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리 놨는데 도선료?..'폭리' 연륙도 택배비 줄어든다
    육지와 다리로 연결된 섬지역 주민들의 택배비 불만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영암·무안·신안)은 연륙된 섬지역 택배 추가배송비 폐지를 국내 대형 택배 3사(CJ·롯데·한진)에 요구해 '추가배송비 폐지' 답변을 얻어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일부 섬지역은 육지와 다리로 연결되며 물류 여건이 개선됐지만, 택배비가 뚜렷한 근거 없이 기본요금 6천 원에, 4천 원~7천 원이 추가로 부과됐습니다. 택배사들은 도선료 명목으로 추가요금을 부과했지만, 다리 건설
    2022-10-05
  • "술이 덜 깨서"..숙취운전 하다 사고 낸 택시기사
    술이 덜 깬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행인 2명을 들이받은 50대 택시기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정읍경찰서는 오늘(5일) 아침 6시 20분쯤 정읍시 교암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60대 여성 등 행인 2명을 들이받은 혐의로 50대 택시기사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행인 2명이 허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지인들과 새벽까지 술을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2022-10-05
  • 만화계, '윤석열차' 문체부 경고에 "대놓고 블랙리스트"
    윤석열 대통령을 풍자한 고등학생의 만화 작품 '윤석열차'에 금상을 수여한 한국화영상진흥회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엄중 경고한 것을 두고 만화계가 반발했습니다. 사단법인 웹툰협회는 4일 SNS에 '고등학생 작품 윤석열차에 대한 문체부의 입장에 부쳐'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문체부는 '사회적 물의'라는 지극히 주관적인 잣대를 핑계 삼아 노골적으로 정부 예산 102억 원 운운하며 헌법의 기본권 중 하나인 표현의 자유를 부정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협회는 "이는 '블랙리스트' 행태를 아예 대놓고 거리낌 없이 저지르겠다는 소신 발언"
    2022-10-05
  • "곧 주식 상장돼요" 거짓 광고로 수억 편취한 20대 일당 검거
    비상장주식이 상장 확정됐다고 거짓 광고해 수 억 원을 편취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금융당국으로부터 인가받지 않은 투자업체를 운영하며 수억 원을 편취한 사기 조직 일당 8명을 모두 검거하고, 이 중 6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피해자 6명에게 주당 500원에 매입한 바이오 관련 비상장주식이 상장 확정됐다고 속여, 이를 주당 3만 원에 팔아 2억 8,00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기 조직 일당은 조직원 대다수가 투자 전문성이 없는 20대 초반으로 확인됐
    2022-10-05
  • 바다에 쏟아진 기름..선박용 중질유 유출 파나마선적 선박 적발
    선박용 중질유를 다량으로 해양에 유출시킨 파나마 선적 선박이 해경에 적발됐습니다. 여수해경은 5일 여수의 한 조선소에서 수리를 하는 과정에서 평형수 탱크를 통해 저유황 중질유 1.689kl(킬로리터)를 해양에 배출되게 한 혐의로 파나마 선적 9천 톤 급 선박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선박 내 평형수 탱크 내부를 관통하는 연료탱크 배관이 파손되면서 평형수에 기름이 흘러나왔고 이 평형수가 바다에 배출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선박 관계자를 상대로 해양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는 한편 정확한 기름 유출 경위를 조사
    2022-10-05
  • '신인왕 이의리 10승' 기아, 가을야구 굳히기 '매직넘버 2'
    지난해 신인왕 KIA타이거즈 투수 이의리가 데뷔 2년째 10승 투수 반열에 올라섰습니다. 이의리는 4일 올시즌 2위를 확정한 LG트윈스와의 잠실 원정경기에서 올 정규시즌 마지막 선발로 나서 5회까지 2점만을 내주며 시즌 10승째를 올렸습니다. 이의리는 1985년 기아 타이거즈 전신인 해태 타이거즈 이순철에 이어 36년 만에 타이거즈 출신 신인왕에 오른데 이어 데뷔 2년차에 10승을 거뒀습니다. 자칫 5위 자리가 위태로웠던 기아는 최근 투타 안정감을 찾으며 올시즌 4승 9패로 열세였던 LG를 상대로 8대 3 승리했습니다. 최형
    2022-10-05
  • 국방 위문열차 최다 출연 걸그룹 누구?
