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미향은 돈미향" 전여옥 전 의원 패소..1,000만 원 배상 판결
    전여옥 전 의원이 윤미향 무소속 의원을 '돈미향'이라고 불러 1,000만 원의 배상 책임을 물게 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50단독은 오늘(21일) 윤미향 의원이 전여옥 전 의원을 상대로 낸 '불법행위에 의한 명예훼손' 소송에서 윤 의원에게 1,000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전여옥 전 의원은 지난해 10월 자신의 블로그에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 등친 돈으로 빨대를 꽂아 별의별 짓을 다 했다"며 윤 의원을 '돈미향'이라고 지칭했습니다. 또, "딸 통장에 직접 쏜 182만원은 룸 술집 외상값을 갚은 것"이라고 적
    2022-09-21
  • 日 기시다 총리, 관례 지키지 않은 한일 정상회담 발표에 "만나지 말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한국 측의 일방적인 한일 정상회담 개최 발표에 대해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15일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유엔총회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하기로 합의하고 시간을 조율중"이라고 말했고, 대통령실도 이후 "상황 변동 없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같은 날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이 "아무것도 결정된 바 없다"고 밝히며 한국 측의 '일방적 발표'가 논란이 됐습니다. 정상회담은 개최 사실이 확정되면 양국이 동시에 발표하는 것이 외교 관례이기 때문입니다. 아사히 신문은 21일(
    2022-09-21
  • 최근 5년 구급대원 폭행피해 1천여 건..가해자 구속은 3% 불과
    최근 5년 동안 전국에서 구급대원이 폭행 당한 사건이 1천여 건 발생했지만, 폭행 가해자 구속은 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조은희(서울 서초갑) 의원이 소방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5년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구급대원 폭행 피해는 1,029건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구급대원 폭행 가해자에 대한 구속은 31건으로 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이 중 87%는 폭행 가해자가 주취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같은 기간 광주와 전
    2022-09-21
  • 금융감독원 '5조 6천억 원' 태양광 대출 점검 나섰다
    금융감독원이 5조 6천억 원에 달하는 태양광 대출의 부실 여부를 살피기 위해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태양광 사업 추진에 문제가 있다는 국무조정실의 발표 등이 나오자 은행별 태양광 대출의 종류와 규모, 건전성 여부를 파악하는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감원의 이런 조치는 최근 국무조정실이 문재인 정부가 태양광 발전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전력산업기반기금사업에서 2,616억 원이 부당하게 대출ㆍ지급됐다는 조사를 내놓았고, 산업통상자원부도 전수 조사에 나선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주현
    2022-09-21
  • "재판부 바꿔달라" 국민의힘, '이준석 가처분' 재판부 재배당 요청
    국민의힘이 이준석 전 대표가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 등을 상대로 제기한 가처분 사건 재판부를 변경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국민의힘 법률지원단은 어제(20일) 서울남부지법에 이같은 내용의 재판부 재배당 요청 공문을 제출했습니다. 이 전 대표가 제기한 총 5건의 가처분 신청 사건은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에 배당돼 진행돼 왔습니다. 민사51부 황정수 수석부장판사는 앞선 주호영 비대위 가처분 사건에서 이 전 대표의 손을 들어줬고, 주 전 비대위원장의 직무정지 결정에 반발해 당이 제기한 이의신청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국
    2022-09-21
  • "민형배 복당 언제쯤?" 이병훈 의원, 당에 공식 건의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이 '검수완박' 입법 과정에서 탈당한 무소속 민형배 의원의 복당을 당 지도부에 공식 건의했습니다. 이 의원은 지난 19일 당무위원회에서 민 의원이 당을 위해 노력했는데 헌법재판소 권한쟁의심판 결과만 기다리는 것은 아닌 것 같다며 더 정교하게 검토해 복당이 빨리 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일부 당무위원은 좀 더 세밀하게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 의원은 지난 4월 '검수완박' 입법 과정에서 탈당해 안건조정위원회를 무력화시키기 위한 '꼼수 탈당'이란 의
    2022-09-21
  • 신안 병풍도 '섬 맨드라미축제' 10.1-10일
    '섬 속의 섬' 신안군 병풍도가 형형색색의 맨드라미 꽃으로 꾳물결을 이루고 있습니다. 신안군은 맨드라미 꽃이 가장 아름다운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섬 맨드라미축제'를 엽니다. 병풍도 맨드라미공원은 11ha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맨드라미 꽃단지입니다. 닭벼슬 모양부터 촛불 모양, 여우꼬리 모양 등 다양한 형형색색의 맨드라미를 만날 수 있습니다. 축제 기간 이색 이벤트로 '바람 속 힐링의 붉은 연날리기', 순례자의 섬 및 맨드라미 사진 전시, 붉은 드레스 코드를 찾아라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2022-09-21
  • 이란, 히잡 미착용 여성 의문사로 시위 격화..3명 사망
    이란에서 히잡을 착용하지 않아 경찰에 붙잡힌 여성이 의문사한 사건에 대해 진상조사를 요구하는 시위가 격화되고 있습니다. 20일(현지시각) 이란 현지언론 파르스 통신 등은 이날 쿠르디스탄주(州) 곳곳에서 마흐사 아미니 의문사 사건에 대해 분노한 대중들이 진상조사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아미니가 사망한 뒤 이튿날부터 수도 테헤란을 포함한 최소 4개 도시에서 시위가 발생한 가운데, 분노에 찬 일부 시위대는 차량과 도시 기반 시설을 부수기도 했습니다. 이스마일 자레이 쿠샤 쿠르디스탄주 주지사는 언론을 통해 "최근 벌
