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변보호 받던 중 살해당한 피해자, 올해만 4명
    스토킹 등으로 위협을 느껴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던 중 살해당한 피해자가 올 들어서만 4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범죄피해자 안전조치를 받던 피해 여성이 사망한 사건은 올해만 모두 4건, 신변의 위협을 느껴 경찰에 신고한 2차 신고는 올들어 지난 7월까지 4,521건에 달했습니다. 2차 신고는 △ 2018년 99건에서 △2019년 1338건 △2020년 1616건 △2021년 7240건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지난 2월 서울 구로구에서는 구속영장이 불청
    2022-09-21
  • "저 차 음주운전 하는 것 같아요"..경남 8월 의심신고 1천 건↑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시민들의 신고가 음주운전을 잡아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경남경찰청은 8월 한 달 동안 경상남도 18개 시ㆍ군에서 접수된 음주운전 의심 신고가 1,305건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15%인 195건은 실제 경찰 단속으로 이어졌습니다. 174명은 혈중알코올농도 0.08%이상 또는 측정을 거부해 부여되는 면허취소 처분을 받았고, 21명은 면허정지를 받았습니다. 지난 달 21일, 새벽 5시 25분쯤 진주시 신안동의 한 가게 앞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281
    2022-09-21
  • '스토킹 살인' 전주환 "진짜 미친 짓 했다..도주하려 한 것 아냐"
    '신당역 스토킹 살인' 피의자 전주환이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전주환은 오늘(21일) 오전 7시 반쯤 서울 남대문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포토라인에 섰습니다. 마스크는 쓰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그는 범행 사실을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정말 죄송하다"고 답했습니다. 다른 할 말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제가 진짜 미친 짓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범행 후 도주하려 했느냐는 물음에는 "그건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범행 전 1,700만 원을 인출하려 한 이유에 대해서는 "부모님을 드리려고 했다"고 답했습니다. 다른 질문에는
    2022-09-21
  • 만루는 놓치고 불펜은 무너지고..'8연패' KIA, 8위 롯데에도 쫓긴다
    KIA 타이거즈가 두 번의 만루 찬스를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하며 8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 뒷문마저 무너지며 9회에만 9실점하는 치욕을 당했습니다. KIA는 20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1-11로 대패했습니다. 선발로 나선 놀린이 7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냈지만, 방망이는 침묵했습니다. 찬스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특히 3회말에는 흐름이 KIA쪽으로 완전히 넘어오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무사 1루에서 박찬호의 내야 땅볼 때 LG 3루수 문보경이 실책 하며 무사 1, 3루의 기회를 얻었
    2022-09-21
  • '신문총리' 질타에도..보도 안된 '대통령 헬기 사고'도 신문서 봤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언론에 공개된 적 없는 대통령 전용헬기 사고에 대한 질의를 받고도 "신문에서 봤다"고 답했습니다. 한 총리는 20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8월 중순 대통령 헬기가 (대통령실 청사에) 내리다가 나무에 부딪혀 꼬리 날개가 손상된 것을 알고 있느냐"는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나 대통령 헬기 사고 사실은 김 의원이 내부 제보를 통해 파악한 것으로, 언론에 보도된 적은 없었습니다. 김 의원은 "신문에서 어떻게 보냐. 이건 장관한테 보고를 받아야 한다"고 질타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와
    2022-09-21
  • 尹대통령, 유엔 데뷔전.."자유" "자유" "자유" 21차례 언급
    윤석열 대통령이 '유엔 무대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윤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7차 유엔 총회 일반토의에 10번째로 연단에 올랐습니다. 통상 각국 정상들에게 주어진 15분보다 짧은 11분간 연설을 이어간 윤 대통령은 '자유'와 '연대'를 특히 부각했습니다. "우리가 현재 직면하고 있는 이 위기는 자유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자유를 지키고 확장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정신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유'는 21차례나 언급됐습니다. 이어 '유엔'이 20번, '국제사회
    2022-09-21
  • 檢, 김연철 前장관 소환..'탈북어민 북송' 윗선 수사 본격화?
