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 도시가스 소비자 요금 0.34% 인상…월평균 196원 수준
    광주광역시가 7년 만에 도시가스 최종 소비자 요금을 인상합니다. 인상률은 0.34%로, 4인 가구 기준 매달 평균 196원가량 더 부담하게 됩니다. 광주시는 미공급지역 해소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불가피하게 요금을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상은 전체 요금의 9%에 해당하는 소매공급비용 일부만 반영한 것으로, 시민 부담은 크지 않다는 설명입니다. 도시가스 사업자인 해양에너지는 광주시의 공급시설 지원 사업에 참여해 자치구별 신규 공급과 안전관리에 투자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광주시 도시가스 보급률은 98%까지
    2025-09-20
  • 경기 화성 아파트 9층서 화재…60대 남성 투신해 숨져
    20일 오전 경기 화성시의 한 아파트 9층에서 불이 나 아파트에 살고 있던 60대 남성이 스스로 뛰어내려 숨졌습니다. 소방당국이 출동했을 당시, 남성은 복도에서 소화 호스로 자체 진화를 시도하고 있었지만 피신 권고를 따르지 않고 곧바로 아래로 몸을 던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고,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2025-09-20
  • '대통령·민주당 대표 살해 협박' 글 올린 10대 검거
    경기 김포에서 10대 청소년이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를 살해하겠다는 협박성 글을 SNS 대화방에 올렸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군은 지인들과의 인스타그램 단체방에서 "대통령과 대표 중 한 명을 데리고 가겠다"는 글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경찰청의 공조 요청을 받은 김포경찰서는 A군을 자택에서 확인하고 자진 출석을 요구했으며, A군은 부모와 함께 경찰에 출석해 "홧김에 올린 글"이라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군의 발언 시점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2025-09-20
  • 목숨까지 건 해루질에 9월에만 3명 익사...충남 석문방조제 출입통제해야
    충남 당진시 석문면 석문방조제 인근에서 해루질을 하던 사람들의 익사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20일 평택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8분쯤 당진파출소 육상순찰팀이 방조제 인근에서 의식과 호흡이 없는 50대 남성 A씨를 발견했습니다. 순찰팀은 불빛이 움직이지 않는 것을 수상히 여겨 구조보드로 접근했고, A씨를 물 밖으로 옮겨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A씨는 잠수복을 착용하고 있었던 점으로 미뤄 스킨해루질(스쿠버 장비를 활용한 해루질)을 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해루질은 얕은
    2025-09-20
  • "오감에 '쉼'을 선물합니다"...순천시 '치유 도시' 도약
    【 앵커멘트 】 순천만정원에서 선암사까지, 천혜의 자연을 품은 전남 순천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치유 도시' 선두주자로 나섰습니다. 도시 전체를 '치유 공간'으로 만들어 전국을 너머 세계인의 치유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각오입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황금빛 갈대가 일렁이고, 수천 마리의 백로가 쉬어가는 곳. 계절마다 색을 달리하는 수백만 송이의 꽃들이 미소짓는 곳. 해마다 국내외 430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힐링정원, 순천만국가정원입니다. 매화와 겹벚꽃이 장관을 이루는 봄을 지나 여린 잎이 거칠
    2025-09-20
  • 낮시간대 20대 여성 음주운전으로 5중 추돌...임신부 1명 부상
    서울 강남에서 20대 여성 운전자의 음주운전으로 5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임신부 한명이 다쳤습니다.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20일 오전 10시 32분쯤 성수대교 남단 교차로에서 20대 여성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도산공원 방면 언주로 1차로를 달리던 중 앞차를 들이받으며 연쇄 추돌사고를 일으켰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탑승자 9명 중 임신부 1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사고 수습 과정에서 인근 도로가 통제돼 낮 12시경까지 교통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경찰은 20대 여성 운전자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
    2025-09-20
  • "홧김에" 생방중 BJ 흉기로 찌른 30대 女유튜버
    인터넷 생방송 중인 30대 남성을 흉기로 찌른 30대 여성 유튜버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 50분께 경기 부천시 원미구 상가 건물 계단에서 인터넷 방송인(BJ) 30대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복부와 손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범행 직후 A씨는 112에 자수했고, 경찰은 그의 자택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2025-09-20
  • “한국인 구금은 끔찍"…美의회서 韓전문직 취업비자 법안 발의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에서 한국인 300여명이 이민당국에 체포·구금됐다가 풀려난 사태와 관련해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전문직 취업비자를 신설하는 법안이 미국 의회에서 추가로 발의됐습니다. 톰 수오지(민주·뉴욕) 하원의원은 19일(현지시간) 뉴욕시 퀸스 더글러스턴의 지역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E-3' 전문직 비자 쿼터에 한국을 추가하는 내용의 법안을 재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새 법안은 호주 국적 전문직을 위해 마련된 E-3 비자에 한국 국적자를 추가하는
