인 노동자가 기계 톱날에 목이 다쳐 숨졌습니다. 26일 새벽 0시쯤 진천군의 한 유리문 제조 업체에서 우즈베키스탄 국적 A씨가 자동 절단기계 톱날에 목 부위를 베였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A씨는 당시 문 모서리를 반듯하게 자르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이 과정에서 기계 주변에 생긴 잔여물을 수거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사업장은 5인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 것으로 파악됐습
    2025-11-26
  • 군대 가기 싫어 정신질환 앓는 척 한 20대 '징역형 집유'
    병역을 감면받을 목적으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척 한 20대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확정받았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는 최근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25살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습니다. A씨는 2019년 11월부터 2021년 9월까지 병역의무를 기피하거나 감면받을 목적으로 병역판정검사에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처럼 가장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병원에서 우울증, 사회공포증 등이 있는 것처럼 말해 병무용 진단서를 받고 제출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전까지 정신과 질환으
    2025-11-26
  • '완도 방문의 해' 경제적 파급효과 200억 달해
    전남 완도군이 2025년을 '완도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여행 완도 365, 힐링 완도 36.5°C'를 슬로건 아래 다양한 관광 정책과 이벤트를 추진한 결과 '관광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이뤄냈습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10월 기준 완도를 찾은 관광객 수는 667만 명으로 전년 대비 약 62만 명이 증가했습니다. 지난 9월에는 94만 명이 찾았으며, 12월까지 790만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군에서 3월 처음 시행한 '완도 치유 페이' 정책이
    2025-11-26
  • "행복했으면" 손수 만든 마들렌 65박스 기부한 초4 손수현 군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이 손수 만든 마들렌 65박스를 기부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습니다. 26일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순천중앙초등학교 4학년 손수현 군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곰돌이 마들렌' 65박스를 풍덕동에 기부했습니다. 베이킹이 취미인 손수현 군은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다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손수현 군이 기부한 마들렌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2개소에 전달됐습니다. 풍덕동 관계자는 "어린 학생이 정성을 다해 준비한 기부라 더욱 뜻깊다"며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전했다"
    2025-11-26
  • 누리호 4차 발사 예정대로 진행 전망...기상 여건 '양호'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4차 발사가 이뤄지는 27일 새벽 발사에 큰 지장을 줄 만한 기상 요소는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26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누리호 발사 예정 시각인 27일 새벽 1시쯤 고흥 나로우주센터 일대는 기온 8도, 풍속 초속 3∼4m 수준으로 예상됐습니다. 기상청은 전반적인 기상 여건이 발사에 지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광주·전남은 27일 0시부터 낮 12시 사이에는 구름이 많고 한때 약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나 발사 시각 전후로는 비가 내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5-11-26
  • 모닝와이드 다시보기 2025-11-26 (수)
    1. 전남 동부권 경제 위기 '돌파구' KBC 미래포럼 2. 광주시교육감 선거 '본격화'...단일화로 1:1 구도 3. 외압 의혹 서해청장 '위증 논란' 국회 고발 검토 4. 올해 김장 비용 10%↓...재료값 안정세
    2025-11-26
  • 해남군 고구마연구센터 개소...고구마산업 전초 기지
    전국 최대 고구마 주산지인 해남에 고구마 연구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해남 삼산면 농업연구단지에 자리잡은 센터는 연구동과 실증 시험포 등을 갖추고, 지역에 적합한 품종 개발과 조직배양묘 생산, 병해충 저감 기술 연구 등을 맡게 됩니다. 해남군은 센터를 거점으로 생산과 가공, 유통을 통합하는 '해남형 고구마 산업화 모델'을 구축할 방침입니다.
    2025-11-26
  • 화순에 글로벌 바이오 기술센터 개소
    전남 바이오산업의 거점, 화순 생물의약산업단지에 글로벌 생명과학기업의 기술협력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전남도와의 대규모 투자 협약을 토대로 설립된 글로벌 바이오 기술센터는, 고도화된 실험 환경을 단계적으로 구축하며 지역 연구기관 및 기업들과의 상생협력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전남도는 2029년까지 총 130억원을 투입해 연구 장비를 확충하고 전문 인재를 육성해, 전남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집중할 방침입니다.
