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군 ‘2025 마한역사문화제’개최..시종 고분군 사적 지정 기념
    마한의 역사와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하는 '2025 마한역사문화제'가 14일부터 이틀간 영암 시종 마한문화공원에서 열립니다. 올해는 특히 시종 고분군의 국가지정 사적 지정을 기념하는 원년으로 이를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한 기념우표가 발행 되고 지역민 화합의 장인 '시종면민의 날'까지 함께 열릴 예정입니다. 영암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마한의 중심지로서 영암의 역사적 위상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시종 고분군은 영산강 유역 마한 세력의 생활상과 장례, 교역 문화를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 유적으로 한반도 남부 고대사의 실체를 밝히는 핵
    2025-11-02
  • 캄보디아 '로맨스 스캠' 유인책 한국인 2명..징역 4년·3년 선고
    캄보디아 현지에서 '로맨스 스캠'(연애 빙자 사기) 조직에 가담해 피해자들을 속인 한국인 남성 2명이 법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일 부산지방법원 형사12단독 지현경 판사는 사기와 범죄단체가입, 범죄단체활동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A씨에게 징역 4년과 추징금 2천200만 원, 20대 B씨에게 징역 3년과 추징금 2천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해 5~6월 온라인 구인 공고를 보고 캄보디아로 출국한 뒤 현지 로맨스 스캠 조직에 가입, 같은 해 10월부터 약 7개월간 유인책 역할을 하며 피해자들을 속인
    2025-11-02
  • 제3회 장흥문학상에 소설가 이승우 ‘목소리들’ 선정
    장흥군이 제3회 장흥문학상 수상작으로 소설가 이승우의 연작소설집 '목소리들'을 선정했습니다. 수상작인 이승우 작가의 '목소리들'은 각기 다른 인물들의 삶 속에 숨어 있는 죄책감, 후회, 애도, 한탄의 감정을 서로 다른 목소리로 들려주는 8개의 단편을 담고 있습니다. 인간 내면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한 언어로 그려내며, 진실의 이면을 탐색하는 깊이 있는 서사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장흥문학상은 한국 현대 문단에 큰 발자취를 남긴 장흥 출신 문학인을 기리고 한국문학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23년 제정돼 올해로 세 번째 수상자를
    2025-11-02
  • 中 시진핑이 2박 3일 묵은 곳은 어디?..경주 코오롱호텔 '자미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머물렀던 경주 코오롱호텔의 뒷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시 주석은 지난달 30일부터 2박 3일 동안 경주 토함산 자락의 코오롱호텔 프레지덴셜 스위트 '자미원'에 머물렀습니다. 총면적 446㎡(약 135평) 규모의 이 객실은 메인 침실, 응접실, 다이닝룸, 다도실, 명상실, 한옥풍 파빌리온, 야외 자쿠지 등을 갖춘 최고급 스위트로, 이름 '자미원(紫微垣)'은 황제가 머무는 별자리를 뜻합니다. 시 주석은 체류 기간 동안 호텔 내 다른
    2025-11-02
  • 국민맞수 124회 | '왕관외교'...한미관세협상 극적타결 / 막말, 고성, 비아냥...국감이 남긴 것들 / 이태원 참사 3주기...특별법 개정?
    방송 : 2025년 11월 2일 진행 : 박영환 앵커 출연 : 박성민 /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강성만 / 국민의힘 서울 금천구 당협위원장 주제 : - '왕관외교'...한미관세협상 극적타결 - 막말, 고성, 비아냥...국감이 남긴 것들 - 이태원 참사 3주기...특별법 개정?
    2025-11-02
  • '빵지순례' 끝판왕은 '성심당'…전 연령 검색 1위
    '빵지순례' 인기 속에 자동차 맛집 검색 1위는 전 연령대를 통틀어 대전 명물 빵집 '성심당'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일 티맵모빌리티에 따르면, 최근 1년간 티맵 주행 데이터 분석 결과 2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전 세대별로 검색 1위 맛집은 성심당으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20대와 40대, 50대, 60대는 성심당 본점이 1위를 차지했고, 30대는 상대적으로 줄서기가 덜한 것으로 알려진 성심당 DCC(대전 컨벤션센터)점이 1위였습니다. 30대의 경우 성심당 본점이 2위였고, 20대와 40, 50대는 성심당DCC점이 2위를 차
    2025-11-02
  • 북미 회동 무산…이재명 "평화 위한 대북 선제조치 계속"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 북미 정상 회동이 무산됐지만 이재명 대통령은 더 적극적으로 대북 선제조치를 계속하겠다고 밝혀 어떤 카드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 대통령은 1일 APEC 정상회의 2차 세션을 마친 뒤 별도 발언을 자청해 정부는 남북 긴장완화와 신뢰회복을 위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취해왔다면서 "앞으로도 평화를 위한 대승적이고 더욱 적극적인 선제적 조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그간 대북 확성기 방송과 라디오 방송을 중단하는 등 대북 선제 조치에 나섰던 점을 거론하며, 앞으로도 추가 조치가
    2025-11-02
  • 일론 머스크, 날아다니는 자동차 연내 공개?.."미친 기술 적용"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연내에 플라잉카(flying car)를 공개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1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엔가젯과 기즈모도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인기 팟캐스터 조 로건의 방송에 출연해 로건이 스포츠카 '로드스터'를 계속 개발하고 있는지 묻자 "곧 시제품을 공개할 것"이라며 "잊을 수 없는 시연이 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머스크는 "(팔란티어 창업자인) 제 친구 피터 틸이 '예전에는 미래가 되면 나는 자동차가 나올 거라고들 했는데 아직 나는 자동차는 안 나왔다'고 한 적이 있다"
    2025-11-02
  • "돈 안 주면 손가락 자른다"…캄 파생 보이스피싱 3명 구속기소
    캄보디아에서 파생된 태국 범죄조직 '룽거 컴퍼니' 조직원 3명이 구속기소됐습니다. 이들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를 저지른 것은 물론 같은 조직원을 상대로도 폭행·감금을 일삼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4부(이정희 부장판사)는 오는 19일 범죄단체가입·활동,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 등 한국 국적 피고인 3명에 대한 첫 공판을 연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지난 4∼6월 태국 룽거 컴퍼니에 가담해 한국인 206명을 상대로 1,400여차례에 걸쳐
    2025-11-02
  • 24억 등친 '민준파' 전화금융사기 조직원, 2심 감형 왜?
