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MBC, '순천 이전' 검토..지역사회 "공론화 거쳐야"
    【 앵커멘트 】 전남동부권을 시청 권역으로 하는 여수MBC가 순천으로의 사옥 이전을 검토하면서 지역사회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여수MBC는 아직 정해진 건 없다고 밝혔는데, 지역사회는 공론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반세기가 넘도록 여수, 순천, 광양, 고흥에 전파를 쏘아올리고 있는 여수MBC입니다. 그런데 최근 여수MBC가 순천 이전을 검토하고 있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방송사로서, 시민의 신
    2025-07-09
  • 기아, 8-14로 한화에 대패
    기아타이거즈가 한화에게 8-14로 대패했습니다. KIA는 1회 말 한화에게 3점을 허용해 역전을 허용한 뒤 3회 초 김호령의 2타점 안타로 3-3 동점을 만들었지만, 이후 3회 말에 대거 6실점을 허용하는 등 8-14로 졌습니다. KIA는 8회 초 패트릭 위즈덤이 만루 홈런을 때렸고, 오선우는 4타수 4안타를 치며 자신의 첫 4안타 경기를 했지만 팀이 패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2025-07-09
  • 해변 모래알 걷기, 플로깅 행사 장흥 수문해수욕장서 열려
    건강을 챙기며 환경도 정화하는 플로깅 행사가 어제(8일) 장흥 수문해수욕장에서 펼쳐졌습니다. 장흥 항구네 봉사단과 주민 200여 명은 오늘 수문 해변에서 모래위를 맨발로 걸으며 해양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행사를 통해 더 깨끗한 환경으로 관광객을 맞을 준비에 나섰습니다.
    2025-07-09
  • 광주 낮 최고 36도..온열질환 주의
    광주 전남지역은 오늘도 낮 기온이 36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광주 36도, 목포 33도, 여수 32도 등 32도에서 36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온열 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에 주의할 것으로 당부했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0.5 ~ 1미터로 일겠습니다.
    2025-07-09
  • "美텍사스 홍수 사망 110명..실종 173명"..갈수록 늘어
    미국 텍사스 중부 내륙에서 발생한 폭우와 홍수 사태 사망자가 110명으로 늘었습니다. 텍사스 주(州)정부에서 집계한 실종자만 170명이 넘어 인명 피해 규모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8일(현지시간) 미 CNN과 NBC 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텍사스 중부 커 카운티 일대를 덮친 폭우와 홍수 사태 이후 나흘째인 이날까지 모두 110명의 사망자가 확인됐습니다. 특히 기독교계 단체가 운영하는 여자 어린이 대상 여름 캠프로, 100년에 가까운 역사를 지닌 '캠프 미스틱' 참가 어린이 27명이 급류에 휩쓸려 숨졌습
    2025-07-09
  • 살모넬라·캄필로박터균 등 감염병 한달새 2배 증가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먹고 걸리는 살모넬라균, 캄필로박터균 감염증 등 감염병 환자가 최근 한 달 사이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9일 질병관리청은 살모넬라균 감염증 환자는 6월 첫 주 66명에서 넷째 주 127명으로 92.4%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캄필로박터균 감염증 환자도 58명에서 128명으로 2.2배가 됐습니다. 이는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 210곳이 참여하는 장관감염증 표본 감시 결과입니다. 살모넬라균 감염증은 계란액을 장시간 상온에 방치한 뒤 섭취하거나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계란을 만진
    2025-07-09
  • 트럼프 "한국, 자국 방위비 스스로 부담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한국을 부유한 나라라고 언급하면서 "한국은 자국의 방위비를 스스로 부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내각회의에서 미군이 한국에 주둔하고 있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한국은 미국에 주한미군 주둔비용을 너무 적게 지불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는 한국이 부담하는 주한미군 주둔비용을 추가로 인상해야 한다는 압박으로 풀이됩니다. 또 오는 8월 1일까지 상호관세 부과를 유예하고서 한미 양국간 막바지 통상협상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미국의 협상력을 높이
    2025-07-09
  • 민주당, 법사위서 '검찰 개혁 4법' 공청회..검찰 개혁 시동
    더불어민주당이 7월 임시국회에서 검찰 개혁 논의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9일 오후 2시 민주당 강경파 의원들이 추진하는 '검찰개혁 4법' 공청회를 개최합니다. 민주당이 키를 쥐고 있는 법사위는 공청회 직후 검찰 개혁 4법을 곧바로 법안심사소위원회로 회부해 논의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검찰개혁 4법은 검찰청 폐지법, 공소청 설치법,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법, 국가수사위원회법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검사의 직무를 기소·공소 유지로 한정하고, 대검찰청과 지방검찰청을 폐지하는 것이 핵심입
    2025-07-09
  • 尹, 9일 밤~10일 새벽 재구속 여부 결정
