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군의 날 기념행사 6년만에 개최..'괴물 미사일' 공개
    국군의 날 기념행사가 6년 만에 계룡대에서 거행됐습니다. 국방부는 오늘(1일) 오전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튼튼한 국방, 과학기술 강군'을 주제로 제74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습니다. 그간 국군의날 행사는 전쟁기념관, 2함대 등에서 열렸으며, 계룡대에서 개최되기는 2016년 이후 6년 만입니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는 핵무기에 버금가는 위력을 지녀 핵 사용 시 응징·대응의 역할을 맡을 '괴물 미사일'의 모습이 영상으로 처음 공개됐습니다. 탄두 중량 추정치가 9t까지 제시된 적 있는 현무 계열의 이 미
    2022-10-01
  • '보이스피싱 악용' 발신번호 조작 올해 급증..사기 주의
    발신번호를 조작해 피해자를 속이는 전화금융사기가 올해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실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발신번호 조작이 확인된 사례는 5,749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의 경우 1년 전체 건수가 2,424건으로 올해 8월까지 확인된 사례의 절반 수준에 그쳤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번호조작 확인 건수는 최근 5년 사이 가장 많았던 해인 2019년의 7,106건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발신번호 조작은 전화금융사기범들이 주로
    2022-10-01
  • 세리에A가 인정한 '킹민재' 데뷔 두 달 만에 아시아 최초 '이달의 선수'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이탈리아 리그 진출 두 달 만에 '이달의 선수'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SSC나폴리 소속의 김민재는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가 실시한 '9월의 선수' 팬투표에서 호드리구 베캉(우디네세),메리흐 데미랄(아탈란타), 테오 에르난데스(AC 밀란), 세르게이 밀린코비치(라치오) 등 경쟁자들을 제치고 최다 득표를 차지했습니다. 시상식은 오늘(1일 현지시각) 나폴리와 토리노 간의 경기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전북 현대와 베이징 궈안을 거쳐 지난 시즌 처음으로 유럽무대에 진출한 김민재는 튀르키
    2022-10-01
  • 푸틴, 우크라 점령지 합병 조약 서명.."모든 수단 동원 영토 지킬 것"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지시간 30일 우크라이나 내 점령지의 합병을 선언하고 관련 조약에 서명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 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30일 크렘린궁에서 우크라이나 내 4개 점령지와의 합병 조약식 연설에서 "러시아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영토를 지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미국은 일본에 두 차례 핵무기를 사용하는 선례를 남겼다"며 핵무기 사용까지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또 주민투표를 통한 점령지의 합병 요청에 대해 "유엔 헌장에 보장된 자결권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에
    2022-10-01
  • 마음 급한 NC 2연패로 주춤..3게임차 5위 KIA 매직넘버 '4승'
    시즌 후반 무서운 상승세를 기록하며 가을야구 마지막 티켓을 노리고 있는 NC 다이노스가 연패를 당하며 5위 KIA 타이거즈의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NC는 30일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상대 선발 켈리의 호투에 밀리며 1-2로 역전패했습니다. 전날 삼성 라이온즈에 0-3 영봉패 한 데 이어 2경기 연속 패배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한때 0.5게임차까지 좁혔던 5위 KIA 타이거즈와의 승차도 어느덧 3게임차로 벌어졌습니다. 5위 KIA와 6위 NC 모두 시즌 종료까지 7경기씩을 남겨놓고 있는
    2022-10-01
  • 배달 알바 하느라 출근 안 한 사회복무요원 집행유예
    배달 알바를 하느라 무단으로 복무기관에 출근하지 않은 사회복무요원이 집행유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대구지법 형사4단독은 병역법 위반으로 기소된 29살 A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사회복무요원이지만 지난 3월 2일부터 14일까지 정당한 사유 없이 복무하던 기관에 출근하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개인적인 배달 업무를 하느라 출근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과거에도 소집통지 불응으로 인한 병역법 위반죄로 집행유예를 2차례 받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2-10-01
  • 윤석열 정부 첫 국정감사 4일부터 시작..'준비 완료'
    오는 4일부터 윤석열 정부 첫 국정감사가 시작됩니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 마지막 평가를 겨냥하고 있고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무능을 보여주겠다며 감사를 벼르고 있습니다. 국회 등에 따르면 이번 국정감사는 4일부터 24일까지 21일간 치러집니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27일 종합상황실을 마련하는 등 대비체제를 갖추고 이번 국감을 통해 다수당인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5년차를 제대로 평가해 내겠다는 각오입니다. 민주당은 대통령실 이전 비용, 김건희 여사의 논문 대필 의혹 등 윤석열 정부들어 드러난 각종 실정에 대해
    2022-10-01
  • '달리는 국민신문고' 19일 목포서 현장 상담 서비스
    목포시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오는 19일 목포벤처·문화산업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합니다. 국민신문고는 고충이나 불편이 있어도 직접 국민권익위원회를 방문하기 어렵거나,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주민을 위해 전문 상담관이 현장을 찾아가 고충을 상담하는 서비스입니다. 국민권익위는 조사관 등 20여 명이 목포를 찾아 행정·생활법률·사회복지·노동·금융 등에 대한 상담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상담 예약제'로 운영하며 민원 요지 등을 전문 조사관이
