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총리 행사장 찾아간 尹대통령..한일 정상회담 진통 끝에 성사
    한일 정상이 2년 9개월 만에 2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마주 앉았습니다. 회담 성사를 둘러싸고 상당한 진통이 있었지만, 만남 자체가 무산되는 상황만은 피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날 뉴욕의 한 컨퍼런스 빌딩에서 30분 동안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회담 장소는 기시다 총리가 참석하는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의 친구들' 행사장이 있는 건물로, 윤 대통령이 이곳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회담이 이뤄졌습니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 관계자는 각국 정상들이 여러 일정을 소화하고 있어
    2022-09-22
  • 한밤중 수도꼭지·파이프 상습절도한 40대 구속 송치
    한밤중 빈집과 상가 등에 침입해 수도꼭지와 파이프, 전선 등을 훔쳐 온 40대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야간건조물 침입 절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 5월부터 광주 재개발 지역을 돌면서 빈 주택이나 상가에 침입해 37차례에 걸쳐 수도꼭지나 전선, 동파이프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훔친 자재는 모두 2천만 원 상당으로, 대부분 A씨의 생활비로 사용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일용직에 종사하다 손을 다쳐 일을 할 수 없게 되자 이 같은 범행을 저
    2022-09-22
  • 신세계, 다음주쯤 광주신세계 확장 위한 행정절차 돌입
    신세계그룹이 광주신세계를 국내 최고의 랜드마크 백화점으로 개발하겠다는 구상을 구체화합니다. 신세계그룹은 기존 광주신세계를 대폭 확장하고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지구단위계획변경 신청서를 다음주 중 광주광역시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신세계그룹은 현재 운영 중인 광주신세계 인근 이마트 부지와 지상 주차장을 합쳐 '광주신세계 Art & Culture Park'를 건립하겠다는 구상을 미리 공개했습니다. 구상이 실현되려면 이마트와 금호월드 옆 공터 부지 사이에 있는 도로 선형이 변경돼야 합니다. 광주신세
    2022-09-21
  • 선박 기관실서 용접 작업 중 화재..선원 2명 사상
    광양항 부두에 정박 중이던 선박에서 불이 나 선원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오늘(21일) 오후 4시쯤 전남 광양시 금호동 광양항 관리부두에 정박 중이던 선박에서 불이 나 선박 안에 있던 50대 선원 A씨가 숨지고 70대 선원 B씨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당시 선원 4명이 선박 기관실에서 용접 작업을 하다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9-21
  • 지자체가 스미싱 사기 문자메시지 발송 '말썽'
    지자체가 운영·관리하는 문자메시지 발송 시스템이 전국 휴대전화 사용자 수만 명에게 '스미싱' 문자를 보내 말썽을 빚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밤 8시 40분쯤 전북 익산시 SMS 시스템을 통해 스미싱 메시지 6만여 건이 발송됐습니다. 수신인은 지역과 무관한, 불특정 다수였습니다. 메시지에는 '교통위반 처분통지서 발송 완료'라는 문구와 함께 보안이 확인되지 않은 인터넷 링크가 첨부됐습니다. 전형적인 스미싱 메시지였습니다. 스미싱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피해자가 모르는 사이 소액
    2022-09-21
  • '30조 적자' 한전..가구당 월 8만 원 올려야 해소 가능
    - 오늘(21일) 예정 연료비조정단가 발표 잠정 연기 - 정부, 고물가에 공공요금 인상 부담 '고심' 올해만 30조 원의 적자가 예상되는 한국전력이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8만 원 이상의 전기요금을 인상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2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한전은 올해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선 10월에 킬로와트시(kWh)당 261원 수준의 전기요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전이 올해 35조 4000억 원의 적자를 낼 것이라
    2022-09-21
  • 영빈관 논란, 총리는 "신문보고 알아"..부총리는 "대통령 보고 안해"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논란이 된 영빈관 신축 예산과 관련해 "개별사업에 관해서 (대통령에게) 전부 보고하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오늘(21일)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대통령 비서실에서 많은 사업이 있고 이런 시설과 관련된 것까지 대통령께 (전부 보고는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공식적으로 대통령 비서실에서 제안했고 기재부의 내부 실무검토 과정 등 관련 절차를 거쳐 국회에 제출하는 예산안에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영빈관 신축 계획과 관련해 "신문을
    2022-09-21
  • 초등생 성폭행한 몹쓸 80대..검찰, 징역 20년 구형
    초등학생을 유인해 성폭행한 80대 남성에게 검찰이 징역 20년을 구형했습니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은 지난 4월 등교하던 초등학생에게 접근한 뒤 집에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83살 김 모 씨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했습니다. 또 전자발찌 20년 부착, 보호관찰 10년, 신상정보 공개 등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피고인이 미성년 여학생을 추행해 여러 차례 처벌받았는데도 어린 여학생을 상대로 재범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17년과 2018년에도 어린 학생의 신체를 만진 혐의로 각각 징역형의 집행
