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젤렌스키에 "우크라 원전·전력 美가 소유하면 어떠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우크라이나의 전력과 원자력 발전소의 미국 소유를 제안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종전 대가로 희토류 등 광물개발권에 이어 에너지 인프라 사업권을 젤렌스키에게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간 통화를 토대로 한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마이크 왈츠 국가안보보좌관 성명서 내용에 대해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전기와 유
    2025-03-20
  • "5억 안 주면 사생활 사진 풀겠다"..유명가수 협박한 일당 검거
    우연히 유명 가수의 휴대전화를 손에 쥐게 된 뒤 사생활 사진을 유출하겠다며 협박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유명 가수 A씨를 협박한 혐의로 B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A씨가 이전에 사용하던 휴대전화를 우연히 습득해 개인정보와 사생활 사진 등을 유출하겠다고 협박하며 현금 5억여 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에게서 협박 사실을 전해 들은 소속사가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지난 17일 경기 양평군에서 이들을 검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공범 1명을
    2025-03-20
  • 아파트서 女 운전자 차량에 체액 묻히고 도주한 男 입주민
    경기 부천의 아파트 주차장에서 여성 입주민의 차량에 체액을 묻히고 도주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0일 부천 원미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일 밤 9시 40분쯤 부천시 원미구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한 여성 입주민의 차량 조수석 손잡이에 체액을 묻힌 뒤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다음날 차량 주인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자, 지난 11일 스스로 경찰서에 출석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범행 장소인 아파트에 사는 입주민으로 확인됐습니
    2025-03-20
  • 권성동, 민주당 향해 '탄핵 도착증', '사디즘' 강도 높게 비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탄핵 도착증', '사디즘' 정당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협박 발언 당일 심야 의총을 열어 또다시 최상목 대행을 압박하는 탄핵 카드를 만지작거렸다. 사실상 탄핵소추를 겁박하는 위력 행위"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29번 탄핵도 모자라 30번째 탄핵까지 운운하며 탄핵 도착증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직무 유기 현행범으로 체포가능하다"
    2025-03-20
  • 허영 "'尹 탄핵 반대' 2030, 국힘-극우 가짜뉴스 합작품..유튜브 알고리즘 덫 빠져"[여의도초대석]
    서울대 등 대학가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기자회견이 잇따르는 등 윤 대통령 파면에 반대하며 '이재명 민주당'을 비판하는 2030 세대에 대해 고려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허영 의원은 "2030 세대가 가진 상대적 박탈감을 극우 쪽에서 허위 가짜뉴스로 집요하게 파고드는 게 먹히고 있다"며 "유튜브 알고리즘의 덫에 빠진 면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허영 의원은 19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일부 2030 세대들의 윤 대통령 비상계엄 지지와 옹호에 대해 "그 친구들이 뭔가 차별적인 대우를 받고 있다는 문제의식이 있는 것 같
    2025-03-20
  • 전남도, 2월까지 농수산식품 수출 1억 2천만 달러
    올 들어 2월까지 전남도의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20.4% 증가한 1억 2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국 평균 증가율 8.4%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김과 음료 수출이 성장을 견인한 결과입니다. 2월까지 전남의 김 수출은 5,945만 8천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7% 증가하며 전체 농수산물 수출의 51.2%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조미김(3,526만 6천 달러)이 지난해보다 31.2% 증가해 가장 많은 수출액을 기록했습니다. 음료 수출도 급증했습니다. 일본(185.0%), 중국(95.9%), 필리핀
    2025-03-20
  • 검찰, '명태균 게이트 의혹' 오세훈 서울시장 압수수색
    '여론조사 대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은 20일 오 시장의 주거지와 서울시청 등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강철원 전 서울시 부시장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 중입니다. 오 시장은 2021년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당시 명태균 씨와 관련된 미래한국연구소의 미공표 여론조사를 13차례 제공받았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또, 조사 비용 3,300만 원은 오 시장의 후원자 김한정 씨가 대납했다는 의혹입니다.