    2022-10-01
  • 코레일관광개발 임원, 여직원 성추행 혐의로 해임
    공공기관인 코레일관광개발 임원이 회식 자리에서 직원을 성추행했다는 혐의로 해임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실이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코레일관광개발 임원 A씨가 올해 5월 회식 중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회식 장소에서 해당 여직원의 손과 어깨 등을 14차례에 걸쳐 접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고를 받은 감사관실은 CC(폐쇄회로)TV 영상을 통해 추행 사실을 확인했는데, A씨는 신체 접촉 사실은 인정하지만 추행할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
    2022-10-01
  • 美 증시 코로나19 이후 최악의 한 달..닷컴버블 붕괴 뒤 20년만
    인플레이션과 그에 따른 급격한 금리인상, 또 경기침체 우려까지 겹치면서 미국 증시가 최악의 한 달을 보냈습니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9월 한 달 다우지수는 8.8%, S&P 500 지수는 9.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5%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올 들어 9개월 동안의 하락률은 다우 지수가 21%, S&P 500 지수가 24.8%, 나스닥 지수가 32.4%로 지난 2002년 이후 최대폭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S&P 500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악의 한달을 보냈습니다. 증시
    2022-10-01
  • '불꽃놀이가 화재로?' 횡성한우축제장 인근서 불..4명 다쳐
    횡성한우축제장 인근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4명이 다쳤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북천리 횡성한우축제장 인근 벼 보관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인 밤 10시 반쯤 진화됐습니다. 불은 비닐하우스 2동과 1톤 화물차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억 6천2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또, 화재 현장에서 비닐하우스 주변 LP 가스통 등 위험물을 치우려던 주민 등 4명이 가벼운 화상을 입었습니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행사장에서 폭죽을 터뜨리는 불꽃놀이를 한 지 얼마 뒤 비닐하우스에서 불길이 치솟은 것으로 알
    2022-10-01
  • 환율 1,500원 달려가는데..무역수지 6개월 연속 적자
    대한민국의 무역수지가 9월에도 적자를 기록하며 6개월 연속 적자를 이어갔습니다. 6개월 연속 적자는 1997년 IMF 외환위기 이후 25년 만입니다. 고공행진 중인 에너지 가격으로 수입액이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 9월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8% 증가한 574억 6,000만 달러, 수입은 18.6% 늘어난 612억 3,000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무역수지는 37억 7,000만 달러, 약 5조 4천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무역수지 적자는 지난 4월부터 6개
    2022-10-01
  • '충전 중' 보조배터리 폭발..부부 화상 입어
    충전 중이던 휴대전화 보조 배터리가 갑자기 폭발해 부부가 화상을 입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기도 이천시에 사는 30대 남성 A씨는 지난달 21일 새벽 3시 30분쯤 갑자기 '퍽'하는 소리를 듣고 잠에서 깼습니다. 일어나 주위를 살폈더니 거실에서 충전 중이던 보조배터리에서 불이 나 거실 전체로 불이 번지려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A씨는 스스로 베개 등을 이용해 진화작업에 나섰으며, 이 과정에서 엉덩이와 다리 등에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A씨의 아내 역시 양 손에 2도 화상을 입었으며, 80일 난 신생아도 유독가스를 흡
    2022-10-01
  • 尹, 외교부장관 해임 건의안 '거부'..갈등 고조·장기전 양상
    윤석열 대통령은 국회의 박진 외교부장관 해임 건의에 대해 사실상 거부권 행사를 밝혔습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30일 저녁 언론 공지에서 "오늘 인사혁신처를 통해 '헌법 63조에 따라 박진 장관의 해임을 건의한다'는 국회의 해임 건의문이 대통령실에 통지됐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해임 건의를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말했습니다. 헌법으로 보장된 국회의 국무위원 해임건의는 대통령에게 구속력을 갖지는 않고, 법률상 거부권 행사의 절차가 규정돼 있지도 않습니다. 대통령실이 윤 대통령의 거부 발언을 직접 공개한 것은 사실상의 거부권
    2022-10-01
  • 오늘부터 입국자 1일차 PCR 검사 해제..2년 9개월만
    오늘부터 국내 입국자는 코로나19 유전자폭, PCR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됩니다. 2020년 1월 중국 우한시에서 온 입국자 중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처음 시행한 이후 약 2년 9개월 만입니다. 지난달 3일에는 입국 전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가 중단됐고, 앞선 6월 8일에는 입국자 격리 의무가 전면 해제됐습니다. 정부는 국내외 방역 상황이 안정화 추세에 있고, 최근 오미크론 변이의 치명률이 낮아졌다는 점을 근거로 입국 후 검사까지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검역 단계에서 발열 등 증상을 보이는 입국자
    2022-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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