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혁신도시 인구 4만 문턱에서 첫 감소..정주여건 개선 지지부진
    【 앵커멘트 】 5만 자족도시를 목표로 조성된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인구가 4만 명 문턱에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교육과 의료 등 정주여건 개선이 답보 상태에 머물면서 청년층을 중심으로 광주 등으로 빠져나가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 단 두 곳뿐인 중학교는 과밀 문제로 올해부터 학급 수를 늘려 운영하는 미봉책을 내놨습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과밀문제도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결국 자녀 교육 문제로 혁신도시를 떠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송봉
    2023-01-29
  • 전남 의과대 설립 또 무산될라.."전남도 교통정리 나서라"
    【 앵커멘트 】 정부와 의사협회가 의정협의체를 본격 가동하면서 전남 의과대 신설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열되고 있는 전남 동부권과 서부권의 유치 경쟁은 전남 의대 신설에 큰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큽니다. 전라남도가 더이상 뒷짐지지 말고, 교통정리에 적극 나설 때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계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2년 만에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한자리에 앉아 매주 1차례 의료 현안을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핵심 현안은 의대 정원 확대인데, 전남으로서는 의과대 신설
    2023-01-29
  • 내일(30일) 찬 바람에 체감온도 뚝..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월요일인 내일(3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춥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 서울이 영하 6도, 춘천 영하 11도, 광주 영하 3도 등으로 영하 13도에서 영상 4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영상권을 보이겠지만, 2~7도의 분포로 크게 오르진 않겠습니다.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 보다 5도 가량 낮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습니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2.5m, 서해 앞바다 0.5∼2.5
    2023-01-29
  • [영상]광주 도심 아파트 10층서 불..'연기 흡입' 70대 이송
    광주광역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늘(29일) 오후 3시 10분쯤 광주시 신촌동의 한 10층 아파트 꼭대기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내부 84㎡를 모두 태운 뒤 35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한 집에서 거주하던 70대 남성이 대피 중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장판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1-29
  • 윤석열 대통령, MB와 전화통화..경제외교 성과 공유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이명박(MB) 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의 경제외교 성과를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300억 달러 투자 약속'을 이끌어낸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하며, UAE 측과 친분이 두터운 이 전 대통령의 지속적인 관심과 역할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지난주 이 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순방과 관련한 환담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해 12월 대통령 특사로 UAE를 방문해 윤 대통령뿐 아니라
    2023-01-29
  • 이재명 '2차 소환' 불응 시사..검찰,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위례·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사건'과 관련한 2차 소환에 불응을 시사하면서, 검찰이 이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 1부와 3부는 이 대표 측에 실효성 있는 조사를 이유로 추가 출석을 요구하면서, 복수의 날짜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위례·대장동 사업이 10년에 걸쳐 진행된 만큼, 이 대표가 성남시장으로서 최종 결재한 내용, 관련자 진술 등에 대해 확인할 게 많아 준비한 질문을 다 하지 못했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2023-01-29
  • 강원도 스키장서 리프트 중단, 이용객 70여명 20분간 '공포'
    강원도 춘천의 한 스키장에서 운행 중이던 리프트가 갑자기 멈추면서 이용객 수십여 명이 공포에 떨었습니다. 오늘(29일) 오전 11시 40분쯤 춘천의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에서 중급 슬로프를 오가는 리프트가 멈춰섰습니다. 이로 인해 리프트에 타고 있던 이용객 70여 명은 구조되기까지 20분간을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스키장 측은 사고가 난 리프트의 운영을 중단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1-29
  • 국민의힘, 이재명 '맹공'.."뻔뻔한 피의자, 당대표 내려놔야"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맹공에 나섰습니다. '위례·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과 관련해 지난 28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이후, 이 대표가 "검찰이 수사가 아닌 정치를 하고 있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집중 포화를 퍼부었습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오늘(29일) 서면 논평에서 "이런 당당한 피의자를 본 적이 없다"며 "사법 정의를 무시하고 민주주의를 짓밟으며 법치와 정치의 개념과 시스템 전체를 부정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런 뻔뻔한 정치인도 본 적 없다"며 "검사 질문엔 묵묵
