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층 아파트 건설' 목포 서산ㆍ온금 재개발 재검토 해야
    대규모 아파트 건설이 추진되는 전남 목포시 서산·온금지구 재정비사업의 재검토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목포시민사회 소통과연대는 20일 목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산ㆍ온금지구 재정비촉진사업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시민단체는 20층 이하 690세대를 건설하는 대규모 개발사업은 목포의 상징인 유달산 경관을 훼손하고 구 조선내화 부지에 들어설 복합문화공간 조성과도 전혀 어울리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주거취약계층과 원주민 이주를 위한 구체적인 대안 없이 개발논리 만을 내세운 고층 아파트 건설은
    2022-10-20
  • 목줄 채우고 개 사료 먹인 성매매업주 자매 징역 30년ㆍ22년
    성매매업소에서 일하던 여성들에게 목줄을 채워 감금하고 개 사료를 먹이는 등 악행을 저지른 자매 포주가 각각 징역 30년과 2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은 오늘(20일) 특수폭행, 강요, 성폭력특례법 위반, 유사 강간 등 16가지 혐의로 기소된 48살 A씨에게 징역 30년을, 언니 52살 B씨에게 징역 2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현대사회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의 끔찍하고 엽기적이면서 가학적인 범행을 저지른 사실이 인정된다"며 "인간의 존엄성을 짓밟는 행위로 피해자들에게 헤아릴 수 없는 고통을 안긴 점
    2022-10-20
  • "후진 기어에 놓고 내리다.." 40대女, 본인 차량에 깔려 숨져
    운전 연습을 하던 40대 여성이 자신의 차량에 깔려 숨졌습니다. 19일 오후 4시 10분쯤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의 한 체육공원 주차장에서 41살 A씨가 자신의 SUV 차량에 깔려 머리 등을 크게 다쳤습니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의 차량의 기어는 후진( 상태에 놓여 있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이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운전석에서 내리다 후진하는 차량 앞바퀴에 깔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면허를 딴 지 얼마 되지 않은 초보운전자였던 A씨는 차량 통행량이 적은 공원 주차장에서 혼
    2022-10-20
  • "성 정체성에 따른 박해도 난민 사유"..서울고법서 첫 인정
    서울고등법원이 '트렌스젠더' 외국인의 난민 지위를 인정했습니다. 서울고법 행정1-2부(김종호 이승한 심준보 부장판사)는 트렌스젠더인 말레이시아인 A씨가 '난민 불인정 결정을 취소해달라'며 서울출입국·외국인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A씨는 생물학적으로 남성이지만 10세 무렵부터 여성의 성 정체성이 형성된 '트렌스젠더'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지난 2014년 말레이시아의 한 파티에 참석했다가 '여성처럼 보이게 하고 그런 옷을 입은 혐의'로 체포돼 법원에서 벌금과 구금 7일형을 선
    2022-10-20
  • "남도학숙, 성희롱 피해 직원에게 사과한 뒤 소송비용 청구..보복성"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운영하는 남도학숙이 성희롱 피해를 당한 직원에게 무려 7년 만에 공식 사과하고도, 소송 비용을 청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은 오늘(20일) 광주시청에서 열린 광주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남도학숙에서 벌어지고 있는 조직적이고 악의적인 2차 가해가 여전히 현재 진행중"이라며 "남도학숙 이사장인 강기정 시장이 직접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용 의원은 "지난달 22일 남도학숙은 7년 만에 홈페이지에서 피해자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하고도 소송 비용을 청구했다"며 "앞에
    2022-10-20
  • "올해도 순천만에 흑두루미가 왔습니다"..601마리 첫 관찰
    세계적인 연안습지 순천만에 올해 첫 흑두루미가 관찰됐습니다. 전남 순천시는 천연기념물 제228호인 흑두루미 601마리가 장거리 여행을 마치고 순천만 갯벌에 내려앉아 먹이활동을 하는 모습이 올해 처음으로 관찰됐다고 밝혔습니다. 흑두루미 조사 이래 600마리 이상 대그룹이 순천만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순천시는 흑두루미 보호를 위해 차량 불빛 차단용 울타리 설치와 철새 지킴이 활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부터는 순천만 흑두루미 서식지 관리방안 연구 용역에 착수해 국내외 달라진 흑두루미 서식지 현황과 먹이원을
    2022-10-20
  • 광주 수소트램 추진에 국민의힘 "지하철도 해결 안 됐는데.."
