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 급속충전기 18% 불과"
    전기차 보급에 비해 고속도로 휴게소에 전기차 충전기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의원이 국토부와 도로공사 등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207곳 가운데 199개 휴게소만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이 중 400km 가량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 배터리를 30분 만에 충전할 수 있는 급속충전기는 154대로, 전체의 1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오섭 의원은 "도로공사가 전기차 충전기 설치 부지를 빌려주
    2022-09-22
  • "광주·전남 지역 친환경차 보급률 4%대 불과"
    광주와 전남 지역 친환경차 보급률이 4%대로 전국 평균(5.4%)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광주광역시에 등록된 친환경 자동차는 3만 4,193대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올해 광주시에 등록된 전체 자동차 수의 약 4.8%에 달하는 수치로, 지난해 친환경 자동차 수 2만 9,297대(4.1%)보다 4,896대 늘어난 수치입니다. 전남 지역의 친환경 자동차 수는 지난해 4만 6,813대(3.9%)에서 올해 6
    2022-09-22
  • 이정선 광주교육감 "역사교육 '달빛동맹' 추진할 것"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이 호남 의병장들이 순국한 옛 대구감옥 터를 찾아 참배했습니다. 대구감옥은 일제 침탈이 본격화한 1910년대 심남일, 안규홍 등 호남의병 43명이 사형을 당한 역사 현장으로, 이후 광주 3·1운동과 광주학생독립운동 주요 인사 151명도 모진 고문을 당하며 수감됐던 곳입니다. 호남 주요 기관장 가운데 옛 대구감옥을 찾은 것은 이 교육감이 처음입니다. 그는 광주교육청과 대구교육청이 협력해 달구벌과 빛고을의 역사교육 협력방안인 이른바 '달빛 역사동맹'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2-09-22
  • '조정지역 해제' 지방 36곳에 청약물량 1만 8천 가구 풀린다
    세종시를 제외한 지방 전체가 조정대상지역에서 비규제지역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다음달까지 한 달여 동안 지방에 약 1만 8천여 가구의 아파트 청약 물량이 풀릴 예정입니다. 부동산시장분석업체 부동산인포는 오는 26일부터 비규제지역으로 전환되는 지방 36곳에서 다음달 말까지 21개 단지 1만 7,626가구의 아파트가 청약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21곳 단지 가운데 13곳은 지방 광역시(대전·대구·울산·부산·광주), 나머지 8곳은 지방 중소도시에 공급됩니다. 부산시와 대전시, 충남
    2022-09-22
  • 국가교육위원장에 '친일 미화 역사학자' 이배용 前이화여대 총장
    이배용 전 이화여대 총장이 국가교육위원장에 임명돼 논란입니다. 이 전 총장은 박근혜 정부 시절 친일·독재를 미화했다는 비판을 받고 폐기된 국정교과서 발간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육부는 오늘(22일) 중장기 국가교육 정책을 논의하기 위한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원회 위원 19명의 명단을 발표하고, 오는 27일 국교위가 출범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교원단체 추천 2명 인선은 마무리 되지 않아 이들을 제외한 채 닻을 올릴 예정입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교사노동조합연맹,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3개 단체는
    2022-09-22
  • 완도 야산에서 불..1시간 55분여 만에 진화
    전남 완도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1시간 55분여 만에 꺼졌습니다. 오늘(22일) 오후 2시 11분쯤 완도군 금일읍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대와 산불진화대원 24명을 투입해 오후 4시 5분쯤 진화를 마쳤습니다. 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원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과실로 산불을 내더라도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는 만큼 산림인접지에서 불 피우는 행위를 절대 하지 말아달라"고 강조했
    2022-09-22
  • 조선대 교원노조·교수회 "법인 이사장 학사개입 중단하고 사퇴해야"
    조선대 교원노조와 교수평의회, 명예교수협의회가 김이수 법인 이사장의 학사개입 중단과 사퇴를 촉구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조선대학교 교원노동조합과 교수평의회, 명예교수협의회는 오늘(22일) 공동 성명을 통해 김이수 법인 이사장이 민영돈 총장에 대한 징계 의결을 징계위원회에 요구한 것을 비판하며, 이사진 전체와 법인사무처장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김 이사장의 학사 개입은 교권인사위원회의 결정을 무시한 것"이라며 "김 이사장이 민 총장의 인사권과 징계 제청권을 철저히 박탈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법인 이사회
    2022-09-22
  • 여수 '탁한' 수돗물, 검사했는데 '적합'..이유는?
