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공중볼 경합 도중 안면 부상..벤투호 초긴장
    토트넘의 손흥민이 경기 중 상대와 공중볼 경합을 벌이다 충돌해 부상을 입고 조기에 교체됐습니다. 손흥민은 2일 새벽 5시(한국시각)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조별리그 6차전에서 전반 29분 만에 이브스 비수마와 교체됐습니다. 이날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23분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찬셀 음벰바의 어깨에 얼굴 부위를 강하게 충돌했습니다. 손흥민은 경기장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고, 중계 화면에는 얼굴이 심하게 부어오르고 코에 출혈이 생긴 모
    2022-11-02
  • 동아시아 문화도시 현대미술교류전 '심상(心象)' 개막
    동아시아 원년 문화도시인 광주와 중국 취안저우, 일본 요코하마시의 추상미술작가들이 참여하는 교류전이 개막했습니다. 오는 15일까지 광주 은암미술관에서 열리는 전시에는 광주의 대표 추상작가인 김종일, 우제길, 최재창 등 한국 작가 20명, 중국 10명, 일본 10명 등 모두 40여 명이 참여해 3개 도시의 현대미술 흐름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전시는 '심상(心象)'을 주제로, 눈에 보이는 형상이 아닌 마음의 형상을 통해 작가들이 추구하는 미술세계와 회화적 메시지를 전하는 데 방점을 두고 있습니다. 한편, 광주와 중국 취안저우, 일
    2022-11-01
  • 레고랜드는 어떻게 강원도 춘천에 들어왔을까? 레고랜드 사태 1부 | 핑거이슈
    제2의 IMF 위기감을 불러일으킨 ‘레고랜드 사태’ 강원도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일었던 걸까? 레고랜드의 시작부터 지금까지의 상황을 정리해보자. #레고랜드의 시작 전 세계 레고랜드의 고향, 덴마크 빌룬트 이곳은 원래 아주 작은 동네였지만 레고 본사의 성장에 힘입어, 지금은 국제공항이 생길 정도로 큰 기업 도시가 됐다. 레고 발명가이자 창업자인 ‘올레 키르크 크리스티얀센’, 그의 아들 ‘고트프리드 키르크 크리스티얀센’은 어릴 적부터 멋진 레고 작품을 보며
    2022-10-31
  • 중국 언론, 이태원 참사로 중국인 4명 사망 보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형 압사 사고로 중국인 4명이 숨졌다고 중국 관영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중국 중앙TV(CCTV)는 주한 중국대사관 관계자를 인용해 이번 사고로 중국인 4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또 사망자와는 별도로 중국인 2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오후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한국 이태원 압사 사고로 중국인이 불행히 숨지고 부상을 당한 것을 확인했다"며 "외교부는 긴급 대응시스템을 작동했고, 한국 측에 치료와 사후처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2022-10-30
  • EU, "깊은 슬픔 느낀다...이 힘든 순간 한국민과 함께 해"
    유럽연합(EU)측은 핼러윈을 앞두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압사 참사와 관련해 한국에 위로의 뜻을 보냈습니다. 로이터 통신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정책 고위대표는 오늘(30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서울 중심부에서 일어난 끔찍한 사건에 대해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축하 행사가 일순 수많은 젊은 사상자 발생으로 이어진 비극으로 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는 이 힘든 순간에 한국 국민과 함께한다"고 덧붙였습니다.
    2022-10-30
  • MLB 월드투어 코리아시리즈 취소..KBO 유감 표명
    세계 최고의 야구 스타들의 플레이를 국내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연합팀의 한국 방문이 전격 취소됐습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9일(한국시각) "대회 주최사와의 계약 이행과 관련한 문제가 생겨 11월 개최 예정이었던 'MLB 월드투어 코리아 시리즈 2022'에 불참한다"고 밝혔습니다. 짐 스몰 MLB 인터내셔널 부사장은 "한국 팬들을 만족시킬만한 수준을 갖출 수 없어 이번 월드투어 코리아 시리즈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설명하며 사과의 뜻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롭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도
    2022-10-29
  • 한국 고아 돌본 일본인 윤학자 여사 탄생 110돌 기념
    일제 강점기에 한국 고아를 보호한 윤학자 여사 탄생 110주년을 맞아 목포 공생원에서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기념식은 김영록 전남지사 등 한국과 일본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고,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등 평화 메시지가 발표됐고, 유엔 세계 고아의 날 제정 건의문이 낭독됐습니다. 일본 고치시에서 태어난 윤 여사는 일제 때 아버지를 따라 한국으로 왔다가 공생원을 세운 한국인과 결혼한 뒤 평생 고아를 살폈습니다.
