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팝 스타들 '노쇼'에 반쪽 행사된 LA K팝 공연..현지 팬들 불만 쏟아져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15일과 16일(현지시각) 열린 K팝 콘서트가 일부 스타들의 공연 비자 발급 문제로 인해 반쪽 행사가 돼 팬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한국 엔터테인먼트 업체 KAMP 글로벌이 마련한 'KAMP LA 2022' 공연에서 전체 출연진 15팀 중 7팀이 무대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KAMP는 출연진 비자 발급이 거부되자 공연 직전 온라인 성명을 내고 7팀 불참을 공지했습니다. 자이언티와 태연, 카이, 몬스타엑스, 전소미 등이 공연 비자를 받지 못해 출연이 취소됐습니다. 태연과 카이의 소속사인 SM엔
    2022-10-17
  • 중앙선 넘은 승용차, SUV 들이받아..1명 사망·2명 부상
    운전 중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에서 달려오던 SUV 차량을 들이받은 8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14일 낮 1시 4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신촌동의 한 편도 4차선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은 뒤, 맞은편에서 달려오던 SUV 차량을 들이받은 80대 남성 운전자 A씨를 조사중입니다. 이 사고로 SUV에 타고 있던 동승자 남성이 수졌으며 A씨와 SUV 운전자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CCTV 영상과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10-17
  • 초등생 성 착취에 상습 불법 촬영..시설관리업체 직원 송치
    학교와 술집 등에서 휴대전화로 상습 불법 촬영을 해온 학교 시설관리 업체 20대 직원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6월부터 4개월 동안 광주 동구와 서구 일대 초등학교 1곳, 중학교 3곳, 교육기관 1곳, 술집 1곳 등 6곳에서 여성들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학교 시설관리 업체 직원인 27살 A씨를 지난 14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8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초등학생에게 접근해 성적으로 착취하고 불법 촬영한 뒤 몰래 촬영한 영상물을 제작한 혐의도 받고 있
    2022-10-17
  • 서울고법, '주호영 직무정지' 1심 결정 취소
    국민의힘 주호영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직무를 정지한 가처분 결정이 항고심에서 취소됐습니다. 서울고등법원은 주호영 전 위원장이 서울남부지법의 가처분 인용 결정에 불복해 항고한 사건에 대한 심리 결과 오늘(17일) 1심 결정을 취소했습니다. 또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제기한 '주호영 비대위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각하했습니다. 재판부는 1심이 '소의 이익'에 관한 법리를 오해했다고 봤습니다. 재판부는 "채무자(주호영)는 9월 5일 비상대책위원장 직에서 사퇴했으므로 더는 비상대책위원장 직에 있지 아니하게 됐다"며 "비
    2022-10-17
  • "카카오 최대 220억 원 손실 전망"..목표주가 하락 조정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에 따른 서비스 중단 사태로 카카오가 최대 220억 원의 손실이 발생했을 것이라고 증권사들이 추정했습니다. 카카오 주가에도 영향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입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오늘(17일) 보고서를 통해 "(카카오톡) 송수신 중단은 10시간 정도였으나 16일까지 비즈보드 광고 판매가 중단됐고 모빌리티와 선물하기, 페이지 등도 1∼2일 분량의 매출이 발생하지 못했다"며 "4분기 매출 최대 1∼2%가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요한 것은 이번 사태가 영구적인 이
    2022-10-17
  • 이재명 "국가 역량이 야당 탄압에..절대 권력 절대 망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정부를 향해 "민생과 경제를 챙기는 데 총력을 다 해도 부족할 시점에 국가 역량이 야당 탄압과 정치 보복에 소진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7일)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오늘이 마침 10월 유신 쿠데타 날인데, 절대 권력은 절대 망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국민의 삶을 팽개치고 정치적인 탄압에 소진하는 것은 권력의 본래의 역할을 저버리는 것이어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반드시 주어진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민생을 정부가, 정치가 책임져야
    2022-10-17
  • 이정선 광주교육감, '선거법 위반' 피의자 전환..경찰 소환
    이정선 광주교육감이 피의자 신분으로 16일 경찰 소환조사를 받았습니다. 이 교육감은 16일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출석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조사받았습니다. 이 교육감은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 전 유권자 수십 명이 모인 식당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등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경찰은 유권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이 교육감의 후보 시절 선거캠프 관계자들을 불구속 입건해 수사를 벌였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이 교육감이 불법 선거운동에 관여한 정황을 발견한 경
    2022-10-17
