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정, 스토킹 범죄 처벌 강화하는 법 개정 추진
    정부와 여당이 스토킹 범죄의 처벌을 강화하는 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 대변인은 오늘(25일) 열린 고위당정협의회 관련 국회 브리핑에서 "신당역 살인사건 등 집착형 잔혹범죄의 심각성을 엄중히 인식하고 올해 정기국회 중점법안에 스토킹 처벌법 개정안을 추가해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는 단순 스토킹 범죄에 대한 반의사불벌죄 조항을 삭제하고, 처벌 대상에 온라인 스토킹을 추가하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또 피해자 보호 대책 중 하나인 잠정조치(접근금지·전기통신이용 접근금지
    2022-09-25
  • 소방서 인력 편차 심각.. 지역별 최대 2천 명 차이
    소방관 1명이 담당하는 인구수가 지역 소방서별로 최대 2,000명 이상 차이 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시·도별 소방관 1인당 담당인구 현황'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서울의 소방관 1명당 담당 인구수는 1,286.8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습니다. 전국 평균인 783명보다 500여 명 더 많은 수치입니다. 서울 다음으로는 경기 1,179.6명, 창원 917.1명, 부산 897.6명 등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지역 소방서별로 인력 편차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
    2022-09-25
  • '노조 허위 설립 신고' A업체 직원들 벌금형
    허위로 노동조합 설립 신고를 하고 노동위원회 조사에서도 거짓 진술을 한 A업체 직원들에게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방법원 형사11단독 정의정 부장판사는 위계공무집행방해, 노동위원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6살 A씨 등 2명에게 벌금 100만 원씩을 선고했습니다. 정 부장판사는 "피고인들은 허위로 회의록을 만들어 노동조합 설립 신고를 했다. 전남 지방노동위원회 조사에도 허위 서류를 내고 거짓 진술을 해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시했습니다. 이들은 A업체 장성공장에 근무하면서 2020년 5월 전남지방노동위원회에 허위의 노
    2022-09-25
  • 조오섭 의원 "광주 송정·목포∼인천·수원 KTX 개통"
    오는 2024년 광주 송정·목포역과 수원을 잇는 수원발 KTX가 신설되고, 인천발 KTX 노선이 재개통됩니다.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의원(광주 북구갑)이 국토부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평택~오송 복복선화 사업과 수원발 KTX, 인천발 KTX 사업이 추진되고 광주 목포 직통 노선이 신설·재개통됩니다. 수원발 KTX사업은 경부선 서정리역에서 수도권 고속선 평택 지제역을 잇는 9.42km를 신설하고 수원, 서정리, 평택 지제 등 3개역을 개량하기 위해 3천78억원이 투입됩니다. 인천발 KTX사업은
    2022-09-25
  • 서울 도봉구 아파트서 남녀 3명 숨진 채 발견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남녀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도봉경찰서에 따르면 어제(24일) 오후 7시 30분쯤 서울 도봉구의 20대 남성 A씨 집에서 A씨와 20대 여성 1명, 30대 여성 1명 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전날 A씨 집을 방문한 A씨 어머니가 집 안에서 이들 3명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가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취지로 남긴 유서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이들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세 사람이 인터넷 사
    2022-09-25
  • 왜덕산 찾았던 하토야마 전 총리 다음 달 광주 방문
    전남 진도 왜덕산을 찾아 일본의 지속적인 사죄를 촉구한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가 다음 달 광주를 방문합니다. 전남대학교 등에 따르면, 하토야마 전 총리는 10월 6일 용봉포럼 연사로 나서 '우애에 기반한 동아시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펼칩니다. 전남대는 개교 70주년을 맞이해 한국과 일본의 역사를 바로 이해하고 두 나라 간 관계 회복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하토야마 전 총리를 연사로 결정했습니다. 용봉포럼에 앞서 하토야마 전 총리는 전남 나주 학생독립운동기념관 등을 찾고, 국립5·18민주
    2022-09-25
  • 북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 발사..NSC 상임위 개최
    북한이 오늘(25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 당국은 오늘 새벽 6시 53분쯤 북한이 평안북도 태천 일대에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습니다. 탄도미사일 1발은 고도 60㎞로 약 600㎞를 비행했으며, 속도는 약 마하 5(음속 5배)로 탐지됐습니다. 김승겸 합참의장은 미사일 발사 직후 폴 러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과 공조회의를 통해 상황을 공유했습니다, 정부 역시 미사일 발사 이후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개최했습니다. NSC 상임위
    2022-09-25
  • '외도 증거' 차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훔친 자매들 '선처'