    2025-03-20
  • '갓뚜기 너마저' 라면값 다음 달부터 '인상'..진라면 10.3%↑
    농심에 이어 오뚜기도 라면 가격을 인상합니다. 오뚜기의 라면값 인상은 지난 2022년 10월 이후 2년 5개월만 입니다. 오뚜기는 진라면 등 16개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7.5% 인상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대형마트 판매가 기준으로 진라면은 716원에서 790원으로, 오동통면은 800원에서 836원으로 인상합니다. 짜슐랭은 976원에서 1,056원, 진라면 용기면은 1,100원에서 1,200원으로 각각 오릅니다. 진라면과 진라면 용기면 인상률은 각각 10.3%, 9.1%, 오동통면과 짜슐랭은 각각 4.5%, 8.2%입니다
    2025-03-20
  • 전라남도, 생분해성 멀칭농자재 지원으로 농가일손 덜어준다
    전라남도가 노동력 부담을 줄이고 환경친화적 농업을 실현하기 위한 '노동절감형 생분해성 멀칭농자재 지원사업'을 추진합니다. 대상은 19개 시군 480ha로, 총 사업비 약 8억 원이 투입됩니다. 생분해성 멀칭농자재는 기존 비닐필름과 달리 자연 분해돼 폐기물 처리 과정 없이 토양에서 사라지므로 환경친화적 농자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기존 비닐필름은 수확 후 반드시 제거해야 하므로 비용이 추가되는 문제가 있으며 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 문제도 지속해서 지적돼 왔습니다. 반면 생분해성 멀칭농자재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2025-03-20
  • 연세의대 교수들 "교육부 '휴학 불허' 강요 부당..학생의 정당한 권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이 교육부의 집단 휴학 불허 방침이 정당하지 않다며 이를 취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20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이 같은 내용의 '교육부의 의대 집단 휴학 불가 알림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학생들의 정당한 권리 행사인 정상적 일반 휴학을 지지하며 부당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8일 교육부는 전국 의과대학이 있는 40개 의대(의학전문대학원 포함)에 공문을 보내 의대생의 대규모 집단휴학은 불가하다는 방침을 재차 알렸습니다. 비대위는 이에 대해
    2025-03-20
  • '尹 파면' 촉구하던 민주당 의원들, 날계란 맞아
    윤석열 대통령의 신속 파면 촉구 기자회견을 하던 야당 의원들이 계란 투척 봉변을 당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단은 20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윤 대통령의 신속한 파면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의원들은 "헌재는 윤석열을 당장 파면하라", "내란잔당 국민의힘 해체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습니다. 이 과정에서 탄핵에 반대하는 일부 시민들이 날계란을 던지는 등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백혜련 의원과 이건태 의원이 이 계란에 맞아 봉변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2025-03-20
  • 결혼 앞둔 29살 예비 신부..5명에 생명 나누고 하늘로
    결혼을 앞둔 20대 예비 신부가 5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하늘의 별이 됐습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27일 영남대학교병원에서 29살 이슬비 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 폐장, 간장, 신장을 기증해 5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 씨는 1월 28일 설 연휴에 부모님을 뵙기 위해 고향으로 이동하던 중 차량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됐습니다.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던 이 씨의 가족들은 의료진으로부터 회복이 불가능
    2025-03-20
  • 광주FC, 광주월드컵경기장으로 홈 경기장 이전 확정
    K리그1 광주FC가 올 시즌 잔여 안방 경기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릅니다. 광주는 "기존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광주월드컵경기장으로 홈 경기장을 이전하는 행정 절차가 마무리됐다"라고 20일 밝혔습니다. 최근 광주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장 시설 기준 변경에 따라 기존 홈 경기장은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광주월드컵경기장으로 안방 이전 절차를 추진해 왔습니다. 광주축구전용구장의 경우 길이는 97m, 유료 관중석 규모는 7,800석에 불과해 변경된 프로축구연맹 가이드라인에 따라 향후 K리그1 경기를 치르지 못합니다. 이에 광주는 광주광역
    2025-03-20
  • 모닝와이드 다시보기 2025-03-20 (목)
    1. "구제역인데.." 인력 동원 행사 '논란' 2. 의대 휴학계 반려.."복귀 않으면 조치" 3. 편법 동원해 정당 현수막 게시 "빈축" 4. "만장일치로 尹 대통령 파면 결정해야" 5. 프로배구 '페퍼' "올해 새 역사 썼다"
    2025-03-20
  • 신안군 섬 수선화·1004섬 목련 축제 개최 1주일 지연
    신안군의 봄 꽃 축제가 꽃샘추위 여파로 1주일 연기됐습니다. 신안군은 당초 28일부터 4월 6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던 선도 수선화 축제 개최 일정을 4월 4일부터 13일까지로 1주일 연기했습니다. 또 27일부터 30일까지로 예정됐던 자은도의 '1004섬 목련 축제'도 4월 5일부터 6일까지로 개막을 늦췄습니다.
    202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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