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톡 먹통에 병상배정도 차질..코로나19 확진자 20시간 대기
    지난 15일 발생한 카카오톡 먹통 사태로 코로나19에 확진된 외상 환자가 20시간 넘게 대기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코로나19 확진자 A씨가 갈비뼈 골절 등 외상을 입고 이 병원 응급실에 방문했습니다. 그러나 이 병원은 코로나19 전담병원이 아니어서 병원 측은 A씨를 확진자 전담병상이 있는 다른 병원으로 이송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병원 측은 이후 병상이 배정될 때까지 20시간 넘게 확진자인 A씨를 응급실 음압병동에 대기시켰습니다. 카카오톡 서비스 중단으로 병원과 지방자치단
    2022-10-18
  • 고속도로서 SUV-제초작업 차량 추돌..1명 부상
    전남 보성에서 SUV차량이 제초작업 차량을 들이 받아 1명이 다쳤습니다. 17일 오후 4시 47분쯤 보성군 남해고속도로 순천 방향 조성1터널 인근에서 20대 A씨가 운전하던 소형 SUV가 도로에 있던 제초작업 차량을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SUV 차량이 뒤집혀 A씨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제초작업을 마무리하고 움직이려던 작업 차량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10-18
  • 유승민 "'윤핵관'이 당 망쳐놔..민심이 거부하는 당대표, 총선 승리 못해"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본인이 1위를 달리고 있는 차기 당대표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와 관련해 "'윤핵관'이 우리 당을 많이 망쳐놨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17일 MBC '뉴스외전'에 출연해 "민심에서 (자신에 대한) 지지가 나타나는 것은 보수정당을 개혁하라는 국민의 요구가 담겨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근 당권주자들을 중심으로 전당대회 투표에서 당원 비중을 늘리거나 역선택 방지조항을 도입해야 한다는 논의가 전개되는 것과 관련해선 "민심과 윤심(尹心·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의 대결로 가면 총선에
    2022-10-18
  • 전남 구례 주택에서 불..80대 남성 사망
    전남 구례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80대 남성 1명이 숨졌습니다. 오늘(18일) 새벽 2시 7분쯤 구례군 문척면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머물던 80대 남성 A씨가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아내를 먼저 밖으로 대피 시킨 A씨가 화재를 초기 진압하려다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3시간 여만인 새벽 5시 2분쯤 불을 완전히 껐으며,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10-18
  • 광주·전남 지방의원, 두 자릿수 인상도?.."지역민 외면"
    【 앵커멘트 】 광주·전남 대부분의 기초단체들이 지방의원들의 의정비, 즉 월정수당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일부 지자체는 두 자릿수 인상까지 검토하고 있는데, 고물가·고금리로 침체된 지역 경제는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 5개 자치구 모두 구의원 의정비, 즉 월정수당 인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광산구는 최대 20%, 남구는 10%씩 각각 올리기로 했습니다. 나머지 3개 자치구가 추진하고 있는 올해 공무원 보수 인상률 1.4%보다도 훨씬 높은 수치입니다.
    2022-10-17
  • 우발적으로 父 살해했다더니..모자가 범행 공모 '구속'
    부부싸움을 말리던 10대 아들의 우발적 범행으로 알려졌던 대전 40대 남성 살인사건이 아들과 아내의 공모 범행으로 드러났습니다. 대전중부경찰서는 오늘(17일) 10대 A군과 어머니 B씨를 존속살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이들 모자는 지난 8일 밤 흉기와 둔기를 휘둘러 A군의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군은 아버지에게 흉기를, B씨는 둔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살해 전에는 잠들어 있던 A군의 아버지에게 독극물을 주입했던 사실도 부검에서 확인됐습니다. B씨는 '남편이 자신의 언어장애를 비하하는 데 화
    2022-10-17
  • 내일 전국 맑은 가운데 출근길 '쌀쌀'
    내일(1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부산 9도 등 0~10도 분포로 오늘보다 5도에서 10도가량 낮아지겠습니다. 여기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습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겠고,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 중부 산지, 남부 높은 산지에는 19일까지 밤사이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습니다.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는 18일 아침까지 순간풍속 시속 20m, 그 밖의 지역에서는 시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2022-10-17
  • 통계청, 내년부터 '배달비 물가지수' 별도로 공표한다
    통계청이 내년부터 배달비 물가지수를 별도로 작성해 공표합니다. 통계청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를 통해 기존 외식 물가 품목에서 배달비를 분리하는 방안을 검토한 뒤 내년부터 배달비 지수를 분리 공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외식 트렌드에서 배달 음식의 비중이 높아진 데 따른 조치입니다. 배달 음식에 붙는 배달비는 외식 물가를 끌어올리는데도 정작 물가지수 품목에서 제외되는 등 현실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한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습니다. 통계청은 1인 가구와 고령자 가구 등 다양한 가구의 특성을