    외도 증거를 찾겠다며 남편의 차량에서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훔친 혐의로 기소된 자매들에게 법원이 선처했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은 자동차 수색과 특수절도 혐의로 기소된 32살 A씨와 30살 B씨 자매에게 각 징역 3개월과 6개월의 선고를 유예했습니다. 선고유예는 가벼운 범죄에 대해 일정 기간 형의 선고를 미루고, 유예일로부터 2년 후 사실상 없던 일로 해주는 판결입니다. A씨는 지난해 3월 외도가 의심되는 남편 C씨와 별거 후 그해 4월 C씨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남편의 외도 증거를 잡기 위해 A씨는 동생 B씨와 함
    2022-09-25
  • 광주광역시의회, 인사청문 후보자 도덕성 비공개 추진 '논란'
    광주광역시의회가 인사청문 대상 기관을 확대하는 대신 도덕성 검증을 비공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어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광주광역시의회에 따르면 인사청문 대상 산하기관을 현행 8곳에서 13곳으로 확대하고 청문방식도 일부 비공개하는 방안을 광주광역시와 검토하고 있습니다. 시의회는 2015년 인사청문 업무협약에 따라 인사 청문 대상이 된 8개 기관에 더해 5개 기관을 추가로 제시했습니다. 해당 5개 기관은 경제고용진흥원·광주테크노파크·정보문화산업진흥원·광주그린카진흥원·광주관광재단 등입
    2022-09-25
  • 전국 구름 많은 날씨..내륙 중심 일교차 크게 벌어져
    오늘(25일)은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9도 분포를 보였고,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대구 24도 등 22~25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특히 경기동부와 강원내륙, 충북, 경북북부내륙 지역은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는 만큼, 환절기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광주·전남 지역은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3
    2022-09-25
  • 옷걸이로 헌금함 속 돈봉투 훔친 50대 징역 1년6월
    껌 붙인 옷걸이로 교회 헌금함 속 돈봉투를 훔친 5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방법원은 특정범죄 가중 처벌법상 절도와 건조물 침입 혐의로 기소된 58살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올해 6월 3일부터 7월 6일까지 인천시 미추홀구에 있는 한 교회에 5차례 몰래 들어가 헌금함에 든 80여만 원을 훔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미리 준비한 옷걸이 끝에 껌을 붙인 뒤 헌금함 투입구에 집어넣는 수법으로 돈을 훔쳤습니다. A씨는 2012년부터 절도나 절도미수 등 혐의로 기소돼 5차례나 실형을 선고
    2022-09-25
  • 광주·전남 코로나 확진자수 1,000명대..감소세 뚜렷
    광주·전남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째 1,0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광주시에 따르면, 24일 하루 동안 64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3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658명으로 늘었습니다. 전남에서는 74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사망자는 6명 늘어 누적 사망자 수는 696명이 됐습니다.
    2022-09-25
  • KIA 이의리, 6이닝 무실 역투..NC 꺾고 1.5경기 차 벌려
    KIA 타이거즈가 NC 다이노스와 가진 '5위 결정전'에서 2승 1패를 거둬 격차를 1.5경기로 다시 벌렸습니다. KIA는 어제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와의 방문 경기에서 선발 이의리 선수의 6이닝 무실점 역투를 앞세워 3-0 완봉승으로 이겼습니다. 5위 KIA는 NC를 1.5경기 차로 다시 밀어냈습니다. KIA는 최근 3연승 중이던 NC 선발 김태경을 상대로 2회 석 점을 먼저 뽑았습니다. 볼넷 2개와 안타로 엮은 2사 만루에서 1번 타자 류지혁이 2타점 우전 적시타, 2번 이창진이
    2022-09-25
  • 여수산단 또 불.."한화에너지 유연탄 자연발화 추정"
    여수산단 한화에너지에서 자연발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오늘(24일) 저녁 7시 50분, 여수산단 한화에너지 보일러 3호기 저장시설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 50여명과 소방차 10여대가 출동해 현재까지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나 화학물질 누출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공기에 노출된 유연탄에서 자연발화한 불이 컨베이어 벨트에 옮겨붙으면서 확산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휘발성이 높은 유연탄은 그 특성상 공기와 접촉하면 쉽게 불이 붙는 단점이 있지만, 관리가 철저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2022-09-24
  • 민주당, 귀국길 尹에 "국격 무너진 일주일..외교 참사 사과하라" 직격
    - 총체적 외교 무능..외교라인 경질 촉구 더불어민주당이 5박 7일의 해외 순방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격이 무너진 일주일"이었다며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안귀령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오늘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윤 대통령은 귀국 즉시 총체적 외교 무능과 외교 참사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고, 외교라인을 경질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윤 대통령이 5박 7일간의 영국, 미국, 캐나다 순방을 마치고 오늘 밤 귀국한다"며 "왜 떠났는지 모를 일주일이었고, 국격이 무너진 일주일
    2022-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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