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4년 중임제·대통령 거부권 제한' 등 개헌론 제기
    제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에서 대통령 거부권 행사 제한과 4년 중임제 도입 등 개헌 요구가 잇따라 제기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헌법개정특위 위원장인 윤호중 의원은 13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의 거부권을 제한하고 대통령도 국회의장처럼 당적을 가질 수 없도록 하는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했습니다. 윤 의원은 "대통령은 어디까지나 헌법 수호를 위해 거부권을 행사해야 할 뿐, 가족이나 측근을 수호하기 위해 행사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아울러 "대통령이 여당 당적을 가지다 보니 민생 현안이나 국
    2024-05-13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4-05-13 (월)
    1. 국립의대 용역 전격 공개..공모 나설까? 2. "5·18 보고서의 왜곡·오류 바로잡아야" 3. 광주광역시, 뮤지컬·오페라 전문공연장 건립 4. "실책에 발목 잡히나?" KIA, 불안한 선두
    2024-05-13
  • 광주 망월동 5·18 구묘역, 시민친화공간으로 조성
    광주 망월동 5·18 구묘역이 시민친화공원으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광주시는 5·18 구묘역을 국립5·18민주묘지와 연결성을 높이는 한편, 주차장을 줄여 공원화하고, 참배공간을 마련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5·18 구묘역 시민친화공원 조성사업'의 기본 방향을 합의했습니다. 5·18 구묘역은 1980년 5·18 당시 희생자를 청소차와 손수레로 싣고 와 안장한 5·18의 상징적 장소로, 해마다 70만 명 안팎의 추모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2024-05-13
  • 광주광역시, 광주역~광주송정역 지하화 본격 착수
    광주시가 광주역에서 광주송정역을 잇는 광주선 철도의 지하화를 위한 용역에 나섰습니다. 광주시는 국비 20억 원을 투입해 광주선 철도 지하화와 상부 개발방안을 수립하는 용역을 발주하고, 다음 달 3일까지 기술제안서를 접수받습니다. 광주시는 국토부가 내년 연말 수립하는 철도 지하화 종합계획에 광주선이 포함될 수 있도록 내년 5월쯤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한 지하화 구상을 국토부에 제안할 예정입니다.
    2024-05-13
  • 무등산 평두메습지, 광주 최초 '람사르습지' 등록
    무등산 평두메습지가 광주에서 처음으로 람사르습지에 지정됐습니다. 북구청은 오늘(13일) 광주 북구 화암동 무등산국립공원 내 평두메습지가 생물 서식처로서 보전 가치를 인정받아 람사르협약사무국으로부터 광주 최초 람사르습지로 지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평두메습지에는 솔부엉이와 원앙 등 천연기념물부터 수달과 담비처럼 멸종위기종까지 786종의 야생생물이 서식하고습니다.
    2024-05-13
  • 광주광역시, 5·18 특별 교통대책 추진
    광주시가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을 맞아 특별 교통대책을 추진합니다. 광주시는 5·18민주화운동 전야제 등 사전행사 준비와 개최를 위해 오는 15일 정오부터 19일 새벽 3시까지 5·18 민주광장에서 금남로공원까지 차량을 통제하고, 이 구간을 지나는 시내버스 19개 노선을 우회 운행합니다. 기념식이 열리는 오는 18일에는 국립5·18민주묘지로 가는 518번 시내버스를 30차례 증회 운행해 참배객들의 이동 편의를 돕기로 했습니다. 광주시는 18일 하루 동안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2024-05-13
  • 5·18기소유예자 115명 '죄 안됨' 처분…명예 회복
    5·18민주화운동 당시 전두환 신군부에 맞섰다가 기소유예된 시민 115명이 '죄 안됨' 처분을 받아 명예를 회복했습니다. 대검찰청은 최근 2년 새 전국 검찰청에 처분 변경을 지시해, 5·18 관련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던 115명을 '죄 안됨'으로 불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115명 중 95명은 광주지검에서 '죄 안됨'으로 처분을 변경받았는데, 이는 전두환 신군부의 헌정질서 파괴 범행에 저지·반대한 행위를 정당 행위로 인정할 수 있다는 취지입니다. 검찰은 5·18 관련 사건으
    2024-05-13
  • 카페 주차장서 승용차 7m 추락..운전자 경상
    여수의 한 카페 주차장에서 승용차가 7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11시 10분쯤 여수시 광무동의 한 카페에서 주차하던 차량이 난간을 뚫고 7m 아래 낭떠러지로 추락해 20대 운전자가 다쳤습니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었고, 경찰은 운전미숙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5-13
  • "실책에 발목 잡히나"..KIA, 불안한 1위
