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 묶이고 목 졸려 숨진 고시원 건물주..30대 용의자 체포
    서울의 한 고시원 건물에서 70대 건물주가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용의자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경찰이 붙잡은 용의자는 해당 고시원에 거주 중인 30대 남성 세입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자인 70대 여성 A씨는 27일 낮 12시 50분쯤 서울시 관악구 자신의 고시원 건물 1층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점심 약속에 나타나지 않자 이를 이상히 여긴 이웃 주민이 A씨의 오빠에게 연락했고, 오빠는 A씨의 집을 찾아가 초인종을 눌렀지만 기척이 없자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출동한 경찰이 방 안을 확인했을 때 A씨는
    2022-09-28
  • 마약 투약 혐의 작곡가 돈 스파이크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체포된 유명 작곡가 돈 스파이크(본명 김민수)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오늘(28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경찰은 지난 26일 저녁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김 씨를 검거해 조사 중입니다. 검거 당시 김 씨는 필로폰 30g을 소지하고 있었는데 필로폰 1회 투약량이 0.03g인 점을 감안하면 약 1,000회분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김 씨가 지난
    2022-09-28
  • A매치 연속골 손흥민 활약..한국, 강호 카메룬에 1-0 승리
    대한민국 축국 국가대표팀이 아프리카의 강호 카메룬을 상대로 짜임새 있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1-0 승리를 거뒀습니다. 지난 23일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아쉬운 2-2 무승부에 그쳤던 한국은 해외파가 포함된 완전체로 치른 마지막 국내 평가전을 기분 좋은 승리로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에이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최전방 원톱으로 나선 가운데 2선에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과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이재성(마인츠)을 배치했고 중원에는 손준호(산둥 타이산)가 오랜만에 선발 출전해 황인범(올림피아코스)과 발을 맞췄습니다. 포백에는 김진
    2022-09-28
  • '100년 만의 최강 허리케인' 플로리다 전역 비상사태 선포
    100년 만에 최대 규모의 허리케인이 불어 닥칠 것이라는 예보가 나오면서 미국 남동부 지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는 27일(현지시각) 카리브해에서 북상 중인 허리케인 '이언'이 28일 미국 남동부 플로리다 주에 상륙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는 허리케인의 등급을 그 위력에 따라 1~5등급으로 분류하는데 '이언'의 경우 시속 200km의 강풍을 동반한 3등급으로 분류됩니다. 센터는 '이언'이 북상 과정에서 따뜻한 멕시코만을 지나며 위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현재 예상대로라면
    2022-09-28
  • 손 묶이고 목 졸려 숨진 채 발견된 고시원 건물주
    서울의 한 고시원 건물에서 건물주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7일 낮 12시 50분쯤 서울시 관악구의 한 4층짜리 고시원 건물에서 74살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당초 이웃 주민과 점심을 먹기로 했다가 시간이 돼도 약속 장소에 나타나지 않자 이를 이상하게 생각한 이웃이 A씨의 오빠에게 연락을 했고, 오빠가 집을 찾아가 초인종을 눌렀지만 기척이 없자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이 방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 A씨는 이미 숨져 있었고 몸에서는 손이 묶인 흔적 등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타살 가능
    2022-09-28
  • 흡연 단속하던 70대 공무원 폭행한 20대 여성 입건
    금연구역에서 흡연 단속 업무를 하던 70대 공무원을 막무가내식으로 폭행한 20대 여성이 입건됐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26일 오후 5시쯤 서울 지하철 4호선 수유역 3번 출구 인근 버스장류장에서 강북구청 보건소 소속 70대 공무원을 폭행한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중입니다. 금연구역인 버스정류장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던 A씨는 단속에 걸리자 70대 공무원에게 발길질을 하고 여러 차례 머리 부위를 때렸습니다. A씨는 사건 당시 술을 마신 상태였으며 경찰 조사에서 "화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2-09-28
  •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 뇌물 등 혐의 구속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도지사로 재임하던 시기 경기부지사를 지낸 이화영 킨텍스 대표가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법 김영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28일) 새벽 검찰이 청구한 이 전 부지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또, 이 전 부지사에게 뇌물을 주고, 증거인멸과 범인도피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쌍방울 그룹 B 부회장에 대해서도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법원은 이 전 부지사 등에 대해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기부지사로 부임하기 전 쌍방울그룹에서 사외이사직을 맡았던 이 전 부지사는
    2022-09-28
  • 내륙 중심 일교차 큰 날씨..'환절기 건강 관리 주의'
    오늘(28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고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9도 분포를 보였고,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부산 26도 등 24~27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특히 경기동부와 강원내륙, 충청권내륙,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는 일교차가 15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환절기 건강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건조해지는 만큼, 야외 활동 시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광주·전남도 오늘 구름 많고 일교차 큰 날씨가 계속되겠
    2022-09-28
  • 한국인 사망원인 1위는 '자살'과 '암'
    지난해 한국인의 사망 원인 중 1위는 자살과 암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사망자 31만 7,680명의 사인 중 가장 많은 것은 암(26.0%)이었습니다. 이어 심장 질환(9.9%)과 폐렴(7.2%), 뇌혈관 질환(7.1%), 고의적 자해(자살)(4.2%), 당뇨병(2.8%), 알츠하이머병(2.5%), 간 질환(2.2%), 패혈증(2.0%), 고혈압성 질환(2.0%)이 뒤따랐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10대에서 30대의 사인으로는 자살의 비중이 가장 높았습니다.