    '탈북어민 강제 북송'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을 소환했습니다.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전 국가정보원장 등 윗선을 향한 수사가 본격화했다는 분석입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이준범 부장검사)는 20일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장관 재직 시절인 지난 2019년 11월, 동료 선원 16명을 살해한 것으로 추정되는 탈북 어민 2명의 합동 조사를 조기 종료시키고, 이들의 귀순 의사에 반해 북한에 강제로 되돌려 보낸 혐의로 북한인권정보센터(N
    2022-09-21
  • 경찰, 이준석 성 상납 '불송치'..李 "당원 가입하기 좋은 화요일"
    경찰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성 상납 의혹 등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 전 대표가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로부터 2013년 두 차례 성 상납을 받았다는 의혹을 포함해 2015년쯤까지 각종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공소권 없음' 또는 '혐의없음' 처분했습니다. 성 상납 의혹에 대해서는 공소시효가 만료됐다고 판단했습니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와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의 공소시효는 각각 7년과 5년입니다. 또 2013
    2022-09-21
  • 성큼 다가온 가을..맑고 선선한 가을 날씨 이어져
    오늘(21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13도, 부산 16도 등 7도~20도 분포를 나타냈고, 한낮 기온은 21도~25도 분포로 평년보다 2~4도가량 낮겠습니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는 만큼, 환절기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원동해안과 경상권해안, 제주도해안은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일겠습니다. 동해상과 제주도해상, 남해서부동쪽먼바다, 남해동부해상에서도 초속 10~16m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물결도 2~3.5m로 높
    2022-09-21
  • 광주서 고교생이 여교사 신체 몰래 촬영..경찰 수사
    남자 고등학생이 여교사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광주 광산구의 한 사립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고등학교 3학년 A군이 휴대전화를 교탁 아래 숨겨 여교사 B씨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했다는 신고를 접수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해당 학교는 교권 침해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A군에 대해 퇴학 처분을 내렸습니다. 교사 B씨는 충격으로 인해 상담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2-09-20
  • '신당역 스토킹 살인' 전주환, 음란물 유포 전과에도 서울교통공사 입사
    '신당역 역무원 스토킹 살인' 사건의 피의자 전주환이 서울교통공사 입사 당시 범죄 전력이 있었는데도 공사의 결격사유 조회에서 걸러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늘(20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전주환이 전과 2범이라는 것을 채용 당시 알았느냐"는 질문에 "본적지를 통해 확인했는데 특이 사실이 없었다"고 답변했습니다. 공사는 지난 2018년 12월, 전주환을 공사 직원으로 채용하기 앞서 수원시 장안구청에 결격사유 조회를 요청했습니다. 당시 전주환은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2022-09-20
  • KBC-광주경찰청, '실종아동 신속발견 업무협약' 체결
    KBC 광주방송이 광주경찰청과 실종아동의 신속한 발견을 위한 실종경보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KBC는 광주경찰청과 협업해 현재 실종 발생지나 실종자 주거지에 국한돼 휴대폰으로 발송되는 '실종경보 문자메시지'를 광주·전남 지역에 방송해 실종자 안내방송을 통한 시민 제보를 유도할 예정입니다. 실종경보는 상습 가출 전력이 없고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18세 미만 아동 등이 실종됐을 때 인근 주민들에게 실종자 관련 정보를 공개하는 제도입니다. 앞서 광주경찰청은 지난해 6월부터 74건의 실종경보 문자메시지를 송출했고, 문자
    2022-09-20
  • 광주 '스토킹 범죄' 신고 급증..상당수 처벌 의사 포기
    최근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광주에서 스토킹 범죄 신고 건수가 급증했지만, 상당수가 처벌 의사를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경찰청은 광주 지역의 스토킹 범죄 관련 신고가 지난 2019년 70여 건에서 지난해 300여 건으로 증가하는 등 3년 새 4배 이상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까지 집계된 올해 스토킹 범죄 관련 신고 건수는 400여 건으로, 지난해보다 1백 건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신당역 스토킹 살인 사건 이후 도입 여론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반의사불벌죄 폐지와 관련해 광
    2022-09-20
  • 경찰, '신당역 스토킹 살해' 피의자 전주환 21일 검찰 송치
    경찰이 '신당역 역무원 스토킹 살해' 사건의 피의자 전주환을 21일 검찰에 송치합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보복살인 혐의 등을 적용해 전주환을 오는 21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넘길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전주환을 검찰로 송치할 때 마스크를 씌우지 않고 얼굴을 모두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전주환은 피해자를 스토킹 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다가 1심 선고를 하루 앞두고 피해자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재판에 대한
    2022-09-20
  • '국유지 무단 점유' 전남 전국에서 최다
    국유지를 무단으로 점유해 적발된 사례가 전남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주환(부산 연제) 의원이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7월까지 무단 점유 적발 건수는 전남이 581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경북 373건, 경기 345건, 전북 340건, 강원 235건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적으로 2,474건의 무단 점유 시설이 적발됐지만 실제로 철거된 것은 16.6%인 412건에 불과했습니다. 이 의원은 "국유지를 허가 없이 쓰는 건 엄연한 불
    202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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