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타항공 부정 채용' 이상직 전 국회의원 구속
    - 법원 "도주 우려·증거 인멸 시도 정황" - 이스타항공 사건 관련 세 번째 구속 '이스타항공 채용 부정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아 온 이상직 전 국회의원이 구속됐습니다. 전주지법 지윤섭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이 전 의원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14일 밤 발부했습니다. 이 전 의원과 함께 최종구 이스타항공 전 대표도 같은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피의자들의 범죄 혐의 상당 부분 소명되고 도망할 염려 및 증거 인멸 염려가 인정된다"며 구속 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습니다. 또 "장기간에
    2022-10-15
  • 호남고속도로에서 21톤 화물차가 교통사고 현장 덮쳐..2명 사망
    호남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 현장 수습을 돕던 20대가 화물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오늘(15일) 새벽 1시 30분쯤 전남 장성군 장성읍 호남고속도로 천안 방향에서 14톤 화물차가 40대 남성 A가 몰던 SUV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SUV가 오른쪽으로 전도되면서 A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이후 사고를 목격하고 차에서 내려 사고 수습을 돕던 20대 남성 B씨를 뒤 이어 달려오던 21톤 트럭이 치었습니다. A씨와 B씨는 모두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10-15
  • 허무했던 KIA의 탈락..뼈아팠던 네 장면
    4년을 기다려 가을야구에 진출한 KIA 타이거즈의 도전은 한 게임만에 허무하게 막을 내렸습니다. 큰 기대만큼 아쉬움도 많았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패배를 피할 수 없었던 결정적인 네 장면을 뽑았습니다. -실책인듯 실책 아닌 실책 같은 펜스 플레이 150억 원의 사나이 '나스타'의 합류는 KIA의 가을야구 진출의 가장 큰 원동력이었습니다. 전 경기(144경기) 출장에 타율 5위(0.320), 최다안타 3위(180개), 홈런 9위(21개), 타점 7위(97타점), OPS 3위(0.910) 등 대부분 공격 지표에서 최상위권
    2022-10-14
  • 검찰, 박용하 전 여수상의 회장 골프장 압수수색.."10억 원대 횡령 혐의"
    박용하 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의 횡령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박 전 회장 소유 골프장 등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오늘(14일) 오전 박 전 회장이 소유한 보성 골프장과 자택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통관절차를 거치지 않고 국내로 들여온 와인 리스트와 여수상의 관련 자료 등을 압수하고 분석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박 전 회장은 통장 계좌에서 현금을 인출하거나 직원 계좌로 이체하는 수법으로 10억 원을 빼돌리고, 임기 중에 상의 예산으로 와인 1,468병과 1억 6,790만 원 어치를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
    2022-10-14
  • 정인화 광양시장 민생공약 1호 무산..광양세무서 신설 불발
    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의 민생공약 1호인 광양세무서 신설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행정안전부는 국세청이 내년 4월 개청을 목표로 신설작업을 진행하던 광양, 거제, 하남 등 3곳의 세무서 조직신설을 승인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윤석열 정부의 정부조직 축소 기조에 따라 앞으로도 세무서 신설은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광양세무서 신설은 정 시장이 후보 시절부터 강조해 온 민생공약 1호 사업입니다. 이에 따라 정 시장은 당선 직후부터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광양세무서 유치에 힘을 쏟았습니다. 광양시는 "정부 조직을
    2022-10-14
  • 해남 조립식 주택서 불..아들이 방화?
    전남 해남의 한 조립식 주택에서 불이 나 3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오늘(14일) 낮 1시 40분쯤 해산군 화산면의 한 조립식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집주인인 60대 A씨 부부는 화재 당시 집 안에 머물고 있지 않아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이들은 아들 B씨와 함께 밭일을 하고 있었는데, B씨가 잠시 집에 들어갔다 나온 뒤 불이 시작된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습니다. 화재 이후 부모와 연락이 되지 않던 B씨는 집 인근 도로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B씨가 집에 불을 질렀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경위
    2022-10-14
  • 순천시가 4차선 강변도로를 폐쇄하자 주민들이 보인 반응은?
