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오리농장서 H5형 AI 검출, 방역 비상
영암의 한 오리농장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라남도는 영암군 신북면 한 종오리 농장에서 산란 저하 등 AI의심신고가 접수돼 시료를 재취해 검사를 벌인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돼 농장에서 키우던 종오리 1만 2천마리를 긴급 살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농가의 오리에서 검출된 AI의 고병원성 여부는 3~5일 뒤에 나올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3㎞이내 농장의 닭과 오리 15만 5천마리를 추가로 살처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2017-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