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원,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 기각..27년 만에 의대 정원 늘어나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의료계가 낸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기각했습니다. 서울고법 행정7부는 16일 의과대학 재학생 등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정책 효력을 멈춰달라며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를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 항고심에서 기각 결정을 내렸습니다. 의대 교수와 전공의, 의과대학 준비생들의 신청은 제3자에 불과하다며 각하했습니다. 의대 재학생들은 '법률상 보호되는 이익'이 있다며 원고 적격은 있다고 판단했지만, "집행정지를 인용할 경우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며 기각했습니다. 항고심
    2024-05-16
  • '쾌청한' 금요일, 큰 일교차 주의..대구 한낮 28도
    금요일인 17일에는 전국이 대부분 맑겠지만, 일교차가 20도 안팎으로 벌어지면서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기온은 서울이 12도, 인천과 대전 13도, 부산 15도 등으로 7~16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25도, 인천 22도, 대전 26도, 대구 28도 등으로 22~28도를 기록하겠습니다. 한낮에는 강한 햇볕으로 전국의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주말까지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기온은 꾸준히 오르겠습니다. 이날 새벽과 아침 사이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
    2024-05-16
  • 김기홍 광양시부시장, 여름철 재해 취약지 선제적 점검
    전남 광양시가 여름철 재해 취약지에 대한 선제적 점검을 실시했습니다. 김기홍 광양시부시장은 지난 14일부터 광양읍 서천 도월지하차도, 진상 지계마을, 진월 가길마을 등 지역 내 지하차도와 산사태 취약지역 등을 돌며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한 사전조치사항을 집중 점검했습니다. 김 부시장은 또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해 세대원 연락처 파악, 대피 장소, 대피 방법, 대피조력자 및 담당공무원 지정 등 세부적인 주민대피 계획 수립을 점검했습니다. 김 부시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인명피해를 방지하는 것"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
    2024-05-16
  • 공영민 고흥군수, 공약 이행 '최고등급'.."40% 이행"
    공영민 전남 고흥군수가 공약 이행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를 받았습니다. 한국메니페스토실천본부가 민선 8기 2년 차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을 평가한 결과, 공영민 군수는 전체 100개 공약 가운데 40%를 이행하며 전국 최고인 SA등급을 받았습니다. 공 군수의 공약 이행 완료율은 전국 평균치인 34.26%보다 훨씬 높은 수치입니다. 공 군수는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구축, 녹동항 드론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등에서 계획대로 실천한 점이 돋보였습니다. 또 고흥군 누리집에 공약 관리 절차, 공약 관리 과정, 공약지도 등을
    2024-05-16
  • 푸바오, 中서 단체생활 적응 중..조만간 격리 종료
    지난달 초 한국을 떠나 중국으로 간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격리 생활 종료를 앞두고 단체생활 적응에 들어갔습니다. 16일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는 공식 웨이보(微博·중국판 엑스)에 올린 1분짜리 영상을 통해 "푸바오가 냄새와 소리로 이웃들(다른 판다들)과 교류하며 단체 군집 생활에 점차 적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센터에 따르면 푸바오는 매일 오전 활동량이 많고 대나무 먹는 것을 특히 좋아합니다. 점심때 이후 긴 낮잠을 자고 저녁때 다시 먹이를 먹는데 활동과 휴식이 비교적 규칙적이라고 센터 측은 전했습니다.
    2024-05-16
  • 현직 경찰, 음주운전 적발.."단속 걸릴 줄 몰랐다"
    현직 경찰이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전남 나주경찰서 소속 A경장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A경장은 지난 14일 밤 10시 50분쯤 광주 남구 주월동 인근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일 A경장은 지인들과 술자리를 갖고 귀가하던 중 경찰의 음주 단속에 적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적발 당시 A경장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약 0.04%로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였습니다. A경장은 "맥주 300cc만 마셔 음주 단속에 걸릴 줄 몰랐다
    2024-05-16
  • 순천시·순천대, 17일 '5인 회동' 불참.."의대 유치 독자적으로"
    전남 순천시와 순천대학교가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국립대학 공모를 위한 '5인 회동'에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순천시와 순천대는 16일 공지를 통해 "신뢰성이 무너진 상태에서 권한 없는 사람들의 정치 행위는 도민 동의를 받기 어렵고 문제를 푸는 데 도움이 안 된다"며 "전남도가 일방적으로 통지한 17일 5자 회담은 불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순천시와 순천대는 회동 참여 여부 검토 조건 3가지 중 하나인 전남도가 공개한 2021년 의대·부속병원 설립·운영에 관한 용역에 대해서도 "중대한 문제점이 확인됐다
    2024-05-16
  • 대구은행, 32년 만에 '전국구 은행'으로 탈바꿈
