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北미사일 논의한 유엔 안보리..'남탓'만 하다 끝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5일(현지시각)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가 미국·서방과 중국·러시아의 갈등 속에 마무리됐습니다.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보리 공개회의에서 한국과 미국, 유럽 국가 등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비핵화를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중국과 러시아는 북한의 도발이 미국과 다른 나라들의 연합 군사훈련때문이라며 미국 탓을 했습니다. 겅솽 주유엔 중국 부대사는 "미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군사 연합을 강화하고 핵에 관한 군사적
    2022-10-06
  • 尹, 유병호 문자 노출에 "감사원에 관여할 시간도 없어"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실이 감사원 업무에 관여하고 있다는 야권 비판에 대해 "그 정도 관여할 만큼의 시간적 여유도 저는 없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6일) 대통령실 출근길에서 "감사원 업무에 관여하는 것이 법에도 안 맞고 또 그런 무리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에게 보낸 문자메시지가 언론에 노출된 것에 대한 반응으로 해석됩니다. 윤 대통령은 "감사원은 소속은 대통령 소속으로 돼 있지만, 업무는 대통령실에서 관여할 수
    2022-10-06
  • 박지원 전 국정원장 "조만간 民 복당..안철수신당 참여 사과한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조만간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전 원장은 6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민주당 복당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재명 대표에게 (복당)하겠다고 얼마 전 전화를 했고, 지난주에 복당 검토 중이라고 답을 들었다. 곧 (복당)될 것 같다"라고 답했습니다. 또 "윤호중·우상호 비대위 시기에도 얘기가 있었으나 (민주당) 전당대회·비대위 과정에 일선 복귀는 바람직하지 않아 미뤘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에 대해서는 '김대중 대통령이 창당했던 정당'으로 애착을 밝히면서
    2022-10-06
  • "하루가 멀다하고 또.." 여수국가산단 이번엔 탱크로리 염산 유출
    전남 여수국가산단에서 탱크로리 염산 유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새벽 5시 49분쯤 여수국가산단 내 한 도로에서 염산을 실은 탱크로리에 균열이 나면서 염산이 유출됐습니다. 탱크로리 운전기사가 즉시 염산 유출을 확인하고 곧바로 균열 부분에 자석을 붙여 응급조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염산을 다른 탱크로리로 옮겨 싣고 도로에 유출된 염산 제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2022-10-06
  • 역대 최대 적자에..한전, 한우·오마카세 회식에 법카 '펑펑'
    역대 최대 규모 적자를 내고 있는 한국전력공사 일부 부서가 수백만 원에 이르는 회식에 법인카드를 사용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이 2020∼2021년 한전 서울·부산·울산본부의 법인카드로 결제 내역을 확인한 결과 부적절한 집행이 대거 발견됐습니다. 한전 서울본부 기획관리실 경영지원부는 지난해 3월 말 직원의 정년퇴직 행사 뒤 유명 프랜차이즈 한우 전문점에서 회식을 갖고 409만 910원을 법인카드로 결제했습니다. 금액도 상식을 벗어나지만
    2022-10-06
  • 美퍼듀대 한인 유학생, 룸메이트 살해 혐의로 체포
    미국 인디애나주 퍼듀대학에 재학 중인 한인 유학생이 룸메이트 살해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5일(현지시각) 미국 주요 언론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 44분쯤 퍼듀대학 웨스트 라피엣 캠퍼스의 기숙사 1층 방 안에서 이 기숙사에 사는 버룬 매니쉬 체다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체다를 살해한 혐의로 룸메이트인 한국인 유학생 22살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직접 911에 전화해 체다의 사망 사실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서울 출신의 한국 유학생으로, 숨진 체다와 기숙사 2인실을 함께 써온
    2022-10-06
  • 제주 가정집에 배달된 정체 불명 하얀 가루는 마약류?
