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서 反시진핑 시위 벌이다..中영사관으로 끌려가 구타 당해
    영국에서 시진핑 중국 주석 규탄 시위가 벌어진 가운데, 시위자 중 한 명이 구타를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6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당시 맨체스터 주재 중국 영사관에서 최소 8명이 나와 시위대의 팻말 등을 부수고 홍콩 출신 시위자 1명을 안으로 끌고 들어가 주먹과 발로 마구 폭행했습니다. 시위는 시 주석의 3연임을 확정하는 중국 당대회가 개막한 16일에 벌어졌습니다. 이날 홍콩 출신 인사를 포함한 30~40명이 중국 영사관 앞에서 "하늘이 중국 공산당을 멸할 것"이라는 내용의 현수막과 시 주석을 풍
    2022-10-18
  • 박홍근, "김문수 위원장 해촉하고..대통령 제발 말 가려하길"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을 해촉하고 국민이 부끄럽지 않도록 대통령 자신부터 제발 말을 가려서 하시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 오늘(18일)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김문수 위원장에 대해 "윤 대통령은 극우 유튜버나 다름없고 시대에 뒤떨어진 갈등 증폭기를 계속 편들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또 "김 위원장의 역대급 망언에 부끄러움과 반성은커녕 대놓고 편드는 여당의 행태는 더 충격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는 "자신의 부족함을
    2022-10-18
  • 충장축제서 현직 구의원과 구청장 측근 인사 쌍방폭행
    광주 충장축제서 현직 동구의원과 모 구청장 측근 인사가 서로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14일 밤 9시쯤 광주 충장축제장 거리 주막 앞에서 몸싸움을 벌인 동구의원 A씨와 모 구청장의 측근 인사로 알려진 동구의 한 가게 사장 50대 B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둘은 술에 취해 과거의 악감정을 토로하며 서로 폭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씨와 B씨가 서로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합의서를 오늘(18일) 제출하겠다는 의견을 전달받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10-18
  • 개인적 불만 해소하려 해경에 장난 전화 한 40대 집행유예
    개인적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해양경찰서에 장난 전화를 한 40대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울산지법 형사2단독은 지난해 11월 TV에서 해양경찰관이 익수자를 구조하는 뉴스를 보고 울산해양경찰서에 선박이 침몰하고 있다고 허위 신고를 한 혐의로 40대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당시 "낚시어선 기관장인데 14명이 탄 배가 슬도 앞바다에서 갯바위와 충돌해 침몰하고 있다"고 거짓 신고를 했습니다. 이로 인해 해경 경비정과 인력 20여 명이 출동해 1시간 40분 정도
    2022-10-18
  • 여수산단 여천NCC 3공장 불...노동자 5명 병원 치료
    여수산단 내 여천NCC 공장에서 불이 나 노동자 5명이 다쳤습니다. 17일 오후 4시쯤, 여수산단 내 여천NCC 3공장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도중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현장에 있던 노동자 5명 가운데 1명이 2m 높이에서 뛰어내려 다쳤고 나머지 4명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열교환기 서포트 용접 작업 중 불똥이 튀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천NCC 3공장에서는 지난 2월 11일 오전 9시 26분쯤 폭발사고가 발생해 작업 중이던 협력업체 노동자 3명과 여천NCC 소속 안전 감독
    2022-10-18
  • 손흥민, 발롱도르서 호날두·케인도 넘었다..'아시아 역대 최고' 11위
    손흥민(토트넘)이 발롱도르 11위에 오르며 아시아 출신 선수의 역대 최고 순위를 다시 한 번 경신했습니다. 프랑스어로 '황금공'을 뜻하는 발롱도르는 프랑스 축구 전문 잡지인 프랑스풋볼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입니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2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후보 30명 가운데 11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손흥민은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3골을 터뜨리며 아시아 출신 선수로는 처음으로 득점왕을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손흥민은
    2022-10-18
  • 러시아 전투기, 이륙 직후 자국 아파트 덮쳐..4명 사망·6명 실종
    러시아의 최신형 전투기가 우크라이나 국경 지대에서 이륙한 뒤 곧바로 자국 아파트로 추락하면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수호이(SU)-34 전투기가 훈련 비행을 위해 이륙하던 중 엔진에서 불이 나 예이스크 시내에 떨어졌다"며 "전투기가 아파트 단지 마당에 부딪힌 뒤 연료에 불이 붙었다"고 17일(현지시각) 밝혔습니다. 예이스크는 우크라이나 남부 마리우폴과 마주한 러시아 남부 항만도시입니다. 재난당국은 이날 오후 6시 20분쯤 9층 아파트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돼 현재까지
    2022-10-18
  • 제주 마라도 해상에서 어선 전복 신고.."선원 4명 수색중"