    국방 위문열차 최다 출연자는 걸그룹 '라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서구갑, 국방위)이 국방홍보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최근 3년간 국방 위문열차에 211개 그룹과 솔로 가수가 출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최다 출연자는 걸그룹 라붐으로 2019년 12회, 2020년 6회, 2021년 6회, 2022년 8월까지 2회 등 총 26회 출연했습니다. 이어 걸그룹 엘리스와 드림노트가 17회, 솔로가수 설하윤과 케이시가 16회, 브레이브걸스와 가수 신현희 15회 등의 순입니다. 남성 최다 그
    2022-10-05
  • "음식물 쓰레기 먹이고 주먹으로 폭행"..입양 아들 학대한 50대 부부
    입양한 10대 아들에게 음식물 쓰레기를 강제로 먹이는 등 지속적으로 학대한 50대 부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인천지법 형사2단독은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와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50, 여)에게 징역 2년을,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A씨의 남편 B씨에게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싱크대 거름망에 있는 음식물 쓰레기를 양아들에게 강제로 먹이거나 뜨거운 인두봉으로 팔을 집어 화상을 입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집 청소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거나 집에 늦게 왔다며 막대기로 양아들을 때렸고
    2022-10-05
  • 이형석 "진화위 조사인력 태부족..1인당 백 건 넘게 처리"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이하 진화위)의 조사 인력이 크게 부족한데도 행정 인력만 비대해지고 있단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이형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북구을)은 올해 8월 기준 진화위 현원 217명 중 조사 인력은 95명으로 현원의 절반도 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까지 진화위에 접수된 사건은 만 6천여 건으로 조사원 1인당 100건이 넘는 사건을 처리해야 하는 셈입니다. 중앙부처, 지자체 등에서 파견된 공무원이 97명, 정무직 3명, 사무보조원 22명으로 현원의 절반 이상을 행정 인력이 차지하
    2022-10-05
  • 소방차 진입 곤란·불가 지역 전국 880여 곳
    소방차 진입이 힘들거나 불가한 지역이 전국 880여 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서 소방차 진입이 곤란하거나 불가한 지역이 883곳이며, 거리로는 444.856km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용도별로 살펴보면, 주거지역이 626곳(71%)으로 가장 많았고, 상업지역 168곳(19%), 농어촌·산간·도서지역 57곳(6.5%)이 뒤를 이었습니다. 진입 곤란·불가 사유로는 도로 협소 573곳, 상습 주정차 181곳, 시장
    2022-10-05
  • 애플 충전 단자 바뀌나?.. EU, 'USB-C' 타입으로 통일
    유럽연합(EU) 의회가 휴대폰, 태블릿, 카메라의 충전 단자를 한 종류로 통일하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4일(현지시각) 유럽연합 홈페이지에 따르면, 의회는 오는 2024년 말까지 EU 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휴대전화와 태블릿, 카메라에 대한 충전 단자 표준을 'USB-C' 타입으로 단일화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세계에서 처음 시도되는 이번 조처에 대해 의회는 전자기기 관련 폐기물을 줄이는 동시에 소비자들의 지속 가능한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의회는 2026년 봄부터 의무화 적용 대상을
    2022-10-05
  • 바이든, 日기시다 총리와 통화..'미사일 발사' 북한 강력 규탄
    북한의 잇단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각)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통화하며 북한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이번 미국과 일본의 정상 통화는 북한이 지난 4일 오전 일본 상공을 통과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한 대응으로 분석됩니다. 백악관은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는 일본 국민에게 위험이 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라며 "양 정상이 북한의 미사일 시험에 대해 즉각적·장기적인 대응을 한국과 함께 3자로, 그리고 국제사회와 함께 지속해서 긴밀히 조율할 것임을 확인
    2022-10-05
  • 돈스파이크,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 송치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작곡가 겸 사업가 돈스파이크(본명 김민수)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오늘(5일) 돈스파이크와 보도방 업주 A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돈스파이크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8차례에 걸쳐 A씨와 함께 필로폰을 사들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4월쯤부터는 3차례에 걸쳐 강남 일대 호텔 파티룸을 빌려 여성 접객원들과 마약을 투약하고 호텔, 차량 등에서도 혼자 수차례 투약한 혐의도 있습니다. 경찰은 별건의 마약 피의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돈스
    2022-10-05
  • "IRA 우려, 현실로" 아이오닉5·EV6 美 판매량 ↓
    - IRA 시행하자마자 전달 대비 판매량 30% 안팎 급감 정부의 부실 대응에 비판이 큰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한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4일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장에 증인으로 출석한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이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개정되지 않으면 현대차그룹이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했습니다. 공 사장은 "(IRA상 전기차) 보조금 액수가 상당히 커서 (미국 현지) 고객 입장에서 저희(현대) 차를 선택하기 어려운 장벽을 만나게 됐고 판매에도 상당히 영향을 많이 미치는 상태"
    2022-10-05
  • 말레이시아 경찰 "김정남 유가족, 유품 찾아가라"..아들 김한솔 나타날까
    말레이시아 경찰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암살될 당시 지녔던 유품을 돌려주기 위해 유가족을 찾고 있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세팡지방경찰청은 지난 4일 성명을 발표하고 "52세 남성 김철(피살 당시 여권상 이름)의 현금 등 유품을 넘겨주기 위해 유가족을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6개월 이내 유가족이 나오지 않으면 고인의 모든 소지품은 말레이시아 재무부에 귀속된다"고 전했습니다. 말레이시아 경찰에 따르면 김정남은 사망 당시 1970년 6월 10일 평양 출생의 김철(Kim
    20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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