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 부부 39쌍 화촉 밝혀..최고령은 80대 커플
    장애인 부부 39쌍이 화촉을 밝혔습니다. 11일 충남도에 따르면 전날 충남 공주시 선화당에서 제24회 충남 장애인 합동결혼식이 열렸습니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은 이번 장애인 합동결혼식은 어려운 환경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20대 최연소 부부부터 80대 최고령 부부까지 모두 39쌍의 부부가 선정돼 축하를 함께 나눴습니다. 결혼식은 덕담과 예물교환, 축가, 사진촬영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충남지체장애인협회가 주관하고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한 이날 합동결혼식에는 1,200여 명의 하객이 참석
    2024-05-11
  • 연금 받으려고 아버지 시신 '쓰레기봉투'에 수년간 숨긴 딸
    대만에서 연금을 받기 위해 사망한 아버지의 시신을 수년 동안 집에 숨기고 산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1일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가오슝 출신의 여성 A씨는 아버지의 연금을 수령하기 위해 시신을 방치한 채 수년간 함께 살아왔습니다. 관계 당국이 뎅기열 예방 소독약을 집에 뿌리는 것을 A씨가 계속 거부하자 이를 수상하게 여긴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면서 사건이 밝혀졌습니다. 처음에 A씨는 아버지의 행방을 묻는 경찰에게 요양원에 있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이 계속해서 행방을 묻자 오빠 때문에 중국으로
    2024-05-11
  • 만취해 상가 돌진한 여친.."내가 운전했다" 거짓 자백 남친
    음주운전을 하다 상가로 돌진하는 사고를 낸 20대 여성이 동승자인 남자친구와 운전자를 바꿔치기 했다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10일 충북 진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새벽 5시 40분쯤 진천군 덕산읍에서 SUV 차량 한 대가 상가로 돌진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사고 직후 차량에서 내린 20대 남성 A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자신이 운전했다고 진술했습니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실제 운전자는 20대 여자친구 B씨로 밝혀졌습니
    2024-05-11
  • '최대 120mm' 폭우..강한 비바람 주의
    토요일인 11일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강수량은 주말 이틀간 수도권과 강원도 5~30mm, 충청권 10~40mm, 제주도, 전라권과 경상권 20~60mm 등입니다. 제주 산지에는 최대 120mm의 폭우와 함께 밤 사이 호우 특보가 예상됩니다. 경기와 강원, 전남, 경북, 충남, 제주 일부 지역에는 강풍특보가 발표돼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합니다. 이날 아침 기온은 서울 14도, 전주 15도, 제주 17도, 부산 16도 등 8~18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23도, 강릉 27도, 대전 25도 등
    2024-05-11
  • 프란치스코 교황 "무기와 피임약, 생명 파괴하고 방지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10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저출생 문제 해결 콘퍼런스에 참석해 정부에 일과 육아가 양립하는 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회의에서 "출생아 수는 사람들의 희망을 나타내는 첫 번째 지표"라며 "유럽은 점점 더 늙고 지치고 체념한 대륙으로 변해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아이들로 채워져야 할 집이 물건으로 가득 차 매우 슬픈 장소가 돼가고 있다"며 "강아지와 고양이는 부족하지 않다. 다만 아이들이 부족할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효과적인 해결 방법은 정부의 과감
    2024-05-10
  • 여성들 성폭행한 일본인 3명 공항서 붙잡혀
    여성들을 성폭행하고 해외로 도주하려한 일본인 3명이 검거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8일 항거불능 상태의 여성들을 성폭행하고 강제추행한 혐의로 일본인 남성 3명을 해외 도주 직전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서울에서 항거불능 상태의 여성 2명을 추행하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 당시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이들의 동선을 추적해 김포공항에서 출국 심사를 받고 있던 A씨 등 3명을 찾아내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은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고 피고인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이
    2024-05-10
  • 아버지와 아들, 연못에 빠져..심정지 상태 이송
