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오리 사육지' 나주ㆍ영암, 겨울철 사육 중단 검토
전국 최대 오리 사육지인 나주ㆍ영암지역의 겨울철 오리 사육을 전면 제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와 농식품부는 해마다 수십억의 살처분 비용 등을 고려하면, 나주와 영암처럼 AI가 빈번한 지역은 매년 12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 사육을 제한하고 보상금을 지급하는게 경제성이 더 낫다고 보고 여론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올들어 발생한 AI 14건 가운데 나주와 영암에서 6건의 발생해, 살처분에 39억원이 투입돼 전남 전체 살처분 비용의 70%를 차지했습니다.
2018-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