    2022-10-17
  • 광주시민에게 가장 큰 영향 건강문제는 '암·치매·비만'
    광주 시민들이 꼽은 가장 중요한 건강문제는 암과 치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광역시가 지난달 시민과 보건의료 관계인 천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삶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건강문제(중복 응답)'로 암을 답한 비중이 54%로 가장 높았고, 치매(45.1%), 비만(42.3%), 만성질환(37.7%), 중독(28.5%) 등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 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 요인'으로는 흡연(53.6%), 음주(52.9%), 정신건강(47.7%), 영양(42.9%), 신체활동(39.9%)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2022-10-17
  • 광주글로벌모터스 양산 13개월 만에 5만 대 생산 돌파
    - 2024년 전기차 생산…2교대 인력 채용 계획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양산 1년여 만에 누적 생산 5만 대를 돌파했습니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지난해 9월 15일 현대자동차 경형 SUV인 캐스퍼 양산을 시작한지 1년 1개월 만에 총 누적 생산 5만 대를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글로벌모터스는 지난해 1만 2천 대에 이어 올들어 3만 8천 대를 생산해 올 생산 목표인 5만 대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지난달 20일 창사 3주년 기념행사에서 2024년 전기차 생산 계획을 발표해 성장 기대감을 높
    2022-10-17
  • 방탄소년단, 맏형 진부터 군대 간다..입영 연기 취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맏형 진을 시작으로 입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오늘(17일) "진이 이달 말 입영 연기 취소를 신청하고 병무청의 입영 절차를 따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멤버들도 각자의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진은 입영통지서가 나오는 대로 현역으로 입대할 예정입니다. 1992년생으로 만 30세인 진은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입니다
    2022-10-17
  • 송갑석, "공수부대 부대사, 5·18 '폭동'으로 왜곡"
    5·18 민주화운동 당시 진압작전에 투입됐던 공수부대 부대사에서 5·18을 '광주사태, 폭동, 소요사태'로, 광주시민들은 '폭도, 무장 폭도, 극렬분자, 사회불순세력'으로 기술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이 5·18 민주화운동 당시 광주 진압작전에 투입됐던 제3공수여단, 제7공수여단, 제11공수여단과 특수전사령부의 부대사를 확인한 결과 이같이 기술돼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송 의원은 "'서울의 불순분자들 및 소요 주동자가 광주 지역으로 침투하여 유언비어를 날조 유포', '데
    2022-10-17
  • "또 카타르" 오일머니에 막힌 한국 내년 아시안컵 유치 실패
    63년 만에 아시안컵 축구대회 개최에 나섰던 우리나라가 막강한 오일머니 파워에 막혀 유치에 실패했습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오늘(1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집행위원회 회의를 열고 2023년 아시안컵 개최지로 카타르를 선정했습니다. 지난 2011년 아시안컵을 치렀던 카타르는 불과 12년 만에 또다시 아시안컵을 유치하게 됐습니다. 막강한 오일머니 파워 앞에 설마했던 우려는 현실이 됐습니다. 당초 중국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내년 아시안컵 대회는 중국이 코로나19 우려를 이유로 개최권을 반납하면서 개최지 재선정 절차
    2022-10-17
  • 저수지·담수호 10곳 중 1곳..농사용도 못 돼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저수지와 담수호 10곳 중 1곳은 농사용으로도 못 쓰는 수질로 드러났습니다. 농어촌공사가 한 해 수백억 원의 돈을 저수지 등 수질 개선을 위해 쏟아붓고 있지만 사실상 무용지물인 셈입니다. 한국농어촌공사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농업용수 수질 측정망 조사 대상 저수지와 담수호 등 975곳 중 관리기준을 초과한 5, 6등급은 전체의 10%가 넘는 102곳(10.5%)으로 조사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26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충남 25곳
    2022-10-17
  • 尹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33.1%..2주 연속 소폭 상승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1일~14일 전국 성인남녀 2,0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1%p 오른 33.1%, 부정평가는 1.6%p 떨어진 64.2%로 집계됐습니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은 해외 순방 중 불거진 '비속어 논란'으로 9월 4주차에 31.2%까지 떨어진 뒤 2주 연속 소폭 상승했습니다. 긍정 평가는 지역별로 대전·세종·충
    2022-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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