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달러 환율 1,400원 돌파..코스피 급락 출발
    - 미 연준 3연속 자이언트 스텝 여파..국내 외환·주식시장 충격 원/달러 환율이 13년 6개월여 만에 1,400원선을 뚫었습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개장 직후 1,400원을 넘어서 오전 9시 23분 현재 달러 당 1404.6원을 기록 중입니다. 환율이 1,400원대를 기록한 것은 금융위기 였던 2009년 3월 31일 이후 13년 6개월여 만입니다. 국내 주식시장도 급락하며 출발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75%포인트
    2022-09-22
  • 尹대통령, 바이든과 48초 '조우'..정상회담 불발된 듯
    윤석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짧은 만남을 가졌습니다. 만난 시간은 1분이 채 되지 않았습니다.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찾은 윤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각) 뉴욕 시내에서 열린 '글로벌 펀드 제7차 재정공약 회의'에 초대됐습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참석 대상자가 아니었는데, 이 회의에 초청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행사 종료 후 두 번째로 호명돼 무대 위에서 단체 사진을 촬영했으며, 각국 정상들이 자유롭게 대화하는 도중 바이든 대통령과 약 48초 동안 대화를 나눴습니다. 대화 내용
    2022-09-22
  • 9.24 전남 노동자대회 시민단체 지지 잇따라
    윤석열 정부의 반노동정책에 반발하며 민주노총이 오는 24일 개최하는 노동자대회에 시민사회단체 지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남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어제(21) 국민의힘 전남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금리와 부자감세, 쌀값 폭락 등 정부 정책에 노동자와 서민, 국민들이 고통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는 24일 열리는 전남지역 노동자들의 외침에 동참해 민중 생존권을 지키고 윤석열 정부의 반노동, 반농민, 반서민 정책을 막아서는 투쟁에 나설 것을 다짐했습니다.
    2022-09-22
  • 尹-기시다 회동에 日정부는 정상회담 아닌 '간담' 규정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회동한 것에 대해 일본 정부는 '간담'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대통령실이 '약식회담'이라고 규정한 것과 차이를 보였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양국 정상이 '징용공(일제강점기 강제동원 노동자의 일본식 표현)' 문제를 비롯한 현안 해결을 위해 외교 당국 간 협의를 가속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하면서 '회담' 대신 '간담'이라는 용어를 사용했습니다. 요미우리도 "일본 정부는 강제징용 문제 해결을 내다볼 수 없는 가운데 정상회담을 실시하는 것은 시기상
    2022-09-22
  • "이기는 법 잊었나"..'9연패' KIA, 0.5경기차 NC와 운명의 3연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연패를 끊어내지 못한 채 턱밑까지 쫓아온 NC 다이노스와 가을야구 티켓을 건 운명의 3연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KIA는 21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와의 홈경기에서 2-11로 졌습니다. 11일 잠실 두산전부터 시작된 연패 기록은 9경기로 늘었습니다. 경기 흐름은 이날 경기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선발은 비교적 잘 버텼지만, 타선이 번번이 득점권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결정적인 수비 실책은 상대팀에게 손쉽게 점수를 헌납했고, 경기 막판 불펜은 와르르 무너졌습니다. KIA가 끝없이 추
    2022-09-22
  • 치킨 프랜차이즈, 5년간 식품위생법 위반 908건 적발
    최근 5년간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가 식품위생법 위반을 위반해 행정처분을 받은 사례가 900건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 6월까지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의 식품위생법 위반 적발 사례는 908건이었습니다. 2018∼2021년 4년간 동안은 연평균 203건이 적발됐고, 올해는 6월까지 95건의 위반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업체별로 보면 BBQ가 147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BHC(140건)와 교촌치킨(110건
    2022-09-22
  • 가상자산 쌓아두고도 세금은 나몰라라..125억 압류되기도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약 2년 동안 세금 체납으로 압류된 가상자산이 2,6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세청 및 17개 시도에서 제출받은 '가상자산 압류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1∼2022년 국세·지방세 체납에 따라 압류된 가상자산은 총 2,597억 9,144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국세 체납에 따른 압류분이 1,763억 원, 지방세 체납 압류분이 834억 9,144만 원이었습니다. 압류를 통해 징수된 체납액은 841억
    2022-09-22
  • 광주FC, K리그2 우승 확정..한 시즌 만에 1부 승격
