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교 수학여행 버스 등 3대 추돌..18명 다쳐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이 탄 전세버스 등 3대가 잇따라 추돌해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오늘(21일) 오전 11시 45분쯤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영동고속도로 강릉방면 둔내터널에서 승용차와 수학여행 버스 2대 등 차량 3대가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2대에 나눠 타고 있던 충북 청주의 한 고등학교 학생 18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버스는 수학여행지인 동해안 방면으로 가던 중이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9-21
  • 국민의힘 "이준석 가처분 재판부 바꿔달라"..법원 거부
    이준석 전 대표가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 등을 상대로 제기한 가처분 사건에 대해 국민의힘이 재판부 교체를 신청했지만, 법원이 거부했습니다. 국민의힘 등에 따르면 이 전 대표가 20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낸 5건의 가처분 신청과 관련해 담당 재판부인 서울남부지법 제51민사부를 제52민사부로 교체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제51민사부는 앞선 주호영 비대위 관련한 가처분 사건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고, 이후 주 전 비대위원장의 직무 정지 결정에 반발해 당이 제기한 이의신청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국민의
    2022-09-21
  • '신당역 스토킹 살인' 전주환 "징역 9년 구형 원망해 범행"
    '신당역 역무원 스토킹 살인' 사건의 피의자 전주환이 "징역 9년이 구형되자 피해자 때문이라는 원망에 사무쳐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전주환이 피해자를 불법 촬영, 스토킹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징역 9년형을 구형받은 뒤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인다며 보복살인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전주환은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14일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서울교통공사 내부 전산망에 점속해 피해자의 주소를 확인했습니다. 이후 피해자를 만나려고 5차례 해당 주소 근처를 찾았습니다.
    2022-09-21
  • "대안적 목소리에 주목"..내년 광주비엔날레, 이렇게 구성된다
    -제14회 광주비엔날레,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 -내년 4월 7일부터 7월 9일까지 94일 간 전시 포스트코로나와 기후위기로 패러다임이 변화한 가운데 열리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는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soft and weak like water)'를 주제로 동시대의 예술을 선보입니다. <도덕경>에서 차용한 주제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는 이질성과 모순을 수용하는 물의 속성을 통해 분열과 차이를 포용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내용을 함축하고 있습니다. 전시 기획은 이숙영 예술감독이 이끕니다. 영국 테이트 모던
    2022-09-21
  • "국장 반대!"..아베 국장 5일 앞두고 일본서 분신 추정 사건 발생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 국장에 대해 항의하던 남성이 총리 관저 인근서 분신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21일 일본 현지언론 후지뉴스네트워크(FNN) 등은 이날 오전 일본 도쿄도 지요다구 일본 총리 관저 인근 도로에서 전신에 화상을 입고 의식을 잃은 남성이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 불명에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성은 불을 지르기 직전 경찰관들을 향해 '국장 반대'등을 외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화상을 입은 남성 근처에는 아베 전 총리의 국장에 반대하는
    2022-09-21
  • "윤미향은 돈미향" 전여옥 전 의원 패소..1,000만 원 배상 판결
    전여옥 전 의원이 윤미향 무소속 의원을 '돈미향'이라고 불러 1,000만 원의 배상 책임을 물게 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50단독은 오늘(21일) 윤미향 의원이 전여옥 전 의원을 상대로 낸 '불법행위에 의한 명예훼손' 소송에서 윤 의원에게 1,000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전여옥 전 의원은 지난해 10월 자신의 블로그에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 등친 돈으로 빨대를 꽂아 별의별 짓을 다 했다"며 윤 의원을 '돈미향'이라고 지칭했습니다. 또, "딸 통장에 직접 쏜 182만원은 룸 술집 외상값을 갚은 것"이라고 적
    2022-09-21
  • 日 기시다 총리, 관례 지키지 않은 한일 정상회담 발표에 "만나지 말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한국 측의 일방적인 한일 정상회담 개최 발표에 대해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15일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유엔총회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하기로 합의하고 시간을 조율중"이라고 말했고, 대통령실도 이후 "상황 변동 없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같은 날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이 "아무것도 결정된 바 없다"고 밝히며 한국 측의 '일방적 발표'가 논란이 됐습니다. 정상회담은 개최 사실이 확정되면 양국이 동시에 발표하는 것이 외교 관례이기 때문입니다. 아사히 신문은 21일(
    2022-09-21
  • 최근 5년 구급대원 폭행피해 1천여 건..가해자 구속은 3% 불과
