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전남 특별 지자체 설립 가능할까?.."세원 제한·지출 증가 문제"
    광주·전남 초광역 협력사업을 위한 특별 지자체 설립에 대해 "세원 확보는 제한적이지만 지출 증가는 우려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광주전남연구원은 정책브리프를 통해 "현행법 상 특별지자체는 지방세를 부과할 수 없어 사용료, 수수료 등 세외 수입과 광주와 전남의 분담금이 주된 세입원이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가 지원 없는 재원 확보 규모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에 반해 특별지자체를 설립하면 인건비와 물건비 등 고정 지출과 사업 추진 등을 위한 투자비 등 지출 요인은 많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오병
    2022-10-14
  • 산지 태양광 '안전 경사도 초과' 전남 최다
    전국에서 전남 지역이 산지 태양광발전단지 조성시 안전 경사도를 초과한 허가 사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안병길 의원(부산·서구동구)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산지태양광 허가지 내역·경사도'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한국환경연구원(KEI)이 제시한 안전 경사도 10도를 초과한 시설이 전체의 55%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지난 문재인 정부 당시 안전 우려 제기에 따라 시행령 개정을 통해 경사도 기준을 기존 25도에서 15도로 변경했지만 해
    2022-10-14
  • 광주 남구 청소업체 노조위원장 금품수수 의혹..경찰 조사
    광주 남구의 청소 용역 위탁업체 노조위원장이 환경미화원 3명의 보직을 옮겨주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지난 2020년 7월 광주 남구의 한 청소 용역 위탁업체의 환경 노조위원장 47살 A씨가 노조원인 환경미화원 3명에게 청소차 운전직으로 보직을 변경해주겠다며 5백만 원을 받아 챙겼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됐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자신에게 보직 변경에 대한 권한이 없으며 노조원들에게 금품을 요구하거나 받은 사실도 없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2022-10-14
  • 10달 간 사람 13명 죽인 '식인 호랑이'..인도서 포획
    인도에서 주민 13명을 죽인 식인 호랑이가 포획됐습니다. 14일(현지시각) PTI통신 등 인도 매체는 인도 야생동물 보호당국이 전날 오전 서부 마하슈트라주 가드치롤리 지역에서 호랑이를 생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충돌 호랑이(Conflict Tiger·CT-1)라고 불리는 식인 호랑이는 5세 수컷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주민 13명을 해쳤습니다. 희생된 주민들은 모두 외딴 숲 속에서 공격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국은 지난달 또 희생자가 발생하자 호랑이 포획을 결정했습니다. 당국 관계자는 "여러 전문가가 전시(
    2022-10-14
  • 신장 기증한 딸 이어 시신 기증한 90대 어머니
    90대 어머니와 60대 딸이 대를 이은 '생명 나눔'으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습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급성신부전으로 세상을 떠난 92살 김종숙 씨의 시신이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에 기증됐습니다. 김 씨는 마지막 순간, 의학을 연구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생명을 살리는 일에 함께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유족은 고인의 뜻에 따라 시신을 기증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유족들은 조의금 중 100만 원을 장기부전 환자를 위한 후원금으로 전하기도 했습니다. 김 씨의 딸 68살 백창전 씨 역시 지난 2009년
    2022-10-14
  • '국민타자' 이승엽 두산 신임 감독..3년간 18억 원 계약
    '국민타자' 이승엽 KBO총재특보가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선임됐습니다. 두산베어스는 제11대 감독으로 선임된 이승엽 KBO 총재특보(46)와 3년간 총액 18억 원(계약금 3억, 연봉 5억)에 계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승엽 신임 두산 감독은 경상중-경북고를 거쳐 1995년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해 통산 1096경기서 타율 0.302, 467홈런, 1498타점을 기록했습니다. 현역 시절 최우수선수(MVP)·홈런왕을 각각 5차례, 골든글러브를 10차례 수상했고 은퇴 이후 현재까지 KBO 통산 홈런
    2022-10-14
  • 마약 사범 역대 최대..검찰, 마약 범죄 특별수사팀 설치
    검찰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마약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합동 특별수사팀을 설치합니다. 대검찰청은 오늘(14일) 서울중앙지검과 광주지검, 부산지검, 인천지검 등 전국 4개 검찰청에 관세청, 국가정보원,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참여하는 '마약 범죄 특별수사팀'을 개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청별로 마약 전담 검사와 마약 수사관 10~15명이 주축이 되고, 세관과 해경, 식약처 등이 힘을 보태는 구조입니다. 주요 수사 대상은 대규모 마약류 밀수출ㆍ입, 의료용 마약 불법 유통, 다크웹 등을 통한 인터넷 마약류 유통입니다. 검찰
    2022-10-14
  • 오세훈 서울시장 자택 아파트에 시위 소음 사과문 게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 게시판에 사과의 손편지를 게시했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3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에 있는 이 아파트 5개 동 엘리베이터와 게시판에 직접 쓴 사과문을 붙였습니다. 오 시장의 자택 앞에서 지난달 26일부터 매일 새벽 이어지고 있는 오 시장에 대한 항의시위와 관련한 사과문입니다. 오 시장은 사과문을 통해 "저와 같은 곳에 거주한다는 이유로 평온하게 하루를 준비해야 할 새벽을 소란스럽게 맞게 해 드려서 대단히 죄송하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문제 해결을 위해 신
