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박에 다 썼다"..친구네 무인빨래방에서 수백만 원 훔친 10대
    친구 부모가 운영하는 빨래방에서 수백만 원을 훔쳐 달아난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5일 새벽 3시쯤 제주 노형동 무인 빨래방에서 세탁기와 동전 교환기에 들어있던 현금 470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고등학생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군은 전날 빨래방을 운영하는 친구의 집에서 하룻밤을 지내다가 열쇠를 훔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군의 범행은 새벽 시간대 열쇠 뭉치로 돈을 꺼내는 것을 수상히 여긴 빨래방 이용자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발각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군은 "인터넷 도박에 돈을
    2024-05-10
  • 박종구 "大 정원보다 5만 명 적은 입학생·16년간 등록금 동결..지방대 고사 위기"[와이드이슈]
    급격한 인구 감소로 학생보다 대학 정원이 5만 명 이상 많고, 수도권 쏠림까지 겹치며 생존 위기에 몰린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박종구 광주전남대학총장협의회 회장(초당대 총장)은 8일 KBC 뉴스와이드에서 지역대학의 위기 원인으로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대학 선호, 장기간에 걸친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악화를 꼽았습니다. 박 회장은 "지난해 기준, 대학 입학 정원이 4년제 대학 34만 명, 2년제 전문대 17만 명으로 총 51만 명이었지만, 고3 학생 수 39만 명과 재수생 약 7만
    2024-05-10
  • 24층 아파트서 추락해 숨진 11개월 아기..고모, 현행범 체포
    생후 11개월 된 아기가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아기의 친고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9일 저녁 6시 반쯤 대구시 달서구의 한 아파트 24층에서 11개월 된 조카를 베란다 밖으로 던져 살해한 혐의로 42살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이 화단으로 떨어진 아이를 발견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건발생 당시 집에는 어버이날을 맞아 A씨를 비롯한 친척들이 모여 있었으며, 숨진 아이의 어머니는 부엌에서 저녁을 준비
    2024-05-10
  • '여친 살해' 의대생 신상 공개 않기로..사이코패스 검사 검토
    서울 강남역 인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의대생이 구속된 가운데 경찰이 이 남성의 신상을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서울경찰청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는 9일 신상 공개로 피해자에 대한 정보까지 무분별하게 퍼질 수 있다는 유족의 우려 등을 고려해 피의자 A씨의 이름과 얼굴 등을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중대범죄신상정보법에 따르면 수사기관은 △범행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경우 △충분한 증거가 있는 경우 △국민의 알 권리 보장 △재범 방지 및 범죄예방 등을 판단해 피의자 신상을 공개할 수
    2024-05-10
  • '부처님 오신 날', 백양사 '산사 인문학' 행사 개최
    전남 장성군이 '부처남 오신 날'인 오는 15일 백양사 쌍계루 일원에서 '산사 인문학-모두의 자리, 쌍계루' 행사를 개최합니다. '산사 인문학 토크'로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임준성 광주여자대학교 한국어교육학과 교수가 백학봉, 쌍계루를 소재로 한 시와 인물들을 소개하고 토크쇼를 가집니다. 또, 보부상과 스님이 무대에 올라와 쌍계루에 얽힌 이야기를 극 형식으로 풀어내는 공연과 성악가가 첼로와 바이올린 선율에 맞춰 문인들의 삶을 노래하는 코너도 마련됐습니다. 부대행사로는 백양사 문화유산 전시, 족자 쓰기, 백학봉 '선캐처' 만들
    2024-05-10
  • '알쓸신잡 김영하 작가' GIST서 인공지능 강연 연다
    김영하 작가 초청 특강이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개최됩니다. 광주과기원은 오는 21일 오후 2시 오룡관 303호에서 '인공지능 시대의 창의성'을 주제로 한 김영하 작가의 강연이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나눔 비전을 선포한 GIST가 지역민과 함께 인문학적 소양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김 작가는 이날 △인간이 창의적이라는 것은 오해이며 오히려 창의성을 싫어한다 △예술은 어떻게 인간의 창의성을 일깨우는가 등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입니다. '살인자의 기억법', '여행의 이유' 등 많은 베스트셀러
    2024-05-10
  • '입원 치료' 이재명, 팬 카페에 "내부 갈등·대립에 힘 빼지 말자"
    입원 치료를 위해 휴가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팬 카페에 "우리 안의 작은 차이로 내부 갈등과 대립에 힘 빼지 말자"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9일 밤 자신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 "더 큰 공동의 목표를 향해 부족한 건 채워주고, 필요한 건 나누며 어깨 겯고 함께 전진하자"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마을 주민 여러분과 민주당 당원 지지자 동지 여러분 참으로 수고 많았다"며 "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의 승리는 바로 여러분의 헌신과 기여 덕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더 큰 힘을 모아 더