    제주 마라도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오늘(18일) 새벽 3시 13분쯤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쪽 7km 해상에서 29톤급의 서귀포 선적 근해연승어선 A호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새벽 5시쯤 사고 현장에 도착해 A호가 밑바닥을 보인 채 뒤집혀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해경은 A호에 4명이 타 있었던 것으로 보고, 경비함정 등을 통원해 사고 해역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2022-10-18
  • KT, 준PO 2차전서 전날 패배 설욕..승부 원점으로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에서 '디펜딩 챔피언' KT 위즈가 키움 히어로즈에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KT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준PO 2차전에서 선발 투수 웨스 벤자민의 역투와 박병호, 강백호의 적시타로 키움에 2-0으로 승리했습니다. 벤자민은 지난 13일 KIA 타이거즈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구원 등판 이후 나흘 만에 선발로 돌아왔습니다. 시속 140km대 중반의 정교한 속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앞세운 벤자민은 7이닝 동안 5피안타로 키움 타선을 막아내며 무실점 호투했습니다. 특히 7회
    2022-10-18
  • 광주서 음주운전 차량이 화물차 들이받아..2명 부상
    광주 도심에서 승용차와 1톤 화물차 충돌해 2명이 다쳤습니다. 17일 저녁 7시 반쯤 광주광역시 북구 삼각동의 한 도로에서 2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1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A씨와 화물차 운전자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10-18
  • 카카오톡 먹통에 병상배정도 차질..코로나19 확진자 20시간 대기
    지난 15일 발생한 카카오톡 먹통 사태로 코로나19에 확진된 외상 환자가 20시간 넘게 대기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코로나19 확진자 A씨가 갈비뼈 골절 등 외상을 입고 이 병원 응급실에 방문했습니다. 그러나 이 병원은 코로나19 전담병원이 아니어서 병원 측은 A씨를 확진자 전담병상이 있는 다른 병원으로 이송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병원 측은 이후 병상이 배정될 때까지 20시간 넘게 확진자인 A씨를 응급실 음압병동에 대기시켰습니다. 카카오톡 서비스 중단으로 병원과 지방자치단
    2022-10-18
  • 고속도로서 SUV-제초작업 차량 추돌..1명 부상
    전남 보성에서 SUV차량이 제초작업 차량을 들이 받아 1명이 다쳤습니다. 17일 오후 4시 47분쯤 보성군 남해고속도로 순천 방향 조성1터널 인근에서 20대 A씨가 운전하던 소형 SUV가 도로에 있던 제초작업 차량을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SUV 차량이 뒤집혀 A씨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제초작업을 마무리하고 움직이려던 작업 차량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10-18
  • 유승민 "'윤핵관'이 당 망쳐놔..민심이 거부하는 당대표, 총선 승리 못해"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본인이 1위를 달리고 있는 차기 당대표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와 관련해 "'윤핵관'이 우리 당을 많이 망쳐놨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17일 MBC '뉴스외전'에 출연해 "민심에서 (자신에 대한) 지지가 나타나는 것은 보수정당을 개혁하라는 국민의 요구가 담겨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근 당권주자들을 중심으로 전당대회 투표에서 당원 비중을 늘리거나 역선택 방지조항을 도입해야 한다는 논의가 전개되는 것과 관련해선 "민심과 윤심(尹心·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의 대결로 가면 총선에
    2022-10-18
  • 전남 구례 주택에서 불..80대 남성 사망
    전남 구례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80대 남성 1명이 숨졌습니다. 오늘(18일) 새벽 2시 7분쯤 구례군 문척면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머물던 80대 남성 A씨가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아내를 먼저 밖으로 대피 시킨 A씨가 화재를 초기 진압하려다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3시간 여만인 새벽 5시 2분쯤 불을 완전히 껐으며,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10-18
  • 광주·전남 지방의원, 두 자릿수 인상도?.."지역민 외면"
    【 앵커멘트 】 광주·전남 대부분의 기초단체들이 지방의원들의 의정비, 즉 월정수당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일부 지자체는 두 자릿수 인상까지 검토하고 있는데, 고물가·고금리로 침체된 지역 경제는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 5개 자치구 모두 구의원 의정비, 즉 월정수당 인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광산구는 최대 20%, 남구는 10%씩 각각 올리기로 했습니다. 나머지 3개 자치구가 추진하고 있는 올해 공무원 보수 인상률 1.4%보다도 훨씬 높은 수치입니다.
    2022-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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