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황룡강 일대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된 AI 바이러스가 저병원성으로 확인됐습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14일 광주 광산구 송산동 황룡강 일대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된 AI항원을 검사한 결과 저병원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AI항원 검출지점 반경 10km 안의 닭과 오리 사육농가에 내려졌던 이동 제한조치는 해제됐습니다.
민족 대이동이 이뤄지는 설 연휴를 앞두고 AI 예방을 위한 방역 활동이 강화됩니다. 전라남도는 이동이 많은 설 연휴 기간 AI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철새 도래지와 축산시설 방문자제 등을 홍보하는 한편 축산농장과 축산 관련 시설에 대한 특별소독과 전담 예찰반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야생조류 등이 농장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생석회를 살포하고 방역이 소홀해지기 쉬운 소규모 농가엔 공동방제단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 앵커멘트 】 청와대가 지역 대형 사업들을 선별해 사전에 경제성을 따지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통령이 직접 면제 대상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런데 일부 사업의 경우 예타 면제가 과도한 중복투자를 불러와 오히려 지역 균형발전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계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 발표가 임박했습니다. 곧 국가균형발전위 심의를 끝낸 뒤 국무회의를 통해 대상 사업들이 최종 결정됩니다. 늦어도 다음주에는 발표될 것으
지역 발전의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예비 타당성 면제 사업 대상이 오는 22일 결정될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오는 22일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를 개최해 수도권을 제외한 광역자치단체에서 신청한 예비 타당성 면제 대상 사업 중 광역별로 1곳씩 선정해 의결할 예정입니다. 예타 면제 사업으로 광주는 AI 기반 과학기술 창업 단지 조성 사업 등 2개를 제출했고, 전남은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를 구축을 위한 SOC 사업 3개를 신청해 놓은 상태입니다.
광주 황룡강 일대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15일 광주 광산구 송산동 황룡강 일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을 분석한 결과, H5형 AI바이러스가 검출돼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달부터 강진 만덕간척지와 순천만, 영암천 야생조류에서 검출된 AI바이러스는 모두 저병원성으로 확진됐습니다.
광주 황룡강 일대에서 채집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15일 광주시 송산동 황룡강 일대에서 채집한 야생조류 분변 시료를 분석한 결과 H5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검출된 바이러스의 유전형 검사와 최종 병원성 확인까진 3~5일이 소요될 예정이며, 방역당국은 검출 지점 중심 반경 10㎞ 내 야생조류 분변과 폐사체 예찰을 강화했습니다.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 고병원성 AI 차단을 위한 방역지원에 나섰습니다.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지난해 12월부터 화생방지원대를 투입해 영광 철새도래지와 인근 농가를 소독하는 등 예방방역을 돕고 있습니다. 제 1 전투비행단은 광주ㆍ전남지역 고병원성 AI 확산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방역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