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식에 성공한 황새, 전남에서 53년 만에 첫 발견
    【 앵커멘트 】 우리나라 대표적인 텃새였던 황새가 사라진 것은 1971년으로, 벌써 반세기가 지났습니다. 이후 복원사업이 진행되면서 황새가 관찰됐다는 소식이 간간이 들려왔는데요, 올해 전남에서 황새가 알을 낳고 부화에 성공한 장면이 53년 만에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남 나주에 있는 초고압 송전탑. 30미터 높이의 철탑 꼭대기에는 커다란 둥지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망원 렌즈로 살펴봤더니 어미 황새가 날갯짓을 하고 있습니다. 둥지에는 알에서 부화한 새끼 황새 3마리도 확인됐습니다.
    2024-05-21
  • 순천대, "특정지역 유리 지표 의혹"...도, "공모 참여 설득"
    순천대학교가 과거 전남도가 실시한 전남권 의대 신설용역에 대해 특정지역에 유리한 지표를 사용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순천대 의대추진단은 '전남도 2021년 의대 용역 분석 결과'를 홈페이지에 올려, "의대 설립 KDI제시 기준이 있음에도 전남도는 검증되지 않은 별도의 방식으로 편익을 계산해 서부권이 유리한 지표는 부풀리고, 동부권이 유리한 지표는 축소 내지 무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전남도는 순천대와 순천시의 불참 입장에도 국립의대 공모 절차에 착수하기로 했는데 용역기관을 선정하는 한 달 동안 공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2024-05-21
  • 목포ㆍ순천 모두 불만.."힘들다 힘들어"
    【 앵커멘트 】 전라남도에 대한 전남도의회 질의에서는 전남 국립의대 공모가 최대 쟁점이었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목포 의원에게는 "동부권 눈치를 본다"는 눈총을 받았고 순천 의원에게는 "권한도 없는 일을 도가 추진한다"는 핀잔을 들어야 했습니다. 전남도는 적절하고 적법하다며 용역기관 선정은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목포가 지역구인 최선국 도의원은 국립 의대 공모 과정에서 전남 서부권 주민들이 무한 인내를 강요받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동안 '공개 불가'라던 지난 2021년
    2024-05-21
  • 군ㆍ민간 통합공항 이전 전방위 속도전 나선 광주시
    【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가 답보 상태에 빠진 민ㆍ군 통합공항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예고했습니다. 공항 이전 부서를 확대 개편하고 이번주부터는 무안군민들과의 직접 만나 설득작업에 나설 계획입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군공항이전본부와 민간공항 업무를 담당하는 교통국을 합쳐 통합공항교통국으로 개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싱크 : 강기정 / 광주광역시장 - "교통국에 민간공항 업무가 있고 군공항은 따로 본부가 국이 만들어져 있는 것을 합쳐서 하는 것이 여러 측면에서 효율적이
    2024-05-21
  •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김광호 전 청장 중징계 수순
    이태원 참사에 부실 대응한 혐의로 기소돼 직위 해제됐던 김광호(60·치안정감) 전 서울경찰청장이 정직 처분을 받게 됐습니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국무총리 소속 중앙징계위원회는 "김 전 청장에게 정직 처분을 내리라"는 내용의 의결 결과를 최근 경찰청에 통보했습니다. 국가공무원법·경찰공무원법상 경무관 이상 경찰공무원의 징계는 중앙징계위에서 의결합니다. 경찰청은 대통령 재가가 떨어지면 김 전 청장에 대해 징계를 집행할 예정입니다. 정직은 경찰공무원 징계 규정상 파면·해임·강등
    2024-05-21
  • 윤상현 "文, 김정은 핵보유국 완성..진짜 삶은 소대가리, 뭘 잘못했는지 몰라"[여의도초대석]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20일) 국민의힘 부산 울산 경남 초선 당선인과의 한남동 공관 만찬에서 "내가 당의 호위무사가 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참석자가 "대통령의 호위무사가 되겠다"고 한 발언에 윤 대통령이 "내가 당의 호위무사가 되겠다"고 화답했다는 건데요. 대통령이 당에 대한 통제권 이른바 그립을 좀 놓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관측에 선을 그은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입니다. '여의도초대석' 수도권에서 5선 고지에 오르며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출마가 거론되고 있는 윤상현 의
    2024-05-21
  • 임신한 전 아내 살해한 40대 "심신 미약..임신 사실 몰랐다"
    임신한 전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심신 미약을 주장했습니다. 전주지법 제12형사부는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43살 A씨에 대한 첫 공판을 21일 열었습니다. 이날 A씨는 변호인을 통해 "공소 사실을 인정한다"면서도 정신적 문제를 호소했습니다. "범행 사흘 전 병원에서 '입원이 필요할 정도'로 심각한 정신 상태를 진단받았다"면서, "병원 소견서에는 우울증과 불면증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나와있다"는 주장입니다. 전 아내가 임신 중이었다는 사실도 몰랐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3월 28일 전주시 완산
    2024-05-21
  • "올 여름 어디로 휴가 가세요?"..'태국 파타야·전남 순천' 인기