    대구·경북권 중심의 지방은행인 대구은행이 '전국구'를 영업 단위로 하는 시중은행으로 전환합니다. 지난 1992년 평화은행 인가 이후 32년 만에 새로운 시중은행의 출범이자, 신한·우리·하나·한국씨티·KB국민·SC제일은행에 이은 7번째 시중은행의 탄생입니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정례회의를 열고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위한 은행업 인가를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지난해 7월 은행 산업 경쟁 촉진을 위해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발
    2024-05-16
  • 광주 택시 부제 부활하나..광주광역시, 재도입 심의 신청
    광주광역시가 택시부제(강제 휴무제)를 다시 도입하기 위해 최근 국토교통부 택시정책위원회에 심의를 신청했습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2022년 11월 광주를 포함한 33개 지자체를 택시 승차난 발생지역으로 보고 택시부제를 일괄 해제했습니다. 광주 지역 법인택시업계는 그동안 부제 해제로 인해 택시가 과잉 공급돼 경영난 심화하고 있다며, 택시부제 재도입을 지속해서 요구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법인택시가 적정 수준을 유지해야 심야시간대에도 안정적으로 택시가 운행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최근 3년 간 법인택시 기사가
    2024-05-16
  • 해명에도 커지는 의혹..김호중 소속사 "거짓 자수, 과잉보호탓"
    트로트가수 김호중 씨를 둘러싼 음주 뺑소니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호중 씨는 앞선 지난 9일 밤 11시 40분쯤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택시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직후 차를 세우지 않고 200m 가량 떨어진 곳에 내린 김 씨는 소속사 관계자들과 통화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사고 3시간여 뒤 김 씨의 매니저가 사고 당시 김 씨가 입고 있던 옷을 입고 경찰에 거짓 자수를 했습니다. 경찰은 차주인 김호중 씨에게 수차례 출석을 요구했지만 김 씨는 응하지 않았고, 경찰이 김
    2024-05-16
  • "건설업·경기민감업종 침체에 비은행권 타격 우려"
    고금리와 경기 둔화 지속으로 광주·전남의 상호금융이나 새마을금고, 저축은행 등 비은행권이 어려움에 빠질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광주·전남 지역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잠재리스크 점검 및 정책적 시사점'에 대한 자료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2023년 말 기준 농협·수협·산림조합·신협을 포함한 상호금융의 순자본비율은 8.23%, 새마을금고는 7.83%로 전년말대비 각각 0.07%p와 0.12%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저축은행
    2024-05-16
  • 94년 역사 남원 춘향제 '미스춘향 진'에 20살 김정윤 씨
    '미스춘향 선발대회'에서 김정윤 씨가 미스춘향 진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16일 전북 남원시에 따르면 전날 치러진 '제94회 춘향제 글로벌 춘향선발대회에서 20살 김정윤 씨가 단아한 전통미로 미스춘향 진으로 선정됐습니다. 미스춘향 진에 등극한 김정윤 씨는 위촉식에서 "아흔네 번째이자 최초의 글로벌 춘향 진에 선발되어 영광스럽다"면서 "남원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미스 춘향 선에는 21살 안지민 씨가, 미에는 20살 장서현 씨가 각각 뽑혔습니다. 정에는 21살 맹희정 씨, 숙에는 21살
    2024-05-16
  • 조국, 尹 만남 "과장된 억지 미소..한동훈 만나도 같은 표정일 듯"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5년 만에 공식석상에서 마주한 것과 관련, "윤 대통령의 표정이 과장된 억지 미소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조 대표는 16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조국혁신당이 22대 국회 원내 3당이라 (윤 대통령의) 모습을 자주 보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만약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로 선출된다면 공식 석상에서 한 전 위원장을 만난 윤 대통령이 같은 표정을 지을 것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앞서 두 사람은 전날 조계사 대웅전 앞 특설 법
    2024-05-16
  • "얼마 안 되지만 어려운 분들께.." 2천만 원 두고 사라진 '얼굴없는 천사'
    "가정이 어려우신 분들에게 얼마 안 되지만 쓰여졌으면 좋겠습니다." 16일 오전, 부천 원미구 심곡1동 행정복지센터 출입구 앞에서 종이상자 1개가 발견됐습니다. 상자에 붙은 흰 종이에는 "가정이 어려우신 분들에게 얼마 안 되지만 쓰여졌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문구가 또박또박 눌러쓴 글씨로 적혀 있었습니다. 상자 안에서는 5만 원권 362장과 1만 원권 104장, 각종 동전 등이 나왔으며, 이를 합친 금액만 1,945만 8,560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 CCTV를 확인한 결과, 이날 아침 7시 6분쯤 30&si
    2024-05-16
  • '2이닝 KKKKK'.."삼진 잡을 때 희열!" 광주일고 좌완 김태현 [케스픽-고교야구유망주⑤]
    "항상 웃고 있는 투수가 되고 싶습니다." 호남 고교야구 유망주를 찾아 떠난 여정. 벌써 5번째인데요. 그간 인터뷰를 해온 유망주들 가운데 가장 해맑았던 투수. 광주일고 3학년 좌완 김태현입니다. 그가 웃는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마운드 위에서 표정 관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름 : 김태현 소속 : 광주제일고등학교 3학년 생년월일 : 2005년 11월 16일 포지션 : 투수(좌투좌타) 신체 : 185cm / 85kg 주무기 : 직구, 커브, 스플리터 김태현의 올 시즌 성적은 3경기에 출전해 1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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