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尹, 외교부장관 해임 건의안 '거부'..갈등 고조·장기전 양상
    윤석열 대통령은 국회의 박진 외교부장관 해임 건의에 대해 사실상 거부권 행사를 밝혔습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30일 저녁 언론 공지에서 "오늘 인사혁신처를 통해 '헌법 63조에 따라 박진 장관의 해임을 건의한다'는 국회의 해임 건의문이 대통령실에 통지됐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해임 건의를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말했습니다. 헌법으로 보장된 국회의 국무위원 해임건의는 대통령에게 구속력을 갖지는 않고, 법률상 거부권 행사의 절차가 규정돼 있지도 않습니다. 대통령실이 윤 대통령의 거부 발언을 직접 공개한 것은 사실상의 거부권
    2022-10-01
  • 오늘부터 입국자 1일차 PCR 검사 해제..2년 9개월만
    오늘부터 국내 입국자는 코로나19 유전자폭, PCR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됩니다. 2020년 1월 중국 우한시에서 온 입국자 중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처음 시행한 이후 약 2년 9개월 만입니다. 지난달 3일에는 입국 전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가 중단됐고, 앞선 6월 8일에는 입국자 격리 의무가 전면 해제됐습니다. 정부는 국내외 방역 상황이 안정화 추세에 있고, 최근 오미크론 변이의 치명률이 낮아졌다는 점을 근거로 입국 후 검사까지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검역 단계에서 발열 등 증상을 보이는 입국자
    2022-10-01
  • 北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 발사..일주일새 4번째
    북한이 오늘(1일) 아침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1일) 오전 6시 45분부터 7시 3분 쯤 북한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안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사거리,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일주일 사이에 벌써 4번째 탄도미사일 발사로, 한미일 대잠수함 훈련에 반발한 무력시위로 분석됩니다. 10월 1일은 국군의날로 충남 계룡대에서 기념식이 열립니다. 기념식에는 한국형 첨단 전력이 과시될 예정인 만큼 북한의 이번 도발이 이를 겨냥했을 가능성
    2022-10-01
  • 지리산 화엄사에서 문화제 개막..다음달 2일까지
    지리산의 가을을 물들일 화엄문화제가 천년고찰 전남 구례군 화엄사에서 열립니다. 올해 화엄문화제는 오늘(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사흘 동안 지리산 천년고찰 전남 구례군 화엄사에서 '화엄, 길'을 주제로 펼쳐집니다. 개막일인 오늘은 사성암 공영주차장부터 섬진강 길까지 6km를 돌아오는 '구례사찰 명상 순례길 걷기대회'가 열렸습니다. 저녁에는 화엄사 보제루 앞 무대에서 문화제 부제인 '화엄, 붓다의 길에 서다'에 맞춰 작은 음악회가 마련됩니다. 평창동계올림픽 음악감독을 역임한 김주연 감독이 지휘하고 16명의 인도 고전 음
    2022-09-30
  • 10월 첫날 '화창'..아침까지 서해안 중심 짙은 안개
    10월의 첫 날인 내일(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오늘 저녁부터 내일 아침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특히 서해대교와 영종대교 등 서해안에 있는 교량과 호수 인근 도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면서 가시거리가 급변하는 곳이 있겠습니다.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강릉 19도 등 10~19도 사이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춘천 28도, 대구 29도 등 24~31도 분포로 평년보다 3도 이상 높겠습니다.
    2022-09-30
  • 금호석유 "사고나면 다 점검 오냐"..시의회 활동에 항의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를 낸 여수산단 금호석유화학이 여수시의회의 현장 점검활동에 대해 항의를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말썽을 빚고 있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현장 점검을 추진한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에 연락을 취해 "시의회는 사고가 나면 여수산단 점검을 다 오는 것이냐?"고 따져 묻는 등 고압적인 태도를 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지난달 31일, 유독가스가 누출돼 긴급대피령까지 발령됐는데도 소방과 환경당국에 신고를 하지 않아 사고 은폐를 한 한화솔루션TDI를 언급하며 "한화솔루션TDI는 왜 현장 점검을
    2022-09-30
  • 화성 화학약품 공장서 큰 불..1명 숨지고 4명 중상
    화학약품 공장에서 큰불이 나 20대 작업자 1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오늘(30일) 오후 2시 20분쯤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화일약품 공장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당시 공장에는 40여 명이 일을 하고 있었는데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20대 작업자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직원 10여 명은 연기를 마셨고, 4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이 난 건물은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아세톤 등 화학약품이 다량 보관된 3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입
    2022-09-30
  • [주말엔JOY]밤도 아름다운 도시, 그게 바로 광주야(夜)
    한낮 밝은 도시의 풍경 못지않게 아름다운 광주의 야경을 알고 계셨나요? 광주 야경 명소 중 빠질 수 없는 곳이 무등산 카페 전망대와 조선대학교 사범대학, 사직공원 전망대 등인데요. 하지만 사람들이 붐비지 않는 숨은 야경 맛집들도 도시 곳곳에 숨어있습니다. - 노을 지는 모습이 예쁜 금당산 금당산은 광주광역시 서구가 '서구의 아름다운 여덟 가지 풍경(서구 8경)' 중 하나로 선정한 곳입니다. 이곳은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산책로가 많이 조성돼 있어 도심 속 휴식처이자 야간 등산 코스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원
    2022-09-30
  • 학교폭력 늘어나지만.."학교전담경찰관 턱없이 부족"
    학교폭력 가해자 수는 매년 빠르게 증가하지만 학교전담경찰관 수는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학교폭력 유형별 검거인원 및 송치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경찰의 학교폭력 검거인원은 6만 4,25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가 1만 7,230명으로 가장 많은 학교폭력 범죄가 발생했고, 서울 1만 482명, 인천 4,412명, 부산 4,242명, 경남 3,409명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검거유형으로는 폭행·상해죄가 3만 7,321명, 성폭력이
    2022-09-30
  • [주말엔JOY]광주, 가을꽃 맛집이네! 그래서 어디로 가면 된다고?