    2025-11-26
  • 소심당 조아라기념관 개관 10주년 발전방안 포럼 개최
    '광주의 어머니' 조아라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설립된 소심당 조아라 기념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았습니다. 조아라 기념관은 어제(25일) '10년의 발자취, 조아라 정신의 내일'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열고 조아라 선생이 실천해 온 여성, 민주화 정신을 현대적으로 확장해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또, 조아라 정신 계승을 위한 공공사업 확장 방향을 모색하고, 기념관 정체성 강화를 위한 방법을 고민했습니다.
    2025-11-26
  • 진도군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안전기원제 개최
    진도군의 숙원사업인 해창·염대지구 자연재해 위험개선 정비사업이 시작됐습니다. 진도군은 어제(25일) 진도읍에서 안전기원제를 열고, 해창·염대지구 정비사업의 성공적인 완공과 무사고를 기원하며 사업의 시작을 공식적으로 알렸습니다. 상습 침수 피해 지역의 정비를 위해 총 815억 원이 투입되며, 진도천과 염대천의 제방 축조와 보강, 교량 8개소 재가설 등의 공사가 오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될 계획입니다.
    2025-11-26
  • ACC 개관 10주년 기념식 "세계 최대 복합예술 공간으로 성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지난 1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10년을 향한 출발을 알렸습니다. ACC는 어제(25일) 아시아 주요 국가 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 10주년 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10년에는 세계 최대 복합예술 공간으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또, 지역 협력 사업을 확대하고, 지역 특화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지역사회 네트워크 거점으로 확고한 입지를 다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2025-11-26
  • 광주 고교생 100명, 다양한 교육 정책 직접 제안
    지역 고등학생들이 다양한 교육 정책들을 직접 제안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광주 학생 100인 정책제안 한마당'에서 참가 학생들은 온라인 돌봄 신청 플랫폼과 청소년 일자리 창업 지원, AI로 접근하는 학생 멘탈 케어 등 직접 발굴한 정책들을 발표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접수된 정책들 가운데 우수 제안은 관계 부서와 유관 기관에 전달해 정책 반영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2025-11-26
  • '산업 붕괴' 직면한 전남, 대전환의 길을 묻다…26일 KBC 미래포럼
    【 앵커멘트 】 전남 동부권을 지탱하는 석유화학과 철강산업의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민생 경제마저 휘청이고 있습니다.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과제까지 맞물린 가운데, 위기 속 돌파구를 모색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열립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례 없는 위기에 처한 석유화학과 철강산업. 이 두 산업을 주축으로 성장해오던 전남 동부권의 경제도 함께 고꾸라졌습니다. 여수시의 법인지방소득세는 3년 만에 3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고, 같은 기간 광양시는 876억 원에서 78억 원으로 10분의 1 토막이 났습니다. 최근
    2025-11-26
  • 광주·전남 아침 기온 1~6도 '뚝'…오후부터 맑아져
    수요일인 오늘(26일) 광주와 전남은 아침 최저기온이 어제보다 5도 안팎 떨어지며 춥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1~6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에는 11~14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밤까지 내리던 비는 대부분 지역에서 그쳤으며 오후부터는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당분간 아침 최저 기온이 5도 아래로 떨어지는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2025-11-26
  • 쿠팡에서 또...야간작업 중이던 50대 남성 쓰러져 숨져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로자가 쓰러진 뒤 숨지는 사고가 또다시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광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26일 새벽 2시쯤 광주시 문형동에 있는 경기광주 5물류센터에서 50대 남성 A씨가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습니다. 당시 A씨는 카트에 물품을 담아 옮기는 집품(피킹) 업무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계약직 근로자인 A씨는 사고 전날 저녁 6시부터 이날 새벽 4시까지 근무하기로 예정돼 있었습니다. 경찰은 A씨의 최근 검진 기록과 유족 진술 등을 토대로 그에게 지
    202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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