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7일 이상 장기 결석 학생 1만여 명.."학교부적응 비율 증가"
    7일 이상 장기 무단결석한 학생 수가 올 1학기에만 1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상등교가 시작된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 동안 장기 무단결석(7일 이상 장기 미인정결석)한 학생은 1만 92명에 달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수업을 중점으로 했던 지난 2020년(1만 353명)과 2021년(1만 3,109명)의 1년 장기 무단결석 학생 수와 맞먹는 수치입니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지난 2019년의 경우 장기무단결석 학생은 1만 9,04
    2022-09-22
  • 박홍근 "성과 전무한 외교 망신 참사..외교라인 교체 불가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30분 회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48초 환담'에 대해 "정상 외교의 목적도, 전략도, 성과도 전무한 국제 외교 망신 참사"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22일) 정책조정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사전대응, 사후조율을 못 한 실무 외교라인의 무능도 모자라 대통령 스스로 품격만 깎아내렸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와의 회담과 관련해선 "과정도 결과도 굴욕적이었다. 흔쾌히 합의했다던 한일 정상회담은 구체적 의제조차 확정하지
    2022-09-22
  • 해경 형사기동정 60% 내구연한 초과 "신속 교체 필요"
    해양경찰의 형사기동정 60%가 내구연한을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해경이 보유한 형사기동정 20척 중 12척이 내구연한을 초과해 운용 중입니다. 함정 종류별로는 형사기동정이 60%, 방제정이 18.6%, 경비함정이 17.6% 내구연한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경 보유 함정의 내구연한은 강선의 경우 20년, 알루미늄 및 FRP선박은 15년입니다. 이와 관련해 해경은 보유한 형사기동정 총 20척 중 6척을 올해 10월부터 2024년 2월
    2022-09-22
  • 5톤 화물차가 갓길 정차 중인 트럭 '쾅'..1명 사망
    전남 해남의 한 도로에서 5톤 화물차가 소형 트럭을 들이받아 1명이 숨졌습니다. 해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오늘(22일) 새벽 3시 8분쯤 전남 해남군 옥천면 편도 2차선 도로에서 5톤 트럭 화물차를 몰던 40대 남성 A씨가 갓길에 정차돼 있던 소형 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소형 트럭 운전석에 타고 있던 3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가 음주 운전을 한 것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2022-09-22
  • 여순사건특별법 개정안 발의..특별재심 신설되나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여순사건 희생자들의 '특별재심'과 법무부장관 '직권재심 청구의 권고'가 가능하도록 하는 여순사건특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특별재심' 항목을 신설한 개정안에는 법원 판결, 군법회의 명령서뿐 아니라 당시 언론 보도 등 객관적 자료를 통해 적법절차와 증거 없이 처벌받은 희생자들도 재심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법무부장관이 군사재판과 군사재판 외에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에 대해 직권 재심 청구를 권고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마련했습니다. 소 의원은 "개정안이
    2022-09-22
  • 원·달러 환율 1,400원 돌파..코스피 급락 출발
    - 미 연준 3연속 자이언트 스텝 여파..국내 외환·주식시장 충격 원/달러 환율이 13년 6개월여 만에 1,400원선을 뚫었습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개장 직후 1,400원을 넘어서 오전 9시 23분 현재 달러 당 1404.6원을 기록 중입니다. 환율이 1,400원대를 기록한 것은 금융위기 였던 2009년 3월 31일 이후 13년 6개월여 만입니다. 국내 주식시장도 급락하며 출발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75%포인트
    2022-09-22
  • 尹대통령, 바이든과 48초 '조우'..정상회담 불발된 듯
    윤석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짧은 만남을 가졌습니다. 만난 시간은 1분이 채 되지 않았습니다.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찾은 윤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각) 뉴욕 시내에서 열린 '글로벌 펀드 제7차 재정공약 회의'에 초대됐습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참석 대상자가 아니었는데, 이 회의에 초청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행사 종료 후 두 번째로 호명돼 무대 위에서 단체 사진을 촬영했으며, 각국 정상들이 자유롭게 대화하는 도중 바이든 대통령과 약 48초 동안 대화를 나눴습니다. 대화 내용
    2022-09-22
  • 9.24 전남 노동자대회 시민단체 지지 잇따라
    윤석열 정부의 반노동정책에 반발하며 민주노총이 오는 24일 개최하는 노동자대회에 시민사회단체 지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남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어제(21) 국민의힘 전남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금리와 부자감세, 쌀값 폭락 등 정부 정책에 노동자와 서민, 국민들이 고통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는 24일 열리는 전남지역 노동자들의 외침에 동참해 민중 생존권을 지키고 윤석열 정부의 반노동, 반농민, 반서민 정책을 막아서는 투쟁에 나설 것을 다짐했습니다.
