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중 전남교육감 "'윤석열차' 학생 창작의지 지켜줘야"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지역소멸을 막기 위해 '전남 학생 교육수당' 지급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교육감은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2023년부터 인구소멸 지역인 전남 16개 군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교육수당을 우선 지급하기 위해 정책을 다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석열차' 카툰 논란에 대해서는 "학생의 창작 의도가 꺾이거나 상처를 받으면 안 되기 때문에 1차적인 보호조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교육감은 또 "교육부의 교원 정원 감축과 지방교육 재정교부금 축소에 강력히 반대하며 철회를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2-10-11
  • "왜 신고했어" 신고자 보복폭행해 실명하게 한 60대 구속
    자신을 폭행 혐의로 신고한 피해자에게 앙심을 품고 보복폭행한 6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오늘(11일) 폭행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 8월 광주광역시 동구의 한 술집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50대 남성 B씨의 눈을 수 차례 때려 실명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두 사람은 수 개월 전 한 술집에서 시비가 붙었으며, 당시 B씨는 A씨를 폭행 혐의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형사 입건된 A씨는 이에 불만을 품고 있던 중, 다시 B씨와 마주치자 화를 참지 못하고 범행을
    2022-10-11
  • '특별귀화 1호' 인요한, 순천만정원박람회 홍보대사 됐다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소 센터장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됐습니다. 우리나라 첫 번째 특별귀화자인 인 센터장은 전남 순천에서 태어났으며 한국형 구급차 개발과 대북 의료지원 등의 업적을 이룬 인물입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인 센터장은 천리포수목원에 보유한 희귀 나무를 박람회장에 기증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 센터장의 가문은 인 센터장 아버지의 외조부가 1895년 선교활동을 위해 한국으로 이주한 뒤 5대째 한국과 인연을 맺어오고 있습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내년 4월
    2022-10-11
  • 尹대통령 "'文정부 폐지' 학업성취도 전수평가 되살리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일제고사로 불리는 '학업성취도 전수평가'를 되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1일)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 정부에서 폐지한 학업성취도 전수평가를 원하는 모든 학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학생별 밀착 맞춤형 교육을 통해 국가가 책임지고 '기초학력 안전망'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줄 세우기라는 비판 뒤에 숨어 아이들의 교육을 방치한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도 어두워질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고등학생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수학, 영어 수준
    2022-10-11
  • "왜 형량 못 줄여" 국선변호인 협박한 70대 구속
    형량을 줄여주지 못했다는 이유로 국선변호인을 협박한 7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오늘(11일) 협박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21일 광주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한 변호사 사무실에 전화를 걸어 위협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A씨는 전남 목포에서 20만 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가 1심에서 벌금 100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이후 항소했지만 2심에서 기각당했습니다. 이에 불만을 품은 A씨는 사건을 담당했던 변호사 사무실에 수 차례 전화를 걸어 '흉기로 찌르
    2022-10-11
  • 멕시코가 스파이?..멕시코-러시아 위성 사용 협정 확인
    멕시코가 지난해 러시아와 체결한 위성 사용 협정 탓에 '스파이'로 의심받고 있습니다. 멕시코 일간 엘우니베르살과 레포르마의 10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멕시코는 지난해 9월 러시아와 '글로나스(GLONASS)'의 평화적 이용 협력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글로나스는 미국의 GPS와 유럽연합(EU)의 갈릴레오, 중국의 베이더우처럼 위도와 경도, 고도, 시간대를 측정할 수 있는 위성항법시스템입니다. 러시아는 협정을 통해 멕시코에 글로나스 중계 인프라와 광학 전자 시스템을 설치하고, 데이터를 수신하고자 했습니다. 일각에서
    2022-10-11
  • 전남도의회 임시회 개최..도정 현안 질의
    전남도의회가 12일부터 21일까지 열흘간 제366회 임시회를 운영합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질문·답변, 도민 생활안정 지원과 불편 해소를 위한 각종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합니다. 17일부터 사흘간 예정돼 있는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답변은 의원 20명이 나서 현안 사항을 점검하고 문제점에 대한 정책 대안을 제시합니다. 도민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KBC, MBC 등 지상파와 전남도의회 홈페이지,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할 예정입니다. 상임위원회에서는 '생태계 교란 생물 제
    2022-10-11
  • "택시 연 매출, 배달대행ㆍ퀵 서비스 3분의 1"
