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별 통보' 연인 수차례 폭행에 스토킹 60대男, '반의사 불벌죄' 처벌 면해
    스토킹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이유로 법원이 가해자에 대한 공소를 기각하는 사례가 나와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을 계기로 스토킹범죄처벌법에서 반의사 불벌죄 조항을 삭제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판단이라 논란이 예상됩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3단독 민성철 판사는 연인 관계였던 여성을 여러 차례 찾아가 성관계를 요구한 뒤 거절당하자 협박하고 폭행한 60대 남성에 대해 공소기각 결정을 내렸습니다. "피해자가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가 담긴 처벌불
    2022-09-24
  • 여수 4층짜리 상가 건물 불..신속한 진화에 16명 구조
    전남 여수의 한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상인 등 10여 명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오늘(23일) 오후 5시 20분쯤 여수시 웅천동의 4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급격히 확산됐지만 긴급 출동한 119가 건물 내부에 재빠르게 진입해 상인과 손님 등 16명 전원을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여수소방서는 화염으로 퇴로가 차단돼 사람들이 고립될 위기에 처했지만 신속한 구조에 나서면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폭발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는 목격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9-23
  • 광주 남구에 파크골프장 문 열어
    광주 남구 관내 첫 파크골프장인 승촌 파크골프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광주 남구가 승촌동 일대 약 2만㎡ 부지에 18홀 규모로 조성한 파크골프장인 승촌 파크골프장이 오늘(23일) 개장했습니다. 승촌 파크골프장은 파크골프 클럽 회원이지만 관내 파크골프장이 없어 이용하지 못한 어르신 등 회원 3백여 명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2022-09-23
  • 강제동원 피해자단체 "尹대통령, 대일 저자세 구걸 외교"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뉴욕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회동한 것을 두고, '저자세 구걸 외교'라는 시민단체의 비판이 나왔습니다. 사단법인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오늘(23일) 성명서를 내고 "윤석열 대통령은 세계 정상들이 모인 뉴욕에서 대일 저자세 구걸 외교가 어떤 것인지 적나라하게 보여줬다"고 지적했습니다. 시민모임은 "일본이 싫다는 데도 안달하며 회담을 구걸하더니 겨우 30분 만나고 돌아왔다"며 "일본 총리가 머무는 행사장까지 부랴부랴 찾아가 얻은 결과"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일본은 대법원의 강제동원 배상 판결을
    2022-09-23
  • "국토부, 순천 경전선 기본계획 재검토해야"
    경전선 순천 도심 통과 문제와 관련해 정부가 기본계획 공시를 보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오늘(23일)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전선 전철화 도시 포럼'이 개최됐습니다. 포럼에서 이정록 전남대 교수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경전선 순천 도심 통과 문제에 대해 순천시가 현실적인 대안 마련을 위해 공론화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국토부는 기본계획 공시를 보류하고 공론화와 숙의 과정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순천 도심을 통과하는 노선에 대해 순천 지역의 반발은 거세지고 있습니다. 순천
    2022-09-23
  • 광주·전남서 온라인 직거래 사기 5년간 2만 5천건
    광주·전남에서 최근 5년간 2만 5천여 건의 온라인 직거래 사기 범죄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17년~2021년)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온라인 직거래 사기 피해 신고는 모두 43만 8,705건으로, 피해 금액은 4,759억 원에 달했습니다. 광주의 경우 피해 신고는 1만 3,089건, 검거율은 84.21%를 기록했습니다. 전남은 같은 기간 1만 2,786건의 온라인 직거래 사기 범죄가 발생했으며, 검거율은 77.13%를 보였습니다
    2022-09-23
  • 광주 휘발유 최저가 1,597원..경유는 '고공행진'
    국제 석유제품 가격이 하락하면서 광주지역 휘발유·경유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오늘(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광주지역 주유소 258곳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3.34원 내린 1,694.25원을 보였습니다. 휘발유 1,500원대 주유소도 광주 지역에 두 곳 나타났는데, 이 가운데 최저가 판매 주유소는 리터당 1,597원을 기록했습니다. 휘발유와 함께 경유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최저가가 1,700원대 중반에 머물 정도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2-09-23
  • 여중생 2명 성폭행 라이베리아 공무원 2명 긴급체포