    2022-09-21
  • '죽어서 거름으로..'美 캘리포니아주,'인간 퇴비장' 허용 논란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사람의 시신을 거름용 흙으로 만드는 '퇴비장'을 허용해 논란입니다. 캘리포니아주 주정부는 20일(현지시각) 개빈 뉴섬 주지사가 오는 2027년부터 '인간 퇴비화 매장(퇴비장)'을 도입하는 법안에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퇴비장은 고인의 시신을 풀, 나무, 미생물 등을 활용해 30~45일 동안 자연적으로 분해한 후 거름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법안은 고인과 유족에게 친환경적인 장례 선택권을 제공하는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현재 워싱턴주를 포함해 미국 내 4개 주에서 시행 중입니다. 법안을 발의한 크리스
    2022-09-21
  • ADB, 내년 한국 성장률 전망치 2.6%→2.3% 추가 하향
    아시아개발은행(ADB)이 내년 우리나라의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ADB는 '2022년 아시아 경제 수정 전망'을 통해, 우리나라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6%에서 2.3%로 0.3%p 내려 잡았습니다. 지난 7월 보충 전망 이후 두 달 만에 전망치를 추가로 하향 조정한 것인데, 이는 우리 정부 전망치(2.5%)보다 낮고, 한국은행(2.1%)과 국제통화기금(IMF)(2.1%), 경제협력개발기구(OECD)(2.2%)보다는 높은 수치입니다. 다만,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2.6%로 유지
    2022-09-21
  • 신변보호 받던 중 살해당한 피해자, 올해만 4명
    스토킹 등으로 위협을 느껴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던 중 살해당한 피해자가 올 들어서만 4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범죄피해자 안전조치를 받던 피해 여성이 사망한 사건은 올해만 모두 4건, 신변의 위협을 느껴 경찰에 신고한 2차 신고는 올들어 지난 7월까지 4,521건에 달했습니다. 2차 신고는 △ 2018년 99건에서 △2019년 1338건 △2020년 1616건 △2021년 7240건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지난 2월 서울 구로구에서는 구속영장이 불청
    2022-09-21
  • "저 차 음주운전 하는 것 같아요"..경남 8월 의심신고 1천 건↑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시민들의 신고가 음주운전을 잡아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경남경찰청은 8월 한 달 동안 경상남도 18개 시ㆍ군에서 접수된 음주운전 의심 신고가 1,305건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15%인 195건은 실제 경찰 단속으로 이어졌습니다. 174명은 혈중알코올농도 0.08%이상 또는 측정을 거부해 부여되는 면허취소 처분을 받았고, 21명은 면허정지를 받았습니다. 지난 달 21일, 새벽 5시 25분쯤 진주시 신안동의 한 가게 앞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281
    2022-09-21
  • '스토킹 살인' 전주환 "진짜 미친 짓 했다..도주하려 한 것 아냐"
    '신당역 스토킹 살인' 피의자 전주환이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전주환은 오늘(21일) 오전 7시 반쯤 서울 남대문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포토라인에 섰습니다. 마스크는 쓰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그는 범행 사실을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정말 죄송하다"고 답했습니다. 다른 할 말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제가 진짜 미친 짓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범행 후 도주하려 했느냐는 물음에는 "그건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범행 전 1,700만 원을 인출하려 한 이유에 대해서는 "부모님을 드리려고 했다"고 답했습니다. 다른 질문에는
    2022-09-21
  • 만루는 놓치고 불펜은 무너지고..'8연패' KIA, 8위 롯데에도 쫓긴다
    KIA 타이거즈가 두 번의 만루 찬스를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하며 8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 뒷문마저 무너지며 9회에만 9실점하는 치욕을 당했습니다. KIA는 20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1-11로 대패했습니다. 선발로 나선 놀린이 7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냈지만, 방망이는 침묵했습니다. 찬스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특히 3회말에는 흐름이 KIA쪽으로 완전히 넘어오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무사 1루에서 박찬호의 내야 땅볼 때 LG 3루수 문보경이 실책 하며 무사 1, 3루의 기회를 얻었
    2022-09-21
  • '신문총리' 질타에도..보도 안된 '대통령 헬기 사고'도 신문서 봤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언론에 공개된 적 없는 대통령 전용헬기 사고에 대한 질의를 받고도 "신문에서 봤다"고 답했습니다. 한 총리는 20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8월 중순 대통령 헬기가 (대통령실 청사에) 내리다가 나무에 부딪혀 꼬리 날개가 손상된 것을 알고 있느냐"는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나 대통령 헬기 사고 사실은 김 의원이 내부 제보를 통해 파악한 것으로, 언론에 보도된 적은 없었습니다. 김 의원은 "신문에서 어떻게 보냐. 이건 장관한테 보고를 받아야 한다"고 질타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와
    202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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