    2024-05-10
  • '왕초보' 차량, 인도 돌진..40대 엄마·10대 딸 다쳐
    60대 여성이 몰던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40대 엄마와 10대 딸이 다쳤습니다. 9일 오후 2시 43분쯤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교차로에서 60대 A씨가 몰던 차량이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40대와 10대 여성이 다리와 머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은 모녀 사이로 확인됐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좌회전을 하다 연석을 넘어 인도로 올라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5-10
  • '모두가 평등한 세상을 위해' 동학농민혁명 130주년 기념전
    광주 동곡미술관이 동학농민혁명 13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모두가 평등한 세상을 위하여>를 개최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엔 지역 작가 16명과 전국 작가 17명 등 33명의 예술가들이 참여합니다. 참여 작가들은 동학농민혁명을 중심으로 5·18민주화운동과 촛불혁명 등 역사적 순간들을 다양한 예술 형태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부대행사로는 학술세미나와 릴레이 아트토크, 깃발 만들기 체험이 마련됐습니다. 학술세미나는 동학농민혁명의 핵심 이념인 '인내
    2024-05-10
  • "담양에서 1박 2일 어떠세요?"..'대나무축제' 개최
    전남 담양군이 11일부터 닷새간 죽녹원 등 일원에서 '대나무 축제'를 개최합니다. '대숲처럼, 초록처럼'이란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관광객들이 하루 더 머물다 갈 수 있도록 야간 콘텐츠를 강화했습니다. 또, 행사 주무대를 전남도립대 주차장 광장으로 옮겨 한우를 포함한 30여 개의 먹거리장과 청년창업, 전시체험, 농특산물 판매, 디저트 전시판매 등의 체험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축제 첫날인 11일에는 대형 아바타와 퍼포머 행렬로 축제 개장을 알리고, 오후 4시 반 개막식과 함께 가수 설운도, 김종국, 소찬휘의 축하공연과 드
    2024-05-10
  • '너의 이름은·스즈메의 문단속' 프로듀서, 미성년자 최소 20명과 성매매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 '스즈메의 문단속' 프로듀서가 미성년자 성매수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10일 일본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와카야마현 경찰은 아동 성매매·포르노 금지법 위반 혐의로 영화제작사 대표 52살 이토 코이치로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토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집에서 17살 여고생에게 현금 3만 엔(약 26만 원)을 주고 음란행위 등을 한 뒤 이를 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이토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에서도 범행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증거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토는
    2024-05-10
  • [남·별·이]80년대 해직기자 출신 김용휴 시인 "화순탄광 흥망성쇠, 소설로 풀어내고 싶어"(2편)
    80년대 해직기자 출신 김용휴 시인 "화순탄광 흥망성쇠, 소설로 풀어내고 싶어"(2편)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김용휴 시인은 신문사 특집부에 근무하던 시절 인물과 지역문화 자원들을 두루 취재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향토사 연구에 흥미
    2024-05-10
  • 모닝와이드 다시보기 2024-05-10 (금)
    1. 하자만 58,000건..부실시공에 '분통' 2. 지역 현안 상임위 외면..사업 추진 '어쩌나' 3. '공실률 31%' 광주 충장로 활성화 '안간힘' 4. "광주 등 토론회 곧 재개"..소통 강화해야 5. 하천 가득 붉은귀거북이..생태교란종 퇴치
    2024-05-10
  • 전남도, 보성에 ‘한복문화 창작소’ 조성한다
    보성군에 한복문화 창작소가 조성됩니다. 전라남도는 문화체육부 주관 한복문화 창작소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보성에 있는 천연염색공예관을 ‘가치그린 한복 창작소’로 탈바꿈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올해는 국비 10억 원을 들여 시설 구축과 시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이어지는 한복문화주간에는 한복 패션쇼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2024-05-10
  • 담양군, 산업단지 지붕에 '태양광 설치사업' 추진
    담양군이 담양 내 산업단지 지붕에 태양광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주식회사 한강에셋자산운용과 '지붕형 태양광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관내 산업단지 입주기업 건물 옥상에 직접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입주기업에 전기세 감면 등 부가적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또, 수익이 발생되면 총투자금의 약 3%를 담양군의 핵심 정책인 향촌복지 지원과 장학기금으로 기부됩니다.
    202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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