    【 앵커멘트 】 프로야구 개막 이후 1달 넘게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KIA타이거즈의 선두 수성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시즌 초부터 약점으로 꼽혔던 수비 불안과 함께 마운드까지 흔들리면서 KIA의 발목을 잡는 모양새입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12일 SSG 랜더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 선발 김사윤이 도루 저지를 위해 3루로 공을 던지지만 김도영이 이를 놓치고, 결국 선취점으로 연결됩니다. 김도영은 7회 초에도 포구 실책을 반복했고, SSG에 주도권을 빼앗기면서 KIA는 주말 3연전 중 1승을 챙기
    2024-05-13
  • '윤석열 사단' 신봉수 광주고검장 승진 발령…광주지검장 이종혁
    법무부 대검 검사급 인사 단행으로 광주고검장과 광주지검장도 교체됩니다. 법무부는 오는 16일 자로 광주고검장에 신봉수 수원지검장(54·29기)을 승진 발령하고, 광주지검장으로 이종혁(57·30기) 서울고검 차장 검사를 발령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신봉수 신임 광주고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이던 2017년 첨단범죄수사1부장을 맡아 '이명박 전 대통령 다스 실소유주 의혹'을 수사했고, 이후 특수1부장으로 옮겨 '적폐 수사'를 이끌었습니다. 법무부 인사 발표에 앞서 현직인 홍승욱 광
    2024-05-13
  • 정상급 뮤지컬·오페라 공연 못하는 광주, 전문공연장 건립 나서
    【 앵커멘트 】 '문화수도'라는 수식어가 무색하게 광주는 뮤지컬이나 오페라 등 전문 장르 공연을 할 수 있는 전문공연장이 없는데요. 광주시가 전문예술극장을 건립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광주 예술의전당은 지난해 리모델링을 마쳤지만, 정상급 뮤지컬이나 오페라를 공연하기엔 한계가 있습니다. 뮤지컬이나 오페라 등 전문 장르뿐 아니라 클래식 공연과 콘서트 등에 모두 활용하는 다목적 공연장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문화예술계에서는 조명이나 무대장치를 걸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하고, 설치할 수
    2024-05-13
  • 창사 29년 KBC광주방송 "균형 잡힌 보도로 미래 선도"
    창사 29주년을 맞은 KBC광주방송이 공정과 균형의 가치를 되새기며 언론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KBC광주방송 임직원들은 창사 29주년 기념식에서 균형 감각을 갖춘 보도에 역량을 모으고, 글로벌 콘텐츠 제작에 힘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급변하는 방송 환경에 발맞춰 인공 지능을 활용하고, 지역을 넘어선 여론을 담아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감동을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2024-05-13
  • "계기교육으로 5·18 바로 배워" 왜곡 바로잡은 초등학생 표창
    【 앵커멘트 】 5·18 민주화운동을 왜곡한 온라인 게임의 실체를 제보해 화제가 됐던 부산의 한 초등학생이 광주광역시로부터 표창을 받았습니다. 학교에서 배운 계기교육 수업을 통해 5·18을 바로 알 수 있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부산광역시에 살고 있는 초등학교 6학년 이호진 군이 가족과 함께 광주광역시청을 찾았습니다. 5·18 왜곡 온라인 게임을 제보한 이 군을 초청한 강기정 광주시장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이 군은
    2024-05-13
  •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위한 국회 토론회 열려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위한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민주당 민형배·안규백 의원과 광주지역 당선인 7명이 주최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권위주의 독재에서 민주주의로의 이행과 인권국가의 토대가 된 5월 정신의 헌법 명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토론 참석자들은 개헌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22대 국회에서 여야의 공통된 입장과 대통령의 공약이 있는 지금 5월 정신 헌법 전문 수록이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2024-05-13
  • [44주기.1] "5·18진상조사위 보고서 바로잡아야"
    【 앵커멘트 】 5·18 44주기가 닷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정부 차원의 첫 종합보고서가 작성되는 등 5·18의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이에 KBC는 기획보도를 마련했습니다. 먼저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 조사위원회가 4년에 걸친 활동 끝에 부실한 보고서를 내놓으면서 거센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5·18 왜곡의 근거가 되고 향후 또 다른 논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5·18진상조사위가 오류를 인정하고 바로잡겠다고 했지만 지역민과 정치권의 협력 없이는 쉽지 않은
    202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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