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부, 전기 많이 쓰는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 검토
    정부가 전기를 많이 쓰는 대용량 사업자의 전기요금 인상을 검토 중입니다.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에너지 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전남서울본부에서 가진 산업계 간담회에서 "현재의 위기 상황에서 전기요금 인상을 더 이상 미룰 수 없고 원가회수율과 현실적인 부담능력을 고려할 때 대용량 사업자들의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에너지 요금 인상 최소화를 위해 에너지 공기업의 고강도 자구노력과 함께 다각적 방안도 관계 부처와 함께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간담회에는 반도체산업협회, 디스플레이산업협회,
    2022-09-23
  • 한전 수출 'UAE원전 3호기' 가동 성공..내년 상반기 상업운전
    - UAE원전 3호기 최초임계 성공적 도달 - 2호기 최초임계 이후 12개월 만에 3호기도 본격 운영 단계 돌입 한국전력이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3호기가 최초 임계에 도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원전 가동에서 '임계'란 원자로 내에서 핵분열 반응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상태로, 최초로 원자로의 안정적인 가동이 시작됐다는 의미입니다. 한전과 UAE 원전 발주사인 UAE원자력공사(ENEC)의 합작 운영사(Nawah Energy)는 지난 6월에 3호기 운영허가 취득·연료장전을 완료한 이후, 원자로 가동을 위한 시운
    2022-09-23
  • 농기계 교통사고로 해마다 58명 사망..전남 최다
    농기계 교통사고로 해마다 58명이 숨지고, 사고 건수와 사망자는 전남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17~2021년) 동안 발생한 농기계 교통사고는 총 2,019건으로 292명이 숨지고, 2,239명이 다쳤습니다. 지역별 농기계 교통사고 건수는 전남이 427건(70명 사망, 462명 부상)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경북 364건(61명 사망, 369명 부상), 충남 241건(35명 사망, 280명 부상), 경남 222건(22명 사망, 23
    2022-09-23
  • 공장 지붕 수리하던 50대 일용직 노동자 추락해 숨져
    공장지붕을 수리하던 50대 일용직 노동자가 추락해 숨졌습니다. 어제(22일) 오후 3시쯤 전남 담양군의 한 종이 제조업체 공장 지붕 위에서 지붕을 수리하던 53살 남성 A씨가 10m 높이에서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A씨는 노후 지붕을 수리하기 위해 공장에서 부른 설비보수 외주업체 소속 일용직 노동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9-23
  • 오는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실내는 계속"
    다음주 월요일(26일)부터 야구장이나 실외 공연장 등 야외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집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23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방역 상황과 국민 불편 등을 감안해 위험성이 낮은 방역규제는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하나씩 해제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현재는 마스크를 써야하는 50인 이상이 모이는 야회 집회나 공연, 스포츠 경기를 관람할 때도 다음주부터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는 겁니다. 다만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유지됩니다. 한 총리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유
    2022-09-23
  • '이XX'는 야당이라더니..尹대통령 "국회 협력 기대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뉴욕을 떠나며 "대한민국 국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각)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글로벌 펀드에 1억 달러 공여 약속을 언급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국제사회와 함께 연대하고 행동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전날 윤 대통령은 글로벌펀드 재정공약회의 참석 이후 회의장을 떠나면서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하는 듯한 장면이 포착되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에 대해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대통령 발언에서) 미국
    2022-09-23
  • 결국 대투수가 해냈다..KIA, 벼랑 끝에서 5위 수성
    9연패 늪에 빠지며 6위 NC 다이노스에 반 경기 차로 쫓기던 KIA 타이거즈가 에이스 양현종의 역투를 앞세워 귀중한 승리를 챙겼습니다. KIA는 2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와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했습니다. 이날 승리로 KIA는 NC와의 격차를 다시 1.5경기 차로 벌렸습니다. 연패 기간 무기력한 모습을 이어가던 KIA 타선은 이날 경기에서는 적극적인 승부를 펼쳤습니다. 1회 초 몸이 덜 풀린 상대 선발 구창모의 공이 가운데로 몰리자 이를 놓치지 않고 안타를 퍼부었습니다. 박찬호, 이창진의 연속 안타로 만든 1
    2022-09-23
  • '이XX 논란' 엄호 나선 국민의힘.."국익 망치려는 자해행위"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대해 '외교 참사'라고 비판하는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국익마저 망치려하는 자해 행위"라며 역공에 나섰습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높게 평가한 점을 언급한 뒤 "비록 국가원수인 대통령의 외교성과에 대해서도 야당 입장에서 비판할 수는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도 최소한의 품격과 예의는 지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회동에 대해서는 "윤석열
