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가스요금 10월 동반 인상..국제 에너지 가격 급등 여파
    - 4인가구 전기요금 월 2,270원↑…kWh당 7.4원 인상 - 산업용 전기요금, 잔여인상분 포함 kWh당 최대 16.6원↑ - 가스요금 15.9%↑.. 가구당 월 5,400원 인상 10월부터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동시에 오릅니다. 계속된 국제 에너지가격 급등으로 누적된 손실을 줄이기 위해 예고됐던 공공요금 인상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한국전력은 10월부터 전기요금을 조정해 평균 전력량을 사용하는 4인 가구 기준 전기요금이 약 2,270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2022-09-30
  • 檢, '계곡 살인사건' 이은해ㆍ조현수에 무기징역 구형
    '계곡 살인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은해와 조현수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5부(이규훈 부장판사) 심리로 오늘(30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살인과 살인미수,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미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이은해와 조현수에게 각각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또 이들에게 보호관찰 5년, 전자장치(전자발찌)부착명령 20년 등을 명령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은해와 그의 내연남 조현수는 지난 2019년 6월 30일 경기도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이은해의 남편 윤모 씨에게 다이빙을 강요해 윤 씨가 물
    2022-09-30
  • 민주당, "대통령실 용산 이전비용 1조 원 넘어..靑으로 돌아가야"
    대통령실의 용산 이전 총비용이 1조 원을 넘길 것이라는 더불어민주당의 자체 추산이 나왔습니다. 민주당 '대통령실 관련 의혹 진상규명단' 단장을 맡은 한병도 의원은 오늘(30일) 국회에서 4차 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실 이전 예산이 496억 원이면 충분하다고 장담했으나, 앞으로 쓰일 국민 혈세가 약 1조 원에 달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의원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가 기존에 대통령실 이전 비용으로 발표한 496억 원에 더해 △예비비 사용 및 예산 이·전용 368억 5,100만 원 △2023년 예산안에 포함된
    2022-09-30
  • 경찰, 광주시교육청 압수수색..유권자에 식사 제공 의혹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 선거캠프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광주시교육청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오늘(30일) 오전 이 교육감의 집무실을 포함해 광주시교육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이 교육감 선거캠프 관계자와 지지자들을 공직선거법상 제3자 기부행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6·1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5월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한 식당에서 유권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압수수색한 자료를 토대로 이 교육감이 식사
    2022-09-30
  • 김경만 "'손실보상 제외' 광주 소상공인 150개사 보상 길 열려"
    정부의 방역조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했음에도 손실보상 대상에서 제외된 광주의 방문판매업종 소상공인 150개사에 보상의 길이 열렸습니다.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0월부터 12월말까지 방역제한조치를 받은 직접판매홍보관의 경우 손실보상금 지급대상이지만, 광주광역시가 일부 기간 방역조치를 해제한 시설은 지급 여부가 불투명했습니다. 이에 김 의원은 소관부처 등을 대상으로 대책 마련을 촉구했고, 중기부는 해당 방문 판매업종 소상공인도 별도의 방역조치 기간을 감안해 보상금을 산정하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이번
    2022-09-30
  • 만취 승객, 고속도로서 택시기사 폭행한 뒤 택시 빼앗아 도주
    고속도로를 달리던 택시 안에서 택시기사를 폭행한 뒤 택시를 빼앗아 몰고 달아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승객은 당시 만취 상태였습니다. 경기 하남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등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29일 밤 11시쯤 경기 하남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달리던 택시 안에서 60대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계속된 폭행으로 택시기사가 차를 갓길에 정차하자 A씨는 갑자기 운전석으로 이동해 직접 택시를 몰고 도주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2022-09-30
  • '비속어 논란'에 다시 최저치..尹대통령 국정지지율 24%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다시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27~29일까지 전국 성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를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4%로 지난주(28%) 대비 4%p 떨어졌습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5%였습니다. 24%는 윤 대통령 취임 뒤 최저치이며, 8월 첫째주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라는 윤 대통령의 문자메시지가 공개된 직후 국정 수행 지지도와 같은 수치입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의 17%가 외교를 이유로 꼽았고 '경험ㆍ자질 부족ㆍ
    2022-09-30