    최근 5년 동안 전국에서 구급대원이 폭행 당한 사건이 1천여 건 발생했지만, 폭행 가해자 구속은 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조은희(서울 서초갑) 의원이 소방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5년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구급대원 폭행 피해는 1,029건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구급대원 폭행 가해자에 대한 구속은 31건으로 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이 중 87%는 폭행 가해자가 주취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같은 기간 광주와 전
    2022-09-21
  • 금융감독원 '5조 6천억 원' 태양광 대출 점검 나섰다
    금융감독원이 5조 6천억 원에 달하는 태양광 대출의 부실 여부를 살피기 위해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태양광 사업 추진에 문제가 있다는 국무조정실의 발표 등이 나오자 은행별 태양광 대출의 종류와 규모, 건전성 여부를 파악하는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감원의 이런 조치는 최근 국무조정실이 문재인 정부가 태양광 발전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전력산업기반기금사업에서 2,616억 원이 부당하게 대출ㆍ지급됐다는 조사를 내놓았고, 산업통상자원부도 전수 조사에 나선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주현
    2022-09-21
  • "재판부 바꿔달라" 국민의힘, '이준석 가처분' 재판부 재배당 요청
    국민의힘이 이준석 전 대표가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 등을 상대로 제기한 가처분 사건 재판부를 변경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국민의힘 법률지원단은 어제(20일) 서울남부지법에 이같은 내용의 재판부 재배당 요청 공문을 제출했습니다. 이 전 대표가 제기한 총 5건의 가처분 신청 사건은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에 배당돼 진행돼 왔습니다. 민사51부 황정수 수석부장판사는 앞선 주호영 비대위 가처분 사건에서 이 전 대표의 손을 들어줬고, 주 전 비대위원장의 직무정지 결정에 반발해 당이 제기한 이의신청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국
    2022-09-21
  • "민형배 복당 언제쯤?" 이병훈 의원, 당에 공식 건의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이 '검수완박' 입법 과정에서 탈당한 무소속 민형배 의원의 복당을 당 지도부에 공식 건의했습니다. 이 의원은 지난 19일 당무위원회에서 민 의원이 당을 위해 노력했는데 헌법재판소 권한쟁의심판 결과만 기다리는 것은 아닌 것 같다며 더 정교하게 검토해 복당이 빨리 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일부 당무위원은 좀 더 세밀하게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 의원은 지난 4월 '검수완박' 입법 과정에서 탈당해 안건조정위원회를 무력화시키기 위한 '꼼수 탈당'이란 의
    2022-09-21
  • 신안 병풍도 '섬 맨드라미축제' 10.1-10일
    '섬 속의 섬' 신안군 병풍도가 형형색색의 맨드라미 꽃으로 꾳물결을 이루고 있습니다. 신안군은 맨드라미 꽃이 가장 아름다운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섬 맨드라미축제'를 엽니다. 병풍도 맨드라미공원은 11ha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맨드라미 꽃단지입니다. 닭벼슬 모양부터 촛불 모양, 여우꼬리 모양 등 다양한 형형색색의 맨드라미를 만날 수 있습니다. 축제 기간 이색 이벤트로 '바람 속 힐링의 붉은 연날리기', 순례자의 섬 및 맨드라미 사진 전시, 붉은 드레스 코드를 찾아라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2022-09-21
  • 이란, 히잡 미착용 여성 의문사로 시위 격화..3명 사망
    이란에서 히잡을 착용하지 않아 경찰에 붙잡힌 여성이 의문사한 사건에 대해 진상조사를 요구하는 시위가 격화되고 있습니다. 20일(현지시각) 이란 현지언론 파르스 통신 등은 이날 쿠르디스탄주(州) 곳곳에서 마흐사 아미니 의문사 사건에 대해 분노한 대중들이 진상조사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아미니가 사망한 뒤 이튿날부터 수도 테헤란을 포함한 최소 4개 도시에서 시위가 발생한 가운데, 분노에 찬 일부 시위대는 차량과 도시 기반 시설을 부수기도 했습니다. 이스마일 자레이 쿠샤 쿠르디스탄주 주지사는 언론을 통해 "최근 벌
    2022-09-21
  • '죽어서 거름으로..'美 캘리포니아주,'인간 퇴비장' 허용 논란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사람의 시신을 거름용 흙으로 만드는 '퇴비장'을 허용해 논란입니다. 캘리포니아주 주정부는 20일(현지시각) 개빈 뉴섬 주지사가 오는 2027년부터 '인간 퇴비화 매장(퇴비장)'을 도입하는 법안에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퇴비장은 고인의 시신을 풀, 나무, 미생물 등을 활용해 30~45일 동안 자연적으로 분해한 후 거름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법안은 고인과 유족에게 친환경적인 장례 선택권을 제공하는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현재 워싱턴주를 포함해 미국 내 4개 주에서 시행 중입니다. 법안을 발의한 크리스
    2022-09-21
  • ADB, 내년 한국 성장률 전망치 2.6%→2.3% 추가 하향
    아시아개발은행(ADB)이 내년 우리나라의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ADB는 '2022년 아시아 경제 수정 전망'을 통해, 우리나라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6%에서 2.3%로 0.3%p 내려 잡았습니다. 지난 7월 보충 전망 이후 두 달 만에 전망치를 추가로 하향 조정한 것인데, 이는 우리 정부 전망치(2.5%)보다 낮고, 한국은행(2.1%)과 국제통화기금(IMF)(2.1%), 경제협력개발기구(OECD)(2.2%)보다는 높은 수치입니다. 다만,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2.6%로 유지
    202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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