    2022-09-22
  • 尹-기시다 회동에 日정부는 정상회담 아닌 '간담' 규정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회동한 것에 대해 일본 정부는 '간담'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대통령실이 '약식회담'이라고 규정한 것과 차이를 보였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양국 정상이 '징용공(일제강점기 강제동원 노동자의 일본식 표현)' 문제를 비롯한 현안 해결을 위해 외교 당국 간 협의를 가속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하면서 '회담' 대신 '간담'이라는 용어를 사용했습니다. 요미우리도 "일본 정부는 강제징용 문제 해결을 내다볼 수 없는 가운데 정상회담을 실시하는 것은 시기상
    2022-09-22
  • "이기는 법 잊었나"..'9연패' KIA, 0.5경기차 NC와 운명의 3연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연패를 끊어내지 못한 채 턱밑까지 쫓아온 NC 다이노스와 가을야구 티켓을 건 운명의 3연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KIA는 21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와의 홈경기에서 2-11로 졌습니다. 11일 잠실 두산전부터 시작된 연패 기록은 9경기로 늘었습니다. 경기 흐름은 이날 경기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선발은 비교적 잘 버텼지만, 타선이 번번이 득점권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결정적인 수비 실책은 상대팀에게 손쉽게 점수를 헌납했고, 경기 막판 불펜은 와르르 무너졌습니다. KIA가 끝없이 추
    2022-09-22
  • 치킨 프랜차이즈, 5년간 식품위생법 위반 908건 적발
    최근 5년간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가 식품위생법 위반을 위반해 행정처분을 받은 사례가 900건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 6월까지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의 식품위생법 위반 적발 사례는 908건이었습니다. 2018∼2021년 4년간 동안은 연평균 203건이 적발됐고, 올해는 6월까지 95건의 위반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업체별로 보면 BBQ가 147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BHC(140건)와 교촌치킨(110건
    2022-09-22
  • 가상자산 쌓아두고도 세금은 나몰라라..125억 압류되기도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약 2년 동안 세금 체납으로 압류된 가상자산이 2,6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세청 및 17개 시도에서 제출받은 '가상자산 압류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1∼2022년 국세·지방세 체납에 따라 압류된 가상자산은 총 2,597억 9,144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국세 체납에 따른 압류분이 1,763억 원, 지방세 체납 압류분이 834억 9,144만 원이었습니다. 압류를 통해 징수된 체납액은 841억
    2022-09-22
  • 광주FC, K리그2 우승 확정..한 시즌 만에 1부 승격
    프로축구 광주FC가 K리그2 우승을 확정하고 강등 1년 만에 1부리그로 복귀하게 됐습니다. 광주는 21일 FC안양이 대전하나시티즌에 0-1로 패하면서 잔여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리그 1위를 확정했습니다. 2위 안양(승점 63·17승 12무 7패)은 남은 4경기를 모두 이기더라도 광주(승점 78·23승 9무 4패)를 넘을 수 없습니다. 이에 따라 우승팀 광주는 별도의 승강 PO 없이 K리그1으로 승격됩니다.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10승 7무 21패(승점 37)로 최하위를 기록한 광주는 올 시즌 2부리
    2022-09-22
  • 美, 또 자이언트 스텝..한은 금통위 선택은?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1일(현지시각) 기준금리를 또 0.75%p 인상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계속되자 3차례 연속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기준금리를 0.75%p 인상하는 것)에 나선 것입니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0.75%p 더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2.25~2.50%인 미국의 기준금리는 3.00~3.25%로 인상됩니다. 2008년 1월 이후 14년 8개월 만에 최고 수준입니다. 연준은 성명에서 "팬데믹 관련 공급과
    2022-09-22
  • '선선한 가을' 큰 일교차 주의..한낮 22~26도
    절기상 추분을 하루 앞둔 오늘(22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14.4도, 제주 20.1도, 대전 13.3도 등 5~20도 분포를 나타냈습니다. 한낮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보다 1도가량 낮은 22~26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는 만큼, 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합니다. 오늘 광주·전남은 오전까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끼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14.0도, 목포 1
    2022-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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