    2022-09-21
  • 공부 않고 연 날리러 가자는 아들에 불붙인 父..아들 사망
    파키스탄의 한 아버지가 12살 아들의 몸에 기름을 붓고 성냥으로 불을 붙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영국 데일리 미러는 20일(현지시각) 이 사건이 파키스탄 카라치에 있는 한 빈민가 아파트에서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사건은 지난 14일 공부에 지친 아들 살림 칸이 아버지 나지르에게 연을 날리러 가자고 조른 데서 시작됐습니다. 숙제는 하지 않고 놀 궁리만 하는 아들이 못마땅했던 나지르는 살림의 몸에 등유를 부은 뒤 불붙은 성냥을 들이밀며 숙제를 끝내라고 위협하다 아들의 몸에 뿌려진 기름에 불이 붙어 타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나
    2022-09-21
  • 한동훈 장관 '검수완박' 권한쟁의심판 직접 변론 나선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7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리는 '검수완박' 권한쟁의심판 변론에 직접 나섭니다. 한동훈 장관은 오늘(21일) "잘못된 의도로 잘못된 절차를 통해 잘못된 내용의 법률이 만들어지고 시행돼 심각한 국민 피해가 우려된다"며 "장관이 직접 변론기일에 출석해 소상히 설명드리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장관 등과 국회 간의 권한쟁의' 심판 청구 사건 공개변론은 오는 27일 오후 2시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립니다. 한 장관은 권한쟁의심판 청구인 대표로서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에게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2022-09-21
  •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전남 어디에 건립? 경쟁 치열
    전남에 건립되는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를 위한 지자체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국립해양수산박물관 후보지로 여수세계박람회장으로 결정하고 시민 서명운동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또 전라좌수영과 청정해역 가막만 등을 갖춘 점을 강조해 조만간 전남도에 후보지 신청을 할 예정입니다. 해수부는 국비 1,245억 원을 들여 전시·체험관과 연구시설 등을 갖춘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을 전남에 건립할 예정입니다. 현재 박물관 유치전에는 해남과 완도·신안·강진·보성·고흥 등
    2022-09-21
  • 檢, "대장동 몸통은 이재명" 尹대통령 발언은 '단순 의견'
    "대장동 개발 비리 몸통은 이재명 후보"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과거 발언에 대해 검찰이 사실 적시가 아닌 의견 표현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오늘(21일)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혐의 고발 사건에 대한 서울중앙지검의 불기소 결정서를 공개했습니다. 사세행은 윤 대통령의 "대장동 개발 비리 몸통은 설계자이자 인허가권자인 이재명 후보이다", "이재명 후보는 김만배 일당과 한 패거리" 등 발언이 허위사실 공표라며 고발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전체적인 발언 취지
    2022-09-21
  • 양곡관리법 개정 때까지 1인 시위..압박 수위 높이는 민주당
    쌀값 정상화를 위해 양곡관리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원 1인 시위까지 벌이며 국민의힘을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당 쌀값정상화TF는 오늘(2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여당 반대에 막혀 소관 상임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되지 못하고 있다며 법안 처리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쌀 잉여생산량의 정부 매입을 의무화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민주당 의원들의 단독 처리로 농해수위 법안소위를 통과했지만 국민의힘 의원들의 반발로 전체회의에 상정되지 못했습니다. 민주당은 반복되는
    2022-09-21
  • 수도권·세종시 제외 전국 모든 규제지역 '해제'
    광주광역시를 포함해 지방 광역시도에 지정돼 있던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이 모두 해제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올해 제3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이들 지역에 대한 규제지역을 조정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방권(세종 제외) 및 수도권 외곽지역의 조정대상지역이 해제되고, 서울·경기를 제외한 인천·세종 지역은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됩니다. 이날 결정으로 투기과열지구는 43곳에서 39곳으로, 조정대상지역은 101곳에서 60곳으로 각각 줄어들게 됐습니다. 국토부는 서울과 수도
    2022-09-21
  • 미얀마 군부, 학교 향해 헬기 사격..어린이 등 최소 13명 사망
    미얀마 쿠데타 군부가 학교에 헬기 사격을 가해 어린이 등 최소 13명이 사망했습니다. 20일(현지시각) 유니세프는 성명을 통해 지난 16일 미얀마 북부 사가잉 지역의 불교 수도원 내 학교를 향해 미얀마 군부의 군용 헬기가 총격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얀마 군부는 무장한 반군 세력이 수도원 건물에서 자신들을 공격했기 때문에 발포했다며, 반군을 진압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관련 사건을 목격한 교사와 마을 주민들은 미얀마군 헬기가 학교를 향해 기관총을 난사했다며, 군부 측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
    202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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