    광주광역시가 추진하는 수소트램 사업에 대해 국민의힘 의원들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오늘(20일) 광주광역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광주시 국정감사에서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은 "트램 예산이 1단계 800억 원, 2단계 7,640억 원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타당성에) 의문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 의원은 또 "광주 도시철도 2호선 문제도 해결되지 않아 1단계 구간 개통 시기는 애초보다 2년 6개월 늦어지고, 2단계는 5년 늦은 2029년에나 가능하다"며 광주 재정 여건에서 수소트램 설치가 가능하
    2022-10-20
  • 양부남 "검찰 압수수색, 한명숙 총리·라임수사 허위 진술 생각나"
    고검장 출신인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장이 검찰의 민주당 압수수색 시도는 과잉수사이며, 정치탄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양 위원장은 오늘(20일)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보내 "김용 씨의 범죄 혐의와 민주당사는 아무 관련도 없다. 이 분(김용)이 가져다 놓은 물품도 없고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압수수색은 강제수사라 필요 최소한에 그쳐야 한다"며 "설사 관련이 있다고 쳐도 서로 소통해 임의제출받는 방법도 있는데 압수수색을 한 건 과잉수사 금지 원칙에 반해 적절치 않다는 게 당의 입장"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
    2022-10-20
  • 조은희 "중앙공원은 광주판 대장동"..강기정 "현실 모르는 말"
    광주 중앙공원 1지구 민간공원 특례사업 논란에 대해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지나친 특혜라고 지적했습니다. 광주광역시청에서 오늘(20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조 의원은 중앙공원 1지구에 대해 "시민단체 일부에서 '광주판 대장동'이라고 우려하는 사업"이라며 "사업자에게 지나친 특혜를 준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그는 "공모지침을 위반했는데도 광주시에서 이를 묵인한 결과 자본금 5천만 원 회사가 2조 규모 개발사업을 진두지휘하게 됐다"며 시민단체 등에서 제기한 의혹에 대해 질타했습니다. 조 의원은 한양에서 우빈산업으로 변경되고
    2022-10-20
  • 역전승 이끈 김하성 환상 주루 플레이..NLCS 승부 원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이 환상적인 주루 플레이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김하성은 2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2차전에서 2-4로 뒤지고 있던 5회말 빅이닝의 물꼬를 터트리며 팀의 역전승을 도왔습니다. 7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5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좌전안타로 출루했고 1사 후 9번 타자 오스틴 놀라의 우중간 안타 때 적극적인 홈 쇄도로 추격 득점을 올렸습니다. 샌디에이고는 계속된 1사 1루의 찬스
    2022-10-20
  • "이 XXX 없는.." 부하직원에게 막말한 전남도 공무원 해임
    부하 직원에게 고성과 막말을 일삼은 전남도청 공무원이 해임됐습니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인사위원회를 열어 모 사업소 소속의 50대 A씨에 대해 갑질 행위를 한 혐의로 중징계인 해임 의결했습니다. 조사결과, A씨는 사무실에서 여성 부하 직원 등에게 "이 싸XX 없는 것이", "나를 지금 무시하냐"는 등 막말을 일삼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씨는 또 출근 시작 시간을 제대로 지키지 않거나 상사에게 업무를 전가하는 등 공무원으로서 직분도 다하지 않았습니다. 전남도는 본청 소속인 50대 B씨에 대해서도 갑질 행위 등을 한
    2022-10-20
  • 민주당 법사위원들 "윤석열차의 폭주 당장 중단돼야"
    더불어민주당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이 민주당사 압수수색과 관련해 "윤석열차의 폭주는 당장 중단되어야 한다"며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 국정감사에 응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법사위원들은 오늘(20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의 압수수색은 명백한 야당 탄압"이라고 규탄했습니다. 이어 "민주화 이후 제1야당 중앙당사 압수수색은 사상 초유의 일"이라며 "범죄 수사를 가장한 야당 탄압으로 지지율 반등을 기대할 수는 없다. 윤석열차의 폭주는 당장 중단되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의 압수수색은
    2022-10-20
  • '정인이' 추모한다며 후원금 모은 유튜버, 횡령 혐의 지명수배
    양부모의 학대로 숨진 '정인이'를 추모하겠다며 후원금을 받았던 유튜버가 횡령 혐의로 지명수배됐습니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횡령 혐의로 고발된 유튜버 A씨가 소재 파악이 되지 않아 지명수배를 내리고 소재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유튜버 A씨가 '정인이'를 추모하는 갤러리를 만들겠다며 모은 후원금 2,600만 원 중 일부를 자신의 식비, 통신비 등으로 사용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후 A씨의 자택에 출석 요구서를 보냈지만 반송됐고, 연락도 닿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
    2022-10-20
  • 민주당 국감 복귀..법사위 국감은 별도 논의
    당사 압수수색 시도에 반발하며 국정감사 중단을 선언했던 더불어민주당이 국감에 복귀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20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다만 대검찰청을 대상으로 한 오늘 법제사법위원회 국감 참여 여부는 법사위원들이 별도 논의 후 결정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어제 '대장동 개발사업'에 참여한 업자들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체포한데 이어 민주연구원이 있는 여의도 민주당 압수수색을 시도했습니다. 이에 민주당 지도부는 국정감사를
    2022-10-20
  • 이재명 "불법 자금 1원도 쓴 일 없다..정치 아닌 탄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의 민주연구원 압수수색 시도에 대해 "정치가 아니라 이것은 그야말로 탄압"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오늘(20일) 긴급 의원총회에서 "국정감사 중에 야당의 중앙당사를 압수수색하는 것은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민생이 어렵고 북한의 도발로 한반도 평화가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이 맡긴 권력을 야당 탄압에, 초유의 야당 중앙당사 압수수색에 소진하고 있는 사실이 참으로 안타깝다"며 "역사가 퇴행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진실은 명백하다"고 강
    202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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