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소득 1억원' 고소득자 전국 119만명
    연간 소득이 1억원이 넘는 고소득자 수가 12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귀속연도 통합소득 기준 '연소득 1억원 초과자' 수는 119만 4,063명으로 파악됐습니다. 통합소득이란 근로소득과 종합소득을 합친 소득을 말합니다. 통합소득 기준 '연소득 1억원 초과자' 수는 지난 2015년 80만명대(80만 3,622명) 수준에서 불과 5년 만에 50% 가까이(48.6%) 가파르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전체 소득자(2
    2022-09-27
  • '또 한밤중 주차 차량 화재'..동일범 방화 여부 조사 중
    한밤중 주차 차량에서 불이 나 경찰과 소방당국이 방화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6일 밤 10시 40분쯤 광주광역시 남구 방림동의 한 골목길에 주차돼 있던 차량에서 불이 나 타이어와 적재함 일부를 태웠습니다. 화재는 10분 만에 진화됐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앞서 지난 23일과 24일에도 광주광역시 남구에서 주차 차량 화재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방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세 건의 잇따른 차량 화재가 동일한 방화범의 소행인 것으로 보고 주변 CCTV 분석과 탐문 등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와 용의자
    2022-09-27
  • 혼자 사는 여성 집 소리 녹음한 40대 남성 구속
    이웃집 여성의 집 안에서 나는 소리를 몰래 녹음한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이웃에 사는 여성의 집 현관문에 휴대전화를 밀착해 내부에서 나는 소리를 여러 차례 녹음한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이달 초부터 수 차례에 걸쳐 이 같은 행동을 저질렀는데 A씨를 수상히 여긴 피해 여성이 CCTV를 설치한 뒤 범행을 발견해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이웃집 여성에게 범행이 발각된 이후 A씨는 이사 비용을 제공하겠다며 고소를 취하해 달라고 요구했고, 범행 이유에 대해서는 성적 흥분을 느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
    2022-09-27
  • 일교차 큰 날씨 이어져.."감기 조심하세요"
    오늘(27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과 수도권 등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지만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구름 낀 곳이 많아 흐리겠고, 경북남부동해안과 경남권동해안에 오후부터 5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과 광주 15도, 대전 13도, 대구 17도, 제주 20도 등 15도 안팎으로 쌀쌀하겠지만 한낮에는 서울 28도, 제주 26도, 대구 27도 등 23~28도까지 오르며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당분간 경기동부와 강원내륙, 충청권내륙, 경북북부내륙 등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2022-09-27
  •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 사고 7명 숨지고 1명 다쳐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사고로 7명의 사망자와 1명의 중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오늘(26일) 아침 7시 45분쯤 대전광역시 유성구의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건물 지하에서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인근 숙박동 건물 투숙객 등 100여 명이 대피했지만 불이 난 지하 1층에서 근무 중이던 작업자들은 미처 빠져나오지 못했습니다. 오전 8시 50분쯤 지하 1층에서 건물관리 직원인 30대 남성과 50대 1명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오후에는 불에 탄 남성 시신 2구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소방대원 120
    2022-09-26
  • 강기정 "5·18 암매장 진실 드러나..진실규명 모든 역량 집중"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옛 광주교도소에서 발굴된 유골이 5·18 행방불명자로 확인된 것과 관련해 "5·18 암매장의 진실이 마침내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5·18 진실규명과 실종자들을 찾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강 시장은 오늘(26일) 입장문을 내고 "2019년 12월 옛 광주교도소 무연고자 묘지에서 발굴된 유골 1구가 5·18 당시 행방불명자의 DNA와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전두환 신군부 세력에 의해 42년 동안 철저하게 은폐됐던 역사적 진실
    2022-09-26
  • 광주 광산구시설관리공단 특정감사서 불공정채용 등 대거 적발
    광주 광산구가 광산구시설관리공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특정감사에서 불공정채용 등 위법사항들이 대거 적발됐습니다. 광산구는 지난달 실시한 광산구시설관리공단 특정감사에서 불공정채용과 근무성적 평정 조작 등 35건의 위법사항들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산구는 이번 감사 결과에 따라 중징계 1명과 경징계 2명, 훈계 7명 등 직원 10명에 대한 신분상 조치를 시설관리공단에 요구했습니다. 또, 사업비 환수와 시정 요구 등 행정조치를 내렸습니다.
