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부 "이란 체류 국민 19명 추가 대피 완료"
    이스라엘과 이란의 공습이 열흘 가까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19명이 정부가 제공한 교통편으로 인접국인 투르크메니스탄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외교부는 현지시간 21일 오후 우리 국민 19명이 추가로 투르크메니스탄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이란대사관 행정직원 1명과 공관원 가족 5명이 포함된 이들 일행은 우리 정부가 제공한 교통편을 통해 육로로 투르크메니스탄에 도착했습니다. 현지 체류 교민 가운데 투르크메니스탄에 대피한 인원은 이날 기준으로 총 56명입니다. 외교부는 우리 국민의 안전한 대피를 지원하기
    2025-06-21
  • 전남농업기술원 기능성 문구 표시 첫 제품 출시
    【 앵커멘트 】 전남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양파제품이 기능성 문구를 표시할 수 있게 됐습니다. 까다로운 광고심의 기준을 통과한 것인데요, 판매에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기술원은 유자와 강황 등 전남산 농특산물을 활용해 기능성 식품에도 기능성 문구 표시를 추진해 판매 확대에 나설 방침입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남산 농산물로 20여 종의 즙을 생산해 판매하고 있는 함평의 한 영농조합법인. 껍질을 까고 세척한 양파를 달여서 양파즙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대추와 천궁 등 여러 가지 한방약재가 첨가된 프리미
    2025-06-21
  • '건설업체 차명 운영 의혹' 곡성군의원 압수수색
    곡성군의원이 차명으로 건설업체를 운영하며 공사를 수주하는 데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2대는 곡성군의회 A의원이 차명으로 건설업체를 운영하며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관급 공사 등을 수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A의원의 휴대전화 등을 압수수색 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업체는 당초 A씨가 운영하다가 공직에 발을 들이게 되면서 다른 사람에게 넘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06-21
  • "관용차 독점에 직원에게 운전까지 시켜"
    【 앵커멘트 】 정기명 여수시장 비서실장의 관용차 사적 사용 논란이 시간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시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관용차를 사실상 혼자 사용했고 부하 직원에게 운전까지 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관용차를 사적으로 사용하다 교통사고를 당하고 경찰 수사도 받고 있는 정기명 여수시장의 비서실장 김 모 씨. 거짓 해명에 이어 배차 신청 조작과 늑장 보고 등의 사실이 드러나면서 시가 사건을 조직적인 은폐한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불거지고 있습니다. ▶ 싱크 : 여수시 관계자(음
    2025-06-21
  • '장맛비 콸콸'..광주·전남도 비 피해 속출
    【 앵커멘트 】 올여름 장맛비가 시작부터 거셌는데요. 호우 특보가 내려진 광주와 전남에도 시간당 최대 47.5mm의 비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산사태 특보로 주민 79명이 대피했고, 도로 침수와 정전 피해도 곳곳에서 잇따랐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횡단보도 앞에 선 시민이 굵은 빗줄기에 바지를 걷어 올리고, 차량들은 물보라를 일으키며 주행합니다. 장마가 시작되면서 전남 담양과 구례에는 시간당 40mm가 넘는 비가 쏟아졌습니다. 어제(20일)부터 누적된 강수량은 광주와 영광·
    2025-06-21
  • 美, 미국산 반도체 장비 中 반입 제한?..삼성·SK 긴장
    미국이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중국 내 공장에 미국산 장비 공급을 제한할 수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상무부 수출통제부문 책임자인 제프리 케슬러 산업·안보 담당 차관이 이번 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이런 방침을 통보했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WSJ에 따르면 통보된 내용은 중국 현지 공장에 미국 반도체 제조 장비를 공급할 때마다 허가받지 않아도 되는 조치를 취소하는 취지입니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계 1위 TSMC에도 같은 방침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5-06-21
  • 김남중 신임 통일차관 "단절된 남북 연락채널 복원 시급.. 평화공존 목표"
    김남중 신임 통일부 차관이 토요일인 21일 취임 직후 간부들에게 "남북 간 단절된 연락채널을 복원하는 등 시급한 사안부터 하나씩 풀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통일부에 따르면 이날 취임한 김 차관은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대통령님의 국정기조에 따라 평화 공존과 평화 경제를 목표로 노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문했습니다. 북한은 2023년 4월 7일 이후로 남북연락채널을 일방적으로 차단한 상태입니다. 이후에도 우리 측은 오전 9시와 오후 5시, 하루 두 차례 통화 시도를 계속하고 있으나 북측이
    2025-06-21
  • 시간당 47.5mm 장맛비에 광주·전남 곳곳 '잠기고 대피하고'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광주·전남 곳곳에 호우특보가 발효되고, 비 피해와 교통 통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날부터 누적 강수량은 영광 안마도 143.2㎜, 곡성 옥과 120.5㎜, 담양 봉산 112㎜, 광주 110.7㎜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시간 최대 강수량은 담양 봉산 47.5㎜, 구례 42.5㎜, 곡성 39.5㎜, 광주 39.1㎜ 등으로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됐습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담양·광양·곡성·구례·영광·장성 등 6개 시군에 산사