    2025-09-20
  • 전남 직거래장터 큰잔치 추석앞두고 서울서 열린다
    전남도가 추석명절을 맞아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서울시 노원구 중계근린공원과 등나무근린공원에서 대규모 직거래장터 큰잔치를 엽니다. 행사에는 전남 22개 시군이 추천한 100여 개 업체가 참여해 배, 무화과, 멜론, 한우, 김, 굴비, 전복 등 지역 대표 우수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 200여 개의 품목을 선보입니다.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판매해 소비자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전남의 농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 가능하고, 생산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됩니다. 26일
    2025-09-20
  • 광주·전남에서 20만 명이 2차 소비쿠폰 못 받는다
    광주·전남 지역에서 이달 말부터 지급되는 2차 소비쿠폰에서 제외되는 인원이 2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일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번 2차 소비쿠폰 지급 대상자는 광주 128만 6,040명, 전남 167만 7,271명 등 총 296만 3,311명으로 확정됐습니다. 1차 소비쿠폰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소득 상위 10% 가구와 고액 자산·금융소득 보유 가구가 제외됐습니다. 이에 따라 광주 10만 3,746명, 전남 9만 6,084명 등 총 19만 9
    2025-09-20
  • 오감으로 느끼는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 장흥에서 개최
    제14회 2025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가 26일부터 5일간 장흥군 일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박람회는 '치유, 통합의학으로 답하다'를 주제로 현대의학과 대체의학, 자연치유 등을 아우르는 통합의학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며, 도민 건강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장이 될 전망입니다. 특히 올해는 해외 의료기관과 테라피 업체의 참여가 늘어나 국제적인 면모를 갖췄습니다. 재패니즈 상담심리관과 차이니즈 뷰티관, 베트남 발마사지 테라피, 한일교류협회 등 다채로운 해외 의료·치유 콘텐츠 부스가 운영될 예정으로, 국내외 통합의학
    2025-09-20
  • 전남도, 섬지역 청소년 디지털 역량 강화 '섬드림 캠프' 추진
    전라남도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도서지역 청소년들의 미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섬드림 캠프'를 추진합니다. '섬드림 캠프'는 전남도 인재육성 고속도로 사업 중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으로. 도내 섬지역 학생들의 기술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 분야 전문가가 직접 초·중학교를 찾아가 교육을 진행합니다. 올해 캠프는 9월부터 12월까지 목포, 여수, 광양, 고흥, 완도, 진도, 신안 등 8개 시군, 21개 학교, 510명의 초·중학생을 대
    2025-09-20
  • [주말, 전라도 어디 갈까] 역사와 문화 그리고 즐거움까지...
    가을을 맞아 전남 곳곳이 축제로 들썩입니다. 해남과 진도에서는 이순신 장군의 불멸의 승리를 기리는 명량대첩대축제가, 순천과 선암사에서는 세계유산의 소중한 가치를 함께 나누는 세계유산축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역사와 문화, 그리고 즐거움이 어우러진 축제 한마당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바다 위에 되살아난 이순신 장군 2025년 명량대첩축제가 19∼21일까지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대에서 열립니다. 명량대첩축제는 1597년 9월 16일 정유재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적을
    2025-09-20
  • 트럼프, 전문직비자 수수료 1억 4천만 원(10만 달러)으로 100배 인상 추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문직 취업비자(H-1B) 수수료를 현행 1천 달러 수준에서 10만 달러(약 1억 4천만 원)로 대폭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19일 블룸버그통신은 백악관 내부 문건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조만간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문건에 따르면 새 조치는 고용주가 외국인 전문직 인력을 채용할 때 막대한 비용을 부담하도록 해 H-1B 비자 제도의 '남용'을 억제하는 것이 주내용입니다. H-1B 비자는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분야의 외국
    2025-09-20
  • 층간소음 갈등 앙심…'성추행 무고' 혐의 30대 징역형 집행유예
    춘천지법은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빚던 이웃을 강제추행으로 고소한 30대 A씨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2월,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로 몸싸움을 벌이던 이웃 B씨가 아버지와 몸싸움을 하는 현장에서, B씨가 자신에게 성기를 접촉했다고 주장하며 고소했습니다. 실제 조사 결과, 현장에서는 두 사람 간 신체 접촉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재판부는 "무고는 피고소인에게 재산적·정신적 고통을 줄 뿐만 아니라 국가 형벌권의 공정한 행사를 방해하는 행위"라며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
    2025-09-2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