    2022-09-23
  • 렌터카 빌려 고의로 '쾅'..보험금 6,500만 원 받아 챙긴 20대
    렌터카로 고의 교통사고를 내고 수천만 원 상당의 보험금을 타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2019년 7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광주 도심 곳곳에서 7차례에 걸쳐 렌터카로 교통사고를 내고 6,500만 원 상당의 보험금을 수령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지인들과 공모해 차로변경·신호위반 차량 등을 주요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의 범행은 보험금 지급 횟수와 기간을 수상하게 여긴 보험사
    2022-09-23
  • 절기상 '추분'..중부지방 중심 한 때 비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절기상 추분인 오늘(23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 때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전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서해5도에는 5~10mm, 강원영서와 충청권에는 5mm 미만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는 1시간 안팎으로 짧게 내리겠지만, 수도권의 경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전북 지역에는 낮 한 때 0.1mm 미만의 빗방울이 흩날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1~20도 분포를 보인 가운데,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22-09-23
  • 대통령실"'이XX' 미 의회 아닌 우리 야당..바이든 언급 안 해"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과 관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나 미 의회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 우리 야당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것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2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현지 브리핑에서 "(대통령 발언에서) 미국 이야기가 나올 리가 없고 바이든이라는 말을 할 이유는 더더욱 없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전날 바이든 대통령이 주최한 글로벌펀드 재정공약회의 뒤 회의장을 나서며 박진 외교부 장관 등에게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하는 듯한 장
    2022-09-23
  • [여론조사]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유승민 23.5% 선두 ..이준석 추가 징계는 부당 49.1%
    【 앵커멘트 】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이 지난 8월 셋째 주 조사 이래 5번 연속 선두를 기록했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 추가 징계와 관련해서는 부당하다는 응답이 49.1%로 정당하다는 의견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어서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입니다. 유승민 전 의원이 23.5%로 가장 높은 지지를 기록했고, 이준석 전 대표가 18.9%를 기록하며 그 뒤를 쫓았습니다. 이어 나경원 12.4%, 안철수 11.1%, 김기현 4.7%, 정진석 2.8%, 권영세 1.9%
    2022-09-22
  • [여론조사]국민 과반"尹탄핵 주장 공감"..尹지지도 34.9% 다시↓
    【 앵커멘트 】 조금씩 상승하는 것 같던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민주당 일각에서 나오는 '윤 대통령 탄핵' 주장에 대해서는 공감한다는 여론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해 '잘한다'는 평가가 34.9%로 나타났습니다. 윤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도는 8월 1주 차 조사에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지난주 37.5%까지 올랐지만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는 모양새입니다. 지역별로는 대전/세종/충남북과 호남, 강원/제주에서 '잘못한다'는 평가
    2022-09-22
  • [이슈초대석]김승희 영산강유역환경청장
    오늘 여수 국가산업단지 내 화학 공장에서 가스 유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12명이 가스를 흡입하고 병원으로 이송됐고 총 49명이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발생해서는 안 되는 사고가 일어난 건데요. 우리 지역에서 화학물질 사고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곳으로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있습니다. 오늘 이슈 초대석에서는 영산강유역환경청의 김승희 청장과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앵커: 먼저 현재 여수산단 화학공장의 사고 상황은 좀 어떻고 사고 원인은 어떻게 파악이 되고 있습니까. ▲김승희 청장: 오늘 10시
    2022-09-22
  • 국내 체류 외국인 교통법규 위반 사례 5년 새 2배↑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이 교통법규를 위반한 사례가 5년 새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외국인 교통위반 과태료 부과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에게 과태료가 부과된 건수는 20만 2,616건이었습니다. 지난 2017년 11만 2,557건의 과태료가 부과된 것과 비교할 때 두 배 이상 늘어난 겁니다. 과태료 부과액 역시 꾸준히 증가해 2017년 58억여 원에서 지난해 107억여 원으로 늘었습니다. 위반 유형별로는 속도위반과 관련한 과태료 부과가 53만 4,648건으
    2022-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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