    2025-06-21
  • '순직해병·내란·김건희' 3대 특검팀 구성 마무리..본격 수사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의 특검보 임명이 마무리되며 '3대 특검' 모두 수사 본격화를 위한 진용을 갖췄습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내란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검,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 순직해병 사건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검 모두 지난 12일 임명된 후 약 1주일 안에 특검보 인선을 마쳤습니다. 이제 3개 특검팀은 각각 맡은 의혹의 진상 규명을 위한 작업에 나설 전망입니다. 내란 특검팀은 기존 검찰·경찰·공수처 수사로 상당 부분 진척된 내란 사건을 더욱 강도 높게 수사하
    2025-06-21
  • 日학자 "한일청구권협정, 식민지배·전쟁책임 안 물어 문제"
    한국과 일본이 1965년 국교 정상화 당시 체결한 청구권 협정의 문제점은 일본의 한반도 식민지 지배와 전쟁 책임을 묻지 않은 것이라고 일본 학자가 지적했습니다. 한국 현대사를 연구하는 오타 오사무 도시샤대 교수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일본 시민단체들이 21일 도쿄에서 개최한 집회에서 강연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고 "청구권 협정은 강제동원 피해 문제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는 한국 법원이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 배상 소송에서 자국 기업에 배상 책임이 있다고 판결할 때마다 청구권 협정에 따라 이
    2025-06-21
  • 민주당 박찬대, 23일 당대표 출마 선언 "집권여당 하나돼야"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은 21일 "우리 민주당은 하나가 됐을 때 가장 강하다"며 "내부를 향한 공격이나 비난은 중단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직전 원내대표를 지낸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콘크리트처럼 단단한 '원팀' 민주당으로 이재명 정부를 창출해낸 것처럼 더 단단하고 더 끈끈해져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는 말이 제 삶의 신조이자 정치의 본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안정적인 원팀으로서 이재명
    2025-06-21
  • 이명현 순직해병 특검 "尹 대면조사? 당연한 것"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 대면조사에 대해 원칙대로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특검은 21일 오후 서울 서초동 변호사 사무실에서 특검보들과 첫 회의를 마치고 나오며 윤 전 대통령 대면조사를 염두에 두고 있냐는 취재진 질문에 "당연한 것"이라며 "원칙대로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 특검은 채상병 수사외압 관련 수사를 진행했던 대구지검이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수사자료를 받았냐는 질문에는 "특검 사무실이 마련이 되면 (하겠다)"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특검은 서울중앙지검 바로 앞에 있는 빌딩으로 특검 사무실을
    2025-06-21
  • 日 테니스 스타, 불륜 의혹에 사과 "깊이 반성..신뢰 되찾도록 노력"
    일본의 테니스 스타 니시코리 게이(35)가 최근 불거진 불륜 의혹에 사과했습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21일 "최근 주간지 '슈칸분슌'이 보도한 불륜 의혹에 대해 니시코리가 자필 서명이 들어간 사과문을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니시코리는 사과문을 통해 "저의 불성실한 행동으로 저를 응원해주시는 여러분, 테니스협회, 후원사를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불쾌감을 드려 폐를 끼친 점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아내와 자녀, 부모님들께도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며 "앞으로 책임 있는 사회인으로서 경기에 집중하고
    2025-06-21
  • 민주당 "전문성 없는 '尹 코드' 공공기관장 즉각 사퇴해야"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전문성 없는 '윤석열 코드' 인사와 무능한 공공기관장들은 즉각 사퇴하라"고 밝혔습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최하위 등급(D·E)을 받은 기관장 7명 중 5명이 이른바 '윤심'으로 임명된 낙하산 인사들로 밝혀졌다"고 말했습니다. 백 원내대변인은 "윤석열에 대한 충성심을 우선시하고, 전문성 없는 '코드 인사'가 결국 공공기관의 무능과 난맥상을 초래했다. 이는 명백한 인사 실패"라며 "더욱이 대통령 탄핵 이후 내란 세력이 새로 임명한 '알박기' 인사는 국
    2025-06-21
  • 국힘, "국정위 업무보고 중단, 李 정부 갑질, 적폐몰이"
    국민의힘은 21일 국정기획위원회가 검찰과 방송통신위원회 등의 업무보고를 중단시킨 데 대해 "이재명 정부의 갑질과 적폐 몰이가 시작됐다"고 비판했습니다. 최수진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국정위는 '자료 유출', '답변 무성의', '공약이해도 부족' 등을 중단 이유로 들고 있지만, 실상은 현 정권이 불편하게 여기는 부처를 본보기 삼아 길들이기에 나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 원내대변인은 "국민 앞에 책임을 다해야 할 정부가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특정 부처를 편 가르고 있다"며 "통합을 말하면서 실제로는 갈등을 조장하는 이재
    2025-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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