    필리핀에 근거지를 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단체 '민준파'에 가입해 107명에게 24억 원을 뜯어내는 범죄에 가담한 30대가 항소심에서 감형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제1형사부(항소부·재판장 심현근 부장판사)는 범죄가입단체, 범죄단체활동, 사기 혐의로 기소된 39살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년 2개월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20년 2~12월 필리핀에 근거지를 둔 보이스피싱 범죄단체 민준파에서 '백송이'라는 가명으로 상담원 역할을 하며 107명으로부터 24억원
    2025-11-02
  • "퇴근 없는 29시간"…방송작가·스태프 열악한 노동 환경 바뀔까
    국내 방송 현장에서 대표적인'권리 밖 노동자'로 지목된 방송작가·스태프의 노동환경이 여전히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퇴근 없이 최대 29시간 가까이 일하고, 구두계약 관행도 여전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일터 권리보장 기본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4년 방송제작 노동환경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방송제작인력의 주당 평균 노동시간은 49.9시간으로 조사됐습니다. 연출·제작을 담당하는 PD는 주 56시간, 방송작가는
    2025-11-02
  • 쿠팡, 국감서 5개 상임위 질타…'수사 외압' 의혹까지
    국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계 1위 기업인 쿠팡이 올해 국정감사에서 ‘수사 외압 의혹’ 등 여러 사안으로 5개 상임위원회 도마 위에 올라 곤욕을 치렀습니다. 산업계에서는 미국 증시에 상장한 쿠팡이 몸집만 커지고 내부 조직은 성숙하지 못한 채 기형적 구조로 운영되면서 기업 윤리 경영이나 위기관리시스템이 부재하거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2일 국회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감에서 쿠팡은 박대준 대표 등 경영진이 5개 상임위원회에 증인으로 불려 나가 체면을 구겼습니다. 국감에서
    2025-11-02
  • "강풍에 다시 추워요"..낮 최고 9∼18도
    일요일인 2일은 북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낮부터 기온이 낮아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최고 15∼19도로 예보됐으나, 낮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낮은 9∼18도로 떨어지겠습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8.3도, 인천 10.1도, 수원 7.7도, 춘천 5.3도, 강릉 10.6도, 청주 10.1도, 대전 9.0도, 전주 10.4도, 광주 11.1도, 제주 17.4도, 대구 10.2도, 부산 13.1도, 울산 9.3도, 창원 11.0도 등입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2025-11-02
  • 정청래 "컷오프 논란 이해해 달라…경선 불복은 용납 못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부산시당위원장 경선 과정에서 친명계 인사가 컷오프된 것을 두고 불거진 당내 반발에 대해 "당 대표의 부족함이지 특정 인사의 문제는 아니다"라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정 대표는 1일 충남·부산·경남도당 임시당원대회에서 "이번 지방선거는 당원이 진정 당의 주인임을 보여주는 선거가 될 것"이라며 "가장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경선에 참여한 이상 결과를 승복하는 것이 기본이며, 이를 따르지 않는 후보는 당원들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경고했습니다.
    2025-11-01
  • 금관·바둑판·황남빵…APEC 무대 달군 '맞춤형 선물 외교’
    APEC 정상들이 경주를 찾으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맞춤형 선물 외교'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APEC 정상회의 기간 이재명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경주의 상징인 '천마총 금관 모형'을 선물했습니다. 국내 금속공예 장인이 20일간 제작한 작품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아주 특별하다"며 직접 전용기에 싣도록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국 최고 훈장인 무궁화대훈장도 수여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는 본비자 바둑판과 나전칠기 자개 트레이가 전달됐습니다. 두 정
    2025-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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