    우리나라 가족 여행객들이 올해 여름 휴가로 가장 많이 검색한 해외 여행지는 태국 파타야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킹닷컴이 오는 6월부터 3개월을 기준으로 국내 가족 여행객들의 숙소 및 항공편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검색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해외 여행지는 '태국 파타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어 미국 어바인, 호주 멜버른, 불가리아 바르나시티, 대만 가오슝,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미국 샌디에이고, 그리스 아테네, 필리핀 엘니도 ,노르웨이 오슬로 순이었습니다. 국내 가족 여행객들 사이 전년
    2024-05-21
  • KBO 역대 최다 매진 신기록..KIA, 1년새 관중수 62% ↑
    프로야구가 10개 구단 체제로 운영되기 시작한 지난 2015년 이후 최다 매진 경기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KBO는 21일 지난 19일까지 열린 총 232경기에서 69경기가 매진돼 10개 구단 체제 출범 이후 최다 매진 경기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KIA타이거즈는 올시즌 9차례 매진 기록을 세우며 두산과 함께 10개 구단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매진 횟수를 기록했습니다. KIA는 지난해 단 한 차례도 매진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가장 많은 매진 횟수를 기록한 구단은 홈에서 열린 23경기 가운데 21차례가 매진된
    2024-05-21
  • "오늘보다 덥다" 전국 곳곳 30도 육박 '초여름' 날씨
    수요일인 22일도 전국이 초여름 날씨를 이어가겠습니다. 아침기온은 11~16도 분포를 보이며 전날과 비슷하게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27도, 청주 30도, 대전과 대구 29도 등 23~30도가 예상돼 전국 곳곳에서 30도에 육박하며 덥겠습니다. 이날 오전까지 서해안과 수도권내륙, 충청권내륙, 전북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예상돼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광주와 전남도 맑고 일교차 큰 날씨가 예상됩니다. 아침기온은 13~
    2024-05-21
  • 해남군수, KTX 연결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 반영 건의
    명현관 전남 해남군수가 고속철도(KTX) 해남노선 연결을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사업에 반영하기위한 적극 행보에 나섰습니다. 21일 명 군수는 대전 국가철도공단을 방문해 이성해 이사장을 만나 올해부터 시작된 제5차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에 KTX 해남노선을 반영하는 방안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사업 필요성에 대한 지역민들의 염원을 전달했습니다. 명 군수는 "해남군은 솔라시도기업도시 개발과 화원산단 해상풍력기자재 단지 조성,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연결 등 장기 지역발전의 중대한 기회를 맞고 있다"며"KTX 연결은 해남을 넘어 전남
    2024-05-21
  • '30년 간병' 장애 아들 살해한 60대 어머니 '징역형'
    선천성 질환과 장애를 가진 30대 아들을 살해한 60대 어머니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울산지법 형사11부는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울산 자택에서 30대 아들을 살해한 혐의입니다. A씨는 선천성 심장병과 청각 장애, 면역 장애, 소화 장애 등을 갖고 있는 아들을 30년 동안 간병해 오다 처지를 비관해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허리 통증으로 생업인 요양보호사 일까지 그만둬야 했던 A씨는 남편이 집을 비운 사이 아들을 살해했고,
    2024-05-21
  • 양동구 광주국세청장 "군산상공인 요청사안 건의할 것"
    양동구 광주지방국세청장이 전북 군산 상공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업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1일 군산상공회의소에 따르면 군산 지역 상공인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동구 광주지방국세청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군산 지역 상공인들은 부가가치세 신고·납부기한을 월말로 늦춰 현실적인 세금 신고가 이뤄질 수 있도록 건의했습니다. 또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투자비용의 세액공제 신설' 등을 건의했습니다. 조성용 군산상공회의소 회장은 "기업과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2024-05-21
  • 곡성 세계장미축제, 사흘만 관광객 11만 명 돌파
    전남 곡성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장미축제에 매일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곡성군은 제14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개막 사흘 만에 누적 관광객 11만 명을 돌파하는 등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곡성세계장미축제는 곡성 기차역 옆 7만 5,000㎡ 규모의 대형 장미 정원에, 1,004종의 유럽산 희귀 장미와 사계절 초화 수 만 본이 식재돼 있습니다. 장미축제 외에도 곡성의 아름다운 경관과 섬진강 기차마을, 레일바이크, 패러글라딩, 카약 리프팅 등 다양한 관광체험 명소들이 있어 전국 명소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20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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