  • 박홍근 "尹,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 반드시 수용해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박진 외교부 장관의 해임건의안과 관련해 "국회의 결정사항을 반드시 수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30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민주당은 국민의 뜻에 따라 어제 해임건의안을 처리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경제는 난리가 났는데 정부는 야당 때려잡기, 언론 때려잡기에만 열중할 뿐"이라며 "무능한 정부의 최대 피해자는 세계무대를 누비는 우리 기업, 우리 국민임을 명심하라"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 측이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에 반발해 국회의장 사퇴
    2022-09-30
  • 산후 우울증 앓다 생후 2개월 아기 숨지게 한 30대
    산후 우울증을 앓다 자신의 아기를 숨지게 한 30대 여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오늘(30일) 새벽 2시쯤 부산시 명지동에서 생후 2개월 된 아들의 머리를 베개로 눌러 숨지게 한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아이를 숨지게 했다'는 A씨의 신고를 받고 A씨의 자택으로 출동해 아이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A씨의 남편은 집 안에 있었지만 범행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가 산후 우울증을 앓아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숨진 아이
    2022-09-30
  • 박진 "'외교참사' 동의 못해..잘잘못 따지기보다 더 나은 국익외교 펼쳐야"
    박진 외교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순방에 대해 '외교참사'라는 평가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30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자신에 대한 해임건의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에 대해 "우리 정치가 어쩌다 이런 지경까지 왔는지 참 착잡한 심정이 들었다. 며칠 사이 밤잠을 설쳤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국익, 국격은 우리 스스로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야당의 질책은 그런 국익외교를 더욱 잘해 달라는 차원에서 경청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은 정쟁을
    2022-09-30
  • 해리스 美부통령 "北, 악랄한 독재정권"..도발에 경고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29일(한국시각) DMZ 판문점을 찾아 "한국 방위를 위한 미국의 약속은 철통같다"고 말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의 DMZ 방문은 북한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북한은 해리스 부통령이 일본에 있던 25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고, 한미 해상 연합훈련 중이던 28일에도 미사일 2발을 발사했습니다. 이에 대해 해리스 부통령은 "남한은 번영하는 민주주의 국가가 된 반면, 북한에는 악랄한 독재정권, 불법적인 무
    2022-09-30
  • 주호영 "'외교참사' 아닌 민주당의 '억지 자해참사'"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민주당이 '외교참사, 외교참사' 이렇게 얘기하는데 실상을 알고 보니 외교참사가 아니라 민주당의 억지 자해참사"라고 지적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30일)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순방에 대해 '외교참사'라고 비판하는 것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습니다. 그는 "영국은 조문이 잘 돼서 감사해하고, 미국은 (윤 대통령 발언에)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 민주당은 '문제 있다, 문제 있다'고 하니, 민주당이 억지로 대한민국을 자해하는 참사가 아니고 무엇인가"라고 반문했습니다. 전날 야
    2022-09-30
  • 여신도 성폭행 혐의 JMS 정명석 총재 구속영장
    여신도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정명석 기독교복음선교회(CGMㆍ세칭 JMS) 총재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충남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에 따르면, 경찰은 여성 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정명석 총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대전지검이 지난 29일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정 총재는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외국인 여신도 2명을 지속적으로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3월 16일, 피해자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한 뒤 정 총재를 여러 차례 소환해 조사를 벌여 왔습니다. 정 총재는 신
    2022-09-30
  • 입국 후 PCR 검사 의무 해제.."요양병원ㆍ시설 접촉면회 허용"
    다음달 1일부터 입국 1일차 PCR검사 의무가 해제됩니다. 또, 지난 7월 25일부터 제한해 온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의 접촉 면회도 다음 달 4일부터 다시 허용됩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은 오늘(30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10월 1일 0시 입국자부터 입국 후 1일 이내 PCR 검사 의무를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입국자 격리의무와 입국 전 검사가 해제된 데 이어 국내 입국 관련 코로나19 방역 조치는 모두 사라지게 됩니다. 감염취약시설 방문객은 면회 전 자가진단
    2022-09-30
  • 강기정, 새로 선출된 광역단체장 중 재산 '최소'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새로 당선된 광역단체장 중 재산이 가장 적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 재산공개자 신고 내역에 따르면 강기정 시장은 6억 2,500만 원을 신고해 신고 대상 광역단체장 13명 가운데 가장 적은 금액을 기록했습니다. 광역단체장 평균 재산신고액은 22억 8,400만 원입니다. 광주지역 기초 단체장 가운데서는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13억 4,700만 원, 김이강 서구청장이 3억 5,900만 원 등으로 신고했습니다. 광주광역시의원 가운데서는 심창욱 의원이 65
    202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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