    최근 제주의 한 가정집에 배달된 정체불명의 하얀 가루가 마약류로 분류되는 향정신성의약품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제주출장소가 지난달 28일 경찰에 신고된 탄저균 의심 우편물을 정밀 분석한 결과 향정신성의약품인 LSD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LSD는 당초 분만 촉진제로 개발됐지만 이후 미국을 중심으로 환각제로 널리 퍼졌습니다. 경찰은 이같은 사실을 구두로 전달받고 우편물 전달 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28일 제주시 조천읍 50대 주민이 "탄저균으로 의심되는 우편물을 받았다"며
    2022-10-06
  • 北, 이틀 만에 또 탄도미사일 2발 발사..美항모 전개에 반발
    북한이 이틀 만에 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6일) 새벽 6시 1분부터 6시 23분까지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사거리,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 4일에도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화성-12형으로 추정되는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을 동쪽으로 발사했습니다. 이번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CVN-76·10만 3천t급)가 한반도 수역에 다시 출동하는 데 대해 반발하는 차원인 것으로
    2022-10-06
  • 피살 공무원 유족, 문재인 前대통령 검찰에 고발키로
    2년 전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유족이 문재인 전 대통령 등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고(故) 이대준 씨의 형인 이래진 씨는 오는 7일 감사원법 위반 혐의로 문 전 대통령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문 전 대통령이 피살 사건과 관련한 감사원의 서면조사 요구에 응하지 않은 것에 대해 감사원법 위반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박 전 원장과 서 전 실장이 감사원 출석 조사 요구를 거부한 것도 위법하다는 주장입니다. 감사원법에 따르면
    2022-10-06
  •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낮 최고기온 '뚝'
    오늘(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30~80mm(강원영동중·북부 등 많은 곳 120mm이상)입니다. 경북북부동해안과 울릉도·독도에는 10~50mm, 경북남부동해안에는 5~2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늘 오후까지 수도권과 충청, 전라지역에는 빗방울이 흩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강릉 12도, 부산 17도 등 10~17도 분포를 보였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5~22도
    2022-10-06
  • 이준석 '운명의 날'..추가 중징계 결정되나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 여부를 결정할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오늘(6일) 열립니다.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7시 국회 본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안을 심의합니다. 앞서 윤리위는 '양두구육', '신군부' 등 표현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당을 비난한 이 전 대표에 대해 추가 징계 절차를 개시하기로 했습니다. 윤리위는 최근 이 대표에 보낸 출석 요청서에서 "당원과 소속의원, 당 기구에 대해 객관적 근거 없이 모욕적·비난적 표현을 사용하고, 통합과 위신을 훼손하는 등 당에 유해한
    2022-10-06
  • 새벽시간 전남 무안 기도원에서 불
    새벽 시간대 전남 무안의 한 기도원에서 불이 났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오늘(6일) 새벽 3시 10분쯤 무안군 청계면의 한 기도원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건물 지붕 일부를 태운 뒤 1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당시 기도원에는 2명이 머물고 있었지만, 불이 나자마자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보일러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10-06
  • 가정폭력 신고한 아내, 남편이 휘두른 흉기에 숨져
    가정폭력을 당하다 경찰에 신고까지 했던 40대 여성이 끝내 남편에게 살해됐습니다. 충남 서산경찰서는 지난 4일 오후 3시 20분쯤 서산시 동문동의 한 거리에서 40대 아내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흉기에 찔린 A씨의 아내는 시민의 신고로 곧장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숨진 아내는 지난주 3~4차례에 걸쳐 경찰에 가정폭력을 신고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라 아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2022-10-05
  • 형 집행하려던 검찰 수사관 흉기로 위협한 50대 체포
    형 집행에 저항하며 검찰 수사관을 흉기로 위협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나주경찰서는 4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5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A씨는 4일 오전 10시 35분쯤 나주시 산포면 자신의 집 마당에서 형을 집행하려던 검찰 수사관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고령의 어머니를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재판을 받아왔으며, 지난 8월 법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지만 당시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신병 확보에 나선 검찰 수사관은 집 내부에 있는 A씨가 문을 열지 않자 경찰에
    2022-10-05
  • 정몽규 HDC회장, 국감 불출석 사유서 제출.."해외 출장"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된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국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에 따르면, 정무위가 채택한 증인 39명 중 오늘(5일)까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증인은 정 회장을 포함해 모두 8명이었습니다. 정 회장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유치 활동을 위한 해외 출장을 불출석 사유로 명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정 회장은 대한축구협회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정 회장은 아랍에미리트와 바레인, 싱가포르 등을 오가며 AFC 집행위원 등을 만난 뒤
    20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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