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대 갈등 봉합..이사회, 민영돈 총장 징계안 철회
    최근 총장 징계를 놓고 갈등이 격화됐던 조선대학교 법인 이사회가 민영돈 총장에 대한 징계안을 철회했습니다. 조선대 법인 이사회 등에 따르면, 이사회는 28일 징계위원회 측에 민 총장에 대한 징계 요구 철회서를 전달했습니다. 앞서 이사회는 일부 단과대학장 등이 교수들에 대한 관리·감독을 소홀히 했다며 이들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지만, 민 총장은 이를 거부했습니다. 이에 이사회는 직무태만과 지시사항 불이행 등을 이유로 민 총장에 대한 징계를 추진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민 총장이 논란이 된 9명에 대한 징계를 이사회에
    2022-09-29
  • 목포 시내버스 파업하나..비상수송대책 마련
    목포 시내버스 노조의 파업이 가결되면서 목포시가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목포 시내버스(태원여객·유진운수) 노사는 올해 임금협약 체결을 위해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5차례 교섭을 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으며, 전남지방노동위원회 조정 신청도 결렬됐습니다. 이에 노조는 27~28일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해 투표자 318명 중 찬성 294명(92.4%)으로 파업을 가결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파업 방법과 시기 등은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노조 측은 지난해 동결된 임금 보전 차원에서 1인당 30만 원 수준의 임금 인
    2022-09-29
  • 유독가스 누출됐는데 화학사고 아니다?..환경부의 한화 '봐주기'
    환경부가 유독가스 누출사고를 은폐한 여수산단 한화솔루션TDI에 대해 봐주기 조사를 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한화솔루션TDI에서 발생한 유독가스 누출사고를 '화학사고'가 아닌 '안전사고'로 규정하고 행정처분을 내리지 않아 '한화 봐주기 조사'를 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한화솔루션TDI는 '화학물질관리법' 적용을 받지 않게 되면서 화학물질 유출 후 15분 내 신고하지 않으면 처벌받도록 돼 있는 법 규정을 피하게 됐습니다.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르면, 15분 내 즉시 신고 의무를 위반할 경우 2년 이하
    2022-09-29
  • '신당역 살인' 전주환, 불법촬영·스토킹 혐의 1심서 징역 9년
    '신당역 스토킹 살인' 피의자인 전주환이 피해자를 스토킹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9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2부(안동범 부장판사)는 오늘(29일) 성폭력처벌법과 스토킹 처벌법 위반,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전주환에게 징역 9년을 선고하고, 스토킹 치료 80시간과 성범죄 치료 프로그램 수강 40시간을 명령했습니다. 전주환은 지난해 10월 초 불법 촬영물을 전송하며 서울교통공사 입사 동기인 피해자를 협박하는 등 351차례에 걸쳐 불안감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가 경찰에 이를
    2022-09-29
  • 러시아, 방사능 피폭 예방 약품 '긴급 주문'..핵무기 정말 사용할까?
    러시아 보건당국이 상당량의 방사능 피폭 예방 약품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핵무기 사용에 대한 사전 대비가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27일(현지시각)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는 러시아 보건부 의생물학청(FMBA) 산하 국영기업 파름자시타(Pharmzashchita)가 최근 조달정보통합시스템에 485 루블(약 1억 2천만 원) 규모의 요오드화칼륨 구매 입찰을 공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기관은 매년 비슷한 양의 요오드화칼륨을 구매했지만,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은 이전 입찰 공고와 달리 이번 공고가 '긴급 주문'이라는 점을
    2022-09-29
  • 정진석 "대통령 향해 마구잡이식 흠집내기..무책임한 국익 자해"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 비속어 논란에 대해 연일 공세를 펴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정상외교에 나선 대통령을 향해 마구잡이식 흠집내기를 넘어 저주와 증오를 퍼붓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정 비대위원장은 오늘(29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혼밥 외교'에 순방 기자단 폭행까지 당했던 지난 정부 외교 참사는 까맣게 잊고, 터무니없는 외교부 장관 해임 건의안까지 내놓았다. 무책임한 국익 자해 행위"고 밝혔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마지막 손에 남은 의회 권력을 휘두르며 사사건건 국정의 발목을 잡고 있다"
    2022-09-29
  • 전남 고흥 야적장 화재 나흘째..진화율 70%
    전남 고흥의 한 폐기물 야적장에서 난 불이 나흘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남 고흥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새벽 0시 50분쯤 고흥군 도양읍의 한 폐기물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현재까지 진화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진화율은 약 70%로, 소방당국은 장비 12대와 인력 27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현장에는 3천 톤에 이르는 가연성 폐기물이 쌓여 있었는데, 불길이 폐기물 깊숙한 곳까지 번져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르면 30일쯤 불길을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진
