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李 대통령,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에 "구조 총력 다하라"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광주 서구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고용노동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대상 업무보고가 시작된 직후 "고용노동부부터 (업무보고를) 하기로 했느냐"고 물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금 고용노동부 장관의 마음이 불편하실 것 같다"며 "지금 또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일어나 4명이 매몰된 것 같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필요한 조치는 하신 것 같다"며 "행정안전부나 노동부
    2025-12-11
  • 광주 대표도서관 콘크리트 타설 중 붕괴...1명 사망·3명 매몰
    광주 대표도서관 붕괴 사고로 매몰된 노동자 4명 중 1명이 숨졌습니다. 11일 낮 1시 58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광주 대표도서관 건립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중 구조물이 무너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매몰된 노동자는 4명으로 추정되며, 이 중 1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나머지 3명 중 1명의 위치는 파악돼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며, 다른 작업자 2명은 아직 위치가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크레인이 와서 철근을 들어 올린 뒤에야 구조 작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2025-12-11
  • 화순군, 능주 폐광지역 관광거점개발 120억 확보
    전남 화순군 폐광지역인 능주면 한천탄광 생활권이 문체부 '폐광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사업'에 선정되면서 120억 원 규모의 관광거점 개발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습니다. 화순 능주면은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과 지난해 화순광업소 폐광으로 정주기반이 무너졌기 때문에, 이를 대체할 산업 발굴이 시급한 상황이었습니다. 이 같은 지역 여건이 반영되면서 문체부가 능주면 조광조 유배지 일원을 관광거점으로 지정했고, 그 결과 화순군이 본격적인 지역 재생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습니다. 군은 폐광으로 남은 산업 유산을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2025-12-11
  • 원영섭 "인요한 사퇴, 국민의힘은 안되는 집구석이다 인상만 남겨"[박영환의 시사1번지]
    국민의힘 인요한 의원이 "희생 없이는 변화가 없다"며 "기득권을 내려놓고 국민 통합에 기여하고자 한다" 국회의원직을 사퇴했습니다. 지난해 4월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지 1년 6개월 만입니다. 어제 기자회견에서 인 의원은 "진영 논리만을 따라가는 정치 행보가 국민을 힘들게 하고 국가발전에 장애물이 되고 있다"고 "흑백 논리와 진영 논리를 벗어나야 국민 통합이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KBC <박영환의 시사1번지>는 11일 각 진영의 정치 패널을 초청해 '인요한 의원 사퇴'에 대한 배경과 파장을 살펴보았
    2025-12-11
  • 나주시, 핵융합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국비 120억 첫 확보
    전남 나주시가 핵융합 실증로용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을 위해 내년도 국비 120억 원을 새롭게 확보했습니다. 나주시는 그동안 국회를 여러 차례 찾아 사업 필요성과 국가 전략기술로서의 중요성을 설명해 왔고, 이러한 적극 대응이 국비 반영으로 이어졌습니다. 국비가 확보되면서 나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16테슬라급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에 착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이번 설비는 핵융합 실증로에서 사용할 초전도 도체를 실제 운전 환경에서 시험할 수 있어 한국형 인공태양 개발의 핵심 기술을 확보하는 핵심 단계로
    2025-12-11
  • '천안 층간소음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47살 양민준
    충남 천안에서 층간소음을 이유로 윗집 이웃을 살해한 피의자 47살 양민준의 신상정보가 공개됐습니다. 충남경찰청은 11일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살인 혐의로 구속된 양 씨에 대한 신상 공개를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름·나이·얼굴 사진 등의 신상정보가 충남경찰청 홈페이지에 다음 달 9일까지 게시됩니다. 심의위원들은 "범행의 잔혹성과 피해의 중대성, 피해자 유족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상 공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정 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피
    2025-12-11
  • 장성군, 귀농·귀촌 평가 2년 연속 전남 1위
    전남 장성군이 전라남도 귀농어귀촌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번 평가는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귀농·귀촌인 유치 실적과 창업자금 융자, 지역민 융화사업 등 10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진행됐습니다. 장성군은 우수창업 활성화사업, 어울림마을 조성, 농업 창업·주택 지원 등에서 높은 실적을 기록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귀농학교 운영과 영농 정착 지원을 꾸준히 이어온 점도 실제 귀농·귀촌 인구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인정됐습니다. 장성
    2025-12-11
  • '팀 내 유일한 10승' 그런데 고민이 된다...KIA, 올러 재계약 두고 '신중 모드'