    프로축구 광주FC가 K리그2 우승을 확정하고 강등 1년 만에 1부리그로 복귀하게 됐습니다. 광주는 21일 FC안양이 대전하나시티즌에 0-1로 패하면서 잔여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리그 1위를 확정했습니다. 2위 안양(승점 63·17승 12무 7패)은 남은 4경기를 모두 이기더라도 광주(승점 78·23승 9무 4패)를 넘을 수 없습니다. 이에 따라 우승팀 광주는 별도의 승강 PO 없이 K리그1으로 승격됩니다.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10승 7무 21패(승점 37)로 최하위를 기록한 광주는 올 시즌 2부리
    2022-09-22
  • 美, 또 자이언트 스텝..한은 금통위 선택은?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1일(현지시각) 기준금리를 또 0.75%p 인상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계속되자 3차례 연속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기준금리를 0.75%p 인상하는 것)에 나선 것입니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0.75%p 더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2.25~2.50%인 미국의 기준금리는 3.00~3.25%로 인상됩니다. 2008년 1월 이후 14년 8개월 만에 최고 수준입니다. 연준은 성명에서 "팬데믹 관련 공급과
    2022-09-22
  • '선선한 가을' 큰 일교차 주의..한낮 22~26도
    절기상 추분을 하루 앞둔 오늘(22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14.4도, 제주 20.1도, 대전 13.3도 등 5~20도 분포를 나타냈습니다. 한낮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보다 1도가량 낮은 22~26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는 만큼, 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합니다. 오늘 광주·전남은 오전까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끼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14.0도, 목포 1
    2022-09-22
  • 日총리 행사장 찾아간 尹대통령..한일 정상회담 진통 끝에 성사
    한일 정상이 2년 9개월 만에 2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마주 앉았습니다. 회담 성사를 둘러싸고 상당한 진통이 있었지만, 만남 자체가 무산되는 상황만은 피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날 뉴욕의 한 컨퍼런스 빌딩에서 30분 동안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회담 장소는 기시다 총리가 참석하는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의 친구들' 행사장이 있는 건물로, 윤 대통령이 이곳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회담이 이뤄졌습니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 관계자는 각국 정상들이 여러 일정을 소화하고 있어
    2022-09-22
  • 한밤중 수도꼭지·파이프 상습절도한 40대 구속 송치
    한밤중 빈집과 상가 등에 침입해 수도꼭지와 파이프, 전선 등을 훔쳐 온 40대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야간건조물 침입 절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 5월부터 광주 재개발 지역을 돌면서 빈 주택이나 상가에 침입해 37차례에 걸쳐 수도꼭지나 전선, 동파이프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훔친 자재는 모두 2천만 원 상당으로, 대부분 A씨의 생활비로 사용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일용직에 종사하다 손을 다쳐 일을 할 수 없게 되자 이 같은 범행을 저
    2022-09-22
  • 신세계, 다음주쯤 광주신세계 확장 위한 행정절차 돌입
    신세계그룹이 광주신세계를 국내 최고의 랜드마크 백화점으로 개발하겠다는 구상을 구체화합니다. 신세계그룹은 기존 광주신세계를 대폭 확장하고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지구단위계획변경 신청서를 다음주 중 광주광역시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신세계그룹은 현재 운영 중인 광주신세계 인근 이마트 부지와 지상 주차장을 합쳐 '광주신세계 Art & Culture Park'를 건립하겠다는 구상을 미리 공개했습니다. 구상이 실현되려면 이마트와 금호월드 옆 공터 부지 사이에 있는 도로 선형이 변경돼야 합니다. 광주신세
    2022-09-21
  • 선박 기관실서 용접 작업 중 화재..선원 2명 사상
    광양항 부두에 정박 중이던 선박에서 불이 나 선원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오늘(21일) 오후 4시쯤 전남 광양시 금호동 광양항 관리부두에 정박 중이던 선박에서 불이 나 선박 안에 있던 50대 선원 A씨가 숨지고 70대 선원 B씨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당시 선원 4명이 선박 기관실에서 용접 작업을 하다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9-21
  • 지자체가 스미싱 사기 문자메시지 발송 '말썽'
    지자체가 운영·관리하는 문자메시지 발송 시스템이 전국 휴대전화 사용자 수만 명에게 '스미싱' 문자를 보내 말썽을 빚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밤 8시 40분쯤 전북 익산시 SMS 시스템을 통해 스미싱 메시지 6만여 건이 발송됐습니다. 수신인은 지역과 무관한, 불특정 다수였습니다. 메시지에는 '교통위반 처분통지서 발송 완료'라는 문구와 함께 보안이 확인되지 않은 인터넷 링크가 첨부됐습니다. 전형적인 스미싱 메시지였습니다. 스미싱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피해자가 모르는 사이 소액
    202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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