    전남 여수 지역 수돗물에서 탁한 물이 계속 나온다는 민원과 관련해 여수시가 수돗물의 문제는 아닌 것으로 최종 판단했습니다. 여수시는 최근 웅천, 죽림 지역 탁수 민원과 관련해 14일~16일까지 수질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적합'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민원을 제기한 25세대의 수질 검사 결과 탁도, 잔류염소, 이물질 등 모든 검사에서 정상으로 판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탁수의 원인이 수돗물이 아닌 아파트 옥내 배관 문제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급수방식이 지하 저수조에서 전체 세대로 급수되기 때문에
    2022-09-22
  • 현대차-BTS, 2022 FIFA월드컵 캠페인송 공개
    -23일 18시, 세기의 골 캠페인송 'Yet To Come' 발매 현대자동차와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오는 11월 열리는 월드컵을 응원하는 '세기의 골(GOTC, Goal of The Century)' 캠페인송을 공개합니다. 현대차는 23일 오후 6시 멜론·스포티파이 등 국내외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세기의 골 캠페인 송 공식 음원을 발매함과 동시에 현대자동차 글로벌 유튜브 채널 '현대월드와이드'에서 뮤직 비디오를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뮤직 비디오 공개에 앞서 오늘(22일) 오전 1분 가량의 뮤직 비디오
    2022-09-22
  • 우리나라 중산층 절반 "나는 하위층"
    우리나라 중산층 절반이 자신을 '하위층'으로 인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가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30대 ~ 50대 성인 1,14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중산층 응답자의 45.6%가 자신을 하위층이라고 답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설문조사에서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 정의한 균등화 중위소득 75%~200%(월 385만 원~1,020만 원) 사이 소득계층을 중산층 기준으로 적용했습니다. 중산층 응답자는 4인 가구 기준 월 소득이 686만 원(우리나라 가구 소득 상위 24% 수준
    2022-09-22
  • 대통령실, 尹 비속어 논란에 "사적발언..외교 성과로 연결 부적절"
    대통령실이 뉴욕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 논란에 대해 "어떤 사적 발언을 외교적 성과로 연결하는 것은 대단히 적절치 않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2일 자정쯤(현지시각) 현지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발언을 놓고 외교 참사라는 비판이 나온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이어 "지금 어떻게 해서든 대한민국 국익을 위해 힘든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데 그런 어떤 일로 외교 참사를 언급하는 것 자체가 상당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무대 위의 공적 말씀도 아
    2022-09-22
  • '실외 마스크 전면 해제' 가닥..중대본 조만간 공식 발표
    정부가 일부 시행되고 있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완전히 해제하기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현재 스포츠 경기, 야외 공연 등 50인 이상이 모이는 행사ㆍ집회에서는 실외더라도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써야 하지만 풀겠다는 겁니다.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는 지난 21일, 마스크 착용 의무에 대해 논의한 뒤 '실외 마스크 의무는 전면 해제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정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기석 자문위원장은 "저연령층의 언어 ㆍ사회성 발달 저하 우려로 마스크 착용 의무 연령 기준 상향 등 요구가 제기되고 있다"고 밝힌 바
    2022-09-22
  • 브라질서 총선 유세 중 건물 붕괴..최소 9명 사망
    브라질에서 총선에 출마한 후보의 선거 유세 중 건물 일부가 무너져 최소 9명이 숨졌습니다. 21일(현지시각) 중남미 매체 '인포바에'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서쪽으로 약 40km 정도 떨어진 이타페세리카 다 세라에서 발생했습니다. 총선에 출마한 존슨 도니제트 후보와 엘리 산토스 후보가 한 운송회사 내 건물에서 유세를 마치고 떠나려던 때, 갑자기 강당 일부 구조물이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당시 강당에 있던 64명 중 최소 9명이 숨지고 31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유세를 펼쳤던 두 후보도 부상을 입어 병원
    2022-09-22
  • "코너 몰려 내린 결정이 동원령"..푸틴 '위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로 보낼 군 동원령을 전격 발표한 것에 대해 '코너에 몰려 내린 결정'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각) 연설에서 군 동원령을 내린 가운데, 러시아 국방부는 "예비군 30만 명이 동원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미국 뉴헤이븐대의 매슈 슈미트 국가안보·정치과학 부교수는 이에 대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고 대중의 사기를 북돋으려고 노력한다"며 "군 동원령은 자신이 지고 있다는 걸 알고 있는 전쟁에 대한 화두를 통제하려는
    2022-09-22
  • "영빈관엔 수백억..초등돌봄 과일간식 예산 전액 삭감"
    정부가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지원 사업과 임산부 친환경농산물지원 사업의 내년 예산을 전액 삭감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농식품부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예산 72억 원과 임산부 친환경농산물지원 예산 158억 원을 내년 예산에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는데도 기획재정부가 전액 삭감했다고 밝혔습니다.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지원 사업은 어린이 식습관 개선을 통한 건강증진, 국산 제철과일 소비확대 등을 위해 2018년부터 시범 사업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신 의원은 "지난해 말 올해 예산
    2022-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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