    연못에 아버지와 아들이 한꺼번에 빠져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10일 오후 4시 42분경 경북 영천시 신녕면의 한 농장에서 A씨 부자가 연못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A씨 부자를 구조했지만 둘다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사건사고 #아버지 #아들 #연못 #심정지
    2024-05-10
  • 여수 해상에 기름 유출..10시간만 방제 완료
    10일 오전 6시 58분쯤 전남 여수시 돌산도 동쪽 17㎞ 정박지에서 650t급 급유선 A호에서 4만 7천 t급 화물선 B호로 급유 작업을 하던 중 저유황유가 유출됐습니다. 여수해경은 경비함정과 방제정 등을 긴급출동시켜 해상에 유출된 길이 300m, 폭 300m 기름띠를 발견하고 10시간여 만인 오후 5시쯤 방제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사건은 작업 중이던 급유선이 밸브 조작 미숙으로 탱크의 저유황유 일부가 넘쳐 해상으로 유출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경은 급유선 선박 관계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와 유출량 등을 조사하고 있습
    2024-05-10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4-05-10 (금)
    1. 전일방 부지 '조건부 승인'..사업 탄력 2. 기아차도 전기차 생산..산업 지형 변화 3. 통일열차 출발..DMZ서 '평화' 배워요 4. 5·18 44주년 기념식 '공감·청년 중심'
    2024-05-10
  • 검찰, 담양군수 직권남용 혐의 재수사 요청
    경찰이 무혐의 처분한 담양군수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사건에 대해 재수사가 이뤄집니다. 광주지방검찰청은 이병노 담양군수의 직권남용혐의 사건 기록을 검토한 결과, 재수사의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오늘 전남경찰청에 재수사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 담양군 무정면 주민들은 담양군이 보낸 모 건설사의 골프장 조성을 위한 토지수용 계약 공문에 대해 반발, 담양군을 직권남용으로 전남경찰청에 고발했습니다.
    2024-05-10
  • 제2기 광주자치경찰위원회 출범..위원장 안진 교수
    제2기 광주자치경찰위원회가 구성을 마치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제2기 위원회는 안진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위원장으로 경찰 출신 3명, 변호사 3명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됐으며, 전준호 전 광주서부경찰서장이 상임위원으로 선출됐습니다. 안 위원장은 "사회적 약자 연대 등 시민들과 손 맞잡고 나아가겠다"며 자치경찰제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습니다.
    2024-05-10
  • 모두의 오월, 하나 되는 오월..'청년이 중심'
    【 앵커멘트 】 5·18민주화운동 44주년을 앞두고 기념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집니다. 전야제와 기념식에서는 5·18을 경험하지 않은 청년 세대들에게 공감의 무대가 펼쳐집니다. 광주민주포럼과 학술대회도 열려 연대의 정신을 되새깁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올해 5·18기념행사는 '모두의 오월, 하나 되는 오월'이라는 주제로 열립니다. 청소년을 비롯한 미래 세대를 주인공으로, 모두가 공감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오는 17일 금남로에서 열리는 전야제에서는 청년들이 주체가
    2024-05-10
  • 목포고.목포여고 옥암지구 통합이전.재배치 설명회 개최
    목포고와 목포여고의 옥암지구 통합이전 주민설명회가 오늘 목포고등학교에서 열렸습니다. 전남교육청은 목포 학령인구의 25%를 차지하는 옥암지구로 두 학교를 통합이전해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불편을 해소하고, 고교학점제 시행 등 미래교육에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목포시는 2028년 개교예정인 두 학교의 통합 이설을 위해 옥암지구 대학부지 가운데 3만 3천 제곱미터를 무상 임대방식으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2024-05-10
  • 광주에서 철원까지..DMZ에서 '평화' 배워요
    【 앵커멘트 】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는 지금도 전쟁의 상흔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광주 시민들이 이곳을 특별한 열차로 방문해 분단 현실을 직접 체험하고 평화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함께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이른 새벽부터 삼삼오오 모인 300여 명의 시민들이 기차에 몸을 싣습니다. 광주 효천역을 출발해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로 향하는 통일효도열차입니다. 장장 7시간의 긴 여행이지만 인문학 강의와 다채로운 공연으로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접경지역과 가까워지자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던 참가자들은
    202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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