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틴, 우크라 땅 '알박기'..헤르손ㆍ자포리자 독립 승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략을 통해 점령한 헤르손주와 자포리자주의 독립을 승인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29일(현지시각) 푸틴이 이들 지역을 러시아 영토에 포함하기 위한 사전 절차로 독립국 승인 내용을 담은 포고령에 서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포고령 서명 다음날인 30일 크렘린 궁에서 도네츠크, 루한스크, 자포리자, 헤르손 등 우크라이나 4개 주에 대한 병합조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도네츠크와 루한스크는 친러 반군이 점령중인 돈바스 지역으로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의 주요 목표 중 하나
    2022-09-30
  • 신림동 70대 건물주 살해 혐의 세입자 구속
    서울 신림동에서 발생한 고시원 건물주 살인 사건과 관련해 살해 혐의를 받고 있는 세입자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김상우 영장전담 판사는 29일 피의자 30대 남성 손모 씨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손 씨는 지난 27일 오전 자신이 살고 있던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고시원 건물에서 건물주인 70대 여성을 살해한 뒤 카드와 통장 현금 10만 원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건 당일 오전 피해자가 마지막으로 손 씨와 만났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추적을 벌여 곧바로 손 씨를 검거
    2022-09-30
  • 역대급 허리케인 휩쓸고 지나간 플로리다 '폐허'
    역대급 허리케인 '이언'이 관통한 미국 플로리다 지역이 폐허로 변했습니다. CNN 보도 등에 따르면 미국 역사상 5번째 강도의 초강력 허리케인이었던 '이언'은 28일(현지시각) 오후 3시쯤 플로리다 서부 해안 섬 카요 코스타에 상륙한 뒤 플로리다주를 관통하고 대서양으로 빠져 나갔습니다. 4등급 허리케인(최대 5등급)으로 분류됐던 '이언'은 최고 시속 240km의 강풍과 집중호우를 동반하며 곳곳에 피해를 낳았습니다. 해안가 지역에서는 해일과 침수 피해가 잇따랐으며 플로리다주 전체에 260만 가구가 정전됐습니다. 허리케인의 직접
    2022-09-30
  • 경기 버스 노사 극적 협상 타결..파업 철회 정상운행
    협상 마감시한을 넘기며 파업이 불가피해 보였던 경기 지역 버스 노사가 오늘(20일) 새벽 추가 협상을 통해 극적인 타결을 이뤘습니다. 양측은 29일 오후 3시부터 경기지방노동위원회의 중재로 최종 조정회의를 가졌으나 협상 마감 시한인 29일 자정까지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협상 결렬을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새벽 2시부터 다시 노사간 추가 협상이 진행됐고 첫 차 시간인 새벽 4시를 넘겨 중재안에 합의했습니다. 양측은 공공버스와 민영제 노선 버스 기사 임금을 5% 인상하기로 했으며 근로 여건 개선을 위해 14일 전 배차근무표 작
    2022-09-30
  • KIA 3연승 거두며 NC와 다시 2.5게임차..매직넘버 '5승' 남았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긴 휴식 후 가진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3연승을 기록했습니다. KIA는 2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7회말 대타 고종욱의 결승 2루타로 5-4 한 점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전날까지 KIA를 1.5게임차로 바짝 쫓았던 6위 NC가 이날 경기에서 삼성에게 영봉패하며 두 팀간 승차는 2.5게임차로 다시 벌어지게 됐습니다. 29일 승리로 시즌 종료까지 이제 7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가을야구 진출을 위한 KIA의 매직넘버는 '5승'으로 줄어들게 됐습니다. K
    2022-09-30
  •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 국회 통과..국힘 표결 불참
    윤석열 대통령의 잇따른 순방 외교 논란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이 제출한 박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은 29일 열린 본회의에 상정됐고 재석 의원 170명 중 찬성 168명, 반대 1명, 기권 1명으로 가결됐습니다. 박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 시도를 '의회폭거'라며 반대해 온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표결에 불참했습니다. 국무위원에 대한 해임건의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은 지난 2016년 박근혜 정부 당시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후 6년 만이
    2022-09-30
  • 새벽시간 주택 화재..80대 노모와 아들 숨져
    새벽시간대 가정집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졌습니다. 오늘(30일) 새벽 1시 40분쯤 전남 나주시 동강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80살 여성 A씨와 50살 남성 B씨가 숨졌고 주택 한 동이 전부 탔습니다. A씨와 B씨는 모자 관계로, 각각 욕실과 주방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웃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대는 1시간여 만에 진화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와 B씨가 불이 난 집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오늘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사망 경위와 화
    2022-09-30
  • 서해안ㆍ내륙 짙은 안개..선선하고 일교차 커