    제임스 네일과 함께 외인 원투펀치로 활약한 아담 올러의 재계약 여부를 두고 KIA 타이거즈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IA는 지난달 26일 네일과 총액 200만 달러에 재계약했습니다. 네일은 2시즌 동안 53경기에 나서 20승 9패 평균자책점 2.38 WHIP 1.16을 기록하며 에이스로 활약했습니다. 이 같은 활약에 시즌이 끝난 뒤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것으로 전망됐고, 실제로 복수의 빅리그 오퍼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네일이 고심 끝에 잔류를 택한 만큼, KIA는 구단 외인 최고 대우로 화답하며 '1선발
    2025-12-11
  • 싸이 '수면제 대리 수령 의혹'에 경찰, 소속사 압수수색...싸이 측 "대리 처방 없었다"
    경찰이 향정신성의약품을 매니저 등에게 대리 수령하게 한 혐의를 받는 가수 싸이(48·본명 박재상)의 소속사 등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11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지난 4일 싸이 소속사 피네이션의 사무실과 차량 등을 압수수색해 싸이의 혐의를 입증하기 위한 자료들을 확보했습니다. 피네이션 측은 "당국의 요청에 적극 협조했고, 향후에도 법적 절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싸이는 2022년부터 최근까지 대면 진찰을 받지 않은 채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향정
    2025-12-11
  • [영상]광주 대표도서관 콘크리트 타설 중 붕괴...1명 구조·3명 매몰
    광주 대표도서관 건립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4명이 매몰됐습니다. 11일 낮 1시 58쯤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광주 대표도서관 건립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구조물이 무너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매몰된 작업자 중 1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나머지 3명 중 1명의 위치는 파악돼 구조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다른 작업자 2명의 위치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인력 86명, 장비 17대를 투입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크레인이 와서
    2025-12-11
  • '찬바람 속에서도 피어오른 온정'...자선냄비에 사랑 건넨 이름 없는 천사들
    올해 연말에도 어김없이 전국 곳곳에 설치된 구세군 자선냄비에 따뜻한 마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11일 구세군에 따르면 지난 9일 대전역 자선냄비에 한 독지가가 찾아와 5만 원권 100장이 든 봉투를 조용히 건넸습니다. 자선냄비를 지키던 구세군 사관(목사에 해당하는 직책)이 기부 배경을 물어봤지만 답변 없이 빠르게 자리를 떴다고 구세군은 전했습니다. 서울 명동에 세워진 자선냄비엔 최근 한 50대 기부자가 가지고 있던 인형 여러 개를 편지와 함께 기부했습니다. "구세군 자선냄비께"라고 시작한 편지에서 이 기부자는 "저는 50살이
    2025-12-11
  • 여친 살해 후 김치냉장고에 시신 1년간 보관한 40대에 무기징역 구형
    검찰이 여자친구를 살해한 뒤 시신을 1년 가까이 김치냉장고에 보관한 40대 남성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11일 전주지법 군산지원 형사1부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41살 A씨에게 살인과 시체유기, 컴퓨터 등 사용 사기 혐의를 적용해 "무기징역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피고인은 오랜 기간 신뢰를 쌓아온 피해자를 배신하고 잔혹하게 살해한 뒤 시신을 은폐했다”며 “피해자가 극심한 고통 속에서 숨졌을 것으로 보이지만 피고인이 진정으로 반성하고 있는지도 의문&rdquo
    2025-12-11
  • 민형배 의원, '나경원 방지법' 대표발의..."본회의장은 사적 퍼포먼스 공간 아냐"
    국회 본회의장에서 국회가 설치하지 않은 개인 마이크 등 사설 음향장비 사용을 금지하는 일명 '나경원 방지법'이 발의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광주 광산을)은 11일, 의장의 허가 없이 국회 설치 설비 외의 마이크나 스피커 등을 본회의장에 반입하거나 사용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습니다. 현재 국회법 제148조는 회의 진행을 방해하는 물건이나 음식물의 반입을 금지하고 있으나, 어떤 설비가 '회의 진행 방해 물건'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은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런
    2025-12-11
  • 광주 대표도서관 레미콘 타설 중 붕괴...4명 매몰
    광주 대표도서관 건립 공사 현장에서 구조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4명이 매몰됐습니다. 11일 낮 1시 58쯤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광주 대표도서관 건립 현장에서 레미콘 타설 작업 중 구조물이 무너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인력 86명, 장비 17대를 투입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매몰된 작업자 중 1명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나머지 3명 중 1명의 위치는 파악된 상태입니다. 다른 작업자 2명의 위치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더 투입해
    2025-12-11
  • 손수조 "국민의힘 엮다 보니 민주당 인사들이 줄줄이 나온 것"[박영환의 시사1번지]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미국 뉴욕출장에서 귀국한 직후 전 장관은 "불법적 금품 수수는 단연코 없었다"며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다"며 사의를 밝혔습니다. 지난 8월 특검조사에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은 2018년쯤 전재수 의원에게 현금 4천만 원과 명품 시계 2개를 건넸다고 진술했습니다. 한편, 전 장관과 아울러 정동영 통일부, 이종석 국정원장, 정진상 전 민주당 정무조정실장도 통일교 접촉 의혹이 제기됐습니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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