    순천시가 정원박람회장 녹지공간을 조성하겠다며 일부 강변도로를 폐쇄하자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순천시는 정원박람회장으로 이어지는 잔디길을 깔겠다며 지난 11일 오후 6시를 기해 4차선 강변도로 1km 구간을 전격 폐쇄했습니다. 순천시는 19억 원을 들여 강변도로 1km를 잔디길로 조성해, 내년 4월부터 7개월 동안 열리는 국제정원박람회 이음길로 이용하고 내년 말 원상복구할 계획입니다. 이에 주민 40명은 편의를 무시한 채 시가 사업을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공무원들과 5시간 동안 대치를 하며 철회를 주장했습니
    2022-10-14
  • 완연한 가을 주말..아침까지 짙은 안개 '주의'
    토요일인 내일(15일)은 일교차가 큰 완연한 가을 날씨가 나타나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부산 16도, 춘천 11도 등 8~16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24도, 대구 23도 등 21~25도까지 오르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광주·전남 지역도 내일 구름 많은 가운데, 일교차 큰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지
    2022-10-14
  • 김용민, 또 尹탄핵 군불 때기?..국민의힘 "민심과 싸우겠다는 건가"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들이 바라볼 때 임계치가 확 넘어버리면 (윤석열 대통령) 사퇴를 바라거나 헌법상 정해진 탄핵 절차로 가거나,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14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면서 "다음 총선이 임박한 내년 여름 이후, 가을 정도면 그런 분위기가 훨씬 가시화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법무부) 인사 검증단이나 (행정안전부) 경찰국 같은 경우 정부조직법을 정면으로 위반했다"며 "위법하고 위헌적인 시행령을 만든
    2022-10-14
  • 이상민 행안부장관도 '사고 발생' 한화·금호 안전점검 외면
    정부합동점검단에 이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도 여수산단 안전점검에 나서면서 사고를 낸 대기업들을 제외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장관은 오는 19일 여수국가산단 GS칼텍스를 방문해 안전 관리 현황을 청취하고 가스·소방·시설·전기·공용 파이트랙 등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정작 최근 유독가스 누출사고 낸 한화솔루션TDI와 금호석유화학은 안전점검 대상에서 제외하면서 말썽을 빚고 있습니다. 특히 13일 정부합동점검단에 이어 이 장관도 최근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은
    2022-10-14
  • 6년간 징계 받은 법원 공무원 172명.."조직 기강 확립 필요"
    최근 6년간 범죄나 비위로 징계를 받은 법원 공무원이 17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이 대법원으로부터 받은 '법원 공무원 징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해 6월까지 전국에서 172명이 징계를 받았습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7년 35명, 2018년 30명, 2019년 38명, 2020년 28년, 2021년 22명, 올해 19명 등 해마다 평균 28명이 징계 처분을 받았습니다. 지역별로는 수원지법이 24명으로 가장 많았고 광주지법·서울중앙지법 각각 14명, 대
    2022-10-14
  • 화장실서 출산한 뒤 아기 방치한 20대 집행유예
    화장실에서 아기를 출산한 뒤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여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방법원 형사11부는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광주의 한 건물 화장실에서 홀로 아기를 출산한 뒤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것을 인지하고도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재판에서 A씨는 자신의 보호조치 불이행으로 인해 아기가 사망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A씨가 병원에서 출산을 했거나 분만 직후 영아를
    2022-10-14
  • 해경, 인재원 추진 논란..여수교육원 '무용지물' 우려
    해양경찰청이 전남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을 두고 따로 인재개발원 건립을 추진하면서 혈세 낭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해양경찰청은 지난달 내부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부지선정위원회에서 부지 적합성을 판단해 연말에 인개개발원 부지를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여수가 거리가 먼데다 신임과 재직자 간 통합교육을 하기 힘들다는 이유를 들어 재직자 교육만을 위한 '인재개발원' 건립을 추가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2013년 해경은 국비 2,600억 원을 들여 여수시 오천동 일원에 세계 최고의 해양경찰 교육시설을 목표로
    2022-10-14
  • 현대중공업, 영암 대불산단서 엔진 생산 시작
    현대중공업 계열사인 현대엔진유한회사가 오늘(14일) 전남 영암군 대불산단에 엔진공장을 열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습니다. 개소식에는 현대중공업 한영석 부회장과 안광헌 사장, 현대삼호중공업 김형관 대표이사, 현대엔진 강민호 대표, 대한조선 박인권 부사장, 우승희 영암군수 등이 참석했습니다. 현대엔진 대불공장은 기존 바르질라현대엔진 공장의 시설을 보수하고, 이중연료 엔진에 특화된 최신 생산설비를 새롭게 구축해 연간 100여 대의 힘센엔진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힘센(HiMSEN)엔진은 현대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중형엔진으로, 육ㆍ해
    2022-10-14
  • "학동 참사 재판부, 원청에 관대한 판결" 국감서 지적
    광주 학동 참사 심리를 맡은 법원이 원청인 현대산업개발에 대해 관대한 판결을 내렸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늘(14일) 대전고법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학동 참사 재판장이 엄벌을 약속했는데 실제 결과는 원청에 관대하고 하청·재하청업체에 일정한 책임을 물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기 의원은 "법원이 실제 책임 있는 사람들의 책임을 엄하게 물어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경종을 울려야 할 필요성이 있지 않으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고영구 광주지방법원장은 "재판
    2022-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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