    덥지도 춥지도 않은 요즘, 푸르른 하늘 때문인지 자꾸만 밖으로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죠. 마침 광주에는 딱 초가을에만 볼 수 있는 가을꽃들이 활짝 폈습니다. 선선한 바람도 불어 산책하러 나가기 참 좋은 날씨인데요. 광주의 가을 내음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곳들을 소개합니다. - "가을하면 생각나는 꽃은 뭐다?" 코스모스! 가을을 맞이한 황룡친수공원은 알록달록한 코스모스들로 잔뜩 꾸며져 있습니다. 코스모스가 넓게 펼쳐져 있는 예쁜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도 좋아 많은 분들의 포토 스팟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
    2022-09-30
  • "신선한 고흥 '갯것' 맛보러 오세요" 갯것한상축제 내일 개막
    전남 고흥의 농수특산물을 선보이는 '제1회 거금도 갯것한상축제'가 다음달 1일 개막합니다. 고흥군 금산면 거금휴게소 일원에서 다음달 1~2일 이틀 동안 열리는 거금도 갯것한상축제는 거금대교 개통 11주년을 기념하고 금산면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농수특산물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갯것'은 바닷물이 드나드는 곳에서 나는 소라, 꼬막, 바지락과 같은 해산물을 뜻하는 우리말입니다. 이번 축제는 거금도 갯것으로 만든 '갯것비빔밥 퍼포먼스'와 '맨손물고기잡기' 등 다양한 전시, 체험 행사들로 구성됐습니다. 고흥 거금도는 △섬 전체
    2022-09-30
  • "광주 마을버스 중요도↑..정책·재정 지원해야"
    광주의 마을버스에 대한 정책과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광주광역시의회 심철의 부의장은 오늘(30일) 오후 시의회에서 광주광역시 마을버스 정책토론회를 열고 "마을버스는 대중교통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발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도시철도 2호선 완공과 함께 그 중요성이 증가할 예정이나 재정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번 토론회에는 김명술 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회 고문, 김남주 대한노인회 광산구지회 이사, 이해신 광산버스 대표, 김광수 광주광역시 대중교통과장이 참석했습니다. 현재 광주광
    2022-09-30
  • 경기도 화성 제약회사 큰 불..1명 고립 추정
    경기도 화성의 한 제약회사에서 큰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30일) 오후 2시 20분쯤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화일약품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나섰습니다. 이 불로 현재까지 8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1명은 실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른 근로자들은 모두 대피해 다치지 않았습니다. 불이 난 건물은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불은 지상 3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발화 지점 부근의 불길이 거세 소
    2022-09-30
  • 4차선 도로서 버스가 SUV '쾅'..1명 숨져
    광주광역시의 한 4차선 도로에서 25인승 버스가 SUV 차량을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오늘(30일) 아침 6시 반쯤 광주광역시 북구 동림동 빛고을대로에서 25인승 버스가 앞서가던 SUV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SUV 운전자인 70대 남성 A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함께 차량에 타고 있던 A씨의 부인은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버스 운전자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9-30
  • 경찰 수사 과오 인정 사례 1년 사이 4배↑
    경찰이 수사 과오를 인정하고 시정조치를 취한 건수가 최근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찰이 수사의 과오를 인정하고 시정한 건수는 △2018년 44건 △2019년 59건 △2020년 78건 △2021년 276건을 기록했습니다. 2021년의 경우 전년도 대비 약 4배가 증가했습니다. 경찰 수사에 대한 이의 신청 건수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접수된 경찰 수사에 대한 이의 신청은 모두 8,409건으로, △2018년 1,390건 △2019년 1,504건
    202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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