    '12·3 비상계엄' 사태로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수사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구속 여부가 이르면 9일 결정됩니다. 법치주의와 사법 질서를 파괴하는 중대 범죄를 일으켜 구속이 불가피하다는 내란 특검팀과 무리한 구속영장 청구라는 윤 전 대통령 측이 법정에서 치열하게 맞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윤 전 대통령도 직접 출석해 피의자석에서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주장할 예정입니다. 심사를 마친 뒤엔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이동해 결과를 기다리게 됩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후 2시
    2025-07-09
  • 美, 반도체·의약품 관세 이달 말 결정..구리 50% 부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의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에 대한 관세 부과 계획을 이르면 이달 말 발표할 방침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주재한 내각 회의에서 취재진에 "우리는 의약품, 반도체, 몇몇 다른 것들에 한 관세를 발표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반도체에 대한 구체적인 관세율과 발표 시기 및 관세 부과 시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의약품 관세와 관련해서 "우리는 매우 곧 의약품에 대한 무엇인가를 발표할 것이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미국으로) 들어올
    2025-07-09
  • '찜통더위' 계속..서울·광주 낮 최고 36도
    수요일인 9일은 서쪽 지역과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습니다. 온열 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26∼36도로 예보됐습니다. 광주와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6도를 보이겠습니다. 당분간 서쪽 지역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전에는 제주도에,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인천·경기 서해안에, 밤에는 경북
    2025-07-09
  • 하루만에 93.4GW 기록..3년 만에 최대전력 수요 신기록
    이른 더위에 8일 오후 6시 최대전력 수요가 95.7GW로 역대 7월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앞서 전날 최대전력 수요는 93.4GW로, 2022년 7월 7일(92.99GW) 이후 3년 만에 역대 7월 최고 기록을 깼습니다. 그런데 이 기록을 하루 만에 갈아치운 것입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공급능력은 105.2GW, 예비력은 9.5GW (예비율 9.9%)로 나타났습니다. 전력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력 수급은 안정적으로 유지됐습니다. 광명과 파주 등 일주 지역의 기온이 40도를 넘을 정도로
    2025-07-08
  • KIA, 8-14로 한화에 대패..한화 50승 선착 재물
    KIA는 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열린 한화의 경기에서 8-14로 졌습니다. 한화는 선발 타자 전원 안타, 전원 득점으로 KIA 마운드를 맹폭했습니다. KIA는 1회초 2사 1, 2루에서 오선우의 중전 안타로 선취점을 뽑았으나 한화가 1회말 곧바로 반격하며 3점을 따냈습니다. KIA는 3회초 2사 2, 3루에서 김호령의 2타점 안타로 3-3 동점을 만들었지만 한화에게 3회말 대거 6실점을 하며 3-9로 점수차가 벌어졌습니다. 한화는 5회에도 안타 6개를 몰아치며 4점을 더해
    2025-07-08
  • 추가 구속영장 발부 뒤 여인형, 증인신문 포기 "정말 크게 후회"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이 8일 '12·3 비상계엄'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지시에 따라 부하들을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 출동시킨 것을 크게 후회한다고 밝혔습니다.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로 기소된 여 전 사령관은 이날 용산 소재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린 공판에서 이같이 말하며 증인신문을 포기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는 자신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이 발부된 사실을 언급하면서 "국민과 재판부 뜻이 무엇인지 새삼 느끼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한편 더 이
    2025-07-08
  • 내년 최저임금 '1만 210원∼1만 440원' 사이 결정
    내년도 최저임금이 1만 210원과 1만 440원 사이에서 결정됩니다.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10차 전원회의에서 공익위원들은 노사의 간격을 줄이기 위한 '심의 촉진구간'으로 1만 210원(1.8% 인상)∼1만 440원(4.1% 인상) 사이를 제시했습니다. 공익위원들은 노사 이견이 좁혀지지 않자 양측의 의견을 들어 심의 촉진구간을 내놨습니다. 양측은 이 구간 내에서 수정안을 제시하면 이 수정안을 바탕으로 위원회가 합의 또는 표결을 거쳐 내년 최저임금을 결정하게 됩니다.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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