    2022-10-28
  • 김동연 "현 경제위기 단기간 극복 어려워..IMF·금융위기처럼 대응은 안돼"[촌철살인]
    재정전문가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현 경제위기는 단기간 극복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김 경기도지사는 오늘(28일) KBC 시사토크쇼 촌철살인에 출연해 "이번 위기는 강대국 간의 패권주의와 신산업을 선점하려는 자국주의가 있기 때문에 상당한 기간 지속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IMF 시절 기재부의 전신인 재경부에서 일했고, 2008년 금융위기 당시에는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으로 위기 대응 일선에서 일했습니다. 그는 "현 위기에 대해 정부가 정확하게 이해하고 장기전으로 갈 생각을 해야 한다"며 "과거의
    2022-10-28
  • 수세 몰린 푸틴, 관계 파탄 언급하며 한국 무기제공 차단 압박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한국의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이 이뤄질 경우 한-러 양국의 관계가 파탄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각)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 러시아 전문가 모임 '발다이 클럽' 회의에서 한국을 직접 언급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와 탄약을 제공하기로 결정한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러한 제공이 실제로 이뤄진다면 양국의 관계가 파탄에 이를 것이라고 압박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현재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지원 물품을 방탄 헬
    2022-10-28
  •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신안에 유치
    【 앵커멘트 】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한국 갯벌을 통합 관리할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의 신안 유치가 확정됐습니다. 전남도와 신안군은 갯벌의 체계적 보전과 효율적 이용을 통해 미래가치를 창출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가 치열한 유치전 끝에 신안 압해읍에 들어섭니다. 보전본부 설립 이해도와 갯벌 관리 등에서 신안은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우리나라 갯벌의 85%를 차지하고 있고, 서식 생물이 1,100여 종에 달해 신안 갯벌의 가치는 높습니다. 보전본부
    2022-10-27
  • "원래 우리것" 주장하는 부석사..일본 간논지와 7년째 불상 다툼
    고려시대 금동관음보살좌상(불상)을 둘러싼 한국의 부석사와 일본 사찰 간논지 간의 소유권 다툼이 7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소유권 다툼의 대상이 된 불상은 지난 2012년 한국인 절도범들이 일본 나가스키현 쓰시마시에서 훔쳐 한국으로 반입한 불상 2점 중 1점입니다. 불상을 소유하고 있던 간논지에서 반환을 요구했지만 한국 불교계와 서산 부석사 측이 '왜구의 침략에 의해 불법 반출된 문화재'라며 일본 사찰을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하자 반환 집행이 정지됐습니다. 부석사는 '1330년경 서주(서산의 고려시대 명칭)에 있는 사찰에 봉안하려
    2022-10-26
  • 배상이 아니라 기부?..아사히신문 "韓, 日기업에 강제징용 배상액 기부 타진"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 정부가 일본 기업들에게 기부 형식으로 자금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오늘(26일) 한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한국 정부가 애초에 (일본 기업의) 배상을 대신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여론이 강하게 반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해 한국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기부금을 모아 배상을 대신하는 방향으로 생각이 굳어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은 일제 강제동원 피해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복지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 정부
    2022-10-26
  • 美정부, '北 정권교체 논의' 볼턴 발언에 대해 "대화 제안 유지"
    존 볼턴 전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이 과거 미국 정부에서 북한 정권교체 논의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미국 정부는 '민간인의 발언'이라며 미국은 여전히 북한과의 대화 및 외교에 개방적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 시절 근무했던 볼턴 전 보좌관은 지난 22일 미국의소리(VOA)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정권교체에 대해 많은 논의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불량 국가가 가장 끔찍한 무기로 한국, 일본, 미국을 협박하려는 상황에서는 놀랄 일이 아니다"라며 "북핵 위협에서 벗어나려면 정권교체밖에 방법이 없다"고
    202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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