    2023-01-29
  • 안철수 "이재명, 대선 불복 넘어 사법 불복..국민 분열 내몰아"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대선 불복을 넘어 사실상 사법 불복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안 의원은 오늘(29일) 자신의 SNS에 "한명숙 전 총리,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사건과 같이 대법원에서 최종적으로 유죄가 확정된 것도 인정하지 않듯이, 이 대표의 범죄 혐의도 검찰의 조작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그는 "범죄를 부끄러워하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자랑스러워 하기까지 한다"며 "마치 군사 독재에 맞선 민주화 운동마냥 검찰 독재에 맞선 민주화 투사인양 호도하고 있다"고
    2023-01-29
  • '입시 비리·감찰 무마 혐의' 조국, 기소 3년여 만에 이번 주 1심 선고
    자녀 입시 비리와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1심 판단이 다음 달 3일 나옵니다. 지난 2019년 12월 조 전 장관이 기소된 이후 3년 2개월 만입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부장판사 마성영·김정곤·장용범)는 다음 달 3일 조 전 장관과 배우자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노환중 부산의료원장,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박형철 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의 선고 공판을 진행합니다. 조 전 장관은 자녀의 입시 비리 의혹과 관련해 업무
    2023-01-29
  • 추위 피해 지구대 찾은 할머니 쫓아낸 부산 경찰, 결국 사과문
    한겨울밤 추위를 피해 부산의 한 지구대를 찾은 할머니를 내쫓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자, 관할 경찰서가 결국 사과문을 냈습니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지난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관내 지구대를 방문한 민원인을 밖으로 퇴거시킨 일에 대하여 민원인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국민 여러분께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서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동부서는 "민원인이 처한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사안의 진상을 철저히 조사해 결과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예정"이라고
    2023-01-29
  • 강원도 GP서 기관총 오발 사격..北측에 "고의 사격 아냐" 통보
    강원도의 한 육군 전방 부대에서 훈련 중 기관총 오발 사고가 발생해 북측에 이를 통보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28일 저녁 6시 반쯤 강원도 중동부전선의 한 감시초소에서 훈련하던 중 기관총에서 실탄 4발이 발사됐습니다. 잘못 발사된 탄은 모두 군사분계선 남쪽에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해당 부대는 즉각 북측에 고의 사격이 아님을 안내방송을 통해 알리는 한편, 대비태세를 강화했습니다. 부대 관계자는 "아직 북측의 특이징후는 없으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2023-01-29
  • "손흥민, 그라운드에서 가장 수준 높아"..'멀티골 폭발' 평점 9점
    손흥민이 팀 내 최고 평점과 함께 현지 언론의 극찬을 받았습니다. 손흥민은 한국시각 29일, 영국 프레스턴의 딥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 FA컵 32강전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85분간 2골을 넣어 3-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후반 5분 페널티아크 뒤편에서 왼발 감아차기로 선제 결승골을 뽑았고, 9분 뒤엔 페널티 지역으로 침투해 왼발 슈팅으로 멀티 골을 완성했습니다. 손흥민의 올 시즌 7·8호 골입니다. 한 경기에 두 골 이상을 기록한 건 지난해 10월 13일 독일 프
    2023-01-29
  • '고3, 1년새 3만명↓'..대학 총장들, 정부에 '지역 대학 살리기' 건의
    4년제 일반대학교 총장들이 교육부에 지역 대학을 살리기 위한 방안 마련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오는 31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지역 대학 살리기와 국립대·사립대 균형 발전 정책 마련 등을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이날 총회에서는 김헌영 강원대 총장이 '대학 균형 발전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발표에 나섭니다. 매년 초 열리는 대교협 총회는 교육부 장관이 참석해 고등교육 분야의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각 대학 총장들의 정책 건의를 수렴하는 자리인 만큼,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2023-01-29
  • '굿 안하면 죽은 배우자 구천 떠돈다' 굿 대금으로 32억 뜯어낸 동창
    배우자의 극단적 선택으로 괴로워하는 초등학교 동창생에게 접근해 굿 대금 명목으로 수십억 원을 뜯어낸 60대가 징역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신교식 부장판사)는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굿을 하지 않으면 죽은 배우자가 극락왕생하지 못한 채 구천을 떠도는 귀신이 된다'며 피해자를 속여 지난 2013년부터 2021년까지 모두 584회에 걸쳐 굿 대금으로 32억 9,800만 원을 편취한 혐의입니다. 원주의 한 전통시장에서 분식집을 하던 피해자는 배우자의 극단적인
    2023-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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