    부산 국제행사에 참석한 라이베리아 남성 공무원 2명이 여중생 2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긴급체포됐습니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지난 22일 밤 11시쯤 부산의 한 호텔에서 여중생 2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라이베리아 국적의 50대 남성 A씨와 30대 남성 B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친구 2명이 외국인에게 잡혀있다"는 피해자 친구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문을 열어주지 않자 강제로 문을 개방하고 들어가 이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두 남성은 모두 라이베리아 소속 공무원으로, 부산에서 열리는 '한국해사주간' 행사에
    2022-09-23
  • "여수거북선축제 3년 만에 열린다"..30일부터 사흘간
    전라남도 대표 축제인 여수거북선축제가 3년 만에 열립니다. '제56회 여수거북선축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사흘 동안 여수 종포해양공원에서 '희망의 미래를 향해, 다시 함성'이라는 주제로 펼쳐집니다. 첫째 날에는 국내 최고의 길놀이 행사인 통제영길놀이가 개최됩니다. 임진왜란 당시 상황을 재현한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이순신 장군, 거북선, 판옥선, 임진왜란 유물 등 다양한 가장물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시민과 학생의 참여를 최소화하고 전문 연출인
    2022-09-23
  • 검찰, 서울교통공사 압수수색..전주환 내부망 접속 경위 확인
    '신당역 역무원 스토킹 살인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이 오늘(23일) 서울교통공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이날 서울 성동구 서울교통공사의 정보운영센터, 구산역과 증산역 역무실 등에서 내부 전산 기록 등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전주환이 직위해제된 뒤에도 회사 내부망에 접근할 수 있었던 경위와 서울교통공사의 직원 개인정보 관리 현황, 전주환의 과거 근무 내역 등을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지난 21일 경찰로부터 해당 사건을 송치받은 뒤 검사 4명으로 구성된 전담수사팀을 꾸려
    2022-09-23
  • 불법 촬영 기승에도 구속률은↓..전남, 관련 범죄 급증
    최근 불법 촬영 범죄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구속률을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5년 동안 불법 촬영 범죄로 신고된 사건은 모두 2만 9,396건이었습니다. 특히 지난 2021년 한 해 동안 신고된 사건은 6,212건으로 2020년 5,032건에 비해 19%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구속률은 2020년 5.3%에서 2021년 5.1%로 오히려 줄었습니다. 특히 지난해 경찰이 수사한 5,792건 가운데 피의자가 10대와 20대인 사건이 2,
    2022-09-23
  • 금호타이어 노조 쟁의행위 돌입 결의..'찬성 약 91%'
    사측과 임단협이 결렬된 금호타이어 노조가 쟁의행위 돌입을 결의했습니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지난 21일부터 이틀에 걸쳐 진행한 노동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재적 조합원 3,088명 가운데 약 91%인 2,797명이 찬성해 투표안이 가결됐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투표 결과에 따라 노조는 오는 26일까지 쟁의조정 기간을 가진 뒤, 교섭에 진전이 없을 경우 27일부터 파업에 나설 계획입니다. 앞서 금호타이어 노사는 6월부터 지난 15일까지 임금 및 단체협약 본교섭을 13차례 진행했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2022-09-23
  • 군부 비판한 미스 미얀마 '한 레이', 본국으로 송환되나?
    지난해 국제 미인대회에서 조국을 도와달라며 군부의 만행을 고발한 2020 미스 미얀마 '한 레이'가 태국에서 입국이 거부돼 미얀마로 송환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공개적으로 미얀마 군부를 비판한 한 레이는 안전을 우려해 약 1년 동안 태국에 머물렀습니다. 그러나 지난 21일(현지시각) 베트남 다낭을 방문했다 태국에 도착한 한 레이는 여권 문제로 입국이 거부됐습니다. 현지 언론 방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한 레이는 지난 21일부터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 있습니다. 소식통은 미얀마 군부가 한 레이의 여권을 무효화해 문제가 발생한 것이
    2022-09-23
  • 노동청, 금호석유화학 공장장 경고 조치.."작업자 실수"
    노동청이 화학물질 누출사고를 낸 여수산단 금호석유화학에 경고 조치를 내렸습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여수지청은 22일 사고 직후금호석유화학 공장장을 불러 경고 조치를 내리고, 장비 교환이나 시설 점검을 할 때 안전관리를 보다 철저히 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날 오전 10시 47분쯤 여수산단 금호석유화학 여수고무제2공장에서 화학물질 배관 변경 작업 중 배관 밸브가 완전히 잠기지 않은 상태로 사이크로핵산(86%)과 TLA(14%)가 섞인 화학물질이 누출됐습니다. 사이크로핵산과 TLA는 위험물 관리법상 위험물로 지정돼 있습니다.
    2022-09-23
  • 외신도 주목한 尹대통령 '막말 논란'..미국 의원들 '분개'
    윤석열 대통령의 '막말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주요 외신들도 일제히 윤 대통령의 발언을 보도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각) 바이든 대통령과 환담 뒤 박진 외교부 장관에게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하는 듯한 장면이 취재진에게 포착됐습니다. 프랑스 통신사 AFP는 '한국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에 대한 상스러운(foul-mouthed) 비난이 핫 마이크(우연한 녹취)에 잡혀 화제다'라는 제목으로 이 사안을 보도하며 '이 XX들'이란 발언을 'these F**kers'로, '
    2022-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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