    오늘(30일) 전국적으로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해안과 일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나타나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제주 27도, 대구 29도 등 25~30도까지 오르며 평년보다 4~5도 가량 높겠습니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까지 벌어지는 일교차 큰 날씨는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서해안 등에 짙게 깔린 안개는 오전 10시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오전 6시 기준 광주공항과 무안공항에는 저시정경보가 내려졌으며 그 밖의 공항도 짙은 안개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2022-09-30
  • 맑고 일교차 큰 날씨 계속..아침 짙은 안개 '주의'
    금요일인 내일(30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7도 △춘천 13도 △강릉 18도 △대전 15도 △대구 15도 △전주 15도 △광주 16도 △부산 18도 △제주 19도로 11~19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5도 △춘천 28도 △강릉 29도 △대전 28도 △대구 29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부산 27도 △제주 27도로 25~29도 사이를 기록하겠습니다. 당분간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2022-09-29
  • "학교급식노동자 5명 가운데 1명 폐암 의심 판정"
    학교급식노동자 5명 가운데 1명이 폐암 의심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학교급식노동자 건강검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체 검진대상자 8,301명 가운데 19.9%인 1,653명이 이상소견 진단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중간결과를 제출한 경북, 광주, 대구, 울산, 전남, 충남 등 6개 교육청의 검진결과만을 취합한 수치라 실제 사례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상소견이 있었던 노동자 가운데 충남 17명, 전남 14명, 광주 10
    2022-09-29
  • 목포대, 제9대 총장 후보자 1순위에 송하철 교수
    국립목포대학교 제9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에서 1순위 후보자로 송하철(조선해양공학과) 교수가 선출됐습니다. 온라인 투표로 실시된 이번 선거에는 송하철 교수와 최종명(컴퓨터공학과) 교수 2명이 입후보했고 송 교수가 유효투표의 85.3%를 득표해 총장임용후보자 1순위로 당선됐습니다. 목포대 총장임용후보자추천위원회는 관련 규정에 따라 대학 연구 윤리 검증 절차를 거친 후 1순위자인 송 교수와 2순위자인 최 교수를 총장임용후보자로 교육부에 추천할 예정입니다. 목포대 총장은 임용거부 등의 변수가 없으면 12월 초에 취임하며, 임기는 4년
    2022-09-29
  • 대통령실 "尹, '이XX' 기억 못 해..'바이든' 언급할 리 없어"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 중 불거진 '비속어 논란'과 관련해 김대기 비서실장이 "너무 자연스럽게 (행사장에서) 쭉 나오면서 이야기를 했는데 사실 그런 건 본인도 잘 기억을 하기가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김 실장은 오늘(29일) 브리핑을 열고, 해당 발언과 관련해 윤 대통령에게 직접 물어봤다며 "대통령도 지금 상당히 혼란을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상황상으로 여기서 '바이든'이 나올 리가 없고, 바이든이 나오면 '의회'라고 할 텐데 '국회'라고 (말하지 않았나)"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회에서 이
    2022-09-29
  • 尹대통령, 해리스 美부통령 접견 "인플레감축법 우려"
    윤석열 대통령이 방한 중인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을 접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약 한 시간 반 동안 해리스 부통령과 북한 문제와 한미 관계 강화, 경제 안보 관련 이슈들을 논의했습니다. 비공개로 이뤄진 접견에서 윤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령에게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고 양국 모두가 만족할 만한 합의를 이루기 위한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해리스 부통령은 한국 측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법률 집행 과정에서 한국 측 우려를 해소할 방안이 마련되도록 잘
    2022-09-29
  • '전남 김치가 최고' 여수서 구매 상담회 개최
    배추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전남의 김치 판매 활성화를 위한 구매 상담회가 열렸습니다. 전남도는 오늘(29일)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천년의 맛 남도김치' 구매 상담회를 갖고 학교와 외식업체, 수출바이어 등을 초청해 전남 김치 홍보에 나섰습니다. 도는 지난 6월부터 국산 김치 소비 촉진을 위해 '국산김치 사용 인증업체 표시제'를 비롯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가격정보시스템 기준, 배추 한 포기의 평균 소매 가격은 9,307원으로, 전년 대비 66% 급등했습니다. 배추 가격이
    2022-09-29
  • "여수시는 문화도시 사업에 왜 4번 연속 탈락했나"
    여수시가 정부의 문화도시 사업 대상지 선정에 4번 연속 탈락하자 준비 과정이 부실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한 제5차 문화도시 예비사업 대상지에서 탈락하면서 같은 사업에서 4번 연속 떨어지게 되는 불명예를 안게 됐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지는 ▲경북 경주시 ▲부산 수영구 ▲경남 진주시 ▲전남 광양시 ▲서울 성동구 ▲강원 속초시 ▲충북 충주시 ▲충남 홍성군 등 8곳입니다. 문화도시에 지정되면 예비도시로 1년 동안 사업을 추진하고, 이후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되면 5년 동안 국비 100
    2022-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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