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가스 중독 추정' 일가족 사망 현장 합동감식
    전북 무주군에서 일가족 5명이 숨진 일산화탄소 중독 추정 사고와 관련해 합동 감식이 시작됐습니다. 무주경찰서는 오늘(10일) 오전 9시부터 국과수와 전북경찰청 과학수사계 대원 등과 함께 현장 감식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감식은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기름보일러를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앞서 경찰과 소방당국은 기름보일러에서 새어 나온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일가족이 숨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사고 당시 보일러 연통에서 까맣게 그을린 자국이 확인됐고, 숨진 이들에게서 일산화탄소가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
    2022-10-10
  • 국립대 병원 중 제왕절개 비용 최고 '서울대병원'
    국립대 병원 가운데 제왕절개 비용 평균액이 가장 비싼 곳이 서울대 병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의원(경기 시흥갑)이 국립대병원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제왕절개 비용(본인부담금을 포함한 총액) 평균액이 가장 비싼 곳은 서울대병원(496만 2,000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저렴한 강원대병원(283만 7,000원)과 비교하면 1.75배에 달하는 212만 5,000원 차이가 났습니다. 두 번째로 비싼 곳은 충북대병원(459만 2,000원)이며, 그 다음으로 전남대병원(4
    2022-10-10
  • 尹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긍정평가 32%'
    해외 순방 중 불거진 '비속어 논란'으로 4주 만에 하락했던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한 주만에 소폭 반등했습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의 의뢰로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2,012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지난주에 비해 0.8%p 오른 32%로 집계됐습니다. 부정 평가는 0.2%p 하락한 65.8%였습니다. 긍정 평가는 인천·경기(2.2%p↑), 60대(3.9%p↑), 40대(3.5%p↑), 무당층(
    2022-10-10
  • 전남 최대 공기업 전남개발공사 사장 후보 2명 압축
    전라남도 산하 최대 공기업인 전남개발공사 사장 후보가 2명으로 압축됐습니다. 전남개발공사 사장 임원추천위원회는 최근 사장 후보에 응모한 11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 심사를 진행해 후보를 2명으로 압축해 김영록 전남지사에게 추천했습니다. 추전 된 2명은 LH 부사장 출신인 A씨와 개발공사 사장을 지낸 B씨로 알려졌습니다. 김 지사는 이르면 내일(11일)과 모레(12일) 사장 후보를 낙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개발공사 사장 내정자는 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정식 임명됩니다. 앞서 개발공사는 사장 후보를 공모해 2명
    2022-10-10
  • '관광도시' 여수, 공공장소 음주 금지 추진..과태료 5만 원
    관광도시로 떠오른 전남 여수시가 공공장소에서 술을 마시는 것을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여수시는 시장이 공공장소를 금주구역으로 지정하고,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금주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는 곳은 도시공원, 어린이 놀이시설·학교 반경 50m 이내,·버스 정류소와 택시승강장 반경 10m 이내 등입니다. 금주구역에서는 과태료 5만 원을 부과를 알리는 안내판을 설치할 예정이니다. 전남 여수시는 시민 의
    2022-10-10
  • 청소용 밀대로 초등학생 10여 대 때린 교사, 집행유예 2년
    청소용 밀대 자루로 초등학생의 엉덩이를 10여 대 때린 20대 초등교사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은 지난 6월 원주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영어 숙제를 거짓으로 제출했다는 이유로 12살 초등학생 엉덩이를 청소용 밀대로 11대 때린 29살 A교사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강의 수강과 아동 관련 기관 3년 취업제한을 명령했습니다. 해당 학생은 해당 체벌로 2주 동안의 치료를 필요로 하는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교사는 자신의 행위
    2022-10-10
  • 석 달여 만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만 명대 밑으로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석 달여 만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만 명대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8,89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만 명 밑을 기록한 건 지난 7월 4일 이후 98일 만으로 전날(1만 7,654명)보다 8,673명 줄어든 수치입니다. 한글날 연휴로 진단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일주일 전인 지난 3일(1만 2,142명)보다 3,161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6일(1만 4,
    2022-10-10
  • 노후된 구조물 해체..광주 화정아이파크 공사중지 명령 일부 해제
    광주 화정 아이파크 공사현장에 내려졌던 건설공사 중지 명령이 일부 해제됐습니다. 광주 서구청은 아이파크 건설 현장에 설치된 타워크레인과 건설용 리프트, 시스템 비계 등 3개 가설구조물을 해체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공사중지 명령을 일부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가설구조물은 사용 기한이 지난 6월 이미 만료된 데다 장기간 방치로 노후화돼 안전사고가 우려돼 왔습니다. 다만, 상층부 안정화 작업 마무리는 비산먼지로 인한 민원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일시 중단돼 당초 예정됐던 10월 말보다 더 지연될 예정입니다. 서구청 관