  • 정진석, 북 도발에 "러시아 미치광이 전략의 복사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북한의 연이은 무력 도발에 대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핵무기 사용을 공언하면서 펼치고 있는 미치광이 전략의 복사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오늘(17일) 비대위 회의에서 "김정은의 도발이 점입가경이다. 북한이 작은 일에도 발끈해서 언제든지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공포감을 극대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소련 제국이 붕괴할 때 우크라이나의 핵 무력은 세계 3위 수준이었다. 우크라이나는 미국과 영국이 제공한 안보 약속을 믿고 핵무기를 전면 포기했다"면서 "하지만 지
    2022-10-17
  • 아들 마음 잡으려 현관 비밀번호 바꾼 구청장 아내, 아동학대 무혐의
    중학생 아들의 신고로 경찰 수사를 받은 인천의 한 구청장 아내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지난 6월 21일 자택 현관문 비밀번호를 바꿔 중학생 아들이 집에 들어오지 못하게 한 혐의로 수사했던 인천의 한 구청장 아내 A씨를 혐의 없음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아동학대 사건은 특례법상 혐의가 없어도 검찰에 송치하도록 돼 있습니다. A씨의 중학생 아들은 이틀 뒤 집을 찾았다가 "집에 못 들어가고 있다"며 112에 신고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중학생 아들이 신고한 날에는 집에 아무도 없었으며,
    2022-10-17
  • 기시다, 전범 합사 야스쿠니에 공물 봉납..취임 후 네 번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태평양 전쟁 A급 전범이 합사 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했습니다. 17일 교도통신은 기시다 총리가 이날 오전 추계 예대제(가을 큰제사)를 맞아 도쿄 구단시타 소재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인 '마사카키'를 봉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마사카키는 신사 제단에 바치는 비쭈기나무(상록수 일종)입니다. 그는 '내각총리대신 기시다 후미오' 명의로 공물을 봉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이번 예대제에서 참배를 실시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총리 취임 후 기시다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
    2022-10-17
  • 한전 자회사 3곳 임원 평균 연봉, 한전보다 많아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설립된 한전 자회사 3곳의 임원 평균 연봉이 한전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이 국내 공공기관들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 위해 신설된 공공 자회사 69곳 가운데 33곳의 지난해 임원 평균 연봉(비상근ㆍ무보수 임원 제외, 성과급 포함)이 1억 원을 넘겼습니다. 33개 기관의 임원 평균 연봉은 1억 3,527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가장 많은 연봉을 지급한 기관은 한국전력공사의 전력량계 검침 업무를 담당하는 한전 MCS로, 지난해 임원 평균 연
    2022-10-17
  • '세계 2번째 장수 고릴라' 헬렌..64세로 생 마감
    세계에서 2번째로 나이가 많은 고릴라 '헬렌'이 64세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미국 CBS방송의 15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미국 켄터키주의 루이빌 동물원은 전날 '귀부인'이라 불리던 암컷 고릴라 헬렌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고릴라의 평균 기대수명은 40살~50살이고, 그중에서도 동물원에 사는 암컷 고릴라의 기대수명은 39살 정도입니다. 루이빌 동물원은 "헬렌은 노령으로 생긴 관절염과 치주질환 정도만 빼면 일생을 매우 건강하게 지냈다"고 전했습니다. 헬렌은 최근 몸이 바들바들 떨리는 증상을 보이다 추락사고로 부상을 입었고
    2022-10-17
  • 尹, 카카오 사태에 "국민 이익 위해 국가가 필요한 대응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카카오의 '먹통' 사태와 관련해 "만약 독점이나 심한 과점 상태에서 시장이 왜곡되거나 더구나 이것이 국가 기반 인프라와 같은 정도를 이루고 있을 때는 국민의 이익을 위해 당연히 제도적으로 국가가 필요한 대응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7일) 대통령실 출근길에서 '카카오 시장 점유율이 상당한데 독점 얘기도 나온다. 정부가 개선을 고민할 부분이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렇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그런 문제는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저는 기업
    2022-10-17
  • 63년 만의 유치 도전..2023 아시안컵 축구 대회 개최국 오늘 결정
    우리나라가 1960년 이후 63년 만에 아시안컵 축구 대회 유치에 나선 가운데 오늘(17일) 개최국이 최종 결정됩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오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집행위원회 회의를 열고 2023 AFC 아시안컵 축구대회 개최국을 결정합니다. AFC 아시안컵은 아시아 최고 권위의 국가대항전으로 1956년 시작돼 지금은 매 4년마다 개최되고 있습니다. 당초 내년 열리게 될 18회 대회는 중국이 개최국으로 지정됐으나 지난 5월 코로나19 유행의 여파로 중국이 개최권을 반납하면서 개최국 재선정 절차가 진행돼왔습니다.
    2022-10-17
  • 송성문 결승타 키움, KT 꺾고 준PO 1차전 승리로 출발
    키움 히어로즈가 송성문의 결승타와 임지열의 쐐기포로 KT 위즈를 꺾고 가을야구 첫 경기를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KT와의 치열한 순위 다툼 끝에 정규시즌을 3위로 마감한 키움은 16일 고척돔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KT를 8-4로 이겼습니다. 키움은 선발 안우진이 6이닝 9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6회까지 4-0으로 앞서 나갔습니다. 하지만 안우진이 손가락 물집으로 내려가면서 KT가 거센 추격을 시작했습니다. 7회 선두타자로 나선 박병호가 KT의 바뀐 투수 김태훈을 상대로 솔로포를 날리며 추격의 시작을 알렸고 장
    2022-10-17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