    2022-09-26
  • 소상공인 폐업 결심부터 완료까지 '7.2개월'
    코로나19 기간인 지난 2020년 8월 이후 폐업한 소상공인들이 폐업을 결심한 이후 실제 행정적으로 폐업하는 데까지 7.2개월가량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동주 의원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21년 소상공인 재기 실태조사'에 따르면, 폐업 결심부터 완료까지 4~6개월 소요된 소상공인이 전체의 31.6%로 가장 많았고, 이어 7~9개월이 29.4%로 조사됐습니다. 3개월 이하는 20.0%, 10~12개월은 10.4%였으며, 8.6%는 폐업 소요기간이 1년을 초과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폐업
    2022-09-26
  • 이제는 '이XX'도 야당 지목한 것 아니라는 대통령실.."소명 기회 있을 것"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뉴욕 방문 기간 불거진 '비속어 발언' 논란에 대해 "순방외교와 같은 국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총성 없는 전쟁에서 허위 보도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악영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오늘(26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동맹을 희생하는 것은 국민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일"이라며 "그 피해자는 다름 아닌 국민이라는 점이 (윤 대통령이 출근길 문답에서) 강조하고 싶었던 메시지"라고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것
    2022-09-26
  • "반말에 모멸감" 지인 살인미수 50대 집행유예
    나이 어린 지인이 반말을 한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고 한 5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1부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52살 A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같이 술을 마시던 피해자를 공업용 칼로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쳐 죄질이 매우 중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A씨가 범행을 반성하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참작했다며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습니다. 이와 함께 폭력 치료 강의 수강 80시간,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4월 12일 새벽 광양시의 한 유
    2022-09-26
  •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 4명 사망, 3명 실종 확인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서 난 불로 현재까지 4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대전소방본부는 오늘(26일) 아침 7시 45분쯤 대전광역시 유성구 현대아울렛 지하 1층에서 불이 나자 인력 300여 명과 장비 40여 대를 투입해 화재 진압을 실시했습니다. 불은 발생 7시간이 지난 오후 3시쯤 완전히 꺼졌으며 이후 건물 내부에 대한 수색 작업이 진행중입니다. 화재 발생 1시간 뒤인 오전 8시 50분쯤 지하 1층에서 건물관리 직원인 30대 남성과 50대 1명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오후에는 지하 1
    2022-09-26
  • 옛 직장동료 4개월 딸 눈에 접착제 뿌린 30대, 항소심서 징역 5년
    앙심을 품고 옛 직장동료의 생후 4개월 자녀에게 순간접착제를 뿌린 30대 여성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보다 무거운 형이 선고됐습니다. 인천지법 형사항소3부(한대균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와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33살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를 명령하고, 10년간 아동 관련 기관에 취업하지 못하도록 제한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4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옛 직장동료 B씨의 집에서 생후 4개월 된 B씨의 딸 눈
    2022-09-26
  • 尹정부 지역화폐 예산 전액 삭감 '비판'.."공론장 만들어야"
    내년도 지역화폐 지원 예산을 전액 삭감한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광주경실련을 비롯한 전국 경실련은 오늘(26일) 공동성명을 내고 "소상공인 정책 지원을 위한 제도인 만큼, 일방적 폐지가 아닌 공론장을 통한 생산적 방안을 논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정부가 지난달 30일 내년도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일명 지역화폐로 불리는 '지역사랑상품권' 지원 예산을 전액 삭감한 데 대한 반발입니다. 경실련은 "예산편성권을 가진 정부가 관련 예산을 삭감할 때는 면밀한 실태조사와 효과 검증, 관련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2022-09-26
  • "여수 해상케이블카 상대 강력한 행정 조치 나서야"
    기부금 납부를 미루는 여수 해상케이블카 사업자에 대해 강력한 행정조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여수시의회 박성미 의원은 오늘(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케이블카 사업자가 매출액의 3%를 공익기부하겠다고 약속했지만 8년 가까이 기부를 미루고 있다며 강력한 행정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2014년 케이블카 운행 시작 당시 사업자 측은 시유지인 오동도 입구 자산공원 주차장을 사용하는 조건으로 매출액의 3%를 공익기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사업자 측은 기부금 대신 장학재단을 설립하겠다고 입장을 바꾸면서 여수시
    2022-09-26
  • '화정 아이파크 붕괴' HDC현산 처분 지연될 듯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사고를 낸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한 처분이 지연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는 사고 원인과 처분 요건 등을 명확하게 밝히기 위해 현대산업개발에 대한 추가 청문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서울시는 이달 안에 현산 측에 대한 처분을 내릴 예정이었지만, 현산 측에서 사고 원인이 당초 알려진 것과 다르다며 추가 소명을 세 차례 요청했고 서울시도 현산의 주장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결론을 내린 겁니다. 서울시는 추가 청문을 올해 안에 마무리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며, 최종 처분 시기는 추가 청문 이후 재논의
    202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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