    택시기사의 연 매출이 퀵이나 배달대행 서비스 종사자의 3분의 1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택시 업종 연매출은 3,090만 원으로 9,300만 원을 기록한 늘찬배달업(도시 내에서 소화물을 수집 및 배달하는 산업 활동)의 33.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늘찬배달은 퀵서비스의 순우리말로 퀵, 배달대행, 꽃 배달 서비스 등을 포함합니다. 소상공인 5개 운수업종(택시, 일반화물, 용달화물, 개별화물, 늘찬배달업)의 평균 매출은 6,120만 원으로 집계된
    2022-10-11
  • '5개월 아기 두고 외출' 20대 부모, 아동학대 혐의 입건
    광주의 한 모텔방에서 숨진 채 발견된 5개월 아기가 장시간 방치됐던 정황이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광주경찰청은 5개월 난 자녀를 장시간 홀로 방치해 숨지게 하는 등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20대 부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아기와 함께 모텔에서 생활하던 이들은 지난 8일 아침 6시 반쯤 광주 서구 치평동의 한 모텔에서 아기가 숨을 쉬지 않는다고 신고했습니다. 아기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고, 부검에서 '사인 미상' 소견을 받았습니다. 사건 당일 이들의 행적을
    2022-10-11
  • 14~15일 해남서 고산 윤선도 문학축전
    '제22회 고산문학축전'이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전남 해남군 고산유적지 백련재 문학의 집에서 개최됩니다. 고산문학축전은 한문이 지배했던 조선시대에 순우리말로 순도 높은 서정시를 남겼던 고산 윤선도의 선구적인 시정신을 기리고 선양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14일 오후에는 고산문학대상 수상시집 해설, 수상자와 대담, 수상작품 낭독, 축하공연 등으로 인문학콘서트가 열립니다. 이번 고산문학대상에는 시 부문에 김명기 시인의 '돌아갈 곳 없는 사람처럼 서 있었다(걷는사람)', 시조 부문에는 선안영 시인의 '저리 어여쁜 아홉 꼬리나 주시지
    2022-10-11
  • 초등학생 자녀 살해 뒤 극단적 선택 잇따라
    초등학생 자녀를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이 잇따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 9일 경남 김해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여성 A씨가 중상을 입은 채 전 남편에게 발견됐습니다. A씨의 초등학생 아들은 이미 숨진 상태였으며,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남긴 유서 등을 토대로 A씨가 생활고에 시달리다가 아들을 살해한 뒤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10일에는 경남 창원의 한 주택에서 B씨와 B씨의 초등학생 딸이
    2022-10-11
  • 민주당 "여가부 확대 개편 필요"..정부조직개편안 반대
    더불어민주당이 여성가족부를 폐지하는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공식 표명했습니다. 김성환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오늘(11일) 기자간담회에서 "여성의 성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독립부서를 두는 것은 유엔 차원의 권고이고 세계적 추세로, 그와 정반대로 가는 것에 동의하기 어렵다"며 "여가부를 확대 개편하는 것이 오히려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장은 "성평등가족부 혹은 성평등가족청소년부 등의 대안을 가지고 있다. 내부 논의를 거쳐 여가부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는 정부조직 개편을 검토하고 있다"며 말했습니다. 여가부 폐지
    2022-10-11
  • 주호영 "北 도발은 민주당 정권이 제대로 대응 안 한 탓"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북한의 잇따른 무력 도발에 대해 "민주당 정권하에서 이런저런 이유로 북한이 핵 무장할 시간을 주고 대응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결과"라고 비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11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북한의 도발이 점점 과감해지고 우리나라의 전략 목표물에 대해 방향만 바꾸면 타격할 수 있다는 호전성을 드러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들의 불안이 매우 높다며 "이제 안보 책임은 정부 여당이 질 수밖에 없다. 한 치의 빈틈도 없이 치밀하게 준비 대응을 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2022-10-11
  • 아파트 외벽 청소하던 30대 노동자 추락사
    아파트 외벽 청소를 하던 30대 노동자가 지상으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11시 40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의 한 30층짜리 아파트에서 30대 남성 A씨가 70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A씨는 당시 달비계(간이 의자)에 작업용 밧줄을 연결해 28층 높이의 외벽에서 물청소 작업을 하다가, 작업용 밧줄이 끊어지며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안전용 보조 밧줄(구명줄)이 추락 당시 제
    2022-10-11
  • 시설 관리 맡겼더니 학교에 몰카 설치..시설관리 직원 붙잡혀
    학교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교사와 학생 등을 불법 촬영한 학교 시설관리업체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성폭력특례법 위반 혐의로 28살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광주 소재 초ㆍ중학교 4곳과 교육 관련 시설 1곳, 술집 1곳의 샤워실과 탈의실 등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교사와 직원, 학생 등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시설 유지보수업체 직원이던 A씨는 별다른 의심을 받지 않고 학교 등을 드나들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휴대전화 카메라를 숨
    202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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