    2022-10-14
  • "생선시장 '파시' 보러 오세요" 목포항구축제 개막
    항구도시 목포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다양한 바다체험을 즐길 수 있는 '2022 목포항구축제'가 오는 16일까지 목포항과 삼학도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올해 축제는 '청년과 함께하는 가을 파시 항구'를 주제로 항구만의 특색, 맛과 근대역사문화 도시의 정체성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습니다. 과거 바다 위에서 열렸던 생선시장인 파시를 통해 풍요로운 목포항을 재현하는 '신명 나는 파시마당', 목포항 오션뷰를 보며 수산물을 구워 먹는 '오션뷰 구이터 및 건맥 체험', 청년이 찾는 큰 목포라는 슬로건으로 펼치는 길거리 퍼
    2022-10-14
  • 고교 중간고사서 학원 문제 무더기 출제.."문제은행서 베꼈다"
    광주광역시의 한 고등학교 중간고사에서 특정 학원이 다뤘던 문제와 같은 문제가 무더기로 출제돼 교육청이 자체 감사에 나섰습니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지난 4일 광주의 한 고등학교 2학년 독서 과목 중간고사 시험 문제 26개 가운데 13개가 특정 학원에서 풀이한 문제와 일치했다는 민원을 접수했습니다. 교육청과 해당 학교는 문제를 출제한 교사가 인터넷 사설 문제은행 사이트에 있는 기출 문제를 수정하지 않고 그대로 출제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문제를 출제한 교사 역시 문제은행에 있는 문항을 변형하지 않고 그대로 가져온 사실을 인정한
    2022-10-14
  • 전력거래소, 하반기 공개 채용 16명..블라인드 채용
    한국전력거래소가 2022년도 하반기 사원 공개 채용에 나섭니다. 모집 인원은 신입 8명, 경력직 6명, 별정직 1명, 계약직 1명 등 16명입니다. 이번 공개채용은 직무능력 중심의 블라인드채용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이를 위해 지원서 접수 시 연령과 성별, 출신학교, 출신지역 등 정보를 일체 요구하지 않습니다. 채용할당제로 보훈대상자 2명과 장애인 1명을 선발하고 저소득층,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자녀에 가점을 부여합니다. 신입직 세부 모집인원은 '사무직(회계) 1명', '기술직 7명(전기 3명·IT 2
    2022-10-14
  • 성당 수녀관서 불..신부 1명 구조·수녀 2명 대피
    광주의 한 성당에서 불이 났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오늘(14일) 새벽 6시 1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동림동의 한 성당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이 나자 성당 안에 있던 수녀 2명은 스스로 몸을 피했고 기도실 안에 갇혔던 신부 1명은 119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장비 18대와 소방인력 57명을 투입해 15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성당 1층 수녀관 기도실 안에 있던 촛불이 천에 닿아 불이 옮겨붙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10-14
  • 尹, 서해 공무원 감사 결과에 "방송자막으로 봤다. 챙겨보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에 대한 감사원 감사 발표와 관련해 "결과는 방송자막으로 봤다. 챙겨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4일) 대통령실 출근길에서 "저는 바빠서 중간발표한다는 보도를 봤는데 기사나 이런 것들을 꼼꼼히 챙겨보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국정감사에서 강성 발언으로 야권의 반발을 사고 있는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에 대해선 "다른 것 고려하지 않고 현장 잘 알아서 인선하게 됐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노동 현장을 잘 아는 분"이라며 "제도, 이론에 해박한 분은 많지만, 그분
    2022-10-14
  • 박홍근, '서해피격' 감사 발표에 "파렴치한 정치감사"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감사원의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 중간 발표에 대해 "정권의 무능을 감추기 위한 파렴치한 정치 감사를 즉각 중단하길 바란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14일)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감사원의 기습적인 중간발표는 첩보와 정보도 구분할 줄 모르는 초보 감사였고, 군 당국의 첩보에 따라 정확한 정황을 파악하기 위한 노력을 은폐로 규정한 막무가내 감사였을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감사원이 수사를 의뢰하려면 월북이 아니라는 근거를 단 하나라도 제시해야 한다"며 "이미 내려진 결론
    2022-10-14
  • 北, 완충구역에 170여 발 사격..위협비행·미사일 발사 등 밤새 무력도발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에 이어 포병 사격까지 가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14일) 새벽 1시 20분쯤부터 1시 25분쯤까지 황해도 마장동 일대에서 서해상 130여 발, 새벽 2시 57분쯤부터 3시 7분쯤까지 강원도 구읍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40여 발을 발사한 포병 사격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낙탄 지점은 9·19 군사합의에 따른 NLL 북방 동·서해 해상 완충 구역 내이며, 우리 영해에 관측된 낙탄은 없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북한은 13일 밤부터 이날 새벽
    2022-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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