    2022-09-29
  • 尹대통령, 경전선 순천 도심 우회 문제에 "주민들과 소통"
    윤석열 대통령이 '경전선 전철화 순천시 도심 우회 문제'에 대해 관심을 표명하고 지역민과 소통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2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8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한 뒤 국민의힘 김화진 전남도당 위원장, 이정현 전 국회의원 등과 오찬을 한 자리에서 경전선 순천 도심 우회 문제를 꺼냈습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을 통해 경전선 갈등 문제를 전해 들었다며 김화진 위원장에게 의견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위원장은 "경전선이 순천 도심을 통과하면 소음 문제와 도시발전 저해 문제가 발생한다는
    2022-09-29
  • 허공 악수에 이어 숨진 의원 호명..바이든 건강이상설 재점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각) 백악관 행사에서 최근 사망한 연방 하원의원을 호명해 논란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전 기아·영양·보건 관련 회의에서 회의장에 참석한 의원들의 이름을 열거하다가 "재키, 여기 있나요. 재키 어디 있나요?"라고 물었습니다. 재키 왈러스키 하원의원은 지난달 초 교통사고로 사망한 의원으로, 당시 바이든 대통령 내외가 애도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기자들은 이날 오후 백악관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숨진 의원을 부른 이유를 물었습니다. 카린 장-피에르
    2022-09-29
  • [이슈초대석]김기정 목포 뮤직플레이 총감독
    본격적인 나들이철이 시작되고,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전면 해제되면서 가을 축제가 잇따라 열리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지역에서는 관광객 유치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형식의 축제도 선보이고 있는데요. 바로 '목포 뮤직플레이'입니다. 오늘은 목포 뮤직플레이의 김기정 총감독님과 함께 축제 준비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앵커: 안녕하십니까? ▲김기정 총감독: 네, 안녕하세요. 김기정입니다. △앵커: 반갑습니다. ▲김기정: 반갑습니다. △앵커: 먼저 목포 뮤직플레이가 어떤 행사인지 설명부탁드립니다. ▲김기정: 목포 뮤직플레이
    2022-09-29
  • 尹, 野 박진 해임안 추진에 "어떤 것이 옳은지 국민께서 아실 것"
    윤석열 대통령이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 건의를 추진하는 야당과 관련해 "어떤 것이 옳은지 그른지는 국민께서 자명하게 아시리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9일) 대통령실 출근길에서 "'민주당이 박진 해임건의안을 상정할 예정인데 거부하면 여야 협치가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는 질문에 "박진 장관은 탁월한 능력을 가진 분이고 지금 건강이 걱정될 정도로 국익을 위해 전 세계로 동분서주하는 분"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으로 더불어민주당이 박 장관 해임 건의안을 국회에서 통과시키더라도 대통령이
    2022-09-29
  • 이재명 "외교 참사는 엎지른 물이지만 경제 참사라도 막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외교 참사는 엎지른 물이지만, 제발 경제 참사라도 막아보자"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에 무역수지 적자, 주가 폭락, 가계부채 부담까지 국민의 고통이 점점 커진다. 전기, 가스 등 공공요금 인상도 불가피해 보인다"며 우리 경제의 큰 위기이자, 민생의 위기"라고 우려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 논란을 재차 상기시키면서도 이와 별개로 여야가 힘을 합쳐 민생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 대표는 "우리 당
    2022-09-29
  • 고속도로서 사고 낸 뒤 차 버리고 달아난 운전자..경찰 추적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낸 운전자가 현장에서 차를 버리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인천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지난 28일 밤 8시 40분쯤 인천시 서창동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서창분기점 인근에서 40대 여성이 몰던 경차를 들이받은 뒤 달아난 승용차 운전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경차는 옆 차로로 밀리면서 8.5톤 화물차와 충돌하는 2차 사고까지 발생했지만, 다행히 운전자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승용차는 사고 직후 전복됐는데, 운전자는 차량에서 빠져나온 뒤 고속도로 옆 가드레일을
    2022-09-29
  • 英공항서 대한항공 여객기 접촉사고.."다친 사람은 없어"
    영국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대한항공 여객기가 다른 항공기와 충돌했습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오늘(29일) 새벽 4시쯤(한국시각) 히드로 공항에서 대한항공의 보잉 777-300ER여객기(KE908)가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이동하던 중 게이트로 들어오던 아이슬란드에어 항공기(FI454)와 부딪쳤습니다. 대한항공 여객기 왼쪽 날개 끝단과 아이슬란드에어 항공기 수직 꼬리날개 뒷부분이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한항공 여객기에는 승객 198명과 승무원 17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승객들은 우선 히
    2022-09-29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