    2022-10-10
  •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 '뚝'..낮 기온 서울 11도ㆍ제주 19도
    휴일인 오늘(10일)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전국이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서울과 동해안, 서해안, 제주에는 강풍특보가, 대부분의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합니다.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서울과 경기 북부는 오후 늦게까지, 중부지방과 호남, 경북은 밤까지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비의 양은 중부와 호남, 경북에 5mm 안팎, 제주도와 경남북서내륙은 0.1mm 미만입니다. 찬바람이
    2022-10-10
  • 광주·전남 쌀쌀..내일까지 곳곳 강풍 주의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흐리고 쌀쌀한 가운데 해안가를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12도, 여수 13.5, 목포 13.9도 등 9~15도 분포를 기록했고, 낮 최고기온 광주 16도, 여수 18도, 목포 16도 등 16~18도 수준에 머무르겠습니다. 여수와 목포, 해남, 무안, 함평, 영광, 신안, 진도 등 전남 8개 시군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광주 전남 전역에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당부됩니다. 바다의 물결도 2~5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해상교통 이용
    2022-10-10
  • 유승민, '당대표 적합도 1위' 여론조사 공유..당권 도전 본격화?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자신이 7주 연속 선두를 달렸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자신의 SNS에 공유했습니다. 차기 당권 도전을 시사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오늘(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KBC광주방송과 UPI뉴스가 여론조사전문기관 넥스트위크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4~5일 이틀 동안 조사한 10월 1주차 정기조사 결과를 공유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서 29.7%의 지지를 얻어 7주 연속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그는 대
    2022-10-09
  • 연휴 마지막날, 전국 산발적인 비..기온 '뚝'
    한글날 연휴 마지막날인 내일(1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온도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서부에는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남북서내륙과 제주도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경기동부와 강원도의 일부 고지대의 경우 눈이 조금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충남서해안, 울릉도·독도 10~40㎜ △강원내륙·산지, 충청권내륙, 전라권, 경북북부, 서해5도 5~20㎜ 등입니다. 기온은 뚝 떨어
    2022-10-09
  • 김영록 "중앙 권한, 과감한 지방 이양 필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지난 7일 울산에서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2차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지방의 자치조직권·입법권 등을 확대해달라고 건의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 행안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시ㆍ도지사, 시ㆍ군ㆍ구청장협의회장, 시ㆍ도의회의장협의회장 등 참석했습니다. 김 지사는 종합토론에서 △외국인 근로자 확대를 위한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대폭 확대 △전남 동부권 지방행정부지사 신설 △자치단체 조례 제정권 확대를 건의했습니다. 또 "현재는 법령의 위임범위 내에서만 조례 제정이 가능해
    2022-10-09
  • 法 "5·18 당시 구금·고문 당한 시민 정신적 손해 배상해야"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구금과 고문을 당한 광주시민이 정신적 손해를 인정받게 됐습니다. 광주지법 민사13단독 김종근 부장판사는 5.18민주화운동에 참가한 김모 씨가 정신적 손해를 배상하라며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국가는 김 씨에게 3천만 원을 배상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습니다. 김 씨는 5·18 최후 항쟁일인 1980년 5월 27일 아침 옛 전남도청 앞 YMCA 건물 근처에서 계엄군에게 체포된 뒤 상무대에 38일 간 구금돼 고문을 당했습니다. 재판부는 "신군부는 헌법&midd
    2022-10-09
  • '무면허·경찰관 폭행' 장제원 아들 노엘, 14일 대법원 선고
    무면허 운전을 하다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경찰관까지 폭행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 장용준(래퍼명 노엘)씨의 대법원 선고결과가 이번주 나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14일 무면허 운전과 음주측정 거부 혐의 등으로 기소된 장 씨에 대한 선고 기일을 엽니다. 장 씨는 지난해 9월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한 도로에서 무면허 운전을 하다 접촉사고를 냈습니다. 이후 27분간 4차례나 경찰관의 음주측정 요구에 응하지 않았고, 순찰차에 탑승한 뒤 경찰관을 머리로 가격해 전치 1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도 받
    2022-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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