    2022-09-27
  • 민주당,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 국회 제출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 외교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박진 외교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27일) 의원총회를 열어 박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제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위성곤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박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 제출은 "만장일치 당론 추인"이었다며 오는 29일 본회의에서 통과시킬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회는 헌법 제63조에 따라 국무위원 해임건의안을 재적 의원의 3분의 1(100명) 이상 발의와 과반(150명) 찬성으
    2022-09-27
  • '검수완박' 둘러싸고 헌재 공개변론.."의도·절차 부당" vs. "문제 없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을 둘러싸고 법무부와 국회가 헌법재판소에서 맞붙었습니다. 법무부 측은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 개정안의 의도와 절차, 내용이 모두 잘못됐다고 주장했고, 국회 측은 관련 법을 준수했다며 맞섰습니다. 헌재는 오늘(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법무부 장관 등과 국회 간의 권한쟁의심판 공개변론을 진행했습니다. 법무부·검찰 측은 이날 변론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비롯해 김석우 검수완박 위헌 대응 태스크포스(TF) 팀장(서울고검 검사) 등이 참석했으며, 대리인으로 헌법재
    2022-09-27
  • '지방선거 앞두고 위장전입 의혹' 여수시의원 검찰에 고발
    여수지역 시민단체가 선거를 앞두고 위장전입을 한 의혹을 받고 있는 여수시의원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여수관광발전시민본부는 6·1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신의 지역구로 위장전입을 한 뒤 선거가 끝나고 나서 실제 거주지로 다시 주소를 옮긴 혐의로 여수시의원 A씨를 오늘(27일) 광주지검 순천지청에 고발했습니다. 시의원 후보는 실제 거주지와 상관없이 출마할 수 있지만 특정 선거구에 투표를 목적으로 위장전입을 할 경우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여수시선거관리위원회도 "공직선거법상 위장
    2022-09-27
  • 민주노총 "여수산단 추락사, 중대재해법 적용하라"
    여수산단에서 60대 협력사 노동자가 추락사한 것과 관련해 노동계가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여수지부는 오늘(27일) 긴급 보도자료를 내고 가스 누출 사고로 수십 명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은 지 일주일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또다시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며 중대재해 사고가 끝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번 사고의 원인에 대해서도 "20m가 넘는 고공에서, 그것도 안전난간대를 설치하는 작업인데도 불구하고 당연히 있어야 할 추락방지망 하나 설치하지 않고 작업을 시켰다"며 사측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어 "이번 사고가 난
    2022-09-27
  • 완도군, 국립해양수산박물관 범군민추진위원회 발족
    전남 완도군이 해양수산자원과 해양문화, 해양역사 등의 강점을 살려 대규모 복합 해양문화 시설인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완도군은 오늘(27일) 완도생활문화센터에서 박물관 유치에 힘을 모으기 위해 범군민 추진위원회 발대식과 정책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발대식과 포럼에는 신우철 완도군수를 비롯한 도·군의회 의원, 범군민 추진위원회 위원, 군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 의지를 다졌습니다. 완도군은 전국 최대 수산물 생산 지역으로, 다양한 해양수산 자원은 물론 장보고 대사와
    2022-09-27
  • 여수산단 도대체 왜 이러나.."국감에 대기업 총수 세워야"
    국내 최대의 석유화학단지인 여수산단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르면서 해당 대기업 총수를 국감 증인으로 세워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오늘(27) 오전 9시 15분쯤 여수산단 스미토모세이카폴리머스코리아 공사 현장 철골 구조물에서 작업을 하던 67살 A씨가 20m 높이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A씨는 난간 설치 작업을 위해 3인 1조로 작업을 하다가 이동 중 발을 헛디뎌 추락했습니다. A씨는 땅에 있던 장비를 가지러 가기 위해